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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4 10:48
브람-마르코 때 뭐 이런 감독이 있나 싶었는데...이번 시즌엔 분노의 자켓 내동댕이만 남겨주고 가네요. 시원합니다. 김철수 감독도 어여 갔으면...
19/03/14 11:04
배구이야기 나와서 슬쩍 궁금했던거 질문합니다. 배구경기는 작전타임에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지시할만한 부분이 별로 없나요? 가끔 배구보면 작탐불러서 감독이 매번 '집중해야지' '침착하게해' 뭐 이런애기들만 하던데 원래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19/03/14 11:10
단지 흐름 끊으려고 작탐 거는 경우에는 침착해라 정도밖에 할말 없을것 같고, 실제로도 많은 감독들이 이정도만 말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고....
특정 로테이션에서 주의할게 있는 타이밍이면 그것에 대해 대비책을 알려주거나 하긴 하죠.페인트를 자주넣는 선수면 페인트 대비해라, 상대 세터가 전위인데 블로킹이 낮으니 라이트공격을 해라 같은 핀포인트 작전같은거요.
19/03/14 11:28
농구는 작전타임이 보통 자팀 공격 때라 볼데드 상황에서 어떻게 공격을 펼칠지 감독이 지시 가능하지만
배구는 작전타임이 보통 자팀 수비 때라 서브 리시브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공격도 못하고 수비만 할 때가 있어서요. 그리고 누가 리시브를 했느냐에 리시브를 어떻게 받았느냐에 따라 세터가 공격을 결정하는거라 경기 중에 감독이 개입할 여지가 적습니다.
19/03/14 12:52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올해 마지막 IBK-GS 경기에서 이정철 감독이 작탐 시간에 공격방법 구체적으로 정해준 적이 있죠. 정작 서브에이스 당해서 망했지만
19/03/14 13:12
요스바니는 이번시즌 득점 3위로 1위팀 가스파리니나, 2위팀 파다르보다도 득점이 많습니다. 요스바니가 못했다고는 할 수 없죠. 레프트 용병인 이상 서브폭탄이 날아온다는건 확실하고 반대쪽에서 뚫어줄 라이트가 필요한데 조재성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해줬습니다. OK이긴 경기는 조재성이 잘 된 날이고 막히면 지는거에요. 용병을 레프트 쓰려면 문성민이나 박철우처럼 하이볼 때려줄 라이트 공격수가 필요한데 OK에는 그런 선수가 없었죠. 현재의 국내선수진으로는 용병이 누가와도 어려워보여요. 구단이 얼마나 투자할지도 의문이고, 김세진감독도 그래서 떠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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