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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5 16:51
김민성 기사 볼떄마다 모창민 생각이.. 나이도 더 어리고 커리어누적으로 보나 최근 성적으로 보나 나은 김민성이 저 고생을 하는데 FA 거의 첫빠따 수준으로 계약하고 겨울내내 따땃하게 보내고 있으니 크크
19/03/05 16:55
저게 사실일리가 없죠
만약에 사실이면 kbo가 lg 키움 두 구단 강력 제재 들어가야죠 엘지 키움 트레이드 계약 무효시키고 김민성도 강제 자유계약선수로 바꿔줘야죠 키움이 보상 못챙기게요 크보가 삽질해서 fa 일년 늦어져서 선수 인생 다 조졌으면 이정돈 해야죠
19/03/05 16:56
안타까운건 진즉 키움이 우린 보상금 10억5천만 받겠다 선언했으면 이 지경까지 왔을까 싶긴 하네요...
김민성이 그것까지 아까울가치일지...
19/03/05 16:57
사실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얼척없는 일이라서요.
저렇게 자비 내고 트레이드 하면, 그 팀에 최소한의 애정이 있을까도 의문인지라.. 일단 피카츄 배 만져봤다가, 저 기사가 사실로 나오면, 엘지가 까여야죠. 일단은 두고 보겠습니다.
19/03/05 16:58
저의 생각이지만, LG가 김민성에게 오퍼한게 3년 23억이고, 단 선수유출과 fa보상금 없는 사인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하길 원했을겁니다.
다만 키움에서도 얼마를 받기를 원했고, 이 과정이 너무 길어지고 김민성도 다급해진 나머지 [계약금에서 5억을 덜고 그걸 내라] 이렇게 한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경로를 생각해도 말이 안됩니다. 5억이 김민성->키움, 김민성->LG->키움 두가지 방법으로 전해질수 없는데요.
19/03/05 17:00
저도 이게 합리적 추론으로 보입니다.. 계약금을 깍을테니 사트해달라는게 와전된거겠죠
돈이 아까웠으면 계약금이나 연봉을 까는게 훨씬 쉽지 선수보고 트레이드 비용을 내라고 하는 트레이드 자체가 취소될 수 있는 수단을 쓰지 않겠죠
19/03/05 17:39
제 생각에도 이게 가장 가능성이 큰거 같은데 어쨌든 결과만 놓고 보면 (김민성이 5억을 덜받으니) 기사가 완전 틀린건 아닌데..
진짜 김민성은 하루때문에 너무 아쉽겠어요..
19/03/05 17:45
저도 읽자마자 이 생각을 했습니다. 이 방법 외에는 사실 불가능한 것도 맞고요.
얘기하신대로 했으면 도의적인 면은 좀 걸릴지라도 일단 문제는 없지 않나요? 지금 좀더 생각해봤는데 모창민 계약이 3년 20억(계약금8억, 연봉3억, 옵션 연1억)인데 이를 기준으로 삼았을 김민성 계약이 3년 18억(계약금3억, 연봉4억, 옵션 연1억)입니다. 김민성이 아무리 미아 신세가 되었고 최근 성적이 다소 낮아졌으며 모창민이 기존 선수로서 대우 잘받은 편이긴 하다만 김민성이 모창민보다 커리어나 스탯이 높다고 보이는데 세부조건이 좀 이상합니다. 근데 만약 계약금이 8억이었는데 5억 덜어낸거라고 하면 모양새가 딱 맞네요.
19/03/05 17:10
19/03/05 17:15
LG 입장에서는 그냥 김민성 돈 5억 깎아서 계약하고 그걸로 키움주면 되는건데 굳이... 하더라도 본인 제안이 없었으면 저렇게 했을리가 없죠. 위에 내일은해가뜬다 님의 추론이 합리적인 것 같네요.
19/03/05 17:22
저게 사실이면 사람이 할 짓이 아닌데 상식적으로 안되죠
물론 김민성이 FA 금액 5억 깎고 대신 LG가 그걸 트레이드 머니로 썼다 뭐 이런 거래라면 모를까 김민성이 직접 주는건 많이 와전된듯...
19/03/05 17:29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963404
13일까지 5억 원 입금한다고... 차단장까지 참전했으니 그냥은 안 끝나겠네요. 강산 기자의 재반박까지 보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확실하다면 뭔가 들고 있겠죠.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598630 일단 에이전트도 부인했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77&aid=0004424189 본인(측)도 아니라고...
19/03/05 17:35
근데 이적 당일에 기사를 저렇게 까버리는게 기자입장에서 선수한테 칼꽂는 짓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저 기자가 김민성선수 단독인터뷰를 따서 기사를 냈던데, 저 흐름이라면 정보의 소스가 선수라는 추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거든요. 안그래도 구단들의 카르텔 아닌 카르텔에 FA 계약으로 고생한 선수가 더 찍히는 상황으로 귀결될 수 있어 보입니다.
19/03/05 17:44
강산의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손 치더라도요. 내일은해가뜬다님의 추측이나 에이전트의 해명처럼 계약 규모를 줄인게 와전되었다 친들,
구단들 입장에서는 "그걸 곧바로 기자한테 흘려서 기사를 쓰게 만드냐"는 식의 반감이 생겨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19/03/05 17:36
LG는 그냥 FA금액을 깎으면 깎았지 그걸 김민성보고 부담하라고 할필요가 없죠 욕만먹지.. 어차피 똑같은데요..
차라리 넥센이 놔주는 댓가로 돈을 요구했다면 1g이나마 더 수긍이 되네요..
19/03/05 17:40
이제 이면계약하면 10억 + 1지명 박탈이라 구단에서도 이 악물고 나올텐데 어찌될란가 모르겠네요.
만약에 저라면 실제로 저런 식으로 네고가 있었다면 이면계약 안 걸리게 구단 간에 5억원을 주고 3년 18억원으로 계약하면서 그 중 5억원은 달성불가능한 옵션(정규시즌 MVP, 시즌 전경기 출장 같은?)으로 걸었을거 같은데... 아마추어같이 진짜 선수가 구단에 5억 주거나 연봉에서 5억 까는 식으로 했을까요?
19/03/05 17:56
그런데 생각해 보니 자기 이름으로 단독 인터뷰 올리고 불과 3시간 만에 저 기사를 올린 건데,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19/03/05 17:56
19/03/05 18:39
저는 사실 "혹시 이장석이라면 김민성을 속여서 김민성과 엘지로부터 5억씩 더블로 뜯어냈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상상까지도 했었습니다 크크
19/03/05 19:30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걸리면 두 팀다 단장직 날라가고 1차지명권 박탈에 추후 징계도 받을일이고...
김민성 선수 본인도 fa계약 나가리 될 수 있는데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 설사 이걸 실행에 옮긴다 해도 일개 기자에게 소스를 흘린다? 말도 안되죠. 그냥 넘어가면 안될 일 같은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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