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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7 19:37
지금에서야 인기가죽은거지 사쿠라 나코가 들어갈때쯔음엔 지금 노기자카랑 비슷한 위치였죠
오히려 국민적인 히트곡인 포춘쿠키도 보유하고있고..
18/12/17 19:37
"내가 헬본 akb에서 탈출 시켜줬는데" 이런 국뽕 마인드로 팬질하는 팬들은 팬이라고 보기 힘든데 샄낰히 팬중에 꽤 다수가 여기에 속하는 것 같아요. 프듀당시 일뽕갤이라고 욕먹던 엠넷갤 눈팅해보니 거의다 이 수준이더군요.
18/12/17 19:40
서사도 존중 해야하지만 질적 차이는 확실히 있죠. 뭐든지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격차를 뭉게는것도 안맞습니다. 어설픔도 매력적이지만 한곡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손끝까지 화음까지 맞추는 K-pop 걸그룹이 더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입니다.
18/12/17 19:48
바보 취급은 아니죠. 춤 잘추는데 그걸 보여 줄 수 없는 AKB48에 있다는게 아쉽다는 팬의 투정 정도로 보입니다. 탕수육이랑 불도장도 잘 만드는 셰프가 짜장면만 만들면 아쉽잔아요.
18/12/17 19:46
질적 차이로 팬이 아닌 사람이 무시하는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대 팬들중에서도 샄낰히의 AKB 시절을 무시하는건 안맞다고 봅니다.
이건 아이즈원과 akb를 비교하면서 단순하게 국뽕충족하는거라 생각합니다.
18/12/17 19:50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아이오아이 전멤버한테 현그룹과 비교하는거랑 비슷한거라 봅니다. 딱 이수준의 예의에 크게 어긋난 행동이죠.
18/12/17 19:47
아이즈원팬뿐만이 아닙니다. 멤버 개인팬도 무의식중에 그랬으니까요.
가장 심했던건 프듀 진행중일때 많은사람들이 그랬죠. 탈출시킨다느니... 그때는 쇼룸까지 달려가서 그런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진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말했고, 피지알에도 만연했었습니다. 분명 일본과 한국의 문화의 차이가 있는데 나뉘어 볼수는 있어도 본인앞에서 억지로 끌어드리진 말아야죠. AKB48로 돌아간이상 AKB48 소속인데.
18/12/17 19:54
AKB 무대 수준이 현재 케이팝 아이돌 공연 수준에 못미치는게 사실이지만
다른 면에서 여돌그룹에서 고질적인 문제인 컨디션 불량과 인기있는 멤버의 개인 스케쥴을 언더 시스템으로 커버한다는 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그런데 언더시스템을 하려면 무대 퀄리티를 높일 수가 없죠. 그리고 극공 세트리스트가 생각보다 대단한게... 얼마 전 있던 13주년 극공에서 간만에 선발에 복귀한 타케우치 미유가 소화한 곡이 27곡입니다. 에이스인 오카나 나나는 공연 보던 사람이 최동원이라고 할 정도로 무대가 많았고요. 특별 공연 아니더라도 중고교 교육 과정을 정상적으로 다니는 미성년자가 상당수인 그룹에서 2시간여의 극장공연 하면서 무대 퀄을 높이는데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걸 감안한다면 AKB 무대 퀄을 마냥 나쁘게 볼 수 만은 없더군요.
18/12/17 20:25
저도 공연 좀 보다보니 ... 확실히 짬먹은 성인 멤버들은 춤을 꽤 잘춥니다. 그런데 문제는 애초 안무가 좀 잘춘다고 티가 나는 춤이 아니고 못하는 얘기들하고 섞여서 추다보니 다 그게 그거라는...
아키모토가 한 케이팝은 프로고 일본 아이돌은 고교야구라는 비교가 맞는게 우리는 프로처럼 자기 포지션을 잘하는게 우선이지만 저기는 고교야구처런 한 경기에서도 포수도 하고 유격수도 해야하는 시스템인지라 ... 우리는 자기 포지션에서 '느그가 프로가?' 소리 안듣게 잘하는게 목표라면 저기는 한 명이 포수도 유격수도 소화하면서 어떻게 경기를 경기 답게 끝내는게 목표라고 보면 그럭저럭 저 시스템도 봐줄만 합니다.
18/12/17 19:57
소수라고 하기도 뭐하지 않나요? 이번 논란, 일본 광푸쉬로 좀 잠잠해진 거지. 피지알에서도 자주 나온 이야기였죠.
특히 노 웨이맨 하고, 라비앙로즈 비교하면서 우리 삭낙히 현타 오겠네, 그렇게 쓸거면 아예 우리한테 줘라 라는 의견 상당히 많았죠 피지알에서 이 정도로 나올 정도면 프듀 때 일본 멤버와, 한국 멤버 비율로 전쟁터나 다름 없었던, 더쿠나 프듀 갤러리에선 이게 주류였을 거 같은데
18/12/17 20:00
야구랑 크리켓의 차이정도로 사실은 다른 종목이죠 ^^;;
그런데 수준낮은 akb에서 구해냈다 <- 이런말은 뭐..표현이 강해서 그렇지 사실은 딱히 틀린말은 아니라서..저같은경우는 아무 생각안들더라 구요 당장 프듀에 참가한 맴버들이 수준의 차이를 절감하고, 일본의 오타쿠들도 그러는데요 뭐 그정도 비교는 할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18/12/17 20:02
애초에 다른문화인겁니다 수준낮은 데서 구해오긴 뭘 구해와요 .
케이팝을 동경해서 나와서 뽑힌 친구들도 있는거고 마코처럼 떨어져도 자신의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는거죠.
18/12/17 20:05
'구해왔다'에 방점을 많이두고 읽으면 기분나쁠수 있다 싶긴한데..
'수준'이라는 문제로 가면 반박하기는 좀 힘들어서말이죠 또 AKB를 잘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말할수도있죠.. 잘모르니까요
18/12/17 20:10
그런 시점은 이해는 합니다. 애초부터 프듀로 통해 케이팝 시스템으로 검증받아 케이팝시장에 데뷔하고 싶었던 열망을 보여왔던 멤버들이였으니까요. 케이팝 관련없는 일본아이돌에게 뜬금없이 거기보다 케이팝에 가는건 어때? 하는건 아니니... 하지만 저 질문에 대한 마코의 입장과 본질은 과거에 대한청산은 분명있어야하고, 마코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있다는것이고, 예의의 문제니까..
그이상으로 나가면 불탈일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글쓴분께서 말씀하신게 그쪽 관련하여 말씀하긴 하셨지만..
18/12/17 20:05
멤버 본인 스스로가 프듀로 인하여 어떻게든 케이팝에 데뷔하고 싶어했던 열망을 보인만큼 저러한 질문이 그와 관련하면 하여 나이브한 질문으로도 볼수있지만, 과거는 청산해야죠. 해당멤버한테 도움이 1도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니까요. 저러한 질문은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 보입니다.
18/12/17 20:06
존중하라는 말이 딱히 어려운 말은 아니잖아요
쟤들은 프라이드 갖고서 열심히 하는데 수준 낮다 뭐다 이런말은 그냥 우리끼리 할 말이지 맴버들에게 직접적으로 할 말은 아니란거죠
18/12/17 20:44
팬이라도 샄낰히의 akb 시절 존중하라 강요할수는 없으니 그렇게 생각할수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인대 그걸 표현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 특히 팬이라는 사람이 그런 표현을 쓰는건 무례한거죠 .
18/12/17 20:01
수준이야기야 여러번 나왔고 마코가 한 이야기는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죠.
본인들이 자기들 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성의를 다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님 거기 있기 너무 아까움, 거기 수준 너무 낮음'이라고 말하면 이건 정말 무례한게 맞죠.
18/12/17 20:24
진에어에서 혼자 고생하는 테디를 안타까워하는 것과 비슷한 마음같아요.
테디선수가 진에어에 있기에는 너무나 재능이 아쉽잔아요. 물론 그런 소리를 했다가는 그사람은 한상용감독님에게 도축을....
18/12/17 20:26
며칠전 파이어날때도 저 마코한테 질문한 사람처럼 무례한 사람들 많았죠.
진짜 갑질의 경계에서 선타는 정도까지 왔다봅니다. 뽑아놨더니 내말 안듣네? 어? 열받네? 불만있는 팬들 마음도 백번 이해하는데 나중엔 거의 반협박, 트롤링으로 보일정도까지 가더군요.... 진정한 팬이면 akb 응원까지는 안바래도 존중은 해줘야죠
18/12/17 20:37
일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좋아해서 아키하바라에 여행갔는데 거기 직원한테 '쯧쯧 정말 척박하고 수준낮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불쌍한 한국 덕후시네요. 어서 빨리 한국 버리고 일본와서 행복한 덕후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이딴 말 들으면 황당하겠죠.
18/12/17 23:47
시스템의 차이죠. 일본도 어렸을때부터 트레이닝 시키고 연습 빡세게 시키면 perfume 같은 퍼포먼스 아이돌 그룹 나와요. AKB는 애초에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보다 극장 공연, 악수회같이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걸 더 중시하는 아이돌인데 몇몇 분들은 학예회 수준이라며 꾸준히 조롱의 대상으로 삼고 그걸 당연하게 내뱉고 있어요. 당장 어제 스연갤에 올라온 한국 아이돌끼리 비교질해서 파이어난 글에도 분쟁 일으키지 말라고 점잖은 척하던 몇몇분은 최근 몇달간 꾸준히 akb 무시하던 분들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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