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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11:30
이건 그냥 대놓고 까겠다고 하는거같은데
펩이 그럼 우승 후 인터뷰에서 우린 챔스 우승 이 더 중요해 이럴순없잖아요. 지단이 챔스 우승하고도 리그우승이 더 어렵다고 한 거랑 뭐가 다른지..
19/05/19 11:35
챔스 못들고 트레블했으니까 어쩔수 없긴한데
바셀 이후에 지원이 부족한 팀들도 아니고 스쿼드만 봐도 리그 원탑수준 타리그 봐도 거의 5손가락안에는 들어갈만한 스쿼드 짜고서도 챔스 한번도 못들면서 저런소리 하는거는좀..
19/05/19 11:43
챔스를 어느정도 중요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렸죠. 펩을 비웃는 리플들이 많은데 이해합니다. 아마 맨시티 팬들 외엔 다 비웃을 거 같네요 크크.. 챔스를 8강에서 떨어져 버려서 4개대회 중 3개 우승인데 영 모양새가 안좋네요. 뮌헨시절처럼 또 평가가 팬들도 갈리는 시즌이 아닌가 합니다. 실패냐 성공이냐!
19/05/19 11:59
개인적으론 실패라 봅니다.
맨씨는 펩이전에도 리그 우승했었고, 이후에도 만수르와 ffp가 보우하면 리그 우승을 할테죠. 펩은 맨씨에게 없는 챔스 우승을 위해 온 것이지 다른건 없다고 봅니다
19/05/19 12:05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맨시는 펩 이전에 챔스 결승도 없었고, 보여주는 평균적인 경기력과 전술을 보면 한번의 미끄러짐 외엔 완벽했어서 성공인듯 싶습니다. 시티는 유벤 바르샤 뮌헨 파리처럼 밥먹듯 리그우승하는 팀도 아니구요. 그러나실패라는 의견도 100프로 이해합니다. 그 스쿼드로 8강에서 떨어진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게 맞죠.
19/05/19 11:46
비기는 것보다 지는게 더 좋다고 했을때처럼 그렇게 말할수도 있는거고, 비웃을수도 있는거죠.
챔스 우승팀 나오고나서 이말했으면 엄청 욕먹었을텐데 지금 타이밍인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19/05/19 11:57
이 정도면 정답이 있는건 아니고 생각하기에 따라 더 어렵다고 볼 수도 있긴 한데 펩 본인이 저렇게 말하는건 좋은 소리 듣긴 어려운 타이밍이긴 하죠
19/05/19 12:00
뭐 더 어려울 수도 있죠 뭐가 더 값진가가 문젠거지. 리버풀 같이 정말 특수한 경우 빼고는 리그 우승을 ucl우승보다 높게 치기는 진짜 어려워보여서요
19/05/19 12:10
팩트: 잉글리쉬 트레블은 프리미어 이전 포함해서 영국 남자 축구 최초의 기록이다.
퍼거슨도 못한 기록이니 저 정도 포장은 무죄입니다.
19/05/19 12:13
실제로 더 어려울 수도 있죠.
물론 경쟁할 스쿼드는 된다는 가정하에, 보드진이 1. 챔스 우승 또는 2. 도메스틱 트레블을 주문했을때 매니저 입장에선 차라리 1번이 고민이 적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05/19 22:14
틀린 말은 안하는 사람이라 생각되네요. 그게 가끔 팬들에게 화살이 크크. 맨유는 챔스 16강 탈락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라고..틀린말 아니었는데.
19/05/19 12:26
뭐,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맞고 그걸 가지고 비웃을 수도 있는 거긴 하죠.
왜냐하면 도메스틱 트레블이 여태껏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건 챔피언스 리그나 프리미어 리그 트로피에 집중하기 위해 칼링컵(지금은 카라바오컵이던가요?)을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죠.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모든 축구팀을 통틀어서도 지금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더블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는데...저렇게 말하는 건. 그럼 이런 말 할 수밖에 없죠. 그 어려운 도메스틱 트레블은 해놓고 왜 정작 쉬운 UCL우승은 놓쳤냐고 말이죠. 그것도 상대가 0입한 토튼햄이니까요.
19/05/19 12:22
뭐 난이도의 문제라면 그럴수있죠, 싸이클링히트가 3홈런치는거보다 어렵듯이 말이죠. 현대축구에서 뭐가 더 가치있는것이냐 하면 그말싫
애초에 자국 트레블이 안 나온 이유중에 큰게 챔스먹겠다고 리그컵은 물론이고 FA컵도 팀사정이랑 챔스들 확률 같은거 고려해서 버리니까 안 나오는거지..
19/05/19 12:28
자국 전관왕이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요.
이 번에는 이렇게 넘어가지만 저 인터뷰로 인해서 내년 빅이어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면서 배수의 진을 친거죠. 내년 실패는 용납 안 될 겁니다.
19/05/19 12:59
구단에서 챔스 or 리그를 중요시여기고 후 순위로 fa>리그컵이니 그렇지 도메스틱 트레블 굳이 현 맨씨나 예전 맨유 정도가 유럽 대항전을 후 순위로 마음만 먹으면 따낼 수 있겠죠.
챔스 탈락하고나서 도메스틱 트레블이 더 어렵다고 드립치는 저 모양새가 빠질 뿐.
19/05/19 19:26
맨시가 챔스를 들어올렸다면 그냥 맨시 최초 챔스우승에 가려져서 묻힐 기록이었을지도 모르죠. 왜 여기서 클롭이 소환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은 챔스 팔강에 자국 리그 세개 우승이고, 챔스우승이랑 자국대회 세개 우승중 뭘 고를래?라고 물으면 당연히 자국 세 대회 우승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는거죠.
솔직히 4년에 한 번 하는 월드컵보다 챔스가 더 가치있다고 말하는거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수준..
19/05/19 21:38
챔스 우승했나요? 그리고 맨시가 챔스 우승했다면 쿼드러플로 난리였겠지 최초의 챔스우승만 조명되진않죠.
챔스를 너무 신격화 하시는듯 당장 리버풀 중에 누가 발롱도르 컨텐더 들어가는지 보면 알겠죠. 3위안에 한 명도 못들거같은데..
19/05/19 21:46
네 그래서 우승하고 맘껏 웃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그 말 할줄 알았어요. 꼭 우승하도록 응원할게요. 물론 님은 응원도 못 하시겠지만..
19/05/19 21:49
그럼 챔스우승이 도메스틱 트레블보다 낫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가져오셔야죠
챔스>리그인게 호날두가 리그 뺏기고도 발롱타서 나온건데 애초에 그거아니었으면 챔스>리그 였을리도없구요. 당장 올 해 4강 탈락 메식가 90%이상받을텐데 어떻게 아직도 챔스만능론에 사로잡혀계시는지..
19/05/19 21:57
아라가키유이 님// 뭐라는건지.. 그래서 지금 현시점에서 축팬들이 챔스보다 리그우승이 더 낫다고 한다구요?? 웃겨죽네요. 그럼 바르샤 PSG 바이언 죄다 리그 우승했으니 챔스는 필요없겠네요??
객관적인건 님이 따지시구요. 결국 챔스들라고 데려온감독이 결승은커녕 팔강딱이면 심지어 그 상대가 토튼험이면 할말 없으실텐데요. 애초 리버풀 제외하면 리그 우승 목메는 팀도 챔스컨텐더팀엔 없어요. 뭐가 중한지는 본인도 아실텐데. 그리고 애시당초 가만있던 리버풀팬 소환한건 그쪽이고요. 무튼 전 우승염원하며 응원할테니 트레블 맘껏 기뻐하세요
19/05/19 22:02
호날두 이전부터 그랬습니다. 당장 카카 발롱도르 시절만 해도 세리에A 킹은 즐라탄이었죠.
그리고 맨시티도 딱히 올해 발롱 포디움안에 들어갈 선수는 안보이는데요.
19/05/19 22:06
메시가 4강딱 했어도 메시가 받을수 있는건 메시 개인은 챔스에서 잘했기 때문이죠. 올해 메시가 챔스에서 12골을 넣었는데 2위인 레반도프스키와 4골차이고 그 레반도프스키도 조별리그에서 몰아넣은 양학빨 스탯인거 생각하면 격차는 더더욱 크다고 봐야겠죠. 메시가 작년처럼 챔스에서 6골 넣고 바르셀로나에서 4강딱 했으면 메시 발롱도르 주자는 소리 안나옵니다. 올해 호날두가 세리에A MVP 먹었어도 호날두한테 발롱도르의 발자도 안나오는거랑 같은거죠.
챔피언스리그 득점 순위만 봐도 메시가 이번시즌 12골로 독보적인 1위입니다. 작년 발롱도르 순위에선 월드컵에서 3전전패 찍은 이집트의 살라한테도 밀렸죠. 챔스에서 살라보다 못했거든요.
19/05/19 12:58
그게 바로 작년 RNG였죠.
작년 LPL 스프링, MSI, 데마시아컵 서머, LPL 서머까지 4관왕해서 롤드컵만 들어올렸다면 그해 자체가 RNG시대였겠지만 중요한 마무리인 롤드컵에서 8강따리 되면서 IG가 딱 한번 앞선 롤드컵시즌때의 우승으로 인해 RNG커리어 자체가 평가절하 되어버렸고 그 여파가 올해 MSI까지 갔죠.
19/05/19 18:54
가치비교보다는 도메스틱 트레블은 빡센 잉글랜드 리그에서 괜히 없는게 아니라 스쿼드가 진짜 탄탄해야 가능한 일이죠. 맨시티가 챔스 광탈한 팀도 아니고 유럽까지 뛰었으니..
19/05/19 19:48
나갈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단 하나만 4강인데 비웃음 당할 성적인가요?
아쉽다고는 할 지 언정, 부족하다고는 죽어도 말 못할 성적인데.
19/05/19 19:54
챔스 8강입니다.
펩 챔스 성적이 16강 -8강 -8강 이고.. 모나코랑 리버풀, 토트넘이였나... 전부 맨시티가 전력상 위라고 평가받던 ...
19/05/19 20:18
아 그러게요 잘못 썼네요.
성적은 다 알죠. 근데 그거 포함해서 비웃음 당할 성적은 절대 아니잖아요? "돈 줄테니 유망주로 팀 리빌딩, 안정적인 더블 스쿼드, 리그우승을 2년 안에, 미니 트레블, 챔스컨텐더를 3년 안에 완성시켜라." 라고 하면 달성할 감독이 몇이나 될까요? 돈을 많이 퍼부은 건 사실인데 보통 전성기를 데려와서 윈나우를 하거나, 유망주로 리빌딩해서 몇 년에 걸쳐 완성시키는 게 대부분이예요. 저걸 동시에 이루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딱 포인트만 찝어볼까요? 지금 맨유에 어떤 감독 데려다 놓으면 제일 잘할까 설문조사하면 누굴까요? 전 세계 감독 통틀어도 펩이죠.
19/05/19 21:07
오히려 포체티노가.펩보다 맨유에서 잘할겁니다.
펩의 약점 중 하나라면 펩 전술수행을 위해 선수들에게 걸리는 과부하가 커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감독이 선수들 쥐여짜며 전술짜고 그러는데 쇼미더머니치고 룰위반하면서 원하는 선수 막 사제끼는 펩 입장에서 그런거 보여준 적 없잖아요 거친 클럽도 바르샤 뮌헨 시티 선수 수급이나 기존 선수층이 워낙 좋은 빅클럽들이고 오히려 지금 맨유엔 펩가면 ??? 일껄요. 그리고 펩 은 모르지만 시티는 선수로 치면 약물빤거죠. ffp 위반때문에 좀 ...
19/05/19 21:11
맨유는 쥐어짜야 될 팀이 아닌데요.
그리고 맨시티는 과부하가 걸리는 팀이 아닙니다. 활동량만 해도 10위권인데요. 스털링 외에는 스프린트 횟수도 대부분 낮습니다. 기본적으로 점유율 먹고 가는 팀에 과부하가 걸릴 리가 없죠.
19/05/19 21:14
맨유 선수진이 어떤지 아시잖아요..
그리고 과부하가 많이 뛰어서 걸리는 단순한 체력적인 과부하가 아니라요.. 전술적으로 생각해가며 움직이는걸 말하는 겁니다. 그걸 말할꺼면 체력이라 단정지어 말했겠죠
19/05/19 21:27
맨유는 퍼부을 수 있는 팀이니까요. 사면 됩니다. 그러니까 맨유를 예로 든 거죠.
에버튼이라면 펩이 1순위일 리가 없죠. 게다가 선수단 조지는 건 펩이 전 세계 감독 중 탑티어입니다. 그리고 전술적인 생각을 한다고 과부하라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19/05/19 21:33
펩이 자기 전술상 수미에게 요구하는 것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전술이해도 만땅인풀백인 람을 올려다 쓴것처럼 펩은 선수에 전술을 맞추는게 아니라 전술에 선수를 맞추죠 그러다보니 요구되어지는 선수의 퀄리티가 높아야되요
그리고 시티가 매뉴보다 돈 천억을 더 썼죠 근 5년간 .. 아무리 매뉴라지만 지금 선수진 가지고 펩 와서 재건할려면 이적시장을 얼마나 보내면서 사모아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19/05/19 21:36
보통 팀이 우리팀은 어느 포지션이 문제니까 어디만 사면 다음시즌엔 더 잘할꺼야 이러잖아요
펩시티 1시즌때 콜라로프로는 답안나오는 풀백의 문제를 느껴서 담시즌 풀백에만 천억 부어서 풀백샀던것처럼요 근데 지금 맨유는 전포지션 다 ... 바까야해요 그나마 데헤아랑 포그바? 빼곤 뭐 답도 없죠
19/05/19 21:41
5년간 넷스펜딩 맨시티가 496m, 맨유가 417m입니다. 3위가 166m이고요.
수입도 맨유가 더 높아서 FFP도 더 자유롭습니다. 맨유는 돈 쓰는 건 문제가 안 되는 팀이예요. 실제로 5년 전 맨시티 스쿼드와 비교해 보시면 496m으로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죠. 전 포지션 바꾸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맨유는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결과를 내줄 감독이 필요한 거지. 물론 거지같은 보드진이 입을 다문다면 말입니다.
19/05/19 21:47
스토리북 님//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09817
보드진이 지금 맨유의 원흉이긴 하죠.. 근데 5년전 시티 스쿼드 생각하면 그때도 우승경쟁하던 스쿼드였잖아요 거기서 나이먹거나 그런 애들 교체하고 그랬던거고..지금 맨유는 ...
19/05/19 21:55
대답을 드릴 떄마다 자꾸 삼천포로 가네요.
"전 포지션 다 바꿔야 해요." 496m으로 싹 바꾸는 거 가능하죠? 왜 자꾸 다른 얘기를 덧붙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9/05/19 23:06
스토리북 님// 삼천포가 아니죠.
496m으로 싹 바꾸는 거 가능하지 않으니까요. 5시즌 전이면 맨시티 우승한 시즌입니다. 우승 팀이 챔스 유지하면서 그 돈 써서 바꾼건데 지금 맨유가 챔스는 나가긴 하나요?? 맨시티가 신흥강호로 와서 마크휴즈, 만치니 때 몇 년 걸렸죠?? 단독으로만 돈 쓰던 때도 그리 걸렸는데 요즘처럼 자금이 상향 평준화가 된 지금 챔스도 못 나가는 팀이 바꿀수 있다구요??? 코어라인이 존재하지도 않는 팀을요? 496m으로 바꿀수 있다라는게 시티가 보여준거면 맨유는 안된다는걸 보여준거잖아요 여기에 펩이 와서 된다?? 반할이나 무리뉴가 펩보다도 감독 명성이 엄청 모잘라서 못했나요?
19/05/19 23:10
그러니까 496m으로 왜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이유는 안 나와있는 것 같은데요. 참고로 당시 코어라인 중 아게로 하나 밖에 안 남아 있습니다.
19/05/19 23:17
무슨 아게로밖에 안남아 있습니까? 펩이 노예처럼 굴리는 페르난지뉴나 지난시즌 맨시티의 핵심 공격자원이었던 케빈 데 브라이너나 다 페예그리니때도 있었던 선수들인데요.
19/05/19 23:23
케빈이야 이번 시즌 쓰지도 못했으니까 하는 말이고, 페르난지뉴는 맞는데 포그바로 퉁쳐봅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미하라님도 496m 써서 맨시티 급으로 리빌딩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19/05/19 23:32
애초에 리빌딩이라는것 자체가 훌륭한 감독만 있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감독, 단장, 선수가 삼위일체로 아다리가 맞아 떨어져야 되는거죠.
펩 뿐만 아니라 클롭도 마찬가지. 지금 리버풀 보드진이 질힉이었으면 클롭도 절대 지금같은 팀 못만들었을걸요? 어떤 스포츠든 팀 리빌딩에 있어서는 감독 역할보다 프런트 역할이 커요. 감독은 현장에서 선수단 매니지먼트+코칭에 끼치는 영향이 큰거지, 구단의 주급체계를 건전하게 관리하고, 선수단 구성을 내실있게 하는건 프런트 역할이 더 큽니다. 당장 산체스만 봐도 맨시티랑 맨유 둘다 산체스를 원했으나, 아무리 펩이 원해도 프런트 선에서 이 계약은 위험하다고 짜르고 마레즈로 선회한 맨시티 보드진과 산체스에게 악성계약을 퍼준 맨유 보드진과의 역량 차이가 드러나죠.
19/05/19 23:46
펩이 보드진이랑 담판 잘짓는것처럼 보이는건 지금 맨시티 단장이 치키니까 할수 있는 이야기죠. 이 사람은 바르셀로나에서 펩이랑 같이 일했을때도 펩과 죽이 잘맞았던 사람이구요.
당장 뮌헨에 있을때 펩이 네이마르 사달라니까 네이마르는 비싸고 독일에서 적응이 쉽지 않을거라며 괴체 사다준게 바이언 보드진이었을텐데요?
19/05/19 23:50
자꾸 예외를 찾아내려고 하는 게 웃긴 거죠. 맨시티에서 메시도 못 샀으니까 능력이 부족한 걸까요?
거꾸로 물어볼께요. 펩처럼 온갖 명문 구단에서 지 멋대로 선수 영입해본 감독이 또 누가 있습니까? 그건 능력이죠. 운이 아니라.
19/05/19 23:57
온갖 명문구단이래봤자 바르셀로나랑 맨시티밖에 없는데 그 두 팀 다 같은 보드진이잖아요.
예외사례가 아니라는걸 또 설명해 드릴까요? 산드로 로셀이 취임하고 재정문제로 바르셀로나 첫시즌 폭망한 치그린스키 팔려고 했을때 반대했던것도 펩입니다. 근데 그냥 팔아치웠죠. (이걸로 펩이 치그린스키에게 엄청 미안해했음) 님 말처럼 펩이 보드진들을 잘 조지는 전지전능의 감독이면 왜 치그린스키 떠나게 그대로 냅뒀을까요? "펩처럼 온갖 명문 구단에서 지 멋대로 선수 영입해본 감독이 또 누가 있습니까?" 라는 전제가 틀렸어요. 치그린스키도 펩 의사와는 무관하게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바이언에서 네이마르를 원했으나 네이마르에게 오퍼조차 넣어보지 못했죠. 무슨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가져와서 펩을 보드진도 조리하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으로 포장하시는데 그렇게 자기랑 호흡이 잘맞는 보드진이랑 같이 일해도 현실은 챔스성적 3년동안 16강-8강-8강이잖아요.
19/05/20 00:02
1. 미하라님이 계속 챔스를 언급하는 건 펩을 갈굴 수 있는 게 챔스 밖에 없다는 거죠.
2. 즐라탄 사다 버리고, 팀 레전드 조하트 버리고, 브라보 사다 버리고, 그러고도 레코드 세워가면서 영입하고. 이런 예가 또 있나요? 저 돈 주고 사면 보통 몇 시즌 억지로 억지로 쓰는 게 일반적이죠. 자꾸 예외만 찾으시는데 비교평가를 해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포치? 콘테? 시메오네? 펩보다 보드진과 쇼부 잘 치는 감독이 누가 있죠? 똑같은 얘기 2번씩 쓰는 거 힘드니, 이후는 밑글에서 답 달겠습니다.
19/05/20 00:12
그러니까 제대로 쇼부 잘친것도 치키랑 바르셀로나에서 일했을때, 치키랑 맨시티에서 같이 일했을때 뿐이고 치키 외에 다른 사람이랑 일했을때는 그런 면모를 보여준적이 없는데 오히려 치키와 함께 일했을때의 예외사례로 펩을 포장하는건 스토리북님 아닙니까?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가 현존하는 클럽대항전중 가장 권위와 위상이 높은 대회인데 그것만 가지고 갈구냐는 소리는 작년 RNG가 G2한테 8강딱 한걸로 놀린다고 "RNG 갈굴게 롤드컵밖에 없냐" 고 성질내는 꼴이죠. 애초에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커리어에 있어서 엄청난 오점요소인데 이걸 왜 자꾸 묻어가려고 하시는지? 그렇게 쇼부 잘치는 감독이 왜 치키랑 일하지 않았을땐 치그린스키가 그냥 떠나게 냅뒀으며, 네이마르는 영입하지 모했는지, 무슨 펩의 그 쇼부치는 능력이라는것도 치키 베기리스타인이랑 같이 일할때만 발동되는 버프입니까? 맹목적인 추종을 해도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19/05/19 22:16
맨유보다 스쿼드 좋은 맨시티로도 8강딱 하는데 맨유로 잘할꺼라는것도 IF에 불과하죠. 애초에 펩이 지금 맨유처럼 약했던 팀 맡은적도 없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도 못하는 팀인데 펩이 자기 입맛에 맞는 선수로 스쿼드 다 갈아치우지도 못할테구요.
무엇보다 근거없는 이야기일수밖에 없는게 지금 맨유보다 강한 바이에른 뮌헨이랑 맨체스터 시티로도 챔스 결승도 못갔는데 펩이 그 어떤 감독보다 맨유 감독 제일 잘할거라는것도 그냥 근거없는 팬심에 기반한 이야기죠. 차라리 맨유로 몇십년간 성적을 내왔던 퍼거슨 다시 소환하면 퍼거슨이 제일 잘할거다라는 이야기라면 몰라도..
19/05/19 22:44
맨유팬들이 선호하는게 그럼 뭔 상관인가요? 맨유에게 펩이 가치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펩이 맨유를 맡아도 잘할거라는 기대치 때문인데, 그 기대 자체가 지금까지 펩의 행보를 돌이켜보면 IF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그냥 펩이 인기 감독이니까 그냥 맨유팬들이 선호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그럼 당연히 펩이 맨유와서 잘할지, 못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거고, 거기다 대고 설문조사에서 펩이 1위할거니까 펩이 제일 잘할거다라는건 전혀 근거없는 믿음이죠. 서태지 노래 리메이크하면 누가 제일 잘 부를지 케이팝 가수들 보기에 넣고 설문조사하면 BTS가 1위야 하겠지만 그걸 진지하게 BTS가 서태지 노래를 가장 잘 리메이크할지 접근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는겁니다.
19/05/19 22:54
맨유 팬들이 설마 그런 걸 생각 안했을까요? 저희보다 더 축구 미쳐 날뛰는 애들인데.
게다가 맨유 감독으로 와달라고 노래 부를 때가 펩 감독 시절 중 가장 망했던 뮌헨 시절이죠. 당시에도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리빌딩도 할 줄 아는 감독이라는 걸 증명한 지금에야 말할 필요도 없고요. 혹시나 팬들은 무지하다 라고 하실 수도 있겠는데 온갖 맨유 레전드들과 기자와 언론도 주구장창 펩 펩 입이 닳도록 불렀죠. 반할 짤릴 때 기사 보면 주구장창 나옵니다. 1. 선수단 장악 확실 2. 돈 주면 제대로 리빌딩 3. 점유율 전술로 리그 우승 맨유가 원하는 건 다 있는 것 같은데요? 챔스 우승? 진출도 못하면서 우승은 무슨.... 이거 맞짱 뜨려면 클롭 밖에 없는데 펩보다도 가능성 없는 리버풀 감독이니까 뺍시다.
19/05/19 23:11
신기하게도 팬들이 그런거 생각 별로 안합니다. 제가 무슨 선민의식이 있어서도 아니고, 팬들을 개돼지 취급해서 그런게 아니라, 애초에 팬들은 설문조사같은거에 그렇게 스포츠적인 관점으로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아요.
당장 지금은 맨유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유력한 알렉시스 산체스도 국내 축구 커뮤니티 여론은 미키타리안같이 쓸모없는 선수 이용해서 데려오는 선수라 전력상 무조건 이득이라는 식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물론 그때도 산체스에 과도한 주급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존재했으나 거기다 대고 "어차피 맨유는 돈많은 클럽이고 있는돈 쓴다는데 뭐가 문제냐" 는 식으로 말하는 맨유팬들 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저 3가지 다 가정이잖아요. 선수단 장악이 완벽? 성적이 안나오는 국면에서도 선수단 장악이 완벽히 될지는 의문이죠. 펩은 애초에 지금 맨유처럼 전력이 나쁜 팀을 맡아본 역사가 없으니까. 그리고 돈주면 리빌딩 확실히 된다? 당장 수비수들은 상업적인 가치 떨어진다고 풀백 보강 제대로 안해줬던게 우드워드에요. 맨시티에 온지 1시즌만에 풀백 다 갈아치워준 펩의 요구사항을 100% 충족시켜준 맨시티랑은 다르구요. 점유율 전술로 리그 우승? 점유율 축구 자체가 측면 윙백 퀄리티가 허접하면 펩시티 첫시즌, 사리 첼시처럼 되는건 이미 여러차례 증명되었는데 맨유는 상업적인 이유로 윙백 보강에 소극적이었던 팀이었죠. 님이 가정하신건 하나같이 최선의 상황만을 놓고 가정한거고 저렇게 감독 입맛대로 모든걸 할수 있는 팀이었다면 무리뉴도 유로파 경쟁하고 짤리진 않았을걸요.
19/05/19 23:15
"맨유는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결과를 내줄 감독이 필요한 거지.
물론 거지같은 보드진이 입을 다문다면 말입니다." 제가 위에 쓴 글입니다. 당연히 보드진이 맨유의 최대 적폐죠. 근데 보드진 조지는 건 펩이 무리뉴보다 잘하더군요. 뮌헨에서 볼파르트를 자르지 않나, 맨시티를 완전 멋대로 주무르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장악력 하나는 탑티어입니다. 보드진 쥐락펴락하는 감독 또 누가 있죠? 저는 별로 생각도 안 나는데.
19/05/19 23:23
볼파르트는 펩이 짜른게 아니라 자기가 못해먹겠다고 때려친건데요. 벤치에서 인성질한 짤방은 지금도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수 있는데다 우사인 볼트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세계 유명 스포츠선수들이 자신의 고객이라 바이언 선수들만 관리하는것도 아닌데 이런 사람을 보고 항상 훈련장에 대기하고 있으라는 말같지도 않은 요구를 하니까 이걸로 펩의 인성 문제까지도 지적받으며 바이언 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인 사례인데 무슨 이걸 가지고 팀 장악력이 좋다는 예시로 갖고 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우드워드는 글레이저 가문의 페르소나 같은 존재입니다.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고 이 사람이 스포츠적인 관점이 워낙 없어서 그렇지 맨유에 벌어다주는 돈이 얼마안데 이런 사람을 펩이 조진다? 는건 그냥 말도 안되는 망상이죠. 펩이 먼저 쫓겨나면 모를까. 지금 맨시티 보드진들은 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펩이랑 함께 일했던 펩이랑 죽이 완전히 착착 맞는 사람들이라 이런 갈등요소가 없는걸 맨유에다가도 똑같이 적용하려고 하는걸 보면 님도 별로 스포츠적인 관점으로 깊게 보지는 않는거 같은데요. 그냥 맨시티에서 돈발라서 성적냈으니 맨유에서도 하겠지...라는 식이지요.
19/05/19 23:29
1. 볼파르트 예를 들었는데 그걸 모를까요?
보드진, 정확히는 회장이 거기서 펩 편을 들었다는 거죠. 포르투 전 끝나고 펩 얘기 고대로 읊으면서 갈궜잖아요? 거기에 빡쳐서 볼파르트가 때려친 거고. 2. 우드워드를 조리하는 데에는 펩이 최고라는 건데, 왜 자르는 얘기가 나오는지.
19/05/19 23:39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보드진, 회장이 펩을 편들어서 볼파르트가 때려친게 아니라 그냥 펩이랑 일하는게 뭣같아서 때려친거에요. 펩 나가자마자 다시 볼파르트가 복귀한게 그 증거구요. 보드진이 펩 편들어주려고 볼파르트보고 짐싸서 나가라고 했으면 볼파르트가 펩 나가자마자 복귀하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무슨 우드워드를 펩이 조리한다는건지. 망상도 좀 적당히 하세요. 단장은 펩을 짜를수도 고용할수도 있지만, 펩이 우드워드를 자기 맘대로 짜르거나 고용할 힘은 없습니다. 당장 바르셀로나에서도 로셀이랑 일하는게 싫어서 본인이 스스로 계약연장 하지않고 사임했지 로셀을 회장직에서 쫓아내지는 않았지요. 둘이 죽이 안맞으면 그냥 펩이 하기 싫어서 나가는 그림이 되겠죠. 우드워드가 조리당할일은 없습니다.
19/05/19 23:46
1. 볼파르트가 포르투 전 직후 회장한테 욕 먹고 그만둔 건 제가 뭐 덧붙일 것도 없이 빌트 인증인데요.
펩하고도 틀어져 있는데 회장이 펩이 하는 얘기를 따라 읊으면서 갈구니까 때려쳤죠. 그리고 후에 볼파르트와 루메니게가 화해했고, 펩 사임 후 복귀 수순이었습니다. 2. 우드워드를 조리한다는 게 뭔 뜻이라고 생각하세요? 망상을 하시는 건 미하라님 같은데. 펩이 원하는 선수를 사는 걸 조리한다고 한 거죠. 무리뉴가 못한 바로 그것.
19/05/20 00:06
왜 부상자가 복귀 안했는지 이야기 볼파르트랑 이야기한걸 가지고 펩 편들었다고 하는게 이상한데요. 그럼 클린스만이랑 같이 일하다가 때려쳤을땐 바이언 보드진이 클린스만 편든거고 클린스만은 보드진 잘 조지는 감독으로 봐도 되는건지? 애초에 의료진이랑 단장을 똑같이 비교하는것도 에러지만...
그리고 원하는 선수 사는걸 조리 그렇게 잘하는 펩이 왜 뮌헨에선 네이마르 못샀습니까? 그래놓고 맨유에서 우드워드 조리해서 살수 있는 선수 맘대로 살수 있다고 확신하는게 망상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지금 맨유는 당장 챔피언스리그도 못나가는 팀이라 유럽대항전에서 뛰고 싶은 선수들에게 당장은 매력이 떨어지는 팀이라는 변수가 있는데요.
19/05/20 00:10
1. 그럼 왜 루메니게가 갈군 날 때려쳤을까요? 조롱했을 때가 아니고?
빌트 지도 저와 생각이 같으니까 "포르투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사장과 볼파르트가 언쟁을 펼쳤다." 라고 보도했겠죠. 2. 자꾸 네이마르 메시 같이 예외만 열심히 찾지 마시고, 펩보다 보드진과 쇼부 잘치는 감독 예를 들어주세요. 윗 글에 갑자기 보드진 얘기를 하셔서 양쪽에 똑같은 얘기를 쓰고 있는데, 여기다 쓰시죠.
19/05/20 00:20
볼파르트 뿐만 아니라 바이언 의료팀 전원이 볼파르트 따라서 사임했습니다. 루메니게와 상관없었던 나머지 의료팀 전원이요. 그럼 상식적으로 펩이 팀내 의료팀과 지속적으로 갈등이 있어왔고 바이에른 뮌헨같은 짱짱한 스쿼드를 들고도 무슨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도 아니고 포르투 상대로도 원정경기에서 발리고 졸렬하게 의료진 탓을 하닌 꼴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같이 일하기 싫어서 때려쳤다고 해석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이걸 펩 찬양한답시고 가져오는것도 웃긴게 이걸로 펩이 각종 축구 커뮤니티랑 바이언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조롱당한지 아십니까? 고작 포르투 따위한테 지고 나서 의료진 핑계댄다고? 그리고 그 뒤에도 AT 마드리드한테 지고 나서 또 의료진 탓을 했죠. 이걸 가지고 오히려 펩의 위대함을 설명하려는게 전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리고 저보고 예외 타령 하지 마시고 본인이나 치키 베기리스타인이랑 같이 일했을때 이외에 펩 요구를 전적으로 다 들어준 사례를 이야기해주세요. 무슨 네이마르 이야기 하니까 예외라고 해서 치그린스키 멋대로 팔아먹은거까지 이야기해줬더니 그걸로 예외라 하면 뭐 몇개를 들고 와야 예외 아니라고 인정하실건지? 토니 크로스도 펩은 보내기 싫어했죠. 토니 크로스가 괴체만큼 주급달라고 하니까 바이언 보드진들이 싫다고 하고 내보낸거지. 이것도 예외라고 하실건가요?
19/05/20 00:31
1. 볼파르트가 그만두면 당연히 그만두는 거죠. 세상에.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딴지인 듯 크크
그리고 찬양이 아니예요. 잘못 해석하시는데요? 펩이 루메니게를 구워삶았다는 거죠. 팀 전설인 볼파르트도 갈구게 할 정도로. 2. 하도 치키치키하시길래 뮌헨 데이터 가져와 봅니다. 펩 3년간 넷스펜딩 -76m, 이후 3년간 넷스펜딩 -25m. 딱 3배 차이 나네요? 팀과 상관없이 보드진 잘 지르게 만드는 거 맞는데요.
19/05/20 00:45
볼파르트가 그만두면 당연히 그만두는건 대체 뭔 상관인지, 그 의료진들이 펩이랑 같이 일하는게 볼파르트랑 같이 일하는것보다 더 좋으면 펩이랑 같이 일했겠죠. 포르투한테 발린게 무슨 자랑이라고 포르투한테 발려놓고 의료진탓하는 인성에 질려버려서 관둔거죠.
그런 인성질가지고 무슨 루메니게랑 억지로 엮어서 이걸 펩 쉴드로 사용하는것만 봐도 참 웃기군요. 루메니게가 부상자 복귀문제로 볼파르트랑 이야기한것도 펩이 워낙 쩌는 감독이라 루메니게도 조종했다고 하니...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그런것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왜 네이마르는 안사줬으며, 토니 크로스는 펩이 보내기 싫었는데 그냥 나가게 냅뒀을까요. 갖다붙이는것도 정도껏 해야죠. 그리고 넷 스펜딩이야 우드워드도 잘 질러줬어요. 우드워드 본인 취향에 맞는 영입에만 돈을 써줘서 그렇지, 돈을 안써준건 아니잖아요? 근데 단순 넷스펜딩 가져와서 비교하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맨유는 돈을 안써줘서 문제가 되고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요지는 펩이라고 가는 곳마다 다 자기가 원하는 선수 다 품을수 있었던것도 아니고 보드진들을 조리한 것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고, 애초에 가진 권한 자체가 다른데 의료진 사임한걸 갖고와서 단장도 조리할수 있다고 믿는건 망상에 가깝고, 그렇게 자신과 죽이 잘맞는 프런트와 같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해도 모나코, 토튼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발리는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근데 대체 밑도 끝도 없이 펩가지고 라면 끓이면서 펩 신봉론자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면 당연히 반감이 생길수밖에 없죠.
19/05/20 00:51
반박을 위한 반박에, 조롱만 섞으시면서 질문에는 답을 끝까지 안하시네요.
펩보다 보드진 잘 다루는 현역 감독 한 번 말씀해 보세요. 오랜 시간 클럽과 함께 한 감독도 아니고, 팀 슥슥 바꿔가면서 저렇게 지르고 다니는 감독은 펩 말고 본 적이 없군요.
19/05/20 00:59
애초에 보드진을 "잘 다루는" 감독이 어딨습니까?
감독은 단장에게 고용된 관리직에 불과한데, 만약 단장이랑 감독이랑 파워게임, 정치질 일어나서 그 과정에서 단장 권한이 축소되고 팀내 입지가 상실되면 그냥 알아서 사표 던지지, 감독 밑에서 고분거리며 일하는 단장이라는건 존재하지가 않죠. 감독이 클럽 단장이나 회장을 조종하고 컨트롤 할수 있다는건 님 망상에서나 가능한거지 실제로 그런 일 따위는 있을수 없으니 당연히 보드진 잘 다루는 감독이라는것도 있을수가 없죠. 애초에 스포츠 구단 조직체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으시고 그냥 무조건 펩이라고 하면 환장하시는거 같은데 펩이 보드진 쥐락펴락했다고 이상한 소리를 해서 반대 사례 다 얘기해줬더니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계속해서 사례를 하나씩 추가해서 이야기해도 다 예외라고 둘러대고 말을 돌리시네요. 언제까지 그러실건가요?
19/05/20 01:03
결국 나오는 감독이 없네요? 답 잘 들었습니다.
감독이 보드진을 잘 다룬다는 개념이 없다니. FM 안해보셨어요? 거기 관련 능력치도 있는데. 특정 능력치가 높으면 보드진 설득이 잘 된답니다. 그 중 조직 체계 얘기가 제일 웃기네요. 상사 잘 다루는 부하 어디에나 있잖아요. 말로 밀땅 잘해서 원하는 거 얻어내는 애들. 혹시 회사 다녀보신 적 없으십니까? 그럼 이해가 갑니다만, 여튼 있는 개념입니다.
19/05/20 01:16
그런 부하 못봤는데요. 윗사람이랑 비비는거 잘하거나 타협에 능해서 상사들한테 예쁨받고, 영업실적 잘따내는 사람들이야 여럿 봤지만 지금 펩의 처세술 칭찬하려고 벌이는 논쟁이 아니죠. 보드진을 조리한다고 하니까 하는 개념자체가 얼마나 이상한 개념인지 말하기 위해서 하는 논쟁이지.
군대에서 분대장 견장도 거의 1년 가까이 차보고 다른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들 여러명 데리고 일해본적도 있는데 한번도 저보다 지위가 아래인 사람에게 잡아먹혀본적이 없어서 공감이 전혀 안되네요. 본인은 이빨 잘까는 사람들에게 여러번 낚여서 들기 싫은 보험도 몇번이나 들어주고 아랫 사람들한테 잡아먹히면서 회사생활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나름 엘리트중에 엘리트인 세계 빅클럽들을 이끌고 있는 단장들까지 그럴거라고 생각하면 착각이지요.
19/05/20 01:20
그 이상하다는 개념은 심지어 FM에서도 구현되어 있는 거라니까요.
FM 제작자들이 축알못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보드진 구슬리는 능력 같은 게 없다고 하는 건 글쎄요, 보시는 분들은 납득 못할 걸요. 말씀은 다 드렸고, 이제 자야지요. 편한 밤 되세요.
19/05/20 01:30
현실 세계에서의 조직체계 이해가 없으니까 갑자기 뜬금없는 가상세계 FM을 끌어오시네요. 애초에 게임데이터를 근거로 주장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크크...
아예 FM 펩 능력치 가져와서 펩 감독 스탯을 근거로 주장하지 그러십니까. 펩이랑 치키랑 코드가 잘맞는것처럼 나랑 코드가 잘맞는 사람이라면 지위에 상관없이 서로 잘 어울리는 관계야 얼마든지 현실에서도 존재합니다. 근데 근데 보드진을 "잘 다루는 감독" 이라는 개념은 애초에 말이 안되는 개념이에요. 제가 스포츠 조직 체계에 대해 이해가 없다고 말한건 감독이 모든걸 할수 있다고 믿는 님의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당장 선수이적을 위한 협상만 놓고 따져봐도 그래요. 선수를 사고 파는데 있어서 이걸 네고하고 더 좋은 조건으로 협상하는건 프런트들 역할이고 이게 구단 운영에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맨유는 이 부분에 있어서 망가졌고 그때문에 선수단 주급체계가 너무 지나치게 높아서 고비용 저효율 구단으로 전락했죠. 그래서 리빌딩이라는건 감독, 프런트, 선수가 모두 삼위일체로 아다리가 맞아 떨어져야 된다고 이야기 한겁니다. 스토리북님은 이걸 다 감독 한명이 컨트롤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착각이라는 겁니다.
19/05/20 13:57
게임을 많이해서 그런가 감독을 상당히 중요시하는데 맨시티같은 경우는 구단주랑 회장이 감독을 신임해서 딱히 얘기가 안나오는거지 감독이 단장에게 개기면 해고사유죠 감독을 면접보고 고용하는게 보드진인데 무슨 감독이 단장이나 사장을 조리하나요 크크크크
감독이 보드진을 잘 다룬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죠 그냥 보드진 취향에 맞게 감독이 행동을 잘하는거지 무슨 피용인이 사용인을 다룹니까;;;;; 벵거나 퍼거슨같은 감독은 축구계에서도 이레귤러로 유달리 큰 권한을 가진 감독입니다 펩 신성화가 엄청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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