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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1 10:10
음......굳이 길게 얘기할 수 있을만한 곡인지 의문이.......역시 이 그룹 일본 활동은 좀 접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일본 감성이 이런건지, 저한테는 진짜 좀 안 맞는거 같아요.....
19/06/01 10:28
이건... 완곡 나와봐야 알겠지만 K-POP이 갖는(또는 일본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세련됨이나 완성도가 잘 보이지 않네요... 흠....
19/06/01 10:30
노래는 적응이 안되는데 뮤비는 익숙한 스타일로 찍으려고 한것 같기도 하고.. 첫번째 일본 싱글 때는 충격을 받았지만, 이젠 일본 곡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어차피 일본 내수용일테니 다음 국내 컴백 때만 곡이 잘 뽑히면 되지라는 생각입니다.
19/06/01 10:34
케이팝 = 2010~2012 카라 소시시절 =그시절이 너무 인상깊었다 난 그때가 좋아
뭐 이런건가 싶은 느낌이.. 스키토랑 (이런말이 허락된다면 akb의 티처티처도 그랬는데 )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도 딱 저런느낌이네요 지금은 2019고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의 시대인데 말이죠 판매야 확실히 되겠지만 곡은 좀 불만스럽네요 저는 그렇습니다..
19/06/01 10:45
12시간쯤 뒤면 무대가 나올테니...
근데 한국팬들은 다 팔짱끼고, 어떤곡들고오나 보자.. 약간 이런느낌이라.. 한국곡처럼 찬양일색은 아닐듯...크크 근데 왜 난 리듬감있고 괜찮은것 같지... 확실히 J팝 취향은 조금 있는듯
19/06/01 11:36
한국 팬들이 팔짱 끼고 기다리는 느낌도 있긴 한데, 그걸 떠나서 곡들이 너무 생소한 느낌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익숙하지 않고 생소한 느낌인데, 그게 신선하기 보다는 올드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좀 있죠. 저는 이게 한국, 일본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곡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수록곡들은 또 듣기 좋거든요. 고키겐 사요나라 같은 곡은 한국곡들보다 더 듣기 좋기도 하고 그러네요.
19/06/01 11:59
아이즈원은 100% 케이팝이라 하기도 뭐하다고 볼수도 없는게 AKB멤버도 껴있고, 일본 프로듀서는 아키라는 좀 특수한 상황이죠.
보통 일본진출하는 한국 아이돌들은 한국트랜드, 한국곡 그대로 상륙하는데 아이즈원은 아키피의 노하우로 현지화(?)가 많이 진행된 느낌? 각자 일본 진출의 방법론이 달라서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스타일 그대로 일본진출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거죠.. 전 근데 이정도로 현지화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는 입장이라 기본적으로 일본곡에 대해 다른분들보단 좀 더 관대한 스탠스네요. 사실 트와이스도 일본 오리지널곡 보면 한국곡하곤 이질감 드는 노래 꽤 있거든요. 스키토같은 경우에는 한국인이 듣기엔 촌스런?(실제로 한국에선 옛날에 지나간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티저만 봤습니다만 부아노 같은경우에는 한국가사 입히면 K팝이라고도 해도 위화감 없다 생각하는데.. 지금 상황보면 어떤곡이 나와도 한국곡, 일본곡 사이에 온도차는 존재할듯 합니다.
19/06/01 12:16
스키토이와세타이 나왔을때 충격이 컸지만 이젠 뭐 일본곡 일본 시장에 맞추는건 적절한 스탠스라고 봐서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제가 야부키님 댓글을 읽고 보니 다른 분들과 야부키님 의견에 왜 차이가 생기는지 확 이해가 되는 포인트가 있네요. 아직 티저 단계라서 재단하긴 이르지만, 부아노가 한국 가사 입히면 K팝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다고 느끼시는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르네요. K팝이 우월하다, J팝이 우월하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저는 스키토나 부아노를 부르는 아이즈원을 보면 한국 활동할때랑 완전히 다른 그룹이 된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노래가 좋고 나쁘고 그런걸 떠나서 마치 노래 부르는 창법까지 바꿔버린건가 싶을 정도로 일본색이 느껴지거든요. 그냥 딱 일본인들이 바라보는 K팝이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 정도인데, 이게 K팝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다고 느끼신다면 그건 J팝에 너무 익숙하셔서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신가 싶네요. 뭐 여기서 K팝이 우월하다 J팝이 우월하다 그런 얘기나, 왜 K팝 스타일을 버리고 현지화 하냐 그런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확실히 일본 활동곡은 현지화 된 부분들이 있고, 그래서 K팝에 익숙한 사람들이 듣기에는 J팝처럼 느껴지는 이질적인 부분들이 있고, 아직 티저 단계이지만 부아노도 큰 틀에서는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죠. 이런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고 영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 활동곡은 철저하게 일본만을 노렸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반응이 안 좋은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이죠.
19/06/01 12:26
제가 평균 이상으로 j팝 듣는것도 인정하고
한국사람이 한국스타일 좋아하는것도 다 이해합니다. 방법론 가지고 다른생각 가질 수 있다고 충분히구요 근데 아이즈원 일본신곡 나올때만 보면 호불호를 떠나 j팝 멸시같이 느껴지는 댓글들이 보여서 좀 씁쓸할 따름입니다 제이팝이 아무리 갈라파고스화 됐다하더라도 그렇게 무시할만한 시장은 아닌데... (쓰다보니 일뽕처럼 보이려나...크크) 피식인님말씀처럼 우열만 안가렸음 좋겠습니다.흐흐
19/06/01 17:37
두분말씀중에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저도 한마디 해보자면
가장큰 문제는 일본의 아재소비층도 저런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게 일본의 아재층이라도 저런스타일을 좋아한다면, 그야말로 '이해해줄수있는 현명한 전략' 일수있겠지만..그렇지가 않죠..
19/06/01 17:59
네, 뭐 제가 일본인들 취향까진 잘 아는건 아닐테니 이게 먹히는 전략인지 아닌지 그 부분은 잘 못 짚었을수도 있겠네요. 다만 하고 싶었던 얘기는 아이즈원이 일본에서 내는 곡들은(특히 타이틀곡들이), 한국에서 내는 곡들이랑은 확연히 다른 느낌이 있긴 하다는 점이죠. 그리고 그게 J팝에서 언젠가 들어본듯한 느낌, 즉 왜색을 느끼게 되는 부분인거 같구요. 오히려 몇몇 수록곡은 그런 느낌이 덜해서 듣기 편한 경우도 있는것 같고 그렇네요. 위에 영리한 전략이라고 한 부분은 제가 잘 못 짚었을 수도 있겠지만,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저쪽 세계에서는 저렇게 하나보다 하고 덮어두고, 그냥 한국 활동곡만 잘 뽑혀다오 이런 느낌으로 얘기를 한 부분이네요.
19/06/01 10:56
반버잖, 고키겐이 수록곡의 위치라 지금 좋은소리 듣는거지
타이틀곡으로 나왔다면 스키토, 부아처럼 좋은소리 못들었을거라 개인적으론 확신에 가까운 생각입니다..크크
19/06/01 10:51
그냥 일본곡 느낌이네요 akb 아무것도 모를때 abk노래 듣는 그 느낌
근데 중간중간에 들리는 비트는 약간 다른거같은 느낌은 있네요 데뷔곡이랑은 좀 느낌이 달라요 알못이라 느낌으로 밖에 할말이 크크크
19/06/01 11:05
개인적으론 아이즈원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돌들의 일본 활동 오리지널 곡은
취향이다 싶은 곡은 다음 한국활동 앨범에 번안곡 넣어주면 좋고 취향에 안맞다 싶은 곡은 그냥 나왔구나 하고 지나가는 정도가 마음 편한거 같습니다.
19/06/01 13:39
제가 음알못이긴 한데 아키모토가 프로듀싱 하는 AKB쪽 곡 들으면 멜로디 자체는 괜찮은게 많은거 같아요.(노기나 케야키는 그마저도 별로인거 같지만) 근데 편곡쪽에는 영.....돈 들여서 투자를 안 하는거 같다라는 느낌이 확 드는게 백그라운드는 사운드 빵빵하게 넣기보단 대충 밴드 세션 몇 붙여서 끝내고 아님 그냥 그 때 그 때 단층 신스음같은걸로 때우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고요. 하다못해 뮤비도 돈 들여서 나름 괜찮게 뽑는 것도 있는데(하이텐션이나 키미와 멜로디같이) 저 편곡 문제는 해결할 의지 자체가 없는 거 같은.......
19/06/01 16:03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 일본 음원 들어보면 마스터링이... 뭐랄까 좀 성의없는 느낌...?
오히려 80~90년대 음원이 더 완성도가 높은느낌입니다. 버블붕괴 이전에 세션에도 돈 쏟아붙고 믹싱과 마스터링은 모두 미국에서 완성해서 가져왔다고 하던데 그 차이인지. 요즘 우리나라의 음원의 기술적 완성도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느낌인데말이죠.
19/06/01 16:25
확실히 지난 번 타이틀 곡 보다는 느낌이 좋네요. 지난 번은 정말 올드 했는데...이번엔 제이팝적이면서도 괜찮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면 안됄 듯...벌써 뮤비 색감부터 최신 흐름하곤 좀 다른데...저쪽도 자기색에 대한 고집이 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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