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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10:08
-추가 : 황인범선수 본인피셜로 유럽구단에선 이적료를 못맞춰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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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10:16
현실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고자 할 때는 구단이 희생하고 보내줄 수 밖에 없습니다.
팀의 핵심 주전이었고 국가대표인 이재성 권창훈같은 선수들도 기껏해야 150만유로였으니까요. 그래도 그 선수들은 모기업이 대기업이니 대의를 위해 보내준다 라는 것도 있는데 대전은 2부리그에 시민구단이니 몇 억이라도 더 주는 팀에 보내고 싶은게 사실이겠죠. 황인범도 그걸 모르는게 아닐테니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고요. 어찌 됐든 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19/01/31 10:23
뭐 굳이 대승적이라는 이유를 달필요도 없는것같아요.
선수가 가고 싶다고하면 선수 와 양 구단이 잘조율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큰 상관은 없고요. 가장 첫번째는 선수 의사라고 봅니다. 황인범이 mls가고 싶지 않았다면 이 이적도 안됬겠죠.. 그리고 싼값에 보내봐야 그정듀 대우밖애 못받는다고 생각해서 좋은선수라면은 얼마라도 더주고 데려갈테고 아니라면 그냥 포기 하겠죠. 한국이서 유럽가는데 그쪽구단들 기준으로 막엄청부담되는 이적료가 나온적도 손에 꼽힌적이 없으니
19/01/31 10:50
오퍼 보낸 유럽구단들 제시한 이적료는 10억 초반대라고 하더군요. 프로데뷔도 안한 정우영이 9억, 김정민이 8억에 유럽 간마당에 2부리그긴 해도 프로무대에서 잔뼈가 굵었고 국대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황인범을 10억 초반대에 보내는건 선수에게도 큰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19/01/31 11:28
선수의 얘기를 들어보면 조건에 상관없이 유럽을 가고 싶어하는 눈치나 집같은 대전에 이적료로 보답하고 싶다는 것을 보면 딱히 상처로 느끼진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프로4년차이지만 황인범이 17년 23세 대표팀에 잠깐 뛴거 말고는 대표팀으로 두각을 나타낸건 아시안게임과 이번 아시안게임 말고는 없습니다. 애초에 이적료를 높게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인거고요.
뭐 어찌됐든 체격좋은 선수들이 즐비한 곳에서 살아남아 유럽진출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19/01/31 10:23
아시안컵에서 볼때마다 패스를 패스 받는 사람 가는 방향 앞으로 줘야하는데 받는 사람 발 앞으로 주더군요. 미드필더로써의 창의성은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뭐 아직 어리고 병역도 해결했고 잘 되겠죠.
19/01/31 10:36
전 야구든 축구든 이스포츠든 기업구단이면 팬들이 수지타산 맞춰주고 걱정해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민구단은 다르다고 봐요 안그래도 적자라고 툭하면 없앤다는 반협박 시달리는 모기운명인지라..대전시티즌도 대전시의회 돌림빵수준이죠 만만하고 패기좋은..ㅠㅠ
유럽구단에선 안쳐준다지만 북미 스포츠는 자기들 일류부심 있어서 개인적으론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하고 건승하길
19/01/31 11:55
시민구단 싹 다 없앴으면.. 왜 축구 안보는 일반 시민의 세금을 축구단에 넣어야하는지... 토토로 얻은 돈 이런거면 몰라도요. [진짜] 시민 구단이면 지역축구팬들이 주식모아서 하는식으로 해야지 가뜩이나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데.. 구단운영 안되서 적자나면 해체해야지 그걸 왜 붙잡고 있나요
19/01/31 15:17
대전 시민인데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 옳은 얘기예요.
자생 안 되는 건 둘째 치고 시민들에게 주는 효용도 말 그대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대전시티즌에 1년에 세금 65~90억씩 쓰는데 이게 논의를 해야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문제인지. 벌써 13년째인데 몇 년 내에 누적 1000억 원 향해 가겠네요
19/01/31 18:44
축구보다 훨씬 더 안보는 럭비 역도 스키 등에도 일반 시민의 세금이 들어갑니다.
우리나라 한해 체육예산이 1.5조원쯤 되는데 그중에 축구에 들어가는 돈은 십분의 일도 되지 않고 모든 종목 지원금 통틀어서 가장 효율 좋은 종목이 축구입니다. 다른종목은 4년에 한번만 보는데 축구는 올림픽 월드컵 아겜 한일전 수십경기는 보거든요.
19/01/31 19:40
원댓글에 쓰신 "일반 시민의 세금" 이라는 점에서는 정부예산이나 지방예산이나 차이 없거든요.
지자체 예산은 체육에 쓰면 안되는데 정부예산은 써도 되나요? 그리고 비인기종목에도 지자체 예산 많이 씁니다.
19/01/31 19:45
정부예산과 지방 자치단체의 예산은 엄현히 다릅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현재 시민구단을 운영하는 시도의 예산자립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라서 정부예산과는 다르죠. 그리고 비인기종목은 전국체전이나 올림픽 또 세계선수권 등에서 해당 도시를 홍보하기도 하고 체육행사를 유치하는 등의 이점이 있죠. 프로축구는 ?? 입장료로 구장 운영비도 안나오는데요. 프로가 아닌데 축구팀은 엄연히 프로를 달고 있는데 왜 지자체의 세금이 들어가는거죠?????? 프로마크 떼고 해야죠.
19/01/31 21:07
아니요 둘다 싫은데요? 왜 정부예산으로 프로를 [지원]해야하죠??? 야구는 오히려 자치단체에서 구장 이용료 및 부대시설 로열티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데요... 이런게 [프로]죠. 축구는 오히려 돈을 뜯어가는 형국인데 어찌 프로라 할지...
19/01/31 22:03
모아 님// 거참 희안한 논리를 들이미시네요. 합당한 말을 하면 시비로 몰아가는 놀라운 개념이시네요. 정부예산과 지방예산은 엄연히 다른거랑 프로축구 예산을 받아서 수천억씩 소모하는것때문에 싫은건 별개의 건이죠. 그걸 시비라고 하시는지 크크
19/01/31 12:07
어린선수는 많이 뛰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아쉽지만 응원할렵니다 재능은 확실한 선수니만큼 셀틱에서 성장해서 스완지로 간 기성용의 길을 따랐으면 좋겠네요 피지컬적으로 약한 황인범 입장에선 분명히 성장의 계기가 될거라봅니다
19/01/31 12:19
이적 관련한 유럽무새들 좀 사라졌으면...
당장 유럽에 있는 석현준이라고 국대 뽑힌 것도 아니고 독일에서 몇년을 뛰는 구자철, 지동원 그렇게 욕하는데 유럽타령은 엄청 해대네요
19/01/31 15:11
에레디비지에나 MLS나 리그 순위 별 차이 안납니다. 박지성이나 이영표가 진출할 당시의 리그 위상이 아니죠. 덤으로 기성용이 갔던 셀틱은 솔직히 잉글랜드 옆에 있고 유럽 컵대회들 나갈 수 있다는거 제외하면 기성용이 가던 시점에도 추천할곳은 아니었죠. 지금은 그때보다 더합니다.
선수가 선택한 길이지 유럽 안간다고 뭐라 할건 아니라고 보네요. 박지성이나 이영표가 히딩크 감독 없이도 그쪽으로 가서 빅리그로 갔을까요?
19/01/31 17:56
뭘 어떻게 생각해요. 유럽 진출해서 성공한 선수 있고 실패한 선수도 있는거지.
근데 성공하든 실패하든 국가대표면 무조건 유럽으로만 이적해야 하고 이적안한다고 욕해대면서 막상 유럽가서 실패하면 조롱하는게 제대로 된 행동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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