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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5 11:18
지금 맨유는 총체적 난국이죠.
무리뉴는 예전에도 그러긴 했지만, 실력은 있(었)지만 나이 든 선수만 데려오려고 하고, 단장은 또 '네임벨류', '스타성'만 보고 데려오려 하고요. 구단은 바란을 원했는데 바란이 이적할리가 없잖아요. 감독도 문제, 구단도 문제, 선수도 문제, 이번 시즌 챔스 못 가면 자연스레 감독 경질하고 누가 감독 자리에 앉을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18/12/15 11:21
이적문제는 사실상 우드워드가 제일 문제라고 봐서 얼마나 손해를 보기 싫어서 싸게 팔기싫다고 기존선수단 다 끌어안고 가고 월클급 아니면 안산다 그러고 이제 이적시장도 기대가 안됩니다.
무리뉴도 빨리 정리했으면 좋겠는데 요즘 맨유팬들 생각은 챔스 진출 못해야 싼가격에 경질시킬 수 있어서 안짜르는거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고있죠. 모예스와 반할 모두 챔스 못나가는 시점에 짤랏는데 이게 그 당시에는 감독을 믿고 기다린거 라는 애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라 돈아낄려고 일부러 챔스 못가는걸 방치했다고 까지 의심할 정도로 우드워드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상황
18/12/15 11:22
뭐 무리뉴가 포그바를 원하지 않았고 산체스를 원하지 않았지만 구단이 원해서 샀던 사례는 있죠.
그래도 무리뉴는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성적을 내야 합니다. 1위 경쟁은 무리라도 챔스경쟁은 해야함. 그리고 포그바같은 심하게 전술을 타고 사용법이 까다로운 선수는 사실 감독도 가리죠. 무리뉴가 못써먹는것도 맞고 포그바같은 타입은 더 좋은 스쿼드에서나 들어맞을거 같음... 그리고 산체스는 솔직히 아스날 말년부터 지금까지의 폼을 보면 그냥 기량이 하락한 듯.
18/12/15 11:24
우드워드도 진짜 문제인게 사는건 둘째치고 어지간히 안팝니다.
손해보고 팔기싫다고 끝까지 붙들고 있음. 다시 가치띄워서 파는게 쉬운줄 아나;; 나이도 먹는데.
18/12/15 14:26
이게 참 문제다싶던에 필존스 에반스 로호 에레라 다르미안같이 잉여자원과 스쿼드플레이어 사이쯤인애들좀 적당히 정리하고
그놈의 스타성 소리대신 매과이어나 쿨리발리에 투자했으면 훨씬 나았지싶어요 아스날이 저번겨울에 싹털고 오바메양 하나사와서 재미많이보고잇듯요
18/12/15 11:27
일단 우드워드가 물러나야 맨유가 살아날듯..
우드워드가 앉아있으면 누가 오든 안될거 같아요. 다른분야 이야기지만 액티비전이 블리자드 삼키고 돈벌이에 치중하는것처럼 우드워드도 머리속에 온통 돈생각밖에 없는듯.. 그동안 쌓아논 역사와 아시아시장 선점효과로 여전히 최고로 돈 많이 버는 클럽이지만 지금 이 성적이 몇년 더 가면 진짜 휘청할텐데요.
18/12/15 11:29
지난 시즌에 어떻게 해서 2위한게 오히려 악재인 느낌이에요..차라리 그냥 확 망해버렸으면 정신을 번쩍 차렸으려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감독이고 단장이고 선수들이고 다 엉망진창인 느낌인데 이번 시즌에 챔스권에 못 들어가면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18/12/15 12:52
우드워드의 돈버는 능력은 인정할수밖에 없으니 본인은 구단 재정에 더 집중하고 선수 영입 방출 등은 유능한 단장을 구해거 맡기게 해야할거같아요
18/12/15 11:31
우드워드 문제도 맞지만 무리뉴도 선수를 냉정히 잘 못씁니다. 덕배 살라 보낸건 그렇다치고
포그바가 괜히 펩이나 클롭에게 갔으면 더 잘했을거라고 하는게 아니죠.
18/12/15 11:36
무리뉴도 선수활용폭이 좁죠.
선호하는 스타일이 확실한데 적어도 그게 미드필더 포그바는 될 수 없음... 당시의 살라는 무리뉴 입맛에 안맞을만 한데 덕배는 왜그리 싫어했는지 이해불가
18/12/15 11:48
덕배는 지가 나간거죠...
당시 경쟁자가 오스카, 마타였는데 어케 밀어냅니까? 그래서 경쟁해라! 하니깐 나 경쟁 싫은데?? 하고 볼프스부르크로 간겁니다.. 그리고 살라는 그 당시 진짜 빠른쓰레기였다가 AS로마가서 터진거고.. 루카쿠는 당시 경쟁자가 드록바였구요...
18/12/15 13:40
덕배에게는 좀 심할 정도로 차별적인 경쟁을 시키긴 했습니다. 선수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요.
그리고 전 살라의 경우는 무리뉴가 욕먹을 일이 없다고 봅니다. 그땐 너무 당연한 상황이라. 살라가 결과적으로 터져서 욕먹게 됐을 뿐
18/12/15 13:51
덕배는 주인공이 되야하는 선순데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고 대충설명하자면 당시 첼시는 뭔가 큰 약점이 하나씩 있는 선수들이 서로가 서로를 매꿔주는 식으로 퍼즐처럼 짜놓은 팀이었습니다.
예컨대 공격진이 비비기,헤딩이 안되는 선수들이라 이바노비치가 골킥시 윙이랑 자리 스왑해서 헤딩셔틀을 하고 오른쪽 윙은 이바노비치가 올라온 공간을 반드시 매꿀수 있는 활동량이 있어야했고 이 이유로 마타가 밀리고 윌리안이 주전이 됩니다. 이런식의 연결이 팀 전체에 걸쳐서 되있다보니 특정 선수가 빠지면 팀 전체가 도미노로 무너지는 구조였고 (실제로 그래서 베스트11만 줄창 돌리다 굳은일 도맡던 오스카,마티치 방전오는 후반기에 성적도 망)선수가 전술에 맞춰야하는데 덕배는 본인이 주인공이 되야하는 선수고 당시 첼시는 아자르 하나 프리롤 주는것도 탄코를 왼쪽 보내야 할만큼 벅찬 팀이라 불가능 했죠. 그렇다고 팀 컨셉을 고칠만큼 오스카보다 잘했냐하면 당시는 오히려 실력도 오스카가 나았구요.
18/12/15 11:32
책임론을 벗어나서, 당장 감독경질할 생각이 없는걸로 보이니 꼬인 실타래를 한번 풀어보면 말이죠.
일단 시즌 종료 후 우드워드가 구단 경영과 마케팅 분야를 제외한 축구적인 부분에 대한 개입을 그만둬야 합니다. 그리고 풋볼 디렉터를 선임해야 하구요. 이후 선수단 정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영입을 진행해야겠죠. 이 과정을 반드시 한번 거쳐야 너도문제나도문제우리모두문제의 아사리판을 벗어납니다. 그 이후에 평가해서 경질을 하든지 어쩌든지. 근데 그러려면 이번시즌 챔스권에서 끝내야 할텐데.
18/12/15 12:42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무리뉴의 능력이 퍼거슨급 감독이 아닌것도 펙트아닐가요?
저렇게 핑게만 대려면 다른팀 가야죠 맨유는 기대치가 있고 그만큼 돈도 쓰는 빅클럽이니가요 기대치나 비난여론등은 감당해야죠 그게 싫으면 다른팀 가는거구요
18/12/15 13:58
알죠 핑계만 대는것 같아서요
빅클럽 감독들은 좋은 대우 환경만큼 역시 그만큼 못하면 비난이나 비판을 받을수밖에없죠 왕관의 무게를 견디지못한다면 다른팀 가야죠 맨유같은 슈퍼 빅클럽 감독이 팬들에게 기대를 낯추라고 하니가요 비웃음감 되기 딱 좋죠 전쟁터 같은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저런 마인드라면 짤라야죠 일반 회사에서도 팀장이나 실장 본부장급이 저런마인드면 짤립니다 선수든 감독이든 회사원이든 대부분 돈버는 직업은 무한경쟁 만만곳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살아남으려면 이를 악물고 일해야되요 저런 나약한 소리 핑계만 되면 결국 도태되고 다른 직장 구해야 되는게 냉정한 현실이죠 맨유 감독이든 일반 회사원도 마찬가지구요 일반 회사원들도 얼마나 치열하게 일하는데요
18/12/15 13:10
그건 토트넘이 당시는 중상위권 팀이었지만 지금은 챔스권 or 우승 컨텐터가 된거라 못 빼오는 거고 지금도 리그 7위권 미만의 팀에게서 에이스 빼오기 충분히 가능하죠. 여전히 구단의 상업적 가치는 최고 수준일텐데 말이죠.
18/12/15 13:43
저 시절 epl은 빅4체제였고 토트넘은 5위클럽이었죠.
지금은 빅6체제고 7위급 팀(에버튼정도)에서 데려올 수는 있습니다. 루카쿠의 경우가 그러하죠. 그런데 돈이 너무너무 많이 듭니다. 상대적인 비교로 따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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