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2/20 00:36:43
Name 홍승식
Link #1 더쿠, 네이버티비, 나무위키
Subject [연예] [프듀48] 나나미가 모바메로 풀어준 흙시현과의 에피소드
시현의 데뷰가 결정되었다고 들어 정말로 기쁘다고 언뜻 말했지만 쓰고싶은 일이 생각나서 있었던 일 그대로 써보겠습니다.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네요.
상세히 이야기해본 적 없기에 모바메로 확실히 써보겠습니다. 특별한 추억이 있기때문에..

'에너제틱'때 같은 팀이였습니다. 파트를 정할 때 시현은 가능한한 모두가 원하는대로 파트를 평등하게 나누어 주려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더 많은 파트가 있었는데 실력부족으로 선생님의 제안으로 다른사람에게 파트를 양보하게 되어버려서,
저의 노래파트가 노래 첫머리와 최후의 사비합창부분외에는 없어져버렸습니다.
사비도 부르지 못하고 처음과 마지막밖에 없다는게 정말 아쉽고 게다가 탈락직전이라 여기서 결과를 남기지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사이가 좋았던 여성작가분과 인터뷰 할 때 작가분이 파트가 적어서 초초해하는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바람에 제가 울어버렸을 때,
시현이와 상담해보지 않겠냐고 말해주셨습니다.
시현에게 사비를 조금이라도, 어떠한 부분이라도 좋으니까 노래하고 싶다고 부탁했더니 코러스로 해서 저의 파트를 늘려주었습니다.
그것을 작가님에게 보고했을 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시현이도 예전 오디션방송때 저와 같은 상태의 탈락직전에 파트를 늘리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그 때 안된다는 말을 들은 경험이 있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을 똑같이 하지않고 저에게 기회를 준 시현은 정말로 정말로 저의 은인같은 사람입니다.
제가 직전까지 말하지 않아서 큰 파트를 바꿀수 없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늘려주었습니다.

그외에도 시현은 다정한면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데뷰가 결정됐다는게 정말로 기쁜 소식이였습니다!
이렇게 데뷔의 소식을 들으면 저도 더욱더 AKB에서 활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듀48 에너제틱


나나미가 말한 사비의 코러스는 1분 때를 말하는 거 같네요.

프듀101 시즌1 SAY MY NAME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듀 시즌1에서도 한바탕 터졌던 에피였죠.

강미나 : 시현이는 저랑 동갑인데 생각이 어리단 말이에요.
흙시현 : 미나는 걱정이 없을 것 같은데 좀 배려해줬으면 좋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19/02/20 02:38
수정 아이콘
흙흙 이제 퀸길만 걷자
묘이 미나
19/02/20 04:4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시현 탈락했을때 쥬리가 울었구나 ㅜㅜ
나나미는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주네요.
19/02/20 07:12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거룩한황제
19/02/20 07: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돌갤주가 그리 반응을...

시현이는 에버글로우에서 리더가 안되더라도
팀의 살림꾼 또는 엄마 역할 확정이군요. 허허허

다행이다 시현아 ㅠ
IZONE김채원
19/02/20 07:52
수정 아이콘
아 저 때 강귤이 정 떨어지는 말 해서 욕 오지게 먹었죠.
4년이나 지나서 흙이가 데뷔하는군요.
시현아 이뻐 돼요 흥하자
판다리너스
19/02/20 08:34
수정 아이콘
우리 퀸 ㅠㅠ 시현아 응원한다!!
오고에다이야몬도
19/02/20 09:53
수정 아이콘
시현이는 죽어가쥬리도 살리더니 돌갤주까지...흙시현 당신은 도덕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696 [연예] 진경PD가 또오~ [11] IZONE김채원7635 19/02/20 7635 0
33695 [연예] 불편한 상황을 참 많아 겪은 나미춘 [2] 강가딘5147 19/02/20 5147 0
33694 [기타] 류지혜 사과문 [66] FRONTIER SETTER13218 19/02/20 13218 0
33693 [스포츠] [해외축구] 금일 챔피언스리그 2경기 결과 [22] 아라가키유이4621 19/02/20 4621 0
33692 [스포츠] [MLB] 마차도,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불 계약 [32] MystericWonder4585 19/02/20 4585 0
33691 [스포츠] (해축) 폭파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첼시 상황 [20] 라플비6562 19/02/20 6562 0
33690 [연예] 이번 우주소녀 활동이 우리들에게 남긴 최고의 아웃풋.gif [5] Ensis5402 19/02/20 5402 0
33689 [연예] [러블리즈] 다소 많이 늦은 겨나럽3 막콘 장문후기.txt [8] LOVELYZ82392 19/02/20 2392 0
33688 [연예]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나.. 진짜 늦은 거 아니지" [9] 광배맛혜원6298 19/02/20 6298 0
33687 [연예] 로시(Rothy) 레인보우(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kien1621 19/02/20 1621 0
33686 [연예] [아이즈원] 제로의 영역 [8] 나와 같다면3844 19/02/20 3844 0
33685 [연예] (여자)아이들 2nd 미니앨범 "I made" Audio snippet [3] pioren1343 19/02/20 1343 0
33684 [연예] 프로듀스에 나오면 꽤나 흥할꺼 같은.avi [3] 살인자들의섬3556 19/02/20 3556 0
33683 [연예] [프듀48] 나나미가 모바메로 풀어준 흙시현과의 에피소드 [7] 홍승식3781 19/02/20 3781 0
33682 [연예] ITZY(있지) "달라달라(DALLA DALLA)" Dance Practice [67] TWICE쯔위4961 19/02/20 4961 0
33681 [연예]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추가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36] theboys05074196 19/02/20 4196 0
33680 [기타] 음악예능 <보컬플레이>를 추천합니다. [10] 본좌4116 19/02/20 4116 0
33679 [연예] [에버글로우] 두번째 멤버 티저 영상 [10] LEOPARD1906 19/02/20 1906 0
33678 [연예] 지금 나오면 매장당할 노래(2) [11] Davi4ever4485 19/02/19 4485 0
33677 [연예] [아이즈원] 일본 방송 한글 자막 영상 + Elle girl 사진 [12] LEOPARD3585 19/02/19 3585 0
33676 [연예] [러블리즈] 정월대보름입니다. 둥근달을 보고 소원을 비세요. [10] Mr.Doctor2247 19/02/19 2247 0
33675 [연예] 점점 봉인해제 중인 히토미(추가링크) [15] 김연아8489 19/02/19 8489 0
33674 [연예] 프로듀스 X101의 국프대표는 누가 될까? [41] 독수리의습격5535 19/02/19 55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