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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16:53
오히려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소속팀, 아겜에서 빡캐리였는데요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제 역할을 했지만 아겜에서는 아니였고, 조현우는 키퍼라는 포지션의 한계 + 소속팀에서의 전반기 부진이 있어서 이해가능하네요
18/12/18 17:09
손흥민이나 조현우의 월드컵 활약이 황의조의 아겜 활약만큼은 아니지만 대회 수준 자체로는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고 손흥민의 2018년 소속 클럽팀 활약이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황의조 쪽의 의견도 많으시군요
18/12/18 16:58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그냥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아닙니다.
손흥민 김민재 이승우 등등 우리나라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중요한 대회였고, 그대회에서 9골넣고 우승시킨건 임팩트가 충분히 대단했다고 봐요. 프리미어를 씹어먹다시피한 쏜으로선 아쉽긴 하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가전이긴 했지만 황의조의 호주전 골은 진짜 9번의 자격을 증명한 장면이었어요.
18/12/18 17:01
세계축구 기준에서야 아시안게임은 아웃오브안중이지만, 대한민국 축구계에서는 매우 중요한 대회입니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VS 아시안게임 우승 이면 아시안게임을 하드캐리한 황의조가 못 받을 이유가 없죠.
18/12/18 17:11
엄밀히말하면 성인 A팀 국대가 아니긴 하니까요. 대회도 아시아대회였고.. A팀 국가대표팀 캐리였다면 당연히 논란의 여지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18/12/18 17:32
황의조가 못받았으면 그게 더 이상했을거같은데..
국대축구에서 가장 취약한 포지션중 하나인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지워줬다는 것. 현재 한국축구의 가장 큰 자산인 손흥민의 군면제의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축구에 주는 의미가 상당하죠. 그 외에도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아시안게임에서의 임팩트, 이후의 모습 등등 고려해 봐도 올해만큼은 손흥민보다는 황의조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캐리하고 내년에 또 따면 됩니다. 실력이 있는 선수니까요
18/12/18 17:47
갠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김영권을 주면 어떨까하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다른 분들이 별로 안 계시는군요 ㅠ
물론 황의조 선수의 아겜활약은 그야말로 미친 수준이었으니 이견은 없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 하드캐리는 정말 제가 축구 보기 시작한 이래 한 선수가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보여준 경기였어요
18/12/18 18:44
음 반박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는 조용히해달라던 선수가 묵묵히 개과천선해서 월드컵에서 훌륭한 모습 보여주는 게 소년만화의 주인공마냥 인상이 너무 깊어서 한 번 생각해봤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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