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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01:10
이혁 노래는 들을때마다 느끼는건데
발음은 일단 부상이 있었다고 하니 차치하고 높긴 되게 높은데 하현우나 곽동현, 황색악마 시절의 그분과 같은 뭔가가 결여되어 있어요. 그 왜 스네어 소리도 촉촉한 그 소리 있잖습니까. 젖어있는 락 스네어 같은거요. 높긴 되게 높은데 높이로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뭔가가 그 전율같은 거랄까
18/12/08 01:36
전 이혁은 물론 하현우, 곽동현, 김동명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 고음을 들어도 황색악마 언니 때 느꼈던 그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해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생각나긴 하는데, 답 없는 논쟁의 시작이라 그냥 개취인 걸로..
18/12/08 02:19
그 시기는 계왕권 같은거라 일단 카카로트가 없기도 하고 카카로트에 준하더라도 계왕권을 못쓰죠;
보통 락보컬이 전율을 줄 때는 굉장히 러프한 싸움꾼 같은 이미지거든요. 넌 때려라 난 더 쎄게 때릴거야 뭐 이런건데 이혁은 닌자나 킬러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황색 시절의 그분은 '넌 이미 죽어있다' 느낌이라 거론하는게 좀 반칙이죠.
18/12/08 10:44
보컬은 정말 개취의 영역 같아요
저는 하현우 목소리를 싫어해서.. 뭔가.. 소음 같은 느낌? 저는 시나위 6집때 김바다 같은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뭔가 탁하고 쥐어짜는 듯한 목소리 흐흐흐
18/12/08 02:49
전 질풍가도 만큼은 원곡이 "체고"라고 생각합니다. 고음인 노래긴 하지만 뭔가 "자! 봐라! 내가 이만큼 올릴 수 있드아ㅏㅏㅏㅏㅏ!" 가 아니라 원곡은 전체적 곡 느낌과 가사와 음역대가 모두 아우러져서 응원가 같은.. 힘을 내게끔하는 곡이라 이혁님이 +5키를 올리든 +10을 하든 그 느낌을 살리진 못했다 생각합니다ㅠ
18/12/08 05:06
원래 곡이란게 원곡이 최고죠. 이혁의 키높인 노래는 내껄로 원곡 대체해가 아니라 내 하이노트 보컬이 요 정도 입니다 및 일반 유저들의 요청이죠 흐흐
18/12/08 13:27
진짜 시원하게 올라가긴한데, 뭔가 가볍다?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근데 노래 잘부른다고 생각합니다, 형이랑 고등어 이런거 들으면 진짜 잘불러요. 오히려 이렇게 고음으로 밀어붙이니까 그런 생각이드네요
18/12/08 20:23
너무 올리니까 좀.. 그렇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혁씨 보컬 최고는 노라조 시절 가이아.... 이때 목소리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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