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13 12:16
여자 177 소개팅으로 만난적이 있었는데, 위압감이 엄청나더군요. 영어강사셨는데 어휴 제가 186인데도 비슷한 수준. 아마 180이 아닐까 싶어요.
19/05/13 12:26
여자옷들 대부분이 150~165 정도의 키를 가정하고 나오기때문에 키가 170이 넘는순간 예쁘다고 사봐야 대부분 핏이 안맞아서 우울해집니다.
거기다 키크면 당연히 발도 커질수밖에 없어서 예쁜 구두 찾아봐야 사이즈 안맞아서 못삼...
19/05/13 14:26
저정도 키면 발 사이즈가 보통 260가까이 될텐데 여성 구두는 250까지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 아는 지인은 174cm인데 일단 260나오는 구두는 사고 보더라고요.
19/05/13 12:25
제 동생이 175인데 키 1센치에 민감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155 남성이 받는 스트레스와 178 여성이 받는 스트레스가 비슷한가요? 155 남성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도 못할 수준일 것 같은데...
19/05/13 13:03
남자 평균키 173 잡고 30cm크면 203이라 너무커서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겠지만 143 남자가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저건 그냥 단순히 상위 X%로 정규분포 따져서 나온걸거에요. 실제받는 스트레스는 윗분말대로 165정도 남자가 받는 스트레스 아닐까요.
19/05/13 12:48
175인 여사친 있는데... 옷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힘들어하는거 많이 봤네요
좀 맞을거 겨우 보여서 샀는데 입어보면 짧아서 학교 장터 게시판에 옷 올리는거만 4번은 본듯..
19/05/13 12:58
155남성이 받는 스트레스랑 비교할 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이래저래 불편함도 있고 하다지만, 키 큰 여성이 이상형인 남자들도 많은데요.
19/05/13 13:10
키작남으로써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자면....
키 작은 남성이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도 아마 그게 165 이하를 뜻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흐흐. 적어도 170은 기대하시지 않을까....
19/05/13 13:15
남자가 키 작은것 자체를, 특히 155 수준의 키를 이상형으로 꼽는 여성은 거~의 없을겁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근데 키 180정도의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는 남자들은 종종 봤어요. 190 넘는분들..
19/05/13 15:26
168로 쭉 살고 있는데, 보통 170 안되면 작다고 해요
저보다 작은 160초중반 남자는 작아도 너~무 작다는 표현을 많이 듣는답니다. 155요..? 여자 155도 작아 보이는데 남자 155면 이성으로 보이긴 힘들 것 같아요 여자가 그런 느낌 주려면 신발 없이 180 넘어야 될 걸요...
19/05/13 13:05
비율만 좋다면야 상대 남자보다 크지 않는 한 여자 키가 커도 괜찮은데 말이죠. 톰크루즈도 니콜키드먼 힐못신게 했단 루머를 들으면 불호인 사람 심리도 이해가지만요.
그리고 옷안맞아서 스트레스인건 허구헌날 44,55만 내놓는 게으른 우리나라 의류업계 잘못이에요. 여자옷도 서양처럼 0부터 짝수로 10사이즈까지, 중간에 톨사이즈도 내놔서 다양한 체형에 대응하는 옷을 만들어야죠. 부끄러워 할 이유가 아니라고 봅니다.
19/05/13 14:11
흐흐 게으른 의류업계 잘못도 맞는데, 일단 현실적으로 옷이 안맞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죠. 니네 게을러! 한다고 의류업계가 옷을 만들기 시작하는게 아니니까요.
저는 170 정도인데 이정도면 그래도 백화점 브랜드로는 사이즈가 나옵니다만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제대로 맞는 옷이 잘 없습니다. 원피스라고 사면 엉덩이에서 끝나고 그래요.. 그런데 백화점 여성브랜드는 옷 가격이 워낙 양심없다보니 (국내 브랜드가 블라우스 하나에 20~30만원, 아울렛에 가도 최소 10만원 정도죠) 요즘 정장 한두벌 외에는 누가 백화점 브랜드 옷을 입나요.. 전 편하게 입는 옷은 유니클로에서 사고, 출근용 옷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다가 수선해입거나 롱드레스만 사서 입거나 합니다. 디테일이 들어간 예쁜 옷은 수선이 힘드니 거의 못사죠. 그래도 브랜드 정장 입으면 옷빨이 산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170 중후반이 넘어가면 아마 백화점 브랜드 옷조차도 잘 안맞을겁니다;;
19/05/13 14:47
네..힘드시겠어요. 불편하신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 문제가 개인에게 원인이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식의 불균형이 계속 이어지니까 사람 사고가 그렇게 되는 것 같아서 강하게 말하게 되네요. 저도 팔길이 때문에 우리나라 긴소매 옷은 못입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이런 데서 외국은 기본적인 수요 대응을 잘 한다고 느껴서요. 정보를 알아보시고 직구 하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19/05/13 16:38
게으른게 아니라 수요가 없어서죠. 외국은 체격 큰 사람들이 많으니까 사이즈 큰 옷이 나오는 거구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의류업계도 레드오션 중 레드오션인데 게으르면 못 살아남죠...
19/05/13 13:29
만날 수 있는 상대 풀이 확 좁아진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스트레스죠..
이성 만나는 것 외에도 옷입는거라던가 여러모로 불편한 게 많고.
19/05/13 14:12
남자키 이야기도 나오네요.
단순히 키가 문제가 아니라 키가 작으면 비율도 별로일 가능성이 높아서. 키에 따라 여자들의 대우가 얼마나 다른지는 겪지 않으면 모르죠.
19/05/13 14:13
저희 누나가 177정도 되는데 맨날 170대 초반이라고 하고 다닙니다. 엄청 스트레스가 맞긴해요.
대학생때 누나가 저한테 니킥한게 면상에 맞은 다음부터 제 이상형은 158~163정도의 여성이 됬구요
19/05/13 15:03
저희 농구팀에 지금 은퇴한 전 우리은행
양지희 선수가 가끔 남편분과 오시는데요 프로필상185인데 진짜 장난없습니다 남편분 190초반 정도 되어보이는데 남편분 엄청 키크다 느낌은 안드는데 아 저래서 국대센터 였구나 이런 느낌 듭니다
19/05/13 15:55
여자분들 키는 최대 맥시멈으로168에서 172정도가 좋죠 체격이 청순하다는 전제하에서요
그 이상의 키는 대부분 남자들은 부담스럽죠
19/05/13 16:38
그닥 공감이... 남자 155이하 스트레스하고 비교하려면 여자는 180은 넘어야 하고 그것도 얼굴만 예쁘면 다 커버됨. 하지만 남자 155이하는 잘생겨도 불호 만만찮게 많을듯.
19/05/13 16:45
예쁜 여자가 10명 중 1명 비율로 있다고 치면 결국 나머지 9명은 커버가 안된다는 얘긴데 그걸 뭔 명답이라도 되는 듯이 말씀하시죠; 대충 의미는 알겠지만 당사자가 들으면 무지 황당할 듯...
19/05/13 16:47
제말의 초점은 여자170대는 남자 150대보다 훨 상황이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10명 중 4명정도는 예뻐보입니다. 뭐 그분들이 저를 대상외로 놓겠지만 이건 저를 대상으로 하는 말은 아니니까요.
19/05/13 16:52
요즘은 인식이 좀 바뀌고 있지만
뼈대가 얇고 여리여리한 스타일이 아니라면 175이상의 여성은 여러모로 꽤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170만 넘어도 엄청 키큰여자 만난다고 다들 그러죠
19/05/13 17:03
제가 174 여자인데,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이 꽤 많습니다.
옷 살때도 디자인 보다 길이를 먼저 봐야해서.. 모델처럼 마르지 않는 이상, 조금만 살쪄도 옷태도 영 안나고ㅜ
19/05/13 17:20
키가 178정도지만 이상하게 키 크신 분들이 좋아서 주로 170언저리(168-173) 분들이랑 만나봤습니다. 딱 한번 165 만나보고요.
19/05/13 17:51
제가 156인데 고등학교때 제일친했던친구가 174 170이였는데 둘도 키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거보면 각자 겪는 고충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저야 너무 부럽지만...딱 10cm만 더크고싶다...
19/05/13 20:20
우리 큰조카가 176정도에요. 지금은 애엄마지만 처녀적에 연애 잘 하더라구요.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았고요. 키는 별 상관 없는거 같아요.
여튼 조카사위가 80은 넘는데 둘이 서면 별 차이 없어 보여서인지 결혼후엔 힐은 안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