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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04:56
헐 프로페시아가요?
보통 반대의 경우는 있어도 그런 얘기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는데... 아보다트 성분 약이 DHT호르몬을 싸그리 0으로 만들어서 오히려 이쪽이 더 호르몬 부작용이 더 큰 건 맞습니다.
19/01/22 13:26
프로페시아면 애낳으면 기형아 되니까 성행위 하지 말라 하던데요.... 그래서 여친 있어서 프로페시아 살까 고민만 하고 있다고...
19/01/23 00:58
그건 여성이 약 성분을 공기중에 마셨을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가임기 여성이 있는데서는 복용을 주의하라고 하죠. 약을 쪼개먹는 사람들에 한해서 해당되는 얘기인데....음 괴담같네요.
FDA한테 허가받은게 프로페시아인데...
19/01/23 03:29
프로페시아 전에 전립선 치료제로 프로스카 라는 약이 있습니다.
이게 프로페시아와 성분이 똑같고, 함량만 다릅니다. 프로페시아 자체가 프로스카 복용중 나타난 사이드인 머리가 자라는 현상에 착안해 만든거에요. 회사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스카는 가격이 저렴한데 프로페시아는 비싸요. 때문에 이 프로스카라는 약을 잘라서 복용하는 편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프로스카라는 약이 맨손으로 만지면 가임기 여성에게 위험하다는거죠. 그래서 여성 약사들은 취급에 주의해야합니다. 지금도 이런 방법을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로페시아는 소량이라 전혀 상관없습니다. 프로스카 잘라먹던 시절 이야기에요.
19/01/23 03:32
네네. 저도 그런 요지로 말했습니다. 5mg 약은 쪼개먹으니깐 위험해서...가임기 여성한테는 기형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거랑 남성 복용 중에 임신해서 기형아가 나왔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19/01/22 02:00
올리신것만 봤는데 유튜브 채널 운영하시는분은 약물을 쓰시는분인데 이런 컨텐츠를 했나보네요?
모르는 내용은 아니지만 이런게 널리 알려져야죠. 무슨 대회만 봐도 죄다 약물에 그런 몸으로 광고하고 현혹시키는게 워낙 크다보니..
19/01/22 02:16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은 알았는데
조직괴사와 정신분열은 처음들었네요... 저도 운동관심있어서 여기저기 풍월로 줏어듣고 영상보고 혼자 운동하는데 와... 진짜 발기부전 온다고하면 살기 싫을것 같네요.. 누가 시켜서 한게 아니라 그게 내 선택이라고 한다면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할꺼고 고민을 얘기도 못할꺼고..
19/01/22 02:34
조직 괴사문제는 주사하는 주사기 관리 문제와 약제 관리문제 일가능성과 주입시에 위생관리때문일 가능성이 높겠죠 암만해도..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으신분들이 주사할리가 없으니
19/01/22 06:12
조직괴사는 키토님 말 그대로고
정신분열은 영상에 나온분이 어휘선택을 잘못하신겁니다. 일명 로이드 레이지라 불리는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한 공격성, 동기부여 및 목표의식 과다 에서 호르몬 레벨이 떨어질때 극단적으로 반대 성향이 되는데 그걸 정신분열이라고 하시던데 초단기간에 호르몬 변화로 인한 극단적 양면성 표출? 차라리 이중 인격에 가깝다고 표현하는게 나을듯
19/01/22 02:21
어이쿠야...
교과서에서 봐도 스테로이드 약물을 과다처방하면 불알이 쪼그라든다는 내용이 있긴 했는데 발기가 안된다는 문제까지 있나 보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19/01/22 03:47
아 그렇구나 하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혹시나 해서 '약투' 쳐 보니 이게 보디빌딩계에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네요;; 그리고 약을 안 쓴 몸은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덕분에 올해도 운동 안할 핑계가 늘었...
19/01/22 04:57
mbc 실화탐사대에서 박승현님 연락해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김동현 선수가 3탄 못 찍게 된건 아쉽지만 이제 소수만 볼 수 있는 유튜브가 아닌 공중파에까지 나오게 됐네요..
19/01/22 05:14
영상을 보고 나니 문득 소위 말하는 내츄럴의 한계가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 약물을 사용하면 보통 겉으로 드러나는 특징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를 잘 모르더라도 내츄럴의 한계가 대개 어느 정도인지를 인지하고 있다면 약물 사용 여부에 대해 일반인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01/22 05:26
https://pgr21.co.kr../?b=10&n=284522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시판이전의 보디빌더들이 말해주고 있죠 운동방법의 개발과 스포츠과학의 발달로 정체되어있다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인류라는 DNA에 새겨진 육체의 한계를 가늠해보는 기준은 될수 있을듯 합니다.
19/01/22 07:36
요즘에는 그냥 스테로이드만(아나볼릭) 막 쓰는 경우도 적다고 하죠. 효과야 스테로이드가 다른 약물과 비교해서도 좋지만 부작용이 크고 약물 검사에 적발이 잘 되니까요. 게다가 은퇴 후 말년이 너무 안 좋아집니다...안 그래도 남성 호르몬 적어지는 나이에 스테로이드 부작용까지 겹치고 운동도 예전 같이 안 하니 운동으로 증가 되는 호르몬도 사라지고 그냥 남성성이 확 떨어지게 되죠. 성장 호르몬이 그런 부작용에 있어서는 낫지만 이건 또 암 유발과 각종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어서 역시 부작용 만만찮고요. 대신 검사에 걸릴 염려는 줄어듭니다.
그렇지만 보디빌더들은 근육 만들기에 가장 좋은 스테로이드, 남성 호르몬 증가 약물을 쓸 수밖에 없고...어차피 다들 쓴다면 뭐 문제 없다고 보고 보디 빌딩은 진짜 어느 돌연변이가 등장해도 약물 유저를 못 이기거든요. 하지만 스포츠는 다른 것이 분명히 클린 선수들이 존재하거든요. 약물은 명백한 치팅이고 공정 경쟁을 파괴시키는 악의 축이죠. 굳이 격투기 아니라도 약물로 만들어진 강인한 신체로 몸싸움을 해서 상대 선수 부상 시키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어쨌든 이 쪽도 힘 쓰는 종목은 스테로이드가 가장 효과가 좋지만 전반적으로는 컨디셔닝 약물이 대세라네요. 다만 이쪽은 전문가의 케어가 필요해서 돈이 좀 들고 효과는 무식하게 테스토스테론 증가시키는 약물보다는 못 하다고 합니다. 대신 건강을 그나마 덜 상하게 하고 약물 검사에 안 걸리고 이 정도는 약물 축에도 안 낀다는 자기 합리화까지 가능해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어느 스포츠건 간에 약물 쓴 선수를 옹호해주는 느낌이 있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하며 약물 검사 강화에 반대 목소리가 크다면 그냥 약물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선량한 클린 선수들도 물론 있을 거고 많을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생태계 아래에 있을 확률이 많이 높습니다.
19/01/22 09:25
개인적으로는 돈 되는 스포츠면 약이 이미 침투 해있고
그걸 얼마나 열심히 잡아내냐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다만 그 와중에도 클린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걸린 사람 말고는 약쟁이가 아니라고 믿는 편이고요
19/01/22 08:43
사실 저 판은 스포츠 팬들이 욕하면서도 한번쯤 꿈꾸는 공평하게 다 약하면 어떻게 될까? 가 이미 실현된 판이라서 폭로가 나와도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19/01/22 12:11
전 아무것도 몰라서요.. 딱히 저위의 약물러처럼 핏줄이 잔뜩 튀어나온 팔뚝은 아니고 두꺼우면서도 살도 있는 팔뚝으로 보이던데 내츄럴로 보기 힘든가요?
19/01/22 12:33
제가 알기로 이쪽 원조는 해외의 리치 피아나란 보디빌더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약쓰면 쓴다고 얘기하자 약하면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는데 그걸 미리 알고 감수할수 있으면 쓰자 자기는 이런걸 어릴때 알았으면 안했겠지만 지금은 이미 늦었다.. 그리고 결국 약물 부작용으로 요절했습니다. 그분에 대해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yABKZ0-Y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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