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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09:17
결과론적이지만, 저중에 웨스트브룩만 남은게 지금 오클라호마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해요. 셋중 웨스트브룩이 아니고 다른선수였다면 오클라호마가 좀더 강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04/23 09:24
실제로 서브룩은 느바 선수들이 선정한 과대평가된 선수 공동 1위에 뽑혔으니...
분명 잘하는 선수이긴 한데 3시즌 연속 트더같은 대기록만큼 잘하는 선수인가는 항상 의문이 남죠..
19/04/23 11:08
팀을 높이 올려놓으랬더니 빅오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벼락신ㅠ
빅오는 탑텐에도 종종 언급되는 선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굉장히 준수했던 걸로 압니다.
19/04/23 15:00
빅오를 실제로 보진 못해서 할말은 없긴 한데..
지금 은근 나오는 얘기가 볼륨스탯이 진짜 가치가 있나? 같은 얘기인거 같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하이페이스에 점프슛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공격 속도가 늘고 리바나 어시같은 게 확 늘고.. 그러다보니 트더가 승리 공헌도에서 가치가 있나 싶은 의문은 좀 들긴 합니다.
19/04/23 09:34
아무나 못하는 기록은 맞긴한데 물론 득점왕도 하고 MVP까지 한선수가 절대 못할리는 없습니다만... 연봉을 400억씩이나 주면서 프렌차이즈의 미래를 맡기기엔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가가 항상 의문입니다. 듀란트와 하든은 그럴 능력이 있다고 보구요. 데미안 릴라드와의 매치업에서 완전 박살이 났죠. 슛난조를 보이는 원정팀 에이스인 릴라드가 어떻게 후반전에 슛감을 끌어올리는지를 보면 웨스트브룩은 지나치게 감정과잉에 중요한순간 릴라드처럼 냉철하지 못해요. 말도안되는 벽돌을 던져대는데 팀에 주인같은 녀석이라 아무도 뭐라 못하죠. 전 개인의 감정으로 팀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람이 리더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편이라 썬더의 미래는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19/04/23 09:37
지금 모이면 하든듀란트 주전에 서브룩 벤치에이스로쓰면. 딱좋을듯 히네요
서브룩과 하든은 포제션을 많이잡아먹어서... 그래도하든은 밀어주면 확실하니
19/04/23 11:10
사실 MVP 시즌의 3점이 좀 이상했었고, 서브룩의 슛팅 효율은 항상 비슷했습니다.
돌격대장 이미지와 다르게 골밑 마무리도 커리어 내내 리그 평균 이하였던 선수라...
19/04/23 10:29
하든vs듀란트vs서브룩을 고른게 아니라
하든vs이바카를 한거죠 듀란트야 지가 나간거고.... 하든도 나가서 더 잘되고 듀란트도 나가서 지가 원한 우승여러번하고 서브룩은 남아서 폴좌지랑 브로맨스??크크 찍고 있으니 세명 다 행복농구!
19/04/23 12:09
맞는 말씀입니다.
일단 저중 남은게 서브룩이라 답답한 상황인데 하든은 서브룩과는 전혀 상관없고 vs이바카때문에 놓친거였죠. 일단 당시 서부 상황은 우승이고 자시고 파이널을 가려면 일단 샌안을 넘겨야 했으니까요. 11시즌 1라 업셋 같은 예외가 있었다지만 11시즌부터 14시즌까지 샌안은 기본적으로 정규 1,1,2,1위 할정도로 초강팀이었으니... 이바카가 이 샌안 상대로 카운터 같은 느낌이라서 무조건 택해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든을 놓친 것도 이해할수 있는 상황이죠. 간혹 둘다 잡을수 있었는데?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 당시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소리죠. 그당시엔 지금 처럼 사치세정도야~ 하는 분위기는 아니였어요. 그게 가능한 일부 팀들도 있었지만 오클같은 초초스몰마켓에서는 무리였습니다. 지금은 왜 쓰냐? 라고 하지만 지금 웨스트브룩의 비위를 안 맞춰주면 팬원성에 웨스트브룩이 떠날 명분까지 주는 마당이라 울며 겨자먹기 느낌인거죠. 농담으로 사람보다 소가 많다고 하고 오클 전경 보면 진짜 우리나라 중소도시보다도 못한 곳인데 서브룩마저 떠난다? 당장 경기장도 못채웁니다.
19/04/23 18:26
하든vs이바카 얘기 나와서 하는말인데 그당시에 둘다 남기고 서브룩을 팔자는 분을 딱한분 봤습니다. 물론 폭격을 맞았고 저역시 x소리 라고 생각했는데 진정한 선지자셨어요.
돌이켜보면, 하든이 서브룩보다 나은 선수여서가 아니라 스몰마켓의 한계상 충분히 고려할만한 선택지였던거 같긴하네요. 파이널 이후 가치가 하락한 하든으로는 대가를 크게 얻지도 못했죠. 서브룩으로 어마어마 대가를 얻었다면 썬더의 미래가 달라졌을지...
19/04/24 00:03
5밀인가만? 더주고 하든잡을수도 있었죠
하든이 남았다면 골스잡고 우승했을지도 모르죠 골스와 7차전 플옵때 하든이 있었다면요 하든 남고 골스잡고 우승했으면 듀란트도 팀을 옮길이유가 없을테구요 하든 본인은 휴스턴가서 포텐 터진게 잘된거죠 하지만 오클 입장에서 큰 기회를 날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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