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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02:46
제목에서 주의라고 써놨다시피 저도 출처가 불편해서 안 봤었는데 유튭에 떠서 한번 봤더니 기가막히더라구요. 사실 이분이 공중파에도 가끔 나왔었는데 그곳에서는 못 키우고 결국 종편까지 흘러가게 되었네요.
19/04/23 14:49
제목에 출처 써놓고 주의라고 달아놨는데 들어와서 이런 댓글 다시는거는
뭐 계몽이라도 시키시려는 건가요? 거르려면 글까지 그냥 다 거르세요.
19/04/23 02:10
저희어머니도 이분을 처음 보시더니 그 다음부터는 복면가왕을 안보시고 항상 이걸 보시더군요.
이거 언제하냐며 시간도 체크하시던...
19/04/23 02:44
뭐 수십년은 가겠죠. 일단은 다들 장수하는 시대라 지금 트로트를 즐기는 세대가 꽤 오래 유지될 것 같구요. 지금 50살 전후 한 사람들이 인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트로트로 넘어가는 가는 분들도 꽤 계실거구요.
19/04/23 06:16
현재 50대 까지는 수요가 확실히 있을 거예요. 10년전에도 현재 40대보다 트로트를 훨씬 더 많이 들었죠.
40대 이하의 경우는 트로트로 넘어가는 숫자만으로는 유지가 안되고 트로트 업계가 변화를 해서 맞춰야 할겁니다.
19/04/23 06:55
선거 같은 거 관심있으면 아실텐데 지금 50대 위로 인구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지금 50대면 30대에 김건모 신승훈 녹색지대 노래 듣던 세대인데 시간 지나면 지금 세대의 취향도 바뀐다는거죠.
19/04/23 09:23
나이들면 트롯이 좋아지는 순간이 있다던데, 맞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만해도 신곡 따라가기가 버거운지 90~00 노래들 들을때 흥겨운 경우가 많아서요. 크크
19/04/23 04:22
그러니까 저 분이 미스트롯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이 아니라 참여자라는 거죠?
서바이벌 하고 있을 레벨이 아닌 것 같은데.. 엄청나네요. 이제 행사로 쫙쫙 긁어모으는 일만 남으신 듯.
19/04/23 04:27
방송사만 빼면 가요계의 다양성 측면에서 왜 이전에 이런 기획이 없었나? 할 정도로 괜찮은 시도였고 성공했습니다.
가요 프로그램이나 오디션 프로그램이 거의 대부분 젊은층만을 타겟으로 만들어졌는데 밤무대+행사에 빠지지 않는 트롯가수들을 오버로 올려 시장을 확대 시키는 역할로 충분한 프로그램이라 생각 됩니다. 연출도 프듀+슈스케를 적절히 짬뽕해서 성공한 포맷에 참가자들 나름의 서사, 타겟에 맞는 뽕빨나는 연출, 괜히 시청률이 10% 뽑는게 아니더군요.. 송가인,홍자가 1위를 다툴거라 예상하지만, 제 마음속의 1위는 걸그룹 출신 거울공주 두리..(조만간 공중파 진출 확신합니다) 준결전에 20명 남았었는데 남은 참가자의 개런티는 이미 몇 배,몇 십배씩 올랐을거라 생각됩니다.
19/04/23 06:55
아마 최근엔 50대 중반을 중심으로 나눌 텐데, 그 위 수요계층의 소구 여력이 그리 높지 못 하죠.
부양 가족이 있어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고 이를 벗어날 쯤엔 이미 퇴직 상태이거나 소구여력도 많이 떨어져있죠 더군다나 60대이상은 통계에서도 찾을 수 있듯 양극화가 가장 심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여력이 있어도 가장 큰 재산은 부동산이라 유동성이 경직되어 있죠. 거기다 새로운 제품의 소구도 낮죠 취향도 50대 중반 밑은 대학가요제, 이문세, 팝송 등에 더 열광하던 세대라 저 프로에 주 타겟층이 못 될듯요 때문에 광고에 대한 어필도 화제성도 떨어지죠. 때문에 저 방송국 최대 위기를 저 프로로 반증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9/04/23 07:39
아 그 광고 이야기가 아니라 일종의 트렌드...뭐라고 하던데...주로 광고를 보고 소비로 이어 지는것에 대한 것 입니다. 제가 표현이 좀 딸려서 제대로 전달 못한듯 합니다. 프로그램은 성공했죠.
19/04/23 07:46
그래서 20-49 시청률이 요샌 훨씬 중요하다죠. 타겟시청률만 본다는 프로그램도 있을 정도고.
하지만, 그거에 가장 민감할 사람들이 광고주들일텐데, 미스트롯에 그만큼 광고붙었다는 거는 광고주들이 충분히 소비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판단한 거라고 봐서, 주장의 예시에는 안 맞는 것 같아요 다만, 티비조선이 여전히 위기는 맞다고 생각해요. 미스트롯 같은 거 여러개 만들어야 탈출 가능할 겁니다.
19/04/23 07:54
저도 최근에 읽어 본거랑 제 생각을 썩어서 적은거라 거기다 저 방송국 반감이 있어서 예가 잘못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런데 미스트롯 만큼 하나도 아니고 몇개씩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19/04/23 09:22
말씀하신 50대 이상 계층이 직접 소비는 하지 않으시지만 지역 축제 등으로 소비하는 게 어마어마하죠.
노년층의 문화생활이 제한되어있는 한국 여건상 이건 더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도 않을 거에요.
19/04/23 14:25
관심없어요. 그냥 여기 있길래 댓글 단거고 많은 평론들이 지적한 걸 생각 보테서 옴긴거죠
그리고 것도 없어진다 아닌다의 이야기가 아니죠.위기에 대한 지적이고 이건 그 방송사가 더 잘 알죠. 더불어 사라지는것도 유지하는것도 방송사의 노력과 시대와 시장에의해 정해질 것입니다. 단정할 수 있는건 없죠
19/04/23 07:32
프로그램에 별 불만 없는것도 큽니다. 가장 격렬한 반응이 유튜브 재가공 컨텐츠 아래에 댓글로 누가 올라가야 되니 마니 하는 정도고요. 팬덤이 형성되어 각종 암투가 난무하고 방송국에 전화하고 게시판 조지고 이런 일이 없죠. 심사위원 이를테면 노사연이나 이무송이나 장윤정 등이 ‘이래서 님 합격’ 하면 ‘그려~ 잘했네’ 뭐 이정도죠.
이번에 위문공연 같은 경우는 삑사리 난걸 하도 만져놔서 삑사리가 났는지 아닌지도 모를 지경이 됐는데 아마 프듀같은 프로에서 그랬으면 지금쯤 온커뮤가 불타고 mnet 게시판이 마비됐을 겁니다. 시청자 갑질이 거의 없이 그냥 프로그램이 제작진이 그려둔 순리대로 흘러가고 있어요.
19/04/23 11:44
조선일보나 미스트롯관련 인터넷댓글보면 어르신들 팬덤 빠이팅이있습니다. 다만 젊은애들처럼 어디가서 일케하고 저기가서 저렇게하고 목표찍고 조직적인 활동하는방법을 모르시는것같더라구요 크크
19/04/23 08:01
그래 TV 조선 이런거나 만들어서 흥해
좋잖아? 괜히 좌파니 빨갱이 타령 그런거 말고 어젠가요?상속세 많다고 징징대는 사설같은 기사 내지 말고
19/04/23 12:23
트로트가 아니라 발라드니뭐니 해도 저는 1픽 홍자! 노래 들으면 눈물날거같아요 ㅠㅠ 저희 남편은 일편단심 송가인 픽이라, 남편이랑 매주 목요일 본방사수하면서 치열하게 응원 중입니다 크크.
19/04/23 12:35
대놓고 구도를 홍자 vs 송가인으로 만든 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어요. 초반에는 박명수 마스터의 말도 안되는 심사평에 짜증이 났었고, 장영란씨의 노래중에 오디오 크게 섞이는것들이 불편했습니다만, 지금은 뭐 괜찮은 것 같네요. 붐은 크게 튀지 않고 분위기를 꽤나 잘 띄운다고 생각하고, 남우현도 조용조용히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잘해주고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둘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텐데... 이번에 보여준 숙행이나 다음주에 보여줄 하유비씨도 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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