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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9 10:29
오늘 경기 봤는데 동기부여는 커녕 거의 태업수준 입니다.
조르지뉴는 그냥 못하구요. 상대가 전진 압박하는데 3, 4선에서 무리한 패스 계속 시도하다 잘라먹히고 역습당하는 팀. 2:0으로 뒤지고 있는데 같은 포지션 선수를 넣어서 자신의 축구를 고집하는 감독. (아즈필리쿠에타 빼고 자파코스타 넣을 때 관중들 야유가 절정이었죠)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무리뉴 맨유 때보다 더 심각한 분위기인 것 같더라구요.
19/02/19 10:46
홈 관중이 사리를 욕하고 램파드를 데려오라는 구호를 불렀다는데
램파드가 솔샤르처럼 될지 아니면 AC밀란의 팀 레전드 죽이기 프로젝트 ver.첼시가 될지...
19/02/19 10:33
글쌔요 물론 시리감독도 문제지만 다른 감독들이 와도 비슷한 문제(감독과 선수사이의 트러블)가 반복되는걸 보면 구단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19/02/19 10:38
첼지현 해설 얘기로는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는 보드진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사장단? 쪽은 이 부분에서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으나 최종 결정권자는 로만의 비서?(로만은 비자 때문에 영국에 못 들어온다 합니다)를 통해서 결정될거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결국은 로만의 뜻대로... 늘 하던대로 하겠죠...
19/02/19 10:40
근데 누가 첼시 기강을 잡을 수 있을까요 강성중 강성이라는 무리뉴 콘테도 힘든데.. 선수때 명성으로 찍어누를려면 지단 밖에 답은 안 나올거같은데 문제는 지단이 첼시 선수단으로 지금 가면 성적이 안 나올거같은데 리스크 감수가 가능할지.. 졸라가 지금 수코던데 졸라는 팀 레전드니까 먹히려나요
19/02/19 11:05
근데 솔직히 이번 부진은 첼시 선수단이 극성이라서 일어난 일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감독을 믿고, 사리볼이 맘에 든다는 인터뷰도 선수들 사이에서 정말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분위기 좀 삐걱거릴 때 역시 그랬구요. 요즘와서 팀 분위기가 엄청 안 좋아보이는건 사리가 너무 로테이션을 안 돌리고, 약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자기의 전술을 수정할 생각이 없는게 선수들한테도 보일 정도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유명 감독들 줄줄이 나간 첼시선수단쪽도 무고하진 않겠지만요.
19/02/19 10:55
첼시 선수진 퀄리티가 팬들 기대치 충족시킬 만큼이 아닌게 근본적인 문제기는 한데 별개로 완전히 파훼된 전술을 변경은 커녕 선수 로테도 안돌리고 고집하는 감독은 옹호하고 싶지 않네요.
19/02/19 10:58
무리뉴2기,콘테는 트로피라도 건졌는데 사리는 1시즌도 못채우고 나갈위기..
첼시는 아예 싹 갈아엎지않는이상 누가와도 똑같을거같아요. 사리 자르고 다음감독와도 길어야1시즌 행복축구하다가 불화설 솔솔 나오고 또 짤리겠죠
19/02/19 11:00
성적이 안나오면 삐걱거리는건 당연한 겁니다
특히 사리처럼 성격 있고 자기 전술에 고집이 강한 감독 유형은 더욱. 내 전술이나 선수기용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거든요. 현재 선수단에 좋은 선수가 부족하다느니, 정신적인 자세가 부족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그럼 당연히 선수단과 충돌이 일어나거나, 그렇지 않아도 별로였던 동기부여가 더욱 와장창 되는 거죠 본인한테도 원인이 있는 패배의 책임을 선수들한테 돌리는 거니까요
19/02/19 12:35
아마 나가고 나서 더 미친듯이 까이겠지만 조르지뉴 쓸려고 월클 캉테 자체 너프시킨건 전설로 남겠네요 모두를 코웃음치게 만드는 선수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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