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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06:02
레스터한테 발목 잡힌 것도 입고, 제가 볼 때마다 "야 잘한다 그런데 트로피는 어디있어?"하는 팀이 토트넘이라서 그렇게 썻네요
19/06/02 05:59
누가 이겨도 상관없긴했었는데 경기력 진짜...
20초 PK가 90분 노잼의 원인이 아니었나.... 토트넘은 현재 케인 지지율이 떡상중일듯.. 4강에 안나와서 한거 없이 결승전에 떡하니 숟가락 얹었는데 존재감 0...
19/06/02 06:02
리버풀 우승하길 바랐는데 좋네요 클롭감독 정말 좋아해서
오늘 본인철학 포기하고 플레이했는데 그것도 결실을 맺었어요 손흥민은 오늘 토트넘선수중에서 폼 제일 좋았고 역시 잘합니다
19/06/02 06:03
토튼햄 응원하면서 봤는데 졌지만 손흥민이 위협적인 모습 몇개 보여줘서 만족합니다. 어짜피 손흥민때문에 토튼햄 응원하면서 본거라
그리고 포체티노는 케인한테 접대한거 같아요 이렇게 믿어줬으니 자기있는동안은 토튼햄 떠나지 말라고
19/06/02 06:03
느낌이 챔스 결승이 아니라 epl31라운드 느낌... 모든걸 갈아넣은 대망의 결승전이란 느낌보단 막판에 챔스 병행하느라 지쳐서 양팀다 실수 연발하다 정신줄잡은 팀이 결국 이기는 느낌인데 크크 골도 무난무난하게 들어갔구요
19/06/02 06:05
토트넘이 시작하자마자 피케이 사고난거 말곤 경기내내 주도권가지고 잘했는데 리버풀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네요. 결국은 시소코의 핸드링 반칙하나가 승패를 갈라버리고 말았어요.
19/06/02 06:06
리버풀은 그렇다 치고 토트넘은 공격작업이 한 개도 제대로 된 적이 없었음. 패스미스 퍼스트터치실수...
그나마 후반에 요렌테+뻥축구에서 기회를 몇 번 잡았는데 알리송이 다 막아냄!!
19/06/02 06:06
핵노잼경기...근 몇년 챔스결승중에 경기력 거의 최악급..예능을 하는것도 아니고
케인을 끝까지 안뺀게 좀 에바였네요. 그냥 요렌테로 빨리 바꾸는게 나았을듯
19/06/02 06:07
뭐 토트넘이 잘하길 바랐지만 사실 토트넘이 우승하길 바라는 건.. 레비가 반성해야죠.
s급 선수의 유무를 오늘 리버풀이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9/06/02 06:13
더 무서운건 리버풀은 차근차근 부족한 자리를 좋은 선수들을 수집했죠.
향후 몇 년간 EPL은 리버풀, 맨시티 양강 체제로 갈겁니다. 두 팀 다 좋은 감독 + 몇 년간 쌓아온 좋은 영입들이 모여서 터진거라 봐서 딱히 비빌만한 팀이 안 보이네요.
19/06/02 06:22
포지션 월드레코드, 준척급 데려와서 S급으로 성장, 유스팀 콜업, 강등팀에서 줍줍줍, 프리로 풀린 잉글리시 코어 등 그 방향도 다각도였죠. 초고액 주급자 영입, a b+ 수집에 매몰되지 않고 스포츠 디렉팅부서와 1군 감독의 협업으로 만든 결과라 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19/06/02 06:08
2005~2019 기분 묘하면서 좋네요. 버풀팬도 아닌데.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흐름 쭉 생각남. 08-09 리그 준우승, 암흑기, 13-14 리그 준우승, 암흑기, 클롭 시대 중흥기, 작년 챔스 준우승, 올해 리그 준우승, 챔스 우승까지..
19/06/02 06:09
냉정하게 토트넘이 승리하기 힘든 경기였죠.
그러나 그 동안 너무 잘해왔고 그래서 박수를 받을만하다 봅니다. 원톱은 누굴 세워놔도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물론 케인 지분이 높아지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 흥민이는 전반에는 터치도 안 좋더니만 후반엔 드리블 + 슈팅들이 미쳐 날뛰는거 보고 국뽕이 차 오르더군요. 골을 못 본게 너무 아쉽네요.
19/06/02 06:10
케인 쓴 게 패착인 거 같긴 한데.. 무슨 퍼거슨정도 되는 감독이 아닌한 케인을 안 쓸 수 있는 감독이 있을까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한국 대표팀으로 치면 손흥민을 빼는 그런 느낌일 거 같은데.
19/06/02 06:15
전 퍼거슨이었어도 힘들 거라고 봐요. 이기든 지든 케인은 못 나가면 그 자리에서 언해피 띄우고 이적요청 할텐데
케인은 천룡인 에이스 스트라이커죠. 이겨도 가쉽 기사 헤드라인은 토트넘 우승!! 그런데 케인은 어디?? 라고 나올테니까요
19/06/02 06:19
상대 수비진을 생각하면 기본적인 피지컬이 되는 선수가 필요한데 선택지가 케인 아니면 요렌테였으니...
퍼기였어도 눈물을 머금고 케인이었을겁니다.
19/06/02 06:11
근데 두 팀 모두 4강에서 온 힘을 쏟은것인가..
오늘은 뭔가 나사 한두개씩 빠진 모습이... 서로 산만하다고 해야되나?? 니가 우승 할래? 아니 니가 해~ 이런 느낌 크 어쨌거나 리버풀 우승 축하축하 짱다이크 짱리송 최곤듯..
19/06/02 06:21
제가 보기엔 양팀 선수들 다 잘했어요. 다만 첫골이 너무 일찍 터졌고 그를 바탕으로 리버풀이 수비라인을 내리고 경기하니 좀 지루한 양상이 이어졌던 거 같네요. 그런데 리버풀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을 한 거죠. 공격적으로 하다가 맨시티 꼴 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좀 아쉬운 건 모우라 선발이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엄밀히 말하면 케인 때문에 진 경기는 절대 아니었지만(경기 양상이 스트라이커가 활약하기 힘든 분위기였죠. 피르미뉴도 거의 안 보였고요.) 그래도 모우라 선발에 케인은 후반에 나오는 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뭐 지난 몇년간 케인의 활약 덕에 지금의 토트넘이 있는 거라 포체티노도 많이 고민은 했을 거 같습니다.
19/06/02 06:22
케인이 드럽게 못하긴 했는데
팀의 상징이라 못빼죠 크크크 알리고 케인이고 미리 바꿨어야 쿠티뉴가 그렇게 떠나고 반다이크랑 알리송 사오니까 진짜 쎄지네요
19/06/02 06:23
케인이 나왔으면 토트넘 우승이었을텐데 아쉽게도 케인이 나오지 않아서 리버풀이 우승한듯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클롭과 리버풀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9/06/02 06:39
리버풀도 오늘 경기에서는 유독 실수가 잦았다고 보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양자 간 기량 차이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경기였습니다. 역시는 역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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