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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3 13:05
전체적으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수상이라고 봅니다. 마홈스는 사실상 루키시즌에 슈퍼볼 빼곤 다 가져가네요.(그게 아프지만;)
OROY는 나름 쿼터백이란 자리 + 브라운스 라이징의 효과로 메이필드도 가능하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바클리가 워낙 압도적이니. 자이언츠도 한 자리만 잘 메꾸면 슈퍼볼 컨텐더까진 아니더라도 지구 우승은 노려볼만한 전력 같은데 말입니다;;
19/02/03 13:24
메이필드가 못한 건 아닌데(특히 키커 실축만 없었어도 플레이오프 충분히 갈 만한 성적이었죠) 바클리가 워낙 좋았습니다. 자이언츠는 새로운 쿼터백을 뽑고 매닝이 멘토 식으로 가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슈퍼볼 두번 먹은 쿼터백은 확실히 갑이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19/02/03 13:37
딱 예상한대로의 수상이네요.
마홈스가 슈퍼볼 못 간 것도 마홈스 잘못이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올해 치프스랑 붙은 두경기에서 마홈스는 상대인데도 '얘 이번엔 뭐할까?' 기대감이 들게 만드는 능력이 확실히 있더군요 흐흐 패츠도 브래디 후계자를 걱정해야하는 시기인지라 조금 부럽기도 했습니다 크크
19/02/03 18:12
마홈스는 시스템 쿼터백만 양산한다고 비판을 많이 받던 텍사스텍 출신이던데 (패스공격만 무진장해서 쿼터백 스탯쌓기용 오펜스라고 폄하당하곤 했죠) 그럼에도 NFL 드래프트로 입성해서 성공했네요.
19/02/03 18:21
올 시즌 마홈스는 단지 성공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모든 디펜시브 스킴에 대해 극복했어요. 켈시가 묶여 있을 때나 힐이 없을 때, 헌트가 나갈 때 어떻게든 극복하는 게 놀라웠습니다.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밸리칙이 들고 있던 타블렛 pc를 던져버리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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