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2 18:32
제가 이종현 (농구) 선수랑 같이 4주 훈련 받았는데, 다른 공익들은 나가지도 못하지만
조교들이 이종현 선수만 따로 불러서 같이 농구하더군요
19/04/22 18:27
모 선수 훈련소때 썰 들어보니까 훈련 거의 안했더군요
당시 훈련소 조교가 모 선수는 그때 거의 훈련 안했는데 퇴소 후에 훈련한거처럼 인터뷰해서 황당했다고 하네요
19/04/22 18:43
저는 훈련소 동기가 탁구 국가대표였습니다.
밥 먹을 때도 한 손으론 탁구채를 휘두르는 시늉을 해서 기억에 남았던 친구였는데, 1년 뒤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더군요 크크크
19/04/22 18:47
손흥민 선수 입대하는 신병교육대 부대장님 좋으시겠네요. 박지성 선수 수료한 수기사 부대장님도 아주 그냥 수십분간 자랑을 하셨었는데... 박지성선수처럼 그 부대 홍보하는 사진과 무용담을 남기겠군요. 아 그리고 위에 훈련량 가지고 설왕설래 하는데, 수기사 수료한 박지성선수는 똑같이 혹은 더 잘받았다고...합니다. 대신 운동화신게 해주는정도 배려는 있었다네요. 박지성선수는 평발이니까 이 정도는 혜택도 아니라서...
19/04/22 19:09
제가 공익할때 송은범 선수가 같이 훈련받았었는데 본인입으로 휴가온기분이라고 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모든 훈련 차등제로 가고 차등제로 받고 심지어 차등제도 위험해보이면 다빼줍니다. 생활관에서도 위에서 보잔다고해서 편하게 지냅니다. 구지 힘들다면 마지막 전날 사인받겠다고 주변에서 다 몰려가더군요.
19/04/22 19:58
데리고 나가서 축구하고 어쩌고하는 건 사실 다 규정위반이라.
손흥민 정도면 그러다 문제 생길 수 있어서 못 그럴 것 같기도 하고, 그래봐야 군대라서 상관없이 그럴 것 같기도 하고.
19/04/23 01:51
제가 공익으로 4주 훈련 받았고 같은 곳에 이용대 선수가 왔었는데, 마지막 훈련병의 밤인가? 암튼 그거 할 때 간부 vs 이용대 선수 해가지고 배드민턴 팀매치 하더군요. 보니까 이야기 듣기론 주말마다 가서 배드민턴도 치고 그랬다고..
손흥민 선수도 가면 축구를 하던 족구를 하던 둘 중 하나는 꼭 할거 같네요 흐흐 당시 이용대 선수는 편지지에 사인 500장 해놔서 오는 사람마다 줬는데 손흥민 선수는 더 할 겁니다.. 티셔츠에 싸인해달라 하고 그러고..
19/04/23 07:50
저도 베이징올림핍 야구대표팀 금메달 주역들 몇 명과 훈련소 생활관에서 같이 한 달동안 생활했는데요.
투수 중 어떤 선수는 훈련 열심히, 그리고 간부들과 캐치볼도 열심히. 타자 중 김현수는 훈련 하나도 안빼고 정말 열심히 받아서 너무 인상깊었고(심지어 착함) 타자 중 어떤 선수는 부상때문인지는 몰라도 훈련 하나도 안받고 그냥 앉아있었고..(그와중에 어떤 간부가 수염 깎으라고 해서 깎은 웃픈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