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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kb48show&no=30388&s_type=search_name&s_keyword=wolfsrain&page=1
디씨 펌이라 반말입니다.
내 후기보면 유미링이랑 대화하는게 안 끊겨
난 동사변형을 모름 그리고 단어두 잘 모름
근데 유미링이 그걸 집중해서 듣고 고쳐줘
어떤 거냐면 후기를 예로들어서
수정안한 버전을 한글로 써볼게
내가 말한 부분은 나도 몰라 어떻게 말한지
나: 어제 내가 히로시마에 갈건가?
유: 어제? 히로시마에 갔다오셨습니까?
나: 응! 히로시마에서 CD살거야 왔다
유: 아 카제오마츠 CD를 사러 갔다오신거에요?
나: 응 유미링이 세토우치 와주세요라고 말할거니까
유: 헤헤헤 "세토우치 와주세요"(한글로)
내가 말한 부분 보면 현재형 과거형이 안 맞아
이렇게 들리면 나는 "이새키 뭐라는거야?"했을듯
그래도 대화 자세히 보면 뭔 말인진 알자나 모국어니까
유미링도 마찬가지 내가 "어제"라고 했으니까
유미링이 뒤에 동사변형을 과거형에 맞춰서 바꿔줬어
뭔진 몰라도 듣기는 되니까 거기에 답해주고
단어모르는건 유미링이 예측한 단어들을 열거해주고
내가 거기서 맞는 단어를 찾아서 다시 말해주는거야
그래서 20장을 써도 결론적으로는 "대화"가 되는거고
내가 결론적으로 수정해서 써둔 후기만 보면
"20장이 왜 저렇게 짧아?"
이렇게 되는거야
근데 오늘 느낀게 똑같은 상황에서 저렇게 안해주고
에??(뭔말이야??라는 느낌으로) 대응해주는 멤버도 있어
다행히 유미링은 나한테 맞춰주니 대화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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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악수회라는게 단순히 대응을 잘 하고 말고를 떠나서 기분 좋게하는 멤버들이 있는듯..
이것만 올리면 좀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