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06 09:09
이스코는 튕길거같은데 마르셀로는 진짜 유베로 가려나요.. 아무래도 상상이 잘 안가는데 말이죠,
이스코야 막말로 지금 튕긴다고해도 피엘가면 빅6 어느팀에서라도 탐낼 자원이기도하고 , 마르셀로는 말씀하신것처럼 범용성 적인면에서 발 빠른 센터백의 커버가 필수적인 선수라.. 이 역할을 라모스만큼 잘 할 센터백도 전세계에 몇 없죠 심지어 라모스는 그 넓은걸 커버하는 와중에도 빌드업에 공격까지 다 하지만요.
19/02/06 09:23
마르셀루를 유벤투스가 노린다면 그건 본문에서 언급했던 호날두/마르셀루 조합이 갖는 공격에서의 가치 때문일텐데 수비 밸런스에 발베르데나 솔라리 이상으로 민감한 알레그리 입장에서는 글쎄요.
마드리드야 라모스나 바란, 심지어 백업인 나초까지도 센터백들이 하나같이 빠른 선수들 일색이지만 유벤투스는 애초에 수비진들이 루가니 빼면 전부 노장이고 더군다나 반대편의 칸셀루도 전진성이 상당히 높은 타입의 윙백인데다 결정적으로 피보테 자리에 수비력에 결함에 있는 피아니치를 놓는 팀인데 마르셀루와 칸셀루가 전진해서 생기는 공간을 키엘리니, 보누치가 전적으로 부담한다는건 알레그리 성향을 봤을땐 상상도 못할 일이죠. 그나마 알레그리 입장에서 생각할만한건 알베스를 측면 미드필더로 올린것처럼 마르셀루를 올려 쓰는 방법인데 그때도 콰드라도 말고는 측면에서 공격생산성을 가진 선수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나온 대책이 만주키치와 알베스의 윙 기용이었다 보고 지금은 뭐 더글라스 코스타만 해도 사이드에서의 파괴력이 없는게 아니라서...
19/02/06 09:52
그러게요. 솔직히 마르셀로가 아직 그런 위험을 감수할만한 공격력을 유지중인가.. 에도 의문이 드는 마당이라..
그래도 와이프도 그렇고 본인도 호날두랑 가장 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지만요) 말년에 하얗게 불태우려면 거기만한 구단이없죠. 알레그리가 싫어할지몰라도 유베는 호날두 계약기간내 챔스는 무조건 들어야하는게 팀의 사정이라.. 여차하면 지금 불만이 폭발직전인 알레그리의 경기력수준을 이번 시즌까지 참고, 챔스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못 내면 바로 지단 선임 마르셀로 영입으로 갈 수도..
19/02/06 13:54
사실 레알이 적극적으로 쫓아내는 입장만 아니면 마르셀로가 떠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이적설 더 한창일 때 여름에도 레알 엠블럼 가리키며 충성심 보여주던 부주장이고 무엇보다 이적설 나는 인터뷰 전부 마르셀로가 직접 언급한 건 없으니.. 무엇보다 유벤투스가 산드로랑 시즌 중 재계약을 하면서 마르셀로 사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팀 연봉도 미드필더 정상급 영입하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풀백을 영입한다? 아무리 마르셀로라한들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투자는 안하죠. 물론 쓰려면야 쓸 수 있겠지만.. 결국 토너먼트 올라가면 마르셀로가 다시 중용되리라 생각되기에 이적까진 회의적이네요. 무엇보다 솔라리는 임시방편이니 다음 시즌 감독의 의중이 훨씬 더 중요할테구요. 결론적으로 마르셀로 이적설은 그냥 모드리치때랑 마찬가지로 간만에 판매부수 올릴 떡밥 생겨서 열일하는 이탈리아 언론의 몰이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링크 대부분이 투토스포르트, 유벤투스 신문 소스라..
마르셀로/레길론/하키미 - 카르바할/오드리오솔라/하키미.. 레알도 풀백이 양질로 넘쳐서 고민이긴 합니다.
19/02/06 11:20
다다음 시즌에는 하키미도 있죠. 말씀하신 전술적 선택의 영향도 크고, 마르셀루 역시 이스코처럼 제 폼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레길론이 생각보다 더 잘해주고 있으니 솔라리도 굳이 무리해서 마르셀루를 고집할 이유가 없죠. 결과도 극명하게 갈리는 판이니... 그래도 팀 내 부주장에다가 솔라리의 입지가 그렇게 확고하지는 못하다는 점, 그리고 아무리 레길론이 잘한다지만 당장 여름에 내보내면 하키미 오기 전까지 왼쪽 풀백 뎁스로 1시즌을 고생할 가능성이 커보이기에 어지간하면 이번 여름에 나가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입지가 줄어들고 마르셀루가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한다면 결국 알베스처럼 팀을 나가게 되는 시나리오는 전혀 이상한게 아니지만... 애초에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의 은퇴란 본인의 롤 감소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불가능한 일이죠. 라울이랑 구티도 그래서 나갔고, 사비랑 이니에스타는 말년에 그 클래스를 유지하면서도 벤치에서 출격했으니. 그거와는 별개로 솔라리가 레길론은 굉장히 잘 뽑아냈다고 봐야겠네요. 오랜만에 레알 유스에서 쓸만한 선수가 나왔습니다.
19/02/06 13:58
솔라리는 어찌됐든 이번 시즌 리그(리그도 자르려면 얼마든지 가능. 레알과 페레즈니까)나 챔스 우승하지 않는 이상 나갈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레길론 부족한 공격력과 준수한, 이마저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수비력은 지금까진 충분하지만 결국 토너먼트에선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력과 역으로 상대 풀백을 억제시킬 수 있는 마르셀로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네요. 마르셀로야 재작년이 피크였고 작년도 슬로우스타터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