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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0 20:53
사회학자 머 이런분 있으면
엘롯기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의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지 조사좀 해보세요 피해액도 추산해 주세요 고소하려구요
19/05/20 20:54
엘팬인 제 기억으론 5위가 꽤 중요한게...
LG가 비밀번호 끊겠다고 안간힘을 쓰던 와중에 불펜이 저런식으로 깨져버리니 불펜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었고 결국 박병호가 트레이드로 넥센에 가게 되는 계기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9/05/20 20:58
2010년 4월 한화:롯데 12회 15:14 409대첩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밀렸네요 크크
http://rigvedawiki.net/w/409%20%EB%8C%80%EC%B2%A9#s-1.4
19/05/20 23:19
솔직히 저는 이게 1위일줄 알았는데...(한화팬이라 그럴수도)
진짜 이거 라이브로 보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크크 이경기가 진짜 별에별 기록이 다나오긴 했는데 사실 제일 쇼킹한건 양팀합쳐 에러 0 경기라는게 진짜 어메이징하죠..크크
19/05/21 00:08
저도 지금까지 저절로 기억해 내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을 정도죠 크크
5:1, 7:1, 11:3... 작년 꼴찌에 김태균, 이범호도 일본 가서 없고 팀에 스타 류현진밖에 없고 상대는 로이스터 감독 오고 2년 연속 가을야구 한 롯데에 사직 원정.. 선수들 각성해서 맞다이 놓기 시작, 치고받는 난타전 끝에 8회 초 기적적으로 6점 내며 역전했지만 8회 말 2실점하며 다시 동점, 연장 돌입, 0 행진, 12회 초 1점 내며 역전, 12회 말 마지막 타자 신데렐라 강민호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12시 경기 종료의 대서사시. 암울하고 희망 안 보이는 것 같은 상황에 최선을 다해 하면 된다는 거 실제로 몸소 보여준 꿈과 희망, 용기의 참스포츠였습니다 크크 사실 점수 엄청 벌어진 건 알았고 안 봤는데 몇 시간 후에 그걸 연장 가서 기어이 역전하고 이겼다는 거 알고 엄청 놀란 게 함정(...)
19/05/20 21:04
다른 경기가 그냥 예능이었다면 5위는 어떻게 보면 11시즌 LG 운명의 방향을 틀어버린 경기죠. 저 경기와 이후 주키치가 완투에 가깝게 잘 던진걸 불펜이 날려먹은 경기 뒤로 LG가 급속도로 추락하기 시작했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저 4연볼넷도 주키치 선발이던걸로 기억) 더불어 윗분도 말씀하신 박병호 트레이드.
19/05/20 21:06
무박 2일 경기가 기아 vs 히어로즈 말고도 또 있었나요?
기아 vs LG 9이닝 최장시간 경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주옥같은 대첩에는 못 낄테고...
19/05/20 21:08
https://namu.wiki/w/%EB%AC%B4%EB%B0%95%202%EC%9D%BC%20%EA%B2%BD%EA%B8%B0#s-3 참고.
2017년 엘꼴라시코도 무박 2일이죠.
19/05/20 21:09
기억에 남는건 4위(삐슝빠슝~ 연장전에 만루홈런을 치고도 진 팀이 있다?)랑 5위네요.
'이것도 야구냐'는 팀의 향후 몇년간 운명을 바꿔버린..
19/05/20 23:13
1위 경기를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로 봤습니다
마무리 헤딩슛에서 채팅방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응원팀없는 입장에서는 재난영화보다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느낌이었습니다
19/05/20 23:55
19/05/21 01:09
저도이거........고3야자시간에 이거들으면서 야자시작했다가 집에갈때까지 듣고있엇던.. 저녁시간전에 욕하면서 껏는데 다른반친구가 라디오틀어라고 말해줫던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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