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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7 13:10
sk팬인데 음 왜 고종욱인가 싶네요. 김동엽은 현가치가 높을때 처분한거 같긴 한데 고종욱은 출루율이 안좋은편인데
좀 더 출루율 쪽 선수 원했건만 뭐 그거빼면 무브는 이해는 갑니다. 좌타라인이 너무 부실해서 채워야하긴 했어요.
18/12/07 13:12
삼성-김동엽, SK-고종욱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은 김동엽이 더 좋지만...
다만, 넥센 이지영은 무조건 개이득이죠. 넥센 구멍이 포수인데 이제 매꿔진 걸로 우승권이라 생각합니다
18/12/07 13:13
삼성은 강민호 주전으로 쓰면서 작년 드랩에서 뽑은 신인선수 육성겸인거 같구요
SK는 팀에 부족한 좌타라인을 위해서 히어로즈는 포수가 없는 상태니.. 각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고 할수 있네요.
18/12/07 13:16
거포로서 김동엽이 온건 참 좋은데, 수비약하고 클래식 스탯에 비해 세부지표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타자다보니 살짝 애매하기도 하네요.
암튼 이지영선수 고생많았고 히어로즈가서도 잘하길 빕니다.
18/12/07 13:30
제가 위의 세 팀 팬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이정도면 나름 황벨 아닌가요? 삼각 트레이드로 이정도 밸런스 맞추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 우리 차단장님은 괜히 자기패만 먼저 쇼당쳐놓고 이정도 비슷하게라도 트레이드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18/12/07 13:44
저는 sk가 제일 잘했다고 봤는데 의외네요. 뭔가 sk는 트레이드 기조가 분명해서 항상 맘에 들었거든요. 어중간한 툴보다 하나라도 확실히 잘하는 타입을 선호하는거 같아서. 엘지는 어중간한 간손미들만 가득하지 정말 그런거 못하거든요. 암튼 최근 sk는 거포 아니면 쌕쌕이가 분명한 팀컬러 아닌가요? 남는 거포 팔아서 쌕쌕이 보강한 트레이드로 보이는데요. 물론 김동엽이 최상의 가치일때 팔지 못한건 맞지만 한창때의 가치라면 오히려 아무데도 못 팔지 않았을까요. 원래 살짝 가치가 떨어지고 나서야 카드가 맞는 법이잖아요.
18/12/07 13:58
양 선수 타출갭도 비슷하고 볼삼비는 둘다 안좋아요. 그렇다고 고종욱이 수비를잘하냐? 이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차라리 툴을봐야하는데 전 이점에서 고종욱이 크게 나은지 모르겠어요. 일단 김동엽은 풀타임2년정도이니 1년정도는 더 지켜봤어야한다고 생각되요.
차라리 김동엽 vs 고종욱 중 누굴 선호하냐는 의견이 갈릴수있어요. 근데 저는 상대팀들의 약점을 긁어준 느낌이라 너무 맘에 안듭니다. 아 만약 김강민을 이제 팀에서 좀 내려놓는 분위기라면 조금은 이해해볼여지는 생깁니다.
18/12/07 13:47
Sk손해아니죠
좌익에 2군도르 정진기도 있고 김동엽은 전력외로 분류해도 지장없습니다 전력외 선수로 고종욱 데려왔느네 선수가치로만봐도 고종욱이 김동엽보다 좋습니다 2년동안 풀타임 경험치먹였는데 출루2할 공3개이상 못보는 타자는 안쓰는게 낫습니다
18/12/07 13:33
툴 매니아임에도 불구하고 김동엽 가치를 높게 보진 않아서 트레이드용으론 괜찮다고 보는데 고중욱이라...
확실히 염감은 자신이 안 쓸 생각이면 과감히 바꾸는듯 전 나가서라도 터지든지 쓰이든지 하는게 리그 자체에 도움된다고 봐서 전 솔직히 이런거 좋아하는 편이지만 sk팬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8/12/07 13:37
포수 영입의 필요성이 간절했었는데... 고종욱으로 이지영! 와! 뚜껑은 열어봐야겠습니다만 좋네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며칠 전에 히어로즈가 FA 양의지 영입! 하는 꿈을 꿔서 주위에 얘기를 했다가 온갖 비웃음만 샀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 기대를 안고 있었는데... 이제 개꿈이었음을 순순히 인정할 수 밖에...
18/12/07 13:38
아시다시피 저희 구단이 (진짜로) 돈이 없잖아요
http://imgpark.donga.com/mbs/fileUpload/201407/03/53b4c0330b3370dfc27a.jpg
18/12/07 13:38
큠의지는 안녕 ㅠ
염도리의 연말 선물인가... 컨택을 생각하면 김동엽이나 최근 고종욱나... 이지영 컨택이 고종욱보다 좋은거 같은데...아하하랄
18/12/07 13:41
슼팬인데 김동엽보다 고종욱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전 슼이 제일 좋은카드 받았다고봅니다 김동엽은 애증도 아니죠 타율이 2할5푼이고 출루가 2할8푼인데 공3개라도보면 잘하는 개눈깔이죠 27홈런치고도 war -인데 경쟁자에 정진기도 있어서 슼은 김동엽 가지고있어봤자 도움도안됩니다 슼 외야자원이 노수광 김강민 한동민 정진기가 1군급이고 김동엽은 사실상 지타자원입니다 근데 더 늦게 활약한 최항 강승호 박승욱같은 내야유틸자원보다 타격성적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제 평가는 김동엽받아간 삼성만 개손해 슼 큠은 필요없는자원으로 원하는카드 받아온 개이득입니다
18/12/07 14:19
뭐 고종욱 다른가요 올해 270에 출루가 300인데 그냥 얘도 공보면 휘두르는 과죠
전 슼이 손해인게 어차피 같은 눈없는과면 문학에선 파워가 짱이죠
18/12/07 14:30
고종욱은 올시즌만못한거고 그전까지 3할에 ops0.8을 3년연속찍어주고 장타율도 나쁘지않습니다 수비도 김동엽보단낫죠
15~17시즌만큼 3할중후반 출루에 ops0.8만찍어줘도 하위타선에서 좌타부족한 슼외야에서 김동엽보다 쏠쏠하죠
18/12/07 16:55
김동엽 통산 타율 0.275 출루율 0.315 장타율 0.492 OPS 0.807
고종욱 통산 타율 0.306 출루율 0.344 장타율 0.443 OPS 0.787 누가 나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훨씬은 아닌거 같습니다
18/12/07 14:38
바로 이 생각때문에 그동안 크보 구단들이 트레이드에 소극적이었던거예요. 조금 손해보더라도 필요없는 자원은 정리하고 나가는게 장기적으로 구단에 훨씬 이익이라는걸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넥센 시절 염경엽이 보여줬던거 아닌가요.
18/12/07 14:52
노수광은 뭐 계산기두들겨본적 없다고 입 털었으니 그렇다치고 강승호는 동의 못하겠네요. 강승호야 애초에 LG에서 여러군데 찌르고다닌 트레이드입니다.
18/12/07 14:42
김동엽이 삼성가서 컨택 선구안 늘어난다고해서 슼이 손해가아니죠 슼도 고종욱 잘쓰면 슼도 이득인거죠
지금까지 보여준것만보면 고종욱이 더 나은선수인데요 벌써부터 김동엽이 잘하고 고종욱이 망할것처럼 말하는거 이해가 안갑니다
18/12/07 14:51
김동엽을 절대 내주면안된다보다는 아직은 더 긁어볼여지가있고 가치가 내려갔을때 트레이드한게 문제이고, 받아온게 고종욱이라 문제죠. 그리고 김동엽이 삼성가서 잘하면 결국 우리도 부메랑 맞는겁니다. 양대리그 체제도 아니잖아요. 전 양팀 혹은 세 팀이 받게 되는 +의 가치가 꽤 달라보인다가 문제라 봅니다.
18/12/07 15:01
반대로 고종욱이 잘해서 부메랑 맞는 타팀은 생각 안하세요? 그동안 보여준것만 보면 고종욱이 그럴 확률이 더 높을것같은데요. 더 긁어볼 여지가 있다고 하셨는데 김동엽 고종욱이랑 한살 차이에요.
18/12/07 15:14
그거 부메랑 맞아도 + 가 꽤 달라보여서요. 지금 키움은 상당히 이득봤죠. 더 이상 논의는 별로 필요 없어보이네요, +가 꽤 달라보인다 자체에 동의못하시는것같으니.
18/12/07 15:06
더긁어봤다가 아예 출전기회 못받고 선수가치 폭망해서 고종욱도 못받을수있죠
당장 내년시즌 우승도전하는 sk입장에서 내년에도 김동엽한테 기회줄수있는게 아닙니다 2시즌 반동안 팀에서 풀타임 경험치를 줬는데 갈수록 못해지고있는선수가 노수광 김강민 한동민을 제치고 주전자리 줄만큼 슼타자 유망주들이 부족한것도 아닌데요
18/12/07 15:15
저 위에도 적었지만 김동엽 vs 고종욱 중 누가 낫냐는 갈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종욱이 낫다도 이해가고요. 근데 전 팀별로 +가 달라보이는걸 좋게 평가하긴 힘드네요.
18/12/07 13:56
원래는 히어로즈-SK 1대1 트레이드였다가 중간에 삼성이 낀거라고 하네요. 아마 처음엔 서로 부족한 좌우타 보강하려고 했던거같은데... 갑자기 암담하기만 했던 포수가 들어와서 행복하네요 크크크
18/12/07 13:59
제가 어제 꿈을 꿨는데 오늘 트레이드가 있는 꿈을 꿨습니다.
꿈을 꾸면 그게 현실에 문뜩문뜩 나올때가 꽤 많았는데, 양의지가 롯데 가는 꿈도 꿨습니다. 롯데 형제님들 함 기대해보시길!
18/12/07 14:00
곰곰히 보면 sk나 삼성은 뭐 이득일수도 있고 손해일수도 있는데 키움은 진짜 포수 공백 1년동안 잘 메꾸고 fa로 내보내면서 2년 후에 주효상 김재현 쓰고 보상선수까지 받는다 치면 엄청 이득같네요.
고종욱으로 이지영 가능하냐고 커뮤니티에 글올리면 어그로 판정 받을텐데 삼각트레이드로 카드 맞추는게 대단합니다.
18/12/07 14:54
김동엽이 보여준 파워포텐(잠실 장외홈런, 2년 연속 20홈런 등) 때문에 이상하게 고평가를 받고 있긴 한데,
사실 맥시멈 포텐은 높지만 이제 그 포텐이 맥시멈까지 터질 확률이 매우 낮은, 그냥 중간층의 수비 못하고 선구안 최악인 타자가 냉정한 평가입니다. 제대로 터지면야 50홈런 타자가 되겠죠. 선구안이 개선이 되면. 하지만 SK에서는 선구안이 개선될 여지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삼성가서 선구안이 개선되고 포텐이 터진다면 그냥 김동엽은 SK와 맞지 않는 선수였던 겁니다. 고종욱은 보여준 게 있는 갭히터로 충분히 반등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김강민이 언제 바로 바닥 찍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 걸 감안하면 SK는 무난한 트레이드를 했다고 봅니다.
18/12/07 15:15
얼마전 엠팍에서 김동엽이 보기보다 별로인 선수라는 글들이 있었고 SK 팬들이 주로 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던 분위기였어서 삼성이 가장 큰 손해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27홈런이면 누구나 탐낼 거포인데 출루율 3할 안 되고 승리기여도가 마이너스라... 대구에서 40홈런 가까이 터트리면 모르겠지만 올해랑 비슷하다면 이지영으로 더 좋은 선수 못 데려 온 게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롯데나 기아에 오면 당장 주전 포수감
18/12/07 15:28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원석 - 강민호 - 이원석 - 이학주 - 김상수
삼성 내년 예상 타순인데 7번 김동엽이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홍단장 인터뷰에서 지타로 본다고 했으니 수비 부담도 줄어들거고 장타 기대합니다. 올해 멸치볼에 시달렸는데 FA 1년 남은 시점에서 이지영으로 김동엽이면 좋은 트레이드죠 김동엽은 서비스타임 7년이니 사실상 종신 삼성...
18/12/07 16:26
이흥련(두산),이지영(키움),권정웅(군대) 이렇게 나갔는데, 삼성은 강민호 백업으로 쓸 포수가 있나요?
제가 아는 포수는 한화에서 보상선수로 온 김민수 정도인데...
18/12/07 16:35
어짜피 강민호 이지영이 나이차가 없어서 결국은 신인 키워야하고 이지영 어짜피 내년에 fa인데 심플하게 이지영 fa로 보내고 보상선수 김동엽 받은셈 치면 이득이죠
18/12/07 16:40
아니 이걸 고종욱을 보내고 이지영이 온다구?? 제4.. 어쩌면 제5 외야수 보내고 주전 포수를 받아왔으니 고종욱이 3할 5푼 40홈런을 친대도 아쉽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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