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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3 10:13:48
Name 홍승식
Link #1 네이버뉴스
Subject [연예] 스크린 상한제 도입한다...프라임 시간 50% 상한 추진 (수정됨)
스크린 상한제 도입한다...프라임 시간 50% 상한 추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901415

기사를 읽어보면 6편 이상의 영화를 동시에 상영할 수 있는 복합상영관에서 같은 영화를 오후 1∼11시 프라임 시간대에 총 영화 상영 횟수의 50%를 넘지 못하게 하는 게 골자인 듯 싶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다양하고 좋은 영화를 만들려면 스크린 상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프라임 타임에 몇%로 제한할 것인가에 대해 국회와 조율 중”
“예술영화ㆍ독립영화처럼 시장에서 실패할 만한 영역에 대해서는 정부가 거의 책임을 지다시피 해줘야 한다. 기획ㆍ제작부터 배급ㆍ상영까지 지원해 일반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배급ㆍ상영 겸업 금지에 대해서는...
“국제화되는 시장 변화 속에서 쉽지 않은 문제”
“영화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의논하겠다”

조현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지난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개정안을 기준으로 협의를 진행할 방침”

1548595248_screen.PNG
https://pgr21.co.kr../?b=1000&n=32617

지난 1월 까지 알아본 1일 상영점유율 50%이 넘는 영화들입니다.
여기 빠진 캡틴마블의 상영점유율 최고는 지난 3월 9일(토)의 62.1% 입니다.

상영회수 상한이 50%면 전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 영화가 절반이나 상영하고 있으면 되죠.

전체 상영회수가 아닌 프라임시간대 상영회수를 조절하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조조 같은 시간대에는 인기 영화를 많이 틀어주면 보고 싶은 사람들은 그때 와서 보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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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19/04/23 10:20
수정 아이콘
간섭못해 죽은 귀신이 붙었나..
19/04/23 10:21
수정 아이콘
다른 때면 몰라도 어벤져스 못 봐서 부글부글 한 타이밍에 저런 소리 하면 좋은 말 듣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19/04/23 11:49
수정 아이콘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 수퍼플렉스G도 600석 넘는 대형 상영관이고 3D 예매 중인데 제가 이틀 전에 봤을 때도 죄석 많았습니다. 좌석이 80%는 남은 시간대도 있었구요. 다른 2d 상영관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냥 용아맥 예매가 유별난거고 이건 50% 쿼터 한다고 별로 달라질거 같지 않습니다.
19/04/23 11:51
수정 아이콘
그건 몰랐내요. 정보 감사합니다.
19/04/23 13:10
수정 아이콘
50프로 쿼터하면 엄청 달라집니다.
24일 200석 기준으로 어벤져스 상영하면 최소 100석은 찹니다. 대충 만원 잡고 회차 매출 백만원입니다.
50프로 규제로 다른영화 상영하면 평일 낮시간에 몇명 들까요
20명도 넘기 힘듭니다. 그럼 매출차이가 80만원입니다.
이게 하루 기준이 아니고 회차당 기준으로 대충 잡아도 21개관의 반 10개관에 작게 3회차씩만 잡아도 하루 매출 2400이 날라가는겁니다. 전국도 아니고 한 매장에서만요
19/04/23 10:21
수정 아이콘
배급.상영 같은 독과점은 못 건들이네요. 100억대 영화들 족족 망하는거 보면서 영화계도 좀 반성하길
쥬갈치
19/04/23 10:23
수정 아이콘
근데 50%정도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아예 영화사랑 극장소유 분리시킬수있는것도아니고 그럼 뭐라도 제제를 걸긴해야죠
D.레오
19/04/23 10:24
수정 아이콘
이건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막상 다른 영화 보고 싶어도 죄다 한 영화만 하고 있으면 짜증나고..
좀 작은 영화들은 대작뜰때마다 눈치본다고 이리저리 피하다가 서로 피해보는 경우도 생기고..
50% 정도면 수용가능할 정도라고 봅니다.
ioi(아이오아이)
19/04/23 10:24
수정 아이콘
명량 때 건들었어야 할 껄
어벤져스 때 하면 될 것도 안되죠

사람들 생각이 명량은 나쁜 독점, 어벤져스는 착한 독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들깨수제비
19/04/23 10:25
수정 아이콘
전 찬성이요. 예전의 한국영화 스크린쿼터로 한국영화가 성장했듯이 이번 기회에 대형 배급사가 밀어주지 않는 다양한 영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IZONE김채원
19/04/23 10:25
수정 아이콘
50프로면 수용가능하지 않나요?
아이맥스는 어차피 대작은 풀로 돌아가는데요 뭐
19/04/23 10:28
수정 아이콘
티켓 파워 높은 영화가 더욱 오랫동안 상영관을 지배하겠군요
아라온
19/04/23 10:29
수정 아이콘
머 인기영화를 상영 못하게 하는게 아니고 비프라임 시간대에 방영하면 되니, 무난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다른 시간대의 소비나 상권에도 득이 될듯하네요.
프라임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무슨 영화보겠다고 정하지 않은 사람도 꽤 많거든요, 그분들의 선택 폭이 넓어야죠.
39년모솔탈출
19/04/23 10:33
수정 아이콘
진작하긴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몇몇 비인기 영화를 보고 싶어서 영화관에 가보면 죄다 조조나 밤 10시에 상영하더라고요...보지 말라는건지..
19/04/23 10:33
수정 아이콘
50% 해주면 사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일이긴 하죠

어벤져스 보고 나서, 다른 영화 보고 싶은데 멀 해야 다른 영화를 보지.. (명작, 망작을 떠나서..)


스크린 점유율이 저렇게 높으면 사실 그 영화 본사람은.. 재탕할꺼 아니면 영화관을 갈 수가 없습니다 - -;
HeffyEnd
19/04/23 10:34
수정 아이콘
50% 정도면 몇몇 과독점 영화들 빼고는 거의 해당 안될듯
시도는 해볼만 해 보이네요
19/04/23 10:35
수정 아이콘
UBD : 아 우리가 이래서 망한 거라니까
세오유즈키
19/04/23 10:38
수정 아이콘
별로네요.이게 규제가 필요한가요.막상 틀어도 얼마나 온다고요.
순둥이
19/04/23 10:41
수정 아이콘
제작/배급/상영 분리도 안되는데 이런거라도 해야죠.
19/04/23 10:45
수정 아이콘
장군의아들보러 단성사 가고 리셀웨폰보러 서울극장가고 스타탄생보러 중앙극장 가고 접속보려면 피카디리 가면되죠 파고다극장은 가지마세요 무서운곳이래요
수분크림
19/04/23 10:46
수정 아이콘
아맥같은건 예외로했으면
IZONE김채원
19/04/23 11:15
수정 아이콘
아맥은 우선 상영관도 적고 배급사들이랑 특수계약으로 되어있어서 극장에서 원한다고 계속 상영하거나 할 수 없어요. 진짜 국민 대폭발 관람으로 어벤져스가 6개월 동안 상영되면서 3천만 찍을 수 있다해도 시간 지나면 강제로 내립니다.
19/04/23 10:48
수정 아이콘
이건 해야죠..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데 못 보는 영화들이 너무 많았음
19/04/23 10:48
수정 아이콘
프라임타임을 길게 잡으면 그안에서 원심분리될듯 크크
19/04/23 10:49
수정 아이콘
스크린 점유율과 상영점유율 차이가 뭐죠?
홍승식
19/04/23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영점유율 산출기준 = A(상영횟수) / B(전체 상영횟수) * 100
- 상영횟수(A)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의 상영횟수(상영회차 기준)
- 전체 상영횟수(B)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의 상영횟수) (※ 각 상영영화별 A값(상영횟수) 누적의 합)

스크린점유율 산출기준 = A(스크린수) / B(전체스크린수) * 100
- 스크린수(A)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가 1회차 이상 상영된 전체 스크린수
- 전체스크린수(B) : ∑(조회기간에 특정영화가 1회차 이상 상영된 전체 스크린수) (※ 각 상영영화별 A값(스크린수) 누적의 합)

상영점유율은 해당 기간 동안에 상영한 전체 회수 중에 특정 영화를 상영한 회수로 직관적인데, 스크린점유율은 좀 다릅니다.
예를 들어 6개관이 있고 모든 관에서 6번 상영할 수 있다고 할 때

1. 3개관에서 풀로 특정영화를 상영함. 다른 관에서도 한개 영화만 풀로 상영함
상영점유율 = 18 / 36 = 50%
스크린점유율 = 3 / 6 = 50%

2. 6개관에서 3,4,5 회차에 특정 영화를 상영함. 다른 관에서는 서로 다른 2개 영화씩만 상영함
상영점유율 = 18 / 36 = 50%
스크린점유율 = 6 / 18 = 33%

이렇게 됩니다.
19/04/23 11:26
수정 아이콘
A 스크린에서 한 영화만 상영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군요 흐흐흐
19/04/23 10:58
수정 아이콘
1관 2관이 스크린으로 보고 각스크린에서 하루 상영수 아닐까요 각스크린에서 7~8번 상영하지 않을까요
러브어clock
19/04/23 10:50
수정 아이콘
이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마블 영화나 국산 대작 안 보는 사람들은 어떤 시기에 이르면 극장에서 볼 영화가 없는게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미나사나모모
19/04/23 10:57
수정 아이콘
표값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죠? 가뜩이나 최근 5년간 이삼천원은 오른거 같은데;;
로즈엘
19/04/23 11:02
수정 아이콘
50%라고 해서 과도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수치라고 생각되는데요.
shadowtaki
19/04/23 11: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크린쿼터 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한국영화 쿼터만 지키려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된거죠.
minimandu
19/04/23 11:07
수정 아이콘
찬성입니다. 작은 규모로 개봉하는 영화는 현재 시스템에서는 현실적으로 극장에서 볼 수가 없습니다.
곧미남
19/04/23 11:18
수정 아이콘
전 너무 찬성입니다.
한쓰우와와
19/04/23 11:1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죠.
타카이
19/04/23 11:23
수정 아이콘
위에 과도한 우려가 있는 듯한데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도 아니고 통과되어도 계도기간이 있는데
당장에 스크린에 걸려있는 작품들은 아무 상관 없죠 아무리 빨라도 8월 이후에나 적용될텐데
그냥 음모론일뿐
아르타니스
19/04/23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내일 개봉하는 어벤져스를 자리가 없어서 못보나요? 말은 똑바로 하죠 아이맥스관이나 4dx전용관이 부족할뿐이지 내일부터 한 극장에 15관 기준으로 10~12관 정도 어벤져스로 도배할껀데 내일도 2D는 당일 예매 가능합니다.

어짜피 4DX나 아이맥스야 헐리웃 상업영화 개봉 위주로 배정될테니 스크린쿼터든 위 상한제이든 상관없을꺼고 지금 이 통과안은 저 두 특수목적 외의 필요이상의 소위말해 천만 돌파용 과반수 이상을 동일목적의 2D관에 동시에 걸어놓은 패악을 막자는겁니다.

이건 십년전에 도입했어야 했어요.

미국도 유럽 일본도 이와같은 커트라인제가 법적으로 제도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만 제작,배급,극장이 일원화된 세계 유일의 독점국이라 시알도 안맥힌거죠.
미카엘
19/04/23 11:4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티켓 파워 강한 영화는 길~게 걸려 있겠군요.
리콜한방
19/04/23 11: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후르츠바스켓
19/04/23 11:53
수정 아이콘
관수 줄어들면 장기 상영으로 갈수도있겟네요
꿈꾸는용
19/04/23 11:58
수정 아이콘
이건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이익 아닌가요? 대작 하나 나오면 다른거 볼게 없어서 너무 불편해요...
타카이
19/04/23 12:00
수정 아이콘
퇴근해서 걸려있는 작품 생각하면 한숨만
19/04/23 12:01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김만치두
19/04/23 12:03
수정 아이콘
지금 집앞에 작은 cgv 어벤저스 자리 텅텅 비어있는거 보면 뭐 할만도 하겠다 싶네요
땅과자유
19/04/23 12:04
수정 아이콘
장기상영을 환영합니다. 매번 사람 너무 많아 멋보는 경우가 많은 게름뱅이로써 좋습니다
19/04/23 12:31
수정 아이콘
이제 100UBD는 정말 전설의 기록으로 남겠군요
인구도 줄어들거고
스크린상한제까지 하면
솔로14년차
19/04/23 12:34
수정 아이콘
같은 50%라도 프라임시간대에 특정 영화가 50% 이상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형태보다, 프라임 시간대에는 전체 스크린수의 절반이 넘는 숫자의 영화가 상영되야한다는 형태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19/04/23 12:41
수정 아이콘
여기에 찬성표를 던지고 싶어도 현재로썬 보고 싶은 영화가 없다는게 현실인지라...

인기 있는 영화로 쏠림 현상이 일어날지, 아니면 보장받은 상영 시간 때문에 작품들이 다양해지면서 다시금 중흥기가 열릴지 궁금하긴 하네요.
거믄별
19/04/23 12:42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관객 수 늘리려고 스크린 장악하는 영화들이 끊이지 않는 시점에서 이렇게라도 제한을 두는게 낫죠.
배급사와 극장을 분리시키기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해야 좀 다양한 영화가 극장에 걸릴 수 있겠죠.
이건 한 영화가 히트치면 그 영화만 잔뜩 있으니...
황금가지
19/04/23 12:4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제작과 배급을 같이 하는 슈퍼공룡 CJ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제도가 필요하죠
새강이
19/04/23 12:52
수정 아이콘
전 찬성
19/04/23 13:23
수정 아이콘
흠... 라이트 유저로선 별로 좋은 변화는 아니네요
티모대위
19/04/23 13:24
수정 아이콘
50%면 합리적이네요. 장기상영 하는게 낫죠.
상영작이 똑같은 영화로 도배되어있으면 장기적으로는 영화 시장을 줄일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사람들이 영화를 당대 최고 작품만 보는 경향이 생길테니까... 당장 이번 엔드게임도 이거 한번 보고나면 다른 영화는 극장에 걸려있지도 않아서 엔드게임 상영관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야 할테니, 마블 팬들에겐 좋을지 몰라도 영화 팬들에게는 안좋겠죠.
lifewillchange
19/04/23 13:25
수정 아이콘
표값이 또 오를거 같다는 예감이...
지나가다...
19/04/23 13:48
수정 아이콘
전 이 정도는 찬성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04/23 14:00
수정 아이콘
상영시간 짧은 영화를 작은 관에서 '쉬지않고' 뺑뺑이 돌려서 상영회수 뻥튀기 하려고 하겠네요...
크레토스
19/04/23 15:13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그런 곳만 구하기 힘들지 다른데 가면 대작은 널린 곳이 상영관이죠.. 마이너 영화는 상영관 넘 적고.. 찬성합니다
19/04/23 15:29
수정 아이콘
50이면 적절하다고 봐야될듯
19/04/23 15:59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좀 마이너하다고 상영관없어서 못번 영화너무 많아요
근데, 왜 어벤져스때인가..진작에 했어야했는데
19/04/23 19:47
수정 아이콘
12번째 솔져 보고 싶은데 상영관이 코엑스 밖에 없네요....
이런거라도 하면 좀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하긴 하는데 그리 되길...
강미나
19/04/23 20:07
수정 아이콘
전 환영합니다. 작은 관이든 1-11시 중의 비인기 시간이든 일단 선택은 할 수 있어야죠. 인기있는 영화 장기상영 하는 것도 좋고요.
강호금
19/04/24 13:21
수정 아이콘
저는 찬성합니다.
말다했죠
19/04/27 00:02
수정 아이콘
극장도 돈 벌어야하니 큰 관에서는 블록버스터 틀더라도 작은 관에서라도 비주류 영화 볼 수 있으면 고마운 일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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