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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5 21:23
보면서도 아무 이상없이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캐릭터가 그러러니 하면서 봤는데 자꾸 발연기 관련 글들이 올라오니 나도 이상하다고 말해야 되나 싶어질 지경..
19/02/05 21:46
음.. 킹덤을 보기 전에, 배두나 연기에 대한 지적 글이 많이 보이던데,
‘킹덤’ 배두나 인터뷰 “천민 역할인데 왕비 대사로 들려… 사극 말투 포기” - 국민일보 요런 인터뷰 글이 있더군요. 본인은 천민이 사극 말투를 사용하는 게 더 어색하다 느껴 어눌한 말투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19/02/05 21:46
더빙은 그나라 언어구사 가능한 한국인을 우선 섭외했다고 하더라구요. 배두나 연기력은 첫 사극도전이라 연극배우인 어머니에게 사극톤을 배우고 연습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천민출신인 서비말투가 대왕대비 말투처럼 들려서 양반이랑 말을 섞어보지 않은 아이의 느낌으로 톤을 잡았다고 하네요. 사극톤으로 후시녹음하는것도 다시 고려했지만 감독이 권유해서 그대로 선보였다고 하네요.
19/02/05 21:47
배두나는 초반부의 '정신없는 상태'가 연극처럼 보이다보니 자연스러움이 사라졌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가 정신차려가면서 연기도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문제는 중전... 중전을 좀 더 사극톤이 어울리는 연기자로 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9/02/05 21:54
배두나 생애 첫 사극연기니 어쩔수 없죠. 대사는 전부 사극대사인데 연기톤은 현대극 느낌이니 어색함에서 오는거라고 봅니다. 이런 지적은 그 조승우조차도 들었던거라... 기본적으로 연기가 되는 배우라 크게 걱정은 없네요. 지금도 대사 톤만 빼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중전 역은 연기도 연기인데 마스크가 영 배역에 안 맞아서 오는 괴리라고 봅니다. 아버지인 류승룡과 작당모의해서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역할인데 얼굴은 중전과 후궁들한테 다굴맞는 측은한 막내후궁 같은 느낌;;
19/02/05 22:28
방금 1,2화만 보고 왔는데.. 중전 역할은 철 모르는 꼭두각시 어린애 느낌을 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와이프의 의견이 있긴 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면서 발연기가 심화될까요 ㅠㅠ
19/02/06 09:50
김민정누님 같이 요부 스타일이 어울릴만한 캐릭터이긴 한데, 뒤로 갈 수록 괜찮긴 해요. 대사가 적어져서...크크. 적어도 1,2회의 국어책 읽는듯한 연기는 더이상 안나옵니다.
19/02/05 23:29
배두나님은 괜찮게 봤어요. 오히려 베테랑 연기자라 사극같지 않은 느낌은, 일부러 자기 스타일로 소화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죠. 다만 중전마마님께서... 흠....
19/02/06 00:17
최고의 이혼에서는 연기 참 잘했는데...초반만 좀 이상하고 뒤로 가면 적응이 된건지 볼만은 해지던데 사극이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긴 하더군요
19/02/06 09:56
배두나는 초반 한두마디 빼고는 오히려 극의 현실적인 퀄리티를 올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사극톤이었으면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안맞았을거예요.
19/02/06 20:15
배두나 진짜 안이뻐서 안좋아하는데 (단지 안이뻐서라기 보다는.. 외모가 너무 취향이 아님 ㅠ),
연기가 별로라는 말을 듣고 내심 거품이 드러났나? 해서 봤더니 별로 안이상하더군요 -_-;; 잘하던데요? 중전이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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