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6 14:45
애초에 팀을 응원하는데 있어서
[유벤투스로 갈아타서 호날두 행복축구 하는거나 보는게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게 가능했으면 제가 그 엄혹한 호지슨의 시대를.. 하.. 확실한건 요즘 젊은선수들 한테 있어서 이 팀이 챔스에 가는 팀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FA컴이니 리그컵 우승팀인건 아무런 관심도 없어 보인다는거죠..
19/02/16 14:49
아뇨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리그컵은 몰라도 FA컵은 인정할 만 한 성과라고 생각해요
케니달글리시가 리그 7위했어도, 리그컵 -FA컵 둘다 결승갔을때 저는 꽤 성공적이라고 생각했고요... (FA컵 우승도 했어야 했는데) 아스날은 최근 FA컵을 자주 드셔서 별로 아쉽지 않으실 수 도 ...부럽긔
19/02/16 14:52
빅클럽이라면 파컵과 리그컵은 그저 관중수익과 무관회피용에 불과합니다.
챔스 진출에 비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죠. 파컵 가치는 퍼거슨이 깔아뭉갠 뒤로 끝장났습니다.
19/02/16 15:57
FA컵은 영국 사는 현지팬들에게나 뭔가 메리트가 있지 해외팬들에겐 그냥 흔하디 흔한 컵대회로 밖에 인식안됩니다. 사실 아스날이나 벵거가 줄곧 욕먹은게 챔스 리그 우승컵이 없었다라는점에서 챔스권은 정말 마지노선이라고 봐야합니다. 챔스를 가야 챔스 우승할 기대라도 할수있으니(...) 그리고 리그우승은 챔스까진 아니더라도 확실히 선수를 사오는데 도움된다라고 보긴 합니다. 적어도 우승컨텐터라는 인식이 있어야 대외리그에서도 잘할 가능성이 있죠.
19/02/16 20:28
안보면 안봤지 팀을 갈아타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죠...
맨날 중위권 지킴이나 하면서 선수 유출되는거 보다가 겨우 강팀소리 다시 듣게 된 토트넘팬 입장에서는 이해합니다. 프농 동양이 대구 버리고 도망갈때 프농을 딱 끊은거 생각하면 하하하하.
19/02/16 14:55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스날 주급체계는 개선 많이 됐나요? 여기가 몇년전에 봤을때는 잘하는 선수는 정확히 기억 안나고 쩌리급들한테 주급 퍼주는 혜자 구단이었는데.
19/02/16 15:24
챔스를 못가도 그 내용이 있어야 할텐데.
지금 경기력과 스쿼드 관리 하는거 보면 글쎄요. 다음 시즌이라고 탑4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짤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19/02/16 15:24
지금 선수단, 지금 보드진, 부상을 고려하면 성적으로는 평타라고 봅니다.
경기 내용이 맘에 안 들 때가 많긴해요. 요즘은 특히 더 고구마죠. 있는 선수들을 활용하는게 아니고 선수를 억지로 전술에 끼워맞추는 것고 별로구요.(선수 활용 프레젠테이션으로 감독됐는데...?) 더 잘하는 감독을 데려올 수 있으면 바꾸는게 맞지만 마땅한 후보가 누구있을지... 하 리버풀 부럽다. ㅠㅠ
19/02/16 15:53
저는 챔스를 못가더라도 경기력이 좋다면 한시즌 정도는 익스큐즈 했을꺼에요. 그런데 지금 반시즌이 지나고 프리시즌을 꽤 오래 치룬 감독의 팀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팀의 퍼포먼스가 구립니다. 20 몇경기 연속 무패 할때도 사실 전반을 거의 지고 있어서 뽀록이라는 말이 많았고 경기력도 별로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성적이 잘 나왔기에 그냥 잠자코 있었던 사람인데 벵거 말년이랑 성적이 똑같아서 기회를 더 줘야 한다기엔 벵거땐 약팀 상대론 적어도 저런 형편 없는 경기는 안했다고 봅니다. 원정에서 질때도 대부분 애무 축구하다 쳐맞고 진거고 또한 그때보다 수비자원에서 소크라티스,토레이라라는 선수가 더 보강됐다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감독을 계속 믿고가야 되나 의부심이 드네요. 물론 저는 에메리가 유로파 우승만 시켜준다면 그래도 재계약은 하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만 이번 유로파 원정을 볼때 그런 기대감마져 사라지는게 사실이네요.
19/02/16 16:04
에메리가 전술이 좋다곤 하는데 아스날에서 딱히 보여준게 뭐가 있나 싶네요. 무패 행진 달릴때도 결국엔 라카제트,오바메양 두명의 스트라이커 퀄리티가 좋아서 이겼을뿐 그때도 경기력 자체는 별로였다고 보거든요, 최근 경기력이야 뭐 말할 수준도 아니구요. 이번 유로파 원정도 보니까 아무리 주전급이 많이 빠졌다고해도 경기력 자체가 너무 고구마에요. 유로파 우승 못하면 그냥 경질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리그 4위는 어려울테니 말이죠.. 그리고 크뢴케 이자식아 아스날에 돈 좀 써라
19/02/16 16:43
그래도 아스널 리그 잔여 경기를 보면 토트넘 원정하고 맨유전만 하면 강팀과 경기하는 건 끝이라,
저 두 경기는 어떻게 비벼보든가 하고 나머지 경기는 싹 다 이긴다면 그나마 최상의 시나리오 일 것 같네요.
19/02/16 16:57
휴 초반 잘나가는거 보고 다시 낚일 뻔 했는데 안 낚여서 다행이에요.
..... 그런데 난 왜 첼시전 리버풀전 토트넘전 다 본거지? 흑흑
19/02/16 19:32
2년이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네요. 전 과연 경질이나 시킬까 싶은 마음입니다.이 팀은 보드진 갈아치우지 않는한 답도 없어요.
엊그제 바테전은 정말 제가 이 팀 경기 보게 된 이후로 최악의 경기였습니다. 맨유한테 8:2로 쳐발릴때보다 더요. 그 욕먹는 뷍감 후반기보다 더더욱요.
19/02/16 19:52
음.. 저는 벵거경질 반대파였고, 본문에 적으신 지금팀이 못하고있다라는 분석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감독을 자르자는 의견에는 반대에요 왜냐하면 일단 수비진의 줄부상이 지금 성적하락의 직접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토레이라에 부담이 커졌고 결국 전반기 아스날 상승세의 주역이었던 토레이라의 폼이 하락하면서 팀의 에너지레벨이 급감했죠 자연히 공격진도 골을 못넣고있구요 만약 수비진의 부상없이 지금성적이라면 저도 당장 자르자는 의견에 동참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잖아요 이상황에서 감독을 자르면 모든게 해결될까요? 맨유의 숄샤르가 저렇게 연승을 거두니까 눈이가는건 어쩔수없는데, 저런경우는 정말 특수한경우일뿐입니다.. 아스날에도 같은일이 일어난다는 보장이없는데 도박을 할순없죠 그어느팀도 새감독선임후 한시즌도 안된상황에서 감독을 바꾸진않습니다. 지난시즌보다 더 떨어진것도 아니에요.. 지금 아스날의 스쿼드는 그냥 저 성적이 맞는겁니다 슬프지만..
19/02/16 19:54
한시즌은 커녕 반시즌도 안돼서 감독 갈아치운 예는 많진 않아도 없지않습니다. 그리고, 아스날 스쿼드는 팬들이 자조하는것만큼 후지지않습니다. 에메리가 공격전술을 끔찍하게 못짜는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지요.
19/02/16 20:08
그래서 감독을 갈면 모든게 해결될까요?
저 맨유조차도 퍼기이후에는 해매고 그랬습니다. 현 아스날은 벵거막판에 플렌없는 영입으로인해 스쿼드가 형편없습니다 고비용 저효율의 선수가 너무많아요 지금은 견뎌야하는 시깁니다 물론 뭐.. 리빌딩을 기가막히게 시키는 감독도 있긴하죠. 종목은 다르지만 보스턴 셀틱스의 브레드 스티븐스같은 감독이요 근데 그런감독이 갑자기 갑툭튀가 되냔말이죠. 벵거부임초기처럼 아예 이름은 없어도 대단한능력을 품은 젊은감독을 발굴할수있는, 또 선임할수있는 대담한 프론트가 있다면 모를까.. 그런상황이 아닌이상 도박을 할순없다고 봅니다. 일단 수비진을 재정비할 다음시즌까진 지켜봐야해요..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래도 안된다면 그땐 잘라야죠 또한 현실적인 문제도있습니다. 크론케가 감독경질하고 위약금내고 또 다른감독찾고..그럴사람입니까? 아닌거 아시잖아요 아스날엔 로만이 없습니다 만수르도 없구요..
19/02/16 20:20
그럼 앞으로도 유로파팀이겠죠.
선수들질은 천천히(또는 급격히) 유로파권 레벨로 변할것이구요. 급하기는 퍼기 이후 맨유보다 아스날이 몇배는 급합니다. 아스날에게 진짜 필요한 준척급 선수가 뭘 믿고 유로파팀 아스날에 옵니까? 팀은 최고주급 재계약해놓고 바로 선수에게 굴욕적인 방출을 강요하고, 감독은 에메리인데? 빅클럽이고싶다면 첼시처럼 해야합니다. 빅클럽 감독은 결과를 책임지는 직책이지, 부상이니 스쿼드가 어쩌니로 동정받을 직책이 아닙니다. 목표치가 챔스 진출이라면, 챔스 진출 실패시 감독은 그 책임을 짊어져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임이든, 경질이든 감독직을 내려놓는것이구요. 벵거 사임론자들이 그렇게 비판했던 것들인데 에메리가 뭐라고 실드받아야합니까? 시장에 대안으로 쓸만한 감독이 없다면 모를까, 에메리 위약금 못낼만큼 아스날 재정이 취약하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도 들고있는 현금은 꽤 됩니다. 벵거가 곳간 비워두고 간거 같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쓰진 않았어요. 올시즌 허락할 예산과 주급상한이 걸린것 뿐이죠. 지금 에메리가 받는 비판이 부당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은 단 둘, 외질-램지 버리고도 챔스권 무난하게 가든가, 유로파 우승 가능성을 보여주든가.(우승하든가) 둘중하나입니다. 그게 싫으면, 빅클럽 감독 말고 저기 사우스햄튼같은데 가야죠. 둘중하나입니다.
19/02/16 20:54
지금 쓰시는 논리가 벵거경질하자는 논리랑 똑같습니다
벵거 자르면 무언가 해결될거다 그래서 잘랐잖아요. 해결되었나요? 에메리를 자르면 무언가 해결될거다 안된대두요 아스날 재정이 꽤 된다구요? 겨울이적시즌에 돈이 없어서 임대영입만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클럽의 문제는 두가지에요 보드진. 스쿼드. 보드진은 불가항력이라고 보고, 일단 데려온감독이라면 밑고 자신의 스쿼드로 자신의 게임을 펼칠 기회는 줘야죠 자꾸 첼시를 말하시는데 우린 로만이 없대도요.. 유로파팀이요? 유로파팀이 현실인데 어떡합니까..차근차근 다시 올라가야죠
19/02/16 20:59
예. 그리고 님께서 주장시는 바도 벵거 연임론자와 똑같죠. 결국 벵거를 사임시킨 이유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에메리는 성적 못내고 있구요.
19/02/16 22:07
이번 시즌은 두고봐야죠. 제 이야기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챔스 진출에 실패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유로파 우승이나 4위가면 당연히 믿어줘야죠. 한 시즌이면 감독이 뭐 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19/02/16 20:02
외질을 배제하는데 있어서 에메리의 지분은 별로 크지 않았을거에요. 이제 막 감독된 에메리에게 그정도 파워가 있다고 생각이 들질 않거든요. 그냥 그게 아스날 수뇌부들도 원했던 것이겠지요.
19/02/16 20:26
외질 배제는 에메리 지분이 큽니다. 외질과 램지에 대한 기본적인 파악도 안돼서 레알시절 외질 생각하고 굴리다가 생각만큼 못하니까 배제하기 시작했고, 램지 재계약은 말씀하신대로 산레히 의향이 컸다고 알고있습니다.
19/02/16 21:02
막상 에메리 자른다고 팀이 엄청나게 떡상할 상태같진 않아요. 부상자도 많고요 개답답하긴한데 그럭저럭은 하고 잇으니까요
그냥 아스날 자체가 딱 그정도죠. 위에 맨시 리버풀 토트넘이야 넘사고 4등을 노려야하는데 확실하게 할 스쿼드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외질은 왜 버리는거야......
19/02/16 21:15
그렇게 따지면 뭐든 쉬운거 없습니다. 챔스권 가는건 쉽습니까?
그걸 해내야 빅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못하면 자격이 없는거구요.
19/02/16 21:46
아니면 라리가 중하위권팀에서 괜찮아 보이는 감독을 미리 선점해서 줏어와야 하는데
그게 되면 아스날이 아니죠.... 옆동네 맨유는 1조가까이 쓰고 검증된 감독들인 모반무를 데려오고 기대이하를 보여줬고 첼시의 감독 잔혹사부터 클롭 데려오기 전까지 리버풀 생각해봄 답이 나오죠.
19/02/16 22:11
첼시의 감독 잔혹사는 트로피를 안겨줬다는 점에서 감독 입장에서 잔혹사지 구단 입장에서 잔혹사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맨유는 모예스는 빅클럽 검증 안된 사람이었고, 제대로 실패한 사람은 반할이죠. 모반무중에서 무는 유로파우승이라도 안겨줬고 마지막 시즌 제외하면 챔스에 팀을 올렸습니다. 그나마 반례라는게 클롭인데, 에메리가 클롭급 깜냥이 되느냐에 대한 시각차가 있습니다. 저는 절대 아니라고 보고요.
19/02/16 22:15
클롭은 돌문에서 보여준게 명장이죠
물론 시각차이없이 클롭이 위구요 지금 아스날이 그급데려오려면 쉬고있는 콘테나 시메오네인데 그건 쉽답니까 껄껄 딱 아스날은 지금 엄청 부진도 아니구요 그래서 누구요?
19/02/16 22:22
다음 여름에 어떤 감독이 시장에 풀려있는지 잘 봐야겠죠. 어짜피 제 이야기는 이번 시즌 끝나고 챔스 진출에 실패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19/02/16 22:28
담배상품권 님// 챔스도 못가는데 시장에 누가 풀려도 그
감독이 쉽게오나요 크크크크크 뭔말 하는지는 알겠는데 아스날이 엄청나게 메리트 있는팀이 아닙니다
19/02/16 22:49
뭐 경질은 빨라봤자 다음시즌 중반이겠죠. 어차피 아르테타냐 에메리냐였으면 에메리가 납득불가능한 선택은 아니고.... 개인적으론 아르테타도 해볼만한 도박이 아니었나 싶지만 귀앵두지나 데수지 물어온거에도 에메리 지분이 있으니. 일단은 두고봐야겠지요. 홀딩이랑 베예린만 멀쩡했으면 책임소재를 물었을텐데 상황이 너무꼬인것도 사실이니까요. 4나 유로파를 아직 놓치지 않았으니... 반등을 기대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