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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10:20
+1과 옵션 1억을 빡쌔게 걸었다면, 사실상 1년 2억입니다.
FA계약으론 최소 규모죠. 박단장 행보로 보면 갈데도 없는 수비안되는 공갈포 외야수에게 옵션을 호락호락하게 걸었을리다 없다고 봅니다.
19/01/30 21:20
다른 기사를 보니까 이용규의 +1 계약은 쉽게 이뤄지기 힘든 계약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재판받은 덕분에 밝혀진 안지만의 실제 FA계약 옵션 내용은 걍 거저 떠먹여주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그런건 아닌가봅니다.
19/01/30 21:53
MLB영향도 있겠고, 크보의 시장가치 자체가 하락한 것이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프로스포츠가 기업오너들의 취미생활이란 소릴 정말 주구장창합니다만, 베이징올림픽 이후의 크보는 전혀 아니거든요. 각 구단의 소유주들은 가치가 상승하는 크보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싶었을텐데, 크보는 기업의 투자가 한정적이죠. 즉각적으로 돈을 쏟아서 투자할 수 있는 분야가 외국인선수와 FA선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 기간동안 구단의 소유주들은 즉각적인 투자분야인 FA와 외국인선수에 대한 투자를 확연히 늘렸고, 거기에 더해서 간접적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 할 수 있는 2군시설을 비롯해 1군 경기장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까지 단행했죠. 하지만 몇 년전부터 크보의 인기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거라는 신호들이 보였는데, 작년말에 드러났던 여러가지 추태로 인해 투자가치가 확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가 떨어지면 투자를 줄여야하는데, 가장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FA와 외국인선수죠. 선수단 전체의 연봉도 줄일 수 있는 대상이지만, 여기서 조금조금 줄여봐야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니까요.
19/01/30 21:43
한화의 순혈주의 색채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롯데나 한화는 시작부터 삐걱대고 시작하는 느낌이 강하기도 한데, 또 보면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여하튼 베테랑들 잘했으면 좋겠네요
19/01/30 21:47
야구란 스포츠가 선수 1명이 미치는 영향이 타스포츠에 비해 매우적어서 대중성과 팬을 몰고다니는 스타성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큰돈 쓸필요가 없다고 봐요.
19/01/30 21:48
한화는 팬분들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성적은 내려갈 거 같습니다. 선수들 사기가 좋을리가 없어요. 올해 뭔가 육성을 잘했다고 착각을 하는거 같아요.
19/01/30 21:55
그간 거품을 잔뜩 만들었다면(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거품을 감안해서 투자한 거라고 봐야죠.)
이제는 거품을 걷어내고 내실을 다질 시기가 온 거죠.
19/01/30 22:05
오늘 연봉 발표된 거 보니 프랜차이즈 철밥통 부활하는 느낌입니다.
김성근이 깽판 치는 것도 최악이였지만 순혈들끼리 철밥통 챙겨먹는 것도 별론데. 내부와 외부, 젊은이와 노장으로 나뉘어지는 느낌이 팀분위기 걱정되네요.
19/01/30 22:46
https://sports.v.daum.net/v/20190130180101951
한화 "권혁 자유계약선수 요구, 아직 협상 과정이다" 권혁선수에게 1군이 아닌 2군 캠프 배정에 이 같은 결심을 굳혔다. 라는군요 아니 그....음.... 올해 어떤 성적을 낼지 참 궁금해지네요.
19/01/30 23:01
이러면 선수들 분위기 안좋을텐데...
기껏 없는전력에 3위했더니 이중잣대까지 들이밀며 삭감하면 어느선수가 좋아할까요. 아무리 거품빼는거도 좋지만.. 하루아침에 이러면 반발 클겁니다.
19/01/31 00:03
보상선수제가 없어져도 소형 FA들 계약규모가 크게 달라질 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원소속팀에 매달려서 눈칫밥먹다 퇴직금받는 거보다는 서로 필요한 팀에서 뛰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19/01/31 10:05
신인 경험치 먹인다고 크면 막무가내로 다먹이죠. 야구판에서 그게 안되니까 2~3년 갭 메꿀 선수도 필요한거고.
한화가 원래 이 맘때를 대비해서 키우던 코어 외야수가 노수광 오준혁이였는데 덤핑으로 팔려나가고 그 뒤로 다시 육성중이긴한데 자리 잡을 2~3년간이 필요로 합니다. 1군 올려서 경험치 먹일거면 최소한 두산처럼 2군 육성 4~5년 걸리는거 감안해야하는데 김성근때 다 박살났죠.
19/01/31 10:23
FA, 외부 FA 후 종료 선수들 제외하면 대부분 인상입니다.
권혁 정도만 빼면 효율적이고 나름 납득이 가는 계약들이죠. 이전의 프런트가 성적에 비해 너무 잘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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