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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3 17:07
최근 백만단위로 글이 자주 올라오는거 같아서
검색해보니 대부분 당근님이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봤어요. 아니라고 하셨으니 더 이상 관련언급은 않하겠습니다.
19/02/03 21:46
'알바는 아니시죠?' 라는 킹리적갓심성 무례한 댓글을 달고
아그래? 아니면 말고.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불편하다 불편해.
19/02/03 17:07
설이나 추석 연휴에는 역시 가족들끼리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코미디죠.
극한작업은 경쟁작들도 거의 없어서 천만을 넘어 어디까지 갈지가 ......
19/02/03 18:11
저 알리타 예고편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님 전체 보신 후 감상평이신가요?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별로라면... 왠지 슬프네요. 혹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을 보셨다면 비교해서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19/02/03 18:57
전체 봤어요. 위에 다른 분 의견과 비슷해요. 서사가 처참하기도 하고 캐릭성도 죄다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게 90년대 초반 원작이다보니 당시엔 참신했는데 지금 보기엔 진부하거나 다소 유치한 설정들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알리타를 보고 원작 만화를 봤는데 만화가 더 낫더군요.
공각기동대 실사 영화는 제가 보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네요.
19/02/03 19:03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씀인게, 특별관(IMAX)과 일반관에서 관람했을때의 갭이 너무커서 대중적으로 크게 흥행되기는 어려워보였습니다.
개인차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알리타 캐릭터 매력적으로 봤고 영화자체는 IMAX 포맷에서는 재미있었습니다;
19/02/03 22:30
제가 영화관 갈 기회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어서 나중에 VOD로 볼까했는데 빨간당근님 말씀을 보니 IMAX으로 봐야 더 재밌을 영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19/02/03 21:15
저는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쿠아맨보다 더 재미있었네요. 물론 둘다 아맥관에서 봤구요. 만화 역시 처음 나왔던 90년대에 한번보고 몇년전에 한번더 봤구요. 만화는 제취향이 아닌지 두번다 겨우 겨우 읽었던... 뭔내용인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뭐 캐릭성 같은건 좀 허술하긴 했는데 알리타는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액션씬도 괜찮았습니다. 15세관람가임에도 로드리게스 감독답게 절단씬 같은건 많았습니다. 근데 후속작 나와야 되는데 흥행전망이 어두워서 안타깝다는..
19/02/03 22:35
제가 아쿠아맨을 나름 재밌게 본터라 갑자기 막 마음이 흔들리네요. 만화가 몇년 전 다시 연재시작해서 시리즈로 3~4편 정도는 거뜬히 뽑을 스토리 분량은 있죠.
19/02/03 22:50
제가 나이먹어가면서 언젠가부터 영화보다 살짝 조는 경우가 많은데...
안졸았다면 재미있었기 때문이죠. 인피니티워,아쿠아맨도 보다가 살짝 졸았을 정도인데 알리타는 안 졸고 봤다는.. 물론 로드리게즈,카메룬이 제 취향에 잘 맞는점도 있긴 할겁니다. 그리고 무조건 후속작을 염두에 둔 엔딩이라서 지금의 흥행 폭망이란 전망이 더 안타깝네요.
19/02/03 18:06
영화시작부터 난 지금부터 웃기겠다 넌 웃어라를 대놓고 해버려서...
스토리자체는 정말 평범한데 드립이 정말 찰져서 웃긴 영화는 첨이였습니다
19/02/03 18:19
한국영화는 주기적으로 천만영화 안나오면 뭔가 집단트라우마에 빠진 것처럼 몰아주기 성향이 있네요. 몇몇 영화 빼고 과연 이영화가 천만 들정도의 작품인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19/02/03 20:17
집단트라우마일지
그냥 가족영화가 필요한 명절에 타이밍 좋게 개봉하는건지 의문을 다시 한번 가져보셨으면 좋겠네요 왜 저런영화가 천만이나 하지 하는 영화를 어르신들이 좋아할 수도 있는거에유
19/02/03 22:36
이런 논리로 설명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40~50후반분들도 영화라는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수요 발생) But, 이들이 평균적으로 볼만한 영화는 많지 않음. 그래서 가끔 이들과 영화관의 주 소비층인 2030을 같이 만족시키는 '무난한 수작'영화가 나오면 너도나도 보는 현상 발생 -> 가족도 다봄 -> 천만 이제는 그래서 저는 천만이라는 관객수가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왕의남자 같은 경우는 스코어 만큼이나 영화적으로 인정받은 느낌이라면 뭐 그 이후에 해운대라던가 해운대같은 작품은... 그말싫...
19/02/04 01:55
흥행에 뭔 작품성 운운을... 평단에서 호평받고 여기저기서 상받는 영화가 다 흥행했나유??
그냥 영화보러 가서 잘 웃고 나온 사람들 의문의 집단트라우마행 지렸고요~
19/02/03 21:56
음... 글쓴님이 극한직업 스코어 중계 게시물을 올려주시는데 스연게에서 드문일은 아니에요.
저만해도 워너원 앨범들 초동 매일 실시간으로 올렸구요. 다른 여돌들도 비슷하지요. 영화스코어도 별반 다를게 없지 싶네요.
19/02/03 22:25
정말 군더더기 없이 마지막까지 정주행으로 웃기더군요.
여태껏 극장에서 본 코메디 영화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명절특수, 경쟁작 이런 요소 없더라도 충분히 천만갈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9/02/04 15:29
명절 특수, 경쟁작 없이도 충분히 1000만 갈 작품이라 봅니다. 다른 것 없어요. 그냥 재미있어요.
그리고 뻔한 신파가 하나도 없어요. 저는 이게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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