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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11:49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 수퍼플렉스G도 600석 넘는 대형 상영관이고 3D 예매 중인데 제가 이틀 전에 봤을 때도 죄석 많았습니다. 좌석이 80%는 남은 시간대도 있었구요. 다른 2d 상영관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냥 용아맥 예매가 유별난거고 이건 50% 쿼터 한다고 별로 달라질거 같지 않습니다.
19/04/23 13:10
50프로 쿼터하면 엄청 달라집니다.
24일 200석 기준으로 어벤져스 상영하면 최소 100석은 찹니다. 대충 만원 잡고 회차 매출 백만원입니다. 50프로 규제로 다른영화 상영하면 평일 낮시간에 몇명 들까요 20명도 넘기 힘듭니다. 그럼 매출차이가 80만원입니다. 이게 하루 기준이 아니고 회차당 기준으로 대충 잡아도 21개관의 반 10개관에 작게 3회차씩만 잡아도 하루 매출 2400이 날라가는겁니다. 전국도 아니고 한 매장에서만요
19/04/23 10:24
이건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막상 다른 영화 보고 싶어도 죄다 한 영화만 하고 있으면 짜증나고.. 좀 작은 영화들은 대작뜰때마다 눈치본다고 이리저리 피하다가 서로 피해보는 경우도 생기고.. 50% 정도면 수용가능할 정도라고 봅니다.
19/04/23 10:24
명량 때 건들었어야 할 껄
어벤져스 때 하면 될 것도 안되죠 사람들 생각이 명량은 나쁜 독점, 어벤져스는 착한 독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19/04/23 10:25
전 찬성이요. 예전의 한국영화 스크린쿼터로 한국영화가 성장했듯이 이번 기회에 대형 배급사가 밀어주지 않는 다양한 영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19/04/23 10:29
머 인기영화를 상영 못하게 하는게 아니고 비프라임 시간대에 방영하면 되니, 무난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다른 시간대의 소비나 상권에도 득이 될듯하네요. 프라임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무슨 영화보겠다고 정하지 않은 사람도 꽤 많거든요, 그분들의 선택 폭이 넓어야죠.
19/04/23 10:33
진작하긴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몇몇 비인기 영화를 보고 싶어서 영화관에 가보면 죄다 조조나 밤 10시에 상영하더라고요...보지 말라는건지..
19/04/23 10:33
50% 해주면 사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일이긴 하죠
어벤져스 보고 나서, 다른 영화 보고 싶은데 멀 해야 다른 영화를 보지.. (명작, 망작을 떠나서..) 스크린 점유율이 저렇게 높으면 사실 그 영화 본사람은.. 재탕할꺼 아니면 영화관을 갈 수가 없습니다 - -;
19/04/23 10:45
장군의아들보러 단성사 가고 리셀웨폰보러 서울극장가고 스타탄생보러 중앙극장 가고 접속보려면 피카디리 가면되죠 파고다극장은 가지마세요 무서운곳이래요
19/04/23 11:15
아맥은 우선 상영관도 적고 배급사들이랑 특수계약으로 되어있어서 극장에서 원한다고 계속 상영하거나 할 수 없어요. 진짜 국민 대폭발 관람으로 어벤져스가 6개월 동안 상영되면서 3천만 찍을 수 있다해도 시간 지나면 강제로 내립니다.
19/04/23 10:53
상영점유율 산출기준 = A(상영횟수) / B(전체 상영횟수) * 100
- 상영횟수(A)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의 상영횟수(상영회차 기준) - 전체 상영횟수(B)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의 상영횟수) (※ 각 상영영화별 A값(상영횟수) 누적의 합) 스크린점유율 산출기준 = A(스크린수) / B(전체스크린수) * 100 - 스크린수(A)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가 1회차 이상 상영된 전체 스크린수 - 전체스크린수(B)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가 1회차 이상 상영된 전체 스크린수) (※ 각 상영영화별 A값(스크린수) 누적의 합) 상영점유율은 해당 기간 동안에 상영한 전체 회수 중에 특정 영화를 상영한 회수로 직관적인데, 스크린점유율은 좀 다릅니다. 예를 들어 6개관이 있고 모든 관에서 6번 상영할 수 있다고 할 때 1. 3개관에서 풀로 특정영화를 상영함. 다른 관에서도 한개 영화만 풀로 상영함 상영점유율 = 18 / 36 = 50% 스크린점유율 = 3 / 6 = 50% 2. 6개관에서 3,4,5 회차에 특정 영화를 상영함. 다른 관에서는 서로 다른 2개 영화씩만 상영함 상영점유율 = 18 / 36 = 50% 스크린점유율 = 6 / 18 = 33% 이렇게 됩니다.
19/04/23 10:50
이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마블 영화나 국산 대작 안 보는 사람들은 어떤 시기에 이르면 극장에서 볼 영화가 없는게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19/04/23 11:23
위에 과도한 우려가 있는 듯한데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도 아니고 통과되어도 계도기간이 있는데
당장에 스크린에 걸려있는 작품들은 아무 상관 없죠 아무리 빨라도 8월 이후에나 적용될텐데 그냥 음모론일뿐
19/04/23 11:27
그리고 내일 개봉하는 어벤져스를 자리가 없어서 못보나요? 말은 똑바로 하죠 아이맥스관이나 4dx전용관이 부족할뿐이지 내일부터 한 극장에 15관 기준으로 10~12관 정도 어벤져스로 도배할껀데 내일도 2D는 당일 예매 가능합니다.
어짜피 4DX나 아이맥스야 헐리웃 상업영화 개봉 위주로 배정될테니 스크린쿼터든 위 상한제이든 상관없을꺼고 지금 이 통과안은 저 두 특수목적 외의 필요이상의 소위말해 천만 돌파용 과반수 이상을 동일목적의 2D관에 동시에 걸어놓은 패악을 막자는겁니다. 이건 십년전에 도입했어야 했어요. 미국도 유럽 일본도 이와같은 커트라인제가 법적으로 제도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만 제작,배급,극장이 일원화된 세계 유일의 독점국이라 시알도 안맥힌거죠.
19/04/23 12:34
같은 50%라도 프라임시간대에 특정 영화가 50% 이상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형태보다, 프라임 시간대에는 전체 스크린수의 절반이 넘는 숫자의 영화가 상영되야한다는 형태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19/04/23 12:41
여기에 찬성표를 던지고 싶어도 현재로썬 보고 싶은 영화가 없다는게 현실인지라...
인기 있는 영화로 쏠림 현상이 일어날지, 아니면 보장받은 상영 시간 때문에 작품들이 다양해지면서 다시금 중흥기가 열릴지 궁금하긴 하네요.
19/04/23 12:42
어떻게든 관객 수 늘리려고 스크린 장악하는 영화들이 끊이지 않는 시점에서 이렇게라도 제한을 두는게 낫죠.
배급사와 극장을 분리시키기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해야 좀 다양한 영화가 극장에 걸릴 수 있겠죠. 이건 한 영화가 히트치면 그 영화만 잔뜩 있으니...
19/04/23 13:24
50%면 합리적이네요. 장기상영 하는게 낫죠.
상영작이 똑같은 영화로 도배되어있으면 장기적으로는 영화 시장을 줄일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사람들이 영화를 당대 최고 작품만 보는 경향이 생길테니까... 당장 이번 엔드게임도 이거 한번 보고나면 다른 영화는 극장에 걸려있지도 않아서 엔드게임 상영관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야 할테니, 마블 팬들에겐 좋을지 몰라도 영화 팬들에게는 안좋겠죠.
19/04/23 19:47
12번째 솔져 보고 싶은데 상영관이 코엑스 밖에 없네요....
이런거라도 하면 좀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하긴 하는데 그리 되길...
19/04/23 20:07
전 환영합니다. 작은 관이든 1-11시 중의 비인기 시간이든 일단 선택은 할 수 있어야죠. 인기있는 영화 장기상영 하는 것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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