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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3 17:00
저정도의 선수들은 무아지경에 들어간테데, 그럴수도 있다싶네요.
잘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뭐 인간성 어쩌고 할 정도의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19/02/03 17:02
와 박정환선수 수를 두고 딱 한번 커제 처다보네요
만화책이었으면 한컷 "이겼다" 하고 멋지게 나올 찰나의 순간.. 그리고 커제선수 본인에게 실망이 얼마나 컸으면 저렇게 까지 할까요 솔직히 승부의 세계라서 이해됩니다
19/02/03 17:10
바둑이란게 워낙 예와 도를 중시하는 종목이라....
사실 뭐 근데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 조치훈 사범님 일화들만 생각해봐도... 승부욕이 강한 기사라면 충분히 할법도 한 행동인
19/02/03 18:53
첫 뺨 때리면서 뒤로 자빠질 때 바둑알이 하나 날아가던데, 만일 그게 반상에 떨어져서 판이 흐트러지면 어떻게 하나요? 그냥 복구 후 계속? 불계패?
19/02/03 20:06
요즘 대국이야 영상녹화도 되겠다, 기보도 실시간으로 기록원이 제작하겠다 아무튼 복구야 일도 아니긴 한데....궁금해서요. 흐흐..
19/02/03 22:18
판 위의 돌을 실수로 손으로 건드려 흐트러졌을 때는 아무말 없이 복구하고 계속 두는걸 봤습니다.
실수로 돌이 날아가는건 제가 본 적은 없는데 일단 반칙패 사항은 아니고 심판이 경고를 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http://www.baduk.or.kr/story/gamerule 19.2.2항에 가까운것 같은데 정확하게 어떻게 한다는 말은 없고 심판이 판정한다고만 나와있네요. 바둑은 원래 반칙을 해도 상대쪽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고 심판은 분쟁이 생겼을때 개입합니다. 이기고 있는 쪽에서는 사소한 이의제기는 안할 때도 많아서 위 상황에서 박정환 선수는 말없이 넘어갔을거라 추측합니다.
19/02/03 20:00
학교다닐때 수리영역 1번 문제 한개 틀리던 전교1등 기억나네요.
그런데 중국어로 cao가 욕인가요?? 조조를 caocao라고 했고 연예인 차오루도 cao lu 인데 이런거랑은 다른건가요?
19/02/03 20:10
외국어 표기할 때 동음이의어 문제가 있으니까요. 똑같이 cao라도 철자가 다를 수 있겠지요.
한국에도 십팔이 단순 숫자냐 욕이냐 갈릴 수 있으니..
19/02/03 20:36
肏. 요게 욕의 차오 구요. 사람 안에 고기가 들어가는 아주 직관적인 형태죠?
또 다른 대표 욕중에는 傻逼라고 있구요 축구 경기하면 온 관중이 상대팀을 이렇게 부르기도 해요 曹操 요게 조조의 차오 璐 차오루는 조조와 같은 성씨에 이름이 루에요 병음으로 차오 입력하면 몇십개의 글자가 나오는데 성조와 글자의 모양에 따라 의미가 다 달라요
19/02/03 23:06
제가 저 경기 중계잠깐보다가 졌구나 하고 저 떡수 직전에 껐는데, 나중에 경기결과 보고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끌걸 아쉽습니다 저 떡수를 라이브로 봤어야하는데. 저게 어떻게 저렇게 역전을당하는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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