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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1 09:51:05
Name 안유진
File #1 FB_IMG_1555807410032.jpg (59.8 KB), Download : 26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국뽕주의)김환기.. 아이즈원 그리고 지금의 한국 (수정됨)


뭐랄까, 보다시피 김환기의 시대.
가장 비싸게 팔려나간 10점 중 8점이 김환기 작품

세계적으로 이 정도로 뜬 국내 미술가는 백남준 정도가 더 있을 뿐인데, 둘 사이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엄청 적절한 시기에 미국 뉴욕으로 활동거점을 옮겼단 점이다.
김환기는 일본=>프랑스를 거쳐 1963년에, 백남준은 일본=>독일을 거쳐 1964년에 뉴욕으로 왔다.

그 시기 즈음에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 잘못 읽고, 미술하면 역시 프랑스지, 이러고 파리 등지로 떠난 사람들, 이제 그쪽 전공자들이나 아는 이름 돼있다.

한마디로 몬드리안이니 샤갈이니 달리니 하는 사람들처럼, 미국이 이제 막 원톱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한 1950~60년대에 먼저 가서 야도하고 활동개시했던 사람들만이 미국의 지위 상승과 함께 미국미술 트레이드마크인 추상표현주의 대폭발을 함께 하며 세계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거.

미야와키 사쿠라, 타카하시 쥬리 등등 본국 입지 져버리고 한국서 데뷔하려고 지금 막 몰려들고 있는 일본 현역아이돌들 보면서, 지금 한국이 딱 아이돌계에선 저 시대 세계미술계 뉴욕스쿨이 아닐까 국뽕한모금 들이키고 생각해봅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제, 일본아이돌이 한국서 데뷔하자 중국팬들이 돈 모아 미국 타임스퀘어에 생일축하 광고 내주는 입지까지 올라있다(본래에도 팬이많은 친구였지만). 어디 출신이건 간에 세계적 아이돌 팝스타가 되려면 지금 당장 한국에 와서 K팝 글로벌 대부흥을 함께 해야하지않을까 국뽕 두모금 들이키며 써봅니다

그러니 영리하고 눈치 빠른 애들부터 순서대로 서울로 야도하고들 있는 거.

기사 보니 엊그제 또 일본 현역아이돌 한명이 극비리에 한국 들어와 계약하고 갔다는데. 이름은 차마 기사엔 안 냈던데..

트와이스 BTS가 월클인거지 K팝은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움직임들이 단순히 일시적인 트렌드는 아닐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레드오션이고 힘들겠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있을 사람들에게
꽃길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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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고기
19/04/21 09:58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자게에 트와이스와 프로듀스48의 성공이 앞으로 일본 아이돌계를 한국이 잡아먹어버릴거다 라는 글을 올렸다가
몰매맞고 삭제한적이 있죠....

근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어느정도 맞는 예견 아니었나 싶어요..
안유진
19/04/21 10:03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은 아직 대중적성공까진 반보정도 모자란 감이있고 기본적인 시장의크기와 소비층의차이가 한일간에 존재합니다만 완전한 장악은 무리겠지만 애니메이션영역에서 일본이 잠식했듯 한국이 서서히 가져오지않을까 혼자그냥생각해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제왚에서 하는 니지 프로젝트에 기대와 걱정 그리고 응원하는 입장이고요
전체적인 파이의 장악과 진입장벽을 제왚이 탱킹과 시행착오를 해가며 뚫어내고있으니깐요..
올때메로나
19/04/21 10:24
수정 아이콘
저희 국민학교 학우들 사이에도
아이즈원 인기 많아요
아이즈원 화이팅
19/04/21 10:48
수정 아이콘
저희 유치부 동년배들 사이에서도 아이즈원이 화제에 자주 오릅디다
불려온주모
19/04/21 12:08
수정 아이콘
저희 피씨통신 유저들 사이에서도 알게모르게 게시판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00~
19/04/21 12:27
수정 아이콘
중학생인데 요즘 자주가는 드랍동이나 컴마동에서도 아이즈원 영상자주올라와요 저는 민주누나 완전팬임 화이팅!!
박초롱
19/04/21 14:47
수정 아이콘
국민...학교요??
이렇게 나이를... 크크크
IZONE김채원
19/04/21 17:02
수정 아이콘
동창 아재들 소곤소곤
19/04/21 13:05
수정 아이콘
팜이냐 장이냐 어렵네요
피디빈
19/04/21 13:53
수정 아이콘
미국이나 일본에 비교하기에 국내 시장은 너무나 협소해서요. 지금은 해외 진출로 K팝 산업이 확장기에 있지만 내수가 받쳐주지 않는데 조금 위태롭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국내 시장에 한정해 얘기하자면 과포화 상태가 맞아서 좋은 콘텐츠를 선보여도 시장에서 이를 적절하게 보상해줄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안유진
19/04/21 21:4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일본을 끼고 투어를 돌고 케이콘이라는 명목하에 남미와 북미를 도는거겠죠.. 내수시장은 너무 좁으니깐요..
일본투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매출의 60프로 이상이 일본에서 나온다고 할만큼 경제력 차이도 크구요
중국은 큰 시장일진 몰라도 안정성면에서 떨어지고 애초에 금한령이 걸려있으니 뭘 할수도 없구요..
여러모로 과포화상태이고 노력한 결과를 보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청춘들이 많겠습니다만.. 그렇기에
이러한 일본에서의 인재유출은 일본이라는 시장을 열만한 좋은 계기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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