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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01:11
전체적으로 토론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는 자리였어서 재미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내요.
스콜스에 대해선 전성기때 시대적으로 미드필더가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거나 발롱도르 같은게 힘들정도로 스트라이커가 주목받던 시절이었다고 반대의견은 커리어가 좋아도 맨유는 퍼거슨의 팀이지 스콜스의 맨유라는 생각이 든적이 없다는 애기가 있었내요. 제라드는 뭐 직관을 가도 모든 선수들 다 욕먹는데 혼자 칭찬받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이자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성 있는 선수라는 장점과 의외로 국대나 리버풀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경기를 망친적이 있다는 애기를 다들 하더군요. 램파드는 제라드가 극적인 골같은게 많은것과 반대로 패스도 쉽게주고 골도 쉽게 넣어서 오히려 기록에 비해 임펙트를 못느껴 평가 절하당하는것 같다는 애기가 있었던 원팀맨이 아이라 아쉽다는 애기도 있었구요.
19/04/12 01:37
히든풋볼,주책남들,이스타티비에 고정출연중인 이주헌 해설이랑 비즈니스적으로 같이 가는 전 스포티비 캐스터 현 축구평론가겸 캐스터 입니다.
19/04/12 02:24
이 정도 방송이면 일반인들 대상으로 전문성, 재미면에서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도 언급된 바 있지만 이 구성으로 다른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방송을 꾸려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소위 떡밥들이라는 게 워낙 다양하게 있는지라 소재도 무궁무진하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아주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내 축구인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상부상조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요. 원투펀치에서도 선수 선정에 대한 주제들을 다룰 때가 간혹 있는데 전문성면에서야 가장 신뢰가 가고 최고로 인정하지만 아무래도 개인방송보다는 정제된 형식으로 진행을 하기도 하고, 너무 여러 선수들을 언급하다보니 막상 각 선수들에 대해서는 너무 짧게 평하고 넘어가게 되며, 다소 너무 옛날 선수들을 언급하는 경향도 있어서 아쉬움이 늘 남는 것 같습니다.
19/04/12 02:41
스콜스 미는 근거중에 램제와 전성기가 달랏다는게 제일 웃기더라고요. 전성기가 마라도나-메시급으로 시대차 보정이 필요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르게 찾아온 전성기의 스콜스가 램제와의 비교에서 어떤 장점을 보여줫는지는 말못하고 다른 공격수가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갓다고만 하드라고요. 아니 그래서 전성기 스콜스 장점이 무엇이고 그 방면에서 램제 전성기 퍼포먼스보다 얼마나 우위에 잇는지 말해줘야 스>>>램,제 납득을 할 것인디... 기점패스로 패스력 우위를 미는것도 빈약해보여요. 어시스트야 말로 가장 확실한 골메이킹 패스인데 좌우 찢어주는 기점패스를 잘하니깐 어시갯수는 외면하고 패스력이 우위에 잇다는 것도 비약이 심합니다. 최근 국대 기성용 인생 경기만 봐도 좌우라인 찢어주는 기점패스는 쉬운것은 아니지만 흔하게 나오는 장면이고 어시스트보다 고평가될 요소가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심지어 스램제 기점패스 횟수자체도 몇개인지 자료를 못봐서 스가 램제보다 많이 햇다는 것도 의문입니다. 방송은 정말 재미잇게 보고 11vs11시뮬레이션까지 다봣는데 유독 스콜스 미는 쪽에서 근거가 명쾌하지가 못해요. 차라리 퍼기시절 스콜스가 스타성은 없엇지만 전술적으로 필요한 롤을 잘 수행햇기에 오랫동안 살아남아서 압도적인 우승횟수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어필햇으면 더 먹혓을듯.
19/04/12 09:02
다른건 몰라도 패스력하나는 스콜스가 더 우위죠. 램파드는 미드필더치고 말도 안되는 오프더볼이랑 슛팅력이 특출난 선수였고
이에따른 개인스탯에서 다른 둘보다 훨씬 위지만 경기 템포를 유려하게 조절한다거나 소위말하는 플레이메이킹에서 둘 보다 우위일게없고 제라드는 램이나 스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라 신체적 전성기든 05년부터 09년까진 공격 쪽 아니 정확히말하면 공격에 영향을 끼치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잘했습니다 (원톱은 제외) 범용성도 좋았고, 흔히말하는 원맨캐리란건 04~07까지의 제라드가 셋 중에 가장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스콜스는 램파드의 공격력이나 제라드의 운동능력은 가지고있지 못 해도 둘 보다 플레이메이킹 적인부분은 충분히 우위라 할만하죠. 어시스트로 이어지는 A패스가 패스력의 지표라면 호날두는 피를로나 알론소보다 패스를 잘하는게 됩니다. 그게 아닌건 누구나 다 알죠. 어택킹 써드쪽에 있을수록 어시스트는 쌓기가 쉽고 멀리 갈수록 A패스 쌓기는 어렵죠. 챠비가 이런 부분에선 괴물인거구요.
19/04/12 16:32
3선에서 좌우로 쭉쭉 찢어주는 기점패스와 어태킹 써드 지역나 박스근처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A패스를 따지고 봤을때 당연히 A패스의 난이도가 어렵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3선과 2선에서의 상대수비의 압박강도의 차이가 확연하게 다른데 말입니다. 정확한 킥능력이나 시야가 좋아서 롱패스 능력이 잇다고 한다면 인정하겟지만 롱패스의 우위를 가지고 스콜스가 제램을 누르는 패스 능력이 잇다고 단언하진 못할것 같습니다. 제렘도 어태킹 서드나 박스에서 압박이나 밀집된 진형을 상대로 패스넣어서 스콜스보다 많은 어시를 쌓은건 사실이니깐요.
19/04/13 06:47
직접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의 난이도로 보면 그런데,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미드필더로서의 플레이 템포조절이나 방향성 조절이라는 면이 있어서... 스가 램제보다 여기서 위로 들어가는 건 맞다고 봐요. 패스 자체의 난이도보다 내가 여기서 어떻게 패스를 주고 그 다음에 어떻게 서서 위치선정을 해야 좀 더 스무스하게 경기를 풀어갈까 이런 부분에서. 램제는 상대가 버스 세우거나 하면 패스로 풀어나가려고 할 때 분명히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치고는 좀 헤매는 경향이 있어요.
19/04/12 06:53
스콜스가 과대평가 심한 것 같더라구요.
제램스 or 램제스가 맞는 듯. 스탯보면 스콜스가 못비빌 수준이던데 대체 왜?
19/04/12 07:59
저거 하고 나서 위닝으로 진행한 가상매치가 재밌드라구요.
스콜스11명 vs 제라드11명 - 1:1 무승부 램파드11명 vs 스콜스11명 - 3:2 램파드승 제라드11명 vs 램파드11명 - 1:2 램파드승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는 램파드 인걸로.
19/04/12 14:52
박문성씨가 한말인데, 램파드 제라드가 당시 맨유였으면 그들의 팀이었을것이다. 란 취지의 발언은 아니었습니다. 팀우승기록은 퍼거슨에게 귀속되는거지 스콜스에게 전속되는 공로로 보기 어려우므로 팀 우승횟수를 기준으로 스콜스가 가장 뛰어나다는건 설득력이 적다는 뜻이었습니다.
19/04/12 12:46
제라드가 축구선수로써의 간지도 어마어마하고 축구장에서 보여준 삽질도 어마어마한 선수라서 까든 빠든 오랫동안 회자될 선수인건 분명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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