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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1 02:02
거제도에서 1년넘게 생활하면서 느낀봐로는 편집빨은 아니라고 봅니다..정확한건 방송을 봐야 알겠지만요..
저도 고향이 바닷가라 보기보다 드센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거제도는 문화충격일정도로 드센걸 느낀동내였고 그리고 음식도...진짜 맛없기도 하구요. 울산,마산,진해,거제,광양,순천..등등 남도쪽은 일때문에 오래있었는데..그중에 음식맛으로보면 가장 기억에 남게 맛없던곳이 거제였기도 하네요.
19/02/21 02:49
그냥 갱상도 말투때문에 억세 보이는데 편집도 노리고 했네요...크크크
실제로 방송되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갱상도식 애교(?)를 많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9/02/21 03:45
서울생활에 다른건 진짜 부러운건 없는데 딱 하나 부러운게 맛집이 많다는 거지요.
저는 여행에서 맛집을 왜 가는지 모르게쏘요. 서울 식당이 제일 맛있음.
19/02/21 06:18
거제도는 삼성 대우 잘나가던 시절 서비스가 개판이 된 곳이라 들었습니다. 제 친구 고기집 들어가서 자리 찾는데 직원이 와서 하는 말이 안드실거면 나가달란 말.(그렇다고 가게에서 투닥투닥하면 다음날 누가 어제 부장님 사모님 하시는 가게에서 진상부렸냐 말 나올 가능성 높고) 지금은 삼성 대우 다 안 좋으니 도시 전체가 죽어가는 느낌이더군요. 시도 예전엔 도로 망가지면 자기들이 고칠 생각 안하고 대우 삼성에 전화나 하는 모양이었다니...
19/02/21 06:52
지세포에서 이미 촬영 거의 끝났죠.
저도 예전에 거제에서 자영업 했었는데, 가끔 소식듣는 거사모에서 몇주전부터 골목식당 소식 올라오더라구요. 유명해지기전에 갔다올려고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찾던데. 김밥집2(하나는 충무), 보리밥집1인가 봅니다. 거제는 뭐. 음식으로 유명한데가 원래 아니어서. 맛있는데 추천해달라고 하면(친구들 거제 놀러오면) 그냥 장어나 양념게장 무한리필집 가는게 최고 좋았습니다. 크크;
19/02/21 08:08
제가 황교익글 올라올때마다 황교익의 이중적인 태도를 까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익의 주장 중에 공감하는건 골목식당에 대한 평가입니다. 골목식당은 일반인을 죄인으로 만들어서 시청자들에게 돌팔매질을 하게 만드는게 프로그램의 인기요인이죠. 골목식당할때만 되면 모든 커뮤니티에서 생전 처음보는 일반인들에게 엄청난 조롱과 인격모독을 하죠. 그것도 당당하고 정의감에 불타서 말이죠.. 현시대 대중들의 폭력성? 분노를 마음껏 죄책감 없이 풀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청률을 취하는 프로그램..
19/02/21 08:41
거제에서 운전병으로 군생활 2년 했지만.... 부대 짬밥이 더 나을정도... 그나마 고현 에 있는 따로국밥집만 참고 먹을만한 정도 더군요.
19/02/21 11:02
거제에 퀄이 되는 식당 자체가 없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바닷가 근처니 횟집 정도는 평타는 치지 않을까하는데~~ 그 조차도 아닌가요???
19/02/21 15:54
삼성중공업과 두산조선해양, 두 대형 조선소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의 섬이죠. 거제에서 최고 맛집이 삼성중공업 회사식당이란 이야기도 공공연하게 하는 곳이예요.
녹화장소를 보니 꽤 외진 곳이라 맛있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반대로 외진 곳이라서 솔루션을 통한 개선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예요. 방송특수는 좀 누리겠지만. 거제 내 여러 휴양지의 특수를 기대하며 부산-거제간 광역버스를 놨더니, 주말마다 대거 부산으로 빠져나가는 동네입니다. 그래서 거제시가 거제시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해당 광역버스의 노선개편등을 안해요. 해당 광역버스 이용이 더 편해지면, 더 많이 부산으로 빠져나갈 걸 걱정해서. 맛도 없고, 서비스도 안좋은데, 가격은 높은 곳이죠.
19/02/21 11:44
이번 편에서 냉동 삼겹살, 김치 우동, 컵밥집은 솔루션도 이해가 안 되더군요.
방송빨 끝나면 힘들거 같은데.. 그리고 골목식당에 한해서 교이꾸가 맞았단 생각도 듭니다. 고장난 시계 그 자체..
19/02/21 12:21
전 냉동삼겹살은 완전 이해 되던데요.
10년전 대학생활 기억해보면 삼겹살 5000원 대 위로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학교 근처에서 10000원 넘는 고기집은 학생들이 있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전 방송 1회차 부터 고깃집은 냉동삼겹으로 가격은 7000 이하로 가야한다고 했는데 완전 일치해서 신기했는데...
19/02/21 12:43
사각으로 된 옛 향수나는 냉동삼겹살은 맛 있는데... 그거 자체가 신선한걸 급속 냉동해서 하는거라
궁금하네요. 일반 생삼겹살이랑 비교해도 가격차이가 안나서.. ㅠㅠ 골목식당 아직 못 봤는데 요즘 유행하는 그 사각 급속 냉동 삼겹살인지.. 아니면 진짜 냉동 삽겸살인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어릴적에서 동네 식당이나 시장등에서 사각으로 얼려서 산더미처럼 쌓고 나서 후추 약간 뿌려서 주던 그 삼겹살이 그립더군요.
19/02/21 15:45
지금이야 생삼겹이 맛있는거 아는데 저 대학생때 생각하면 3인분에 9900원 이런데 밖에 못갔어요. 드특하 대박집 이런데 생기고나서는 너무 행복했어요.
19/02/21 22:56
맛없는집 간거 같은데요?
거제가 맛집이 많진 않지만 저긴 대놓고 불친절하고 맛없는 곳 같아요. 거제사람들도 아마 많이 안갈겁니다. 문제는 저런 지방지역 방송 나오고나면 그 지역 전체에 프레임이 씌여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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