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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13:08
못끊는건 아닌데 재범률이 높아요.
딱히 형량이 낮아서라기 보단 취하면 무의식적으로 운전대 잡는 사람들이 있어요.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사회에 음주운전을 금기시하는 문화가 정착되야 합니다. 아직 너무 관대하죠.
18/12/26 13:25
살기도 많이 살고...회사가 그쪽에 많기도 하고...그러다 보니 그쪽 지인들 모이다 보면 장소가 결국 그쪽이기도 하고...셋중 뭐 하나만 있어도 결국 강남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쪽이 많이 나오겠네요.
18/12/26 13:16
정말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도박에 빠져 패가망신하는 거랑 술에 빠져 타인과 자신 인생 끝장내는 사람들 보면 그렇게 술과 도박이 좋은건지 당최 이해가 안가서
18/12/26 13:28
본인은 무의식중에 하는거라 하더라도 형량이 높아지면 주변에서라도 더 많이 말리죠.
주변에서 제대로 안말려서 그냥 운전하게 보내는 경우도 많은데 형량이 높아지면 그러지 않죠.
18/12/26 13:31
손승연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음주운전은 주변에서도 은근슬쩍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경각심이 많이 떨어지나봅니다. 일벌백계해야죠 뭐..
18/12/26 13:45
음주운전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는 체질이나 체중, 성별, 음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성인 남자(체중70kg)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소주 2잔(50ml), 양주 2잔(30ml), 포도주 2잔(120ml), 맥주 2잔(250ml) 정도를 마시고 1시간 지난 경우에 해당된다.
0.2 = 0.05 * 40 = 소주 5병 이상 대단하네요.
18/12/26 13:54
진짜 어이없는 X쓰레기중 1인이라고 봅니다.
스마트한(?) 이미지에 라디오 진행도 잘하고 해서 호감이었는데 알고보니 쓰리아웃...크크크크
18/12/26 13:57
0.206이면 그냥 머리에서 뭔가를 시키면 그걸 억제를 못하는 수준 아닌가요..?
뇌세포1: 운전하자! 뇌세포2: 아니 미친놈아 그럼 음주운전이잖아; 이게 정상이라면... 0.206은.... 뇌세포1:운전하자! 뇌세포2:드르렁..
18/12/26 14:02
음주운전을 하는 dna가 있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럼 술을 끊던가 차를 놓고 다니던가 걸어서 다닐수있는 근처술집 or 집에서 마시던가 해야죠.
18/12/26 14:08
애초에 음주운전 하는 사람들에겐 그런 인식이 전혀없다고 봐야합니다.
대부분 처음엔 조금 홀짝거리고 음주운전 해봤는데 걸리지도 않고 운전도 잘해서 집에 가게 되거든요. 어라? 이것봐라? 되네? 하면서...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먹는양도 늘고, 주변에서 말려도 온갖 행패부리면서 그냥 자기차타고 가버립니다. 내가 이까짓거 먹고 운전도 못하는줄 아냐면서...
18/12/26 14:03
일단 교통법규를 어기는 경우 어지간하면 면허를 취소해야합니다. 처벌 자체는 약해도 됩니다. '면허'는 취소해야합니다.
그리고 무면허로 운전하는 경우 처벌을 엄청나게 강화해야합니다. 최소한 실형을 살아야죠. 명백한 고의잖아요. 운전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을 줄이고, 그만큼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얻는 혜택이 커져야합니다.
18/12/26 14:11
취소는 제대로 하는데 문제는 몇년후엔 재취득이 가능하고, 음주운전이 사면되기 가장 쉬운 범죄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게 또 한번 면허 취소시 평생 운전면허 재취득 불가...라고 해버리기엔 강도가 너무 쌔니 현실성이 없습니다. 거기다 단순히 재취득 불가 년수를 지금보다 늘린다고 해도 어차피 저정도 걸리는 사람들은 그냥 무면허운전 해버리니... 참 답이 없긴 하죠.
18/12/26 14:18
흠. 제가 그간 꾸준히 피지알에 댓글을 달아와서, 자주 달던 내용을 스킵한 부분이 있네요.
'어지간하면 면허를 취소해야한다'는 말은, 지금보다 면허취소를 더 쉽게해야하고, 재취득은 불가능에 가깝게 어렵게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면허가 너무 쉬운 것이 현실이다보니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것이라 봅니다. 전 운전면허만이 아니고 세상 모든 면허가 관련한 위법사실이 있을 경우 쉽게 취소되어야하며, 재취득은 불가능에 가까워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일을 해도된다는 뜻을 가진 것이 면허인데, 실제 적용에 있어서 규정을 위반한 경력이 있다는 것이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보다 당연히 훨씬 중요하게 취급되어야한다고 보거든요. '처벌'의 관점이 아니라, '허용'의 관점에서요. 그리고 면허도 없이 감행하는 모든 '돌팔이'들은 강한 처벌을 받아야하고요.
18/12/26 14:13
초범 + 상해없음 + 반성 + 피해자 합의 콤보가 완성되면 집행유예로 끝나겠지만... 최근 여론상 의외로 바로 징역형이 나올수도 있긴 하겠죠.
18/12/26 14:33
사망사고가 있었다면... 최하 징역 3년이었죠.
윤창호 법이 시행된지 아직 10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아주 강하게 나갈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무면허, 뺑소니(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까지 묶여있으니...
18/12/26 14:40
제 주위에도 있었습니다.
대리 불러준다고 해도 안 듣고 대리비 줘도 안 됩니다. 술먹고 운전하는 쾌감같은게 있지 않은 이상 저럴수 있나 싶은...
18/12/26 14:42
음주 운전도 음주 운전인데..
음주한 저 차는 어떻게 있는거죠? 메니져가 데려다주고 차를 안가지고 갔다? 이것도 이상하고.. 아버지 차를 같이 술 마실 친구한테 운전 시킨후에. 술마시고 운전 했다.. 이것도 이상하고... 아니면 아버지랑 같이 나와서.. 아버지는 다른데서 술마시고 본인이 술마시고 운전했다.. 이건 더 이상하고.. 애초에 술 마시러 가는 길 부터 무면허 운전 한것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발동되네요...
18/12/26 14:52
와 0.2......
예전에 아는 동생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서 저한테 새벽에 전화온 적 있었는데 경찰서 가니까 자기는 분명히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었는데 눈떠보니까 경찰서라고 엉엉 울고 있더라구요 걔도 0.15 언저리였는데.......
18/12/26 15:14
와.. 이거 보니 음주운전은 그냥 습관이구나 싶네요.
전 술먹고 운전대 잡는단 발상부터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라 그 심리를 몰랐는데.. 심리고 나발이고 그냥 무의식적 습관이군요.
18/12/26 16:05
운전중에 라디오로 들었을땐 손승연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이미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이라니 진짜 노답...
18/12/26 16:14
전 음주운전을 끊었습니다.
나름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술을 잘 먹는 편이라 정말 소량인 맥주 한 병 or 소주 3잔 이내에는 그냥 운전 했습니다. 단속 걸려서 불어도 0.02~0.03 정도 나오니 무조건 훈방조치 되었구요. 그러다 지난 번 조금 먼 곳에서 술 자리가 있어서 대리를 하면 되겠지 하고 차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술을 진짜 완전 만취할 때 까지 마시고 대리를 불렀고, 그 뒤로 눈 떠보니 아파트에 차를 두고 기사가 가버렸습니다. 주차 해야지 하고 거기서 운전대 잡고 지하 주차장 들어가다가 나오는 차를 못 보고 꽝. 상대방은 50대 아저씨였는데, 젊은 친구가 음주운전을 하면 되겠냐고 막 역정을 내시고 경찰 부르자고 막 그랬는데.. 자초지종 설명하고 죄송하다고 싹싹 빌고 합의금 드리고 끝났습니다. 근 400만원 정도 내고 인생을 배웠어요. 진짜 아직도 인명사고 안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는 차를 가지고 나가면 대리고 나발이고 술을 안 먹고, 술 마시러 나갈 때는 무조건 불편해도 대중교통 이용 합니다.
18/12/26 16:48
제 친구 중에 음주운전 걸렸던 놈이
국가가 술을 팔면 안된다고, 술 팔아 놓고 음주운전 못하게 하면 안된다고... 헛소리해서 입을 꼬매고 싶었습니다.
18/12/26 19:05
대리를 부를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보통 술을 먹는 곳은 번화가인데 그런 곳은 대부분 대리기사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18/12/26 18:51
일부연예인이 음주운전 하는거 뭐 옆에 여자있어서 그런거긴 한데요
그보다는 그냥 습관이죠 일반인도 실제로 정말 많이 합니다 애초에 대리,택시 안되는 상황에서 말려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크게 데여야 고칠까 말까 자긴 그게 스킬인줄 알죠...
18/12/26 22:26
개과천선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니 끊는 사람이 있기야 하겠죠.
그 비율이 엄청 적다보니 사람은 어지간해선 안 변한다라고 말해도 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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