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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15:24
권혁정도 불펜이면 딜 넣어볼 팀들 많겠죠 삼성에서 한화 갈때도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강했었다고 했던 선수라 당장의 연봉보다도 본인에게 기회가 많이 있을 팀을 찾아갈듯 합니다
19/02/01 15:31
아 진짜 아쉽고 미안하고 그렇네요.. 그감독 밑에서 팔빠져라 던지다 부상입고 이제 돌아왔는데...참...
꼴지 멤돌때 그래도 권혁 때문에 야구보고 그랬는데.. 삼성전 비오는 날 진흙탕된 바닥에서 스파이크 흙이 묻어서 제대로 던지기도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던지던 모습 진짜 멋있었는데... 타팀가서 아직도 잘할수 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9/02/01 15:34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쨌든 뛰고 싶은 구단으로 가라고 그냥 놓아줬으니.. 한화 구단이 호구(?) 인가요.. 대인배(?) 인가요...
19/02/01 15:38
엌 한화빼고 모든 팬분들이 자기팀으로 오길 원하시네요 크크크 그만큼 좌완불펜이 없긴 없나 보군요...그러니 롯데로 오세요~~
19/02/01 15:42
한화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한화도 좌완 불펜 부족한데.. 불명예기록 중간에 끊었으니 아예 엎고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갈 생각인가.. 이거 왠지 11야왕-12야왕 코스가 생각나는데... 한 해 뽀록을 상수로 착각하고 다음 시즌 준비하는 것..
19/02/01 15:42
이야...이걸 그냥 보내버리네... 뭐 의리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거참...
타팀가서 보란듯이 재기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19/02/01 15:42
헤어짐 아쉽네요. 15,16년 탄-탄 그 자체인 이상적인 불펜 투수였습니다. 한화팬으로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선발 투수-송창식-박정진-권혁-윤규진,정우람 잊을 수가 없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19/02/01 15:43
한용덕감독도 여러 모로 참 대단하군요.
쓸놈쓸에 리빌딩 마인드 확실하네요. 권혁은 그간의 헌신한 이미지 때문에 억지로 안 붙잡고 풀어준 거 같습니다.
19/02/01 15:44
와 권혁을 푸네요..
작년에 던졌던 왼손불펜이 김범수 박주홍 임준섭인데, 이중 김범수 박주홍은 선발수업중이고 임준섭은 작년에 공익끝난채로 급히투입됐고.. 정말 권혁이 스캠을 가지 못할정도로 전력외인가요.. 김진욱이랑 신인 3인방도 데려가는 판국에.. 양측의 입장이 모두 이해되는데 권혁 선수가 한화에 대한 악감정없이 떠나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투혼을 응원한 많은 한화팬들이 있거든요 저포함해서 좋게보면 길을 터준 셈이니 구단과 선수 올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ㅜ 잘가 권따형
19/02/01 15:54
가뜩이나 좌완 투수 없어서 쌩신인 쓰고 있는 팀이 대체 권혁을 왜????
진짜 어이가 없네요. 좌완 투수중에 안정적인 전력감이 정우람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나마 하나 더 뽑자면 임준섭 정도인데.. 부상위험이 있는 선수고.. 박주홍 김범수는 터지길 바라면서 쓰는 자원이지 안정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투수들인데.. 신인들도 상위픽은 야수 지명해서 투수쪽에 로또 터지길 바라는것도 무리일거 같구요. 본인이 연봉 삭감 까지 감수한다는데.. 캠프에 자리 하나 더 만들어 주는게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19/02/01 16:02
어차피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구단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니까요.
내부적으로 권혁선수가 충분히 더 재활을 해도 예전만큼 던질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던게 아닌가...싶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1군 캠프에서 빼고 간본거겠죠.
19/02/01 16:00
권혁선수의 2년간의 노고를 인정한 한화의 통큰 결정 이네요..
대전아이돌 권혁 이었는데... 다른 팀가서 부활 성공하길 바랍니다.
19/02/01 16:06
FA 기한은 채우지 못 했는데 FA로 풀어주는 건가요?
아니면 FA 신청을 신청 기간에 하지 못했다가 이제서야 하는걸 구단에서 받아준 건가요? 양쪽 모두 한화가 선수를 위한 결정을 한거지만 궁금하네요.
19/02/01 16:18
계약기간 4년은 이미 채웠습니다만 KBO는 FA자격 재취득을 위해 1군 등록일수가 일정수를 넘어야 한다는 거지같은 규정이 있어서 FA자격은 못 얻고 그냥 연봉계약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9/02/01 16:11
한용덕 감독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작년의 결과가 온전히 본인이 그렸던 그림은 아니었을텐데. 아무튼 18년 김기태 감독의 길을 따라가진 말길...
19/02/01 16:19
이게 어떻게 버린게 되죠?
진짜 버릴거면 데리고 있으면서 안내보내 주는거죠. 트레이드라도 맞춰 볼 수 있는 걸 그냥 자유계약으로 놓아준 게 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19/02/01 16:32
선수 혹사의 결말이죠.
선수들은 본인 스스로 혹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하는데.. 혹사에 대해서 선수 스스로가 혹사 아니라고 이야기함 현실은 살려조 죄다 나가 떨어짐. 회복을 못하니 구단은 더이상 기회를 안주고 박정진 은퇴, 권혁 방출 송창식 하나 남았는데.. 연봉 2억.. 제대로 뛰지 못하니 연봉이 오르기 어려울 수 밖에 우완 불펜만 이태양 송은범 박상원 셋인데 올시즌 쓸지도 의문.. 올시즌 제대로 못나오면 송창식의 미래도 그려집니다. 이태양 선발 전환 안하면.. 이태양의 미래도 그려지고요. 그나저나 선발 3자리는 누구로 채우려나요. 김범수 선발로 돌리려면 불펜 필요한데 박주홍? 택도 없을텐데.. 아니면 걍 불펜야구?? 그것도 아니면 어디 류현진이라도 숨겨놓았나..
19/02/02 00:46
허억.. 노망주 은퇴했나요.. 아쉽다..
2000년대 초반에 박정진 봤을때, 공이 묵직하게 미트에 꽂혀서 오오오 괜찮은 투수 나왔네 이러면서 봤던 투수였는데 몇년 전에 조금 뜬걸로 끝나다니... 상당히 아쉬운 선수입니다.
19/02/01 16:38
기아 오면 잘 던지다가 갑자기 2군 다녀오더니 선발투수행, 그리고 의외로 준수하게 던지다가 시즌 후 방출로 이어질 것 같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렇게 될 것 같아요.
19/02/01 18:00
사실 버리는 건 아니긴 하죠. 구단에서 리스크 있는 선택 하기 쉽지 않으니.. 2군 캠프부터 구위를 보여주고 올라와라. 이건데 권혁은 그냥 싫다고 한거니까요. 문제는 선수를 달래지 않고 강하게 나갈만큼 팀에 자신이 있는건지 아니면 성적이 안나와도 길게 보는건지 아니면 권혁이 그만큼 상황이 안좋은건지..... 물론 선수 하나만 달래고 갈 수는 없겠지만 권혁 선수는 그만큼 한화 구단 이미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어서..
19/02/01 19:26
이건 선수의 가치 문제를 떠나서
구단 브랜드 가치에 똥칠을하는 아주 거지같은 짓을 한화가 한거라고 봅니다. 실컷 희생해줘서 부상 입으니 넌 필요없으니 꺼져라라는 소리와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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