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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22:50
저건 진짜 제가 인터넷에서 사고 가장 만족한 제품입니다......제가 다한증이 심해서 어릴떄부터 발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여친 자취방에 라면 먹으러 가서도 발에서 냄새날까봐 전전긍긍 했죠... 이젠 그랜즈레미디 덕분에 발냄새는 안나지만 여친이 없는 슬픈 이야기
19/06/09 22:58
3번은 광고 같지만 크크크 나머지는 좋은 팁 인정합니다. 과탄산나트륨(과탄산소다)는 흔히 쓰이는 옥X크린 (가습기 사건 때문에 피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주원료로 장기보관해도 상하는 물건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대량 주문해서 청소나 빨래 할 때 쓰면 좋습니다.
그런데 면이 아닌 기능성 의류(합성섬유)는 중성 세제를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구연산도 과탄산소다도 심지어 다우니 같은 것도 피해야 합니다.그래서 그냥 땀에 절었다 싶으면 세탁물통에 오래두지말고 헹구거나 중성세제 써서 자주 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19/06/09 23:01
그리고 유니클로 같은데서 면티 사면 꼭 옷을 한번 가볍게 세탁해서 입는게 좋습니다. 특히 흰색에 일부 염색이 된 티셔츠 중에 포르말린 냄새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악취보단 건강에 안 좋습니다.
19/06/09 23:04
과탄산소다는 악취 종결자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것이, 저게 고양이 오줌내를 완벽하게 지웁니다.
고양이 오줌내 맡아본 분은 알지만 지린내+썩은내 섞인 최악의 자연산 화학병기인데, 과탄산소다 뿌리고 (물에 담그는걸론 안됩니다 너무 독해서)박박 문대는 방식으로 부분세탁한 후 다시 세탁하면 완벽하게 없어져요.
19/06/09 23:08
개인적인 여러 예시가될만한 사람들을 경험해보고 내린결론이
의외로 씻는건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침구 싹다버리고 옷,속옷 기존꺼 싹다버리고 새걸로 사입히는게 가장 직빵이더라구요.
19/06/09 23:08
전 '덕후들 냄새난다', '씻고 다니자'하는게 자기비하를 베이스로 한 밈인줄 알았는데 요즘 꽤 진지해진 분위기더라구요?
나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아이돌 오프 다니면서 '냄새가 나는', 소위 말하는 '역겨운' 사람은 본적이 없는데... '아싸의 냄새가 나는', 뭐라 설명하긴 어렵지만 '덕후의 관상 & 아우라(패션)'(저도 해당될수 있습...크크)이란건 어느정도 동의할수도 있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만.. 진짜 냄새나고 역겨운 사람들이 있다구요?? 흠터레스팅...
19/06/09 23:20
아 물론 고건 인정하는 바입죠. 공공장소에서 지나가는데 정신 확 들게 만드는 사람들...
근데 보통 덕질, 최애 영접하러 오프가면 데이트 할때처럼 꽃단장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실제로 '덕후들 나름 꾸민다고 애썼다...'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데... (뭐 가끔 '님이 여길 왜..?', '골목상권 침해하네...' 할 정도의 인싸도 보이고...) 전 지금 좀 신기해요...크크
19/06/09 23:29
하긴 그 말씀이 맞죠. 당장 엊그제 아이즈원 콘서트 갔을때 제 옆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은 어디 소개팅이라도 다녀오신건지 완전 풀메 꽃단장 하셨더라구요 크크
제가 덕질하러 갔다가 냄새나는분 본게 딱 한번이었는데 작년 주다스프리스트 콘이었습니다
19/06/09 23:12
어제 앚콘 스탠딩에서 주위 남덕 땀내때문에 혼절할뻔 했는데,옷 하루 입으면 빨고 매일매일 씻읍시다 제발;;
얼핏 보기에도 여러번 입은 면티에 머리도 떡져있는걸 보니 며칠은 안씻은거같은 사람들만 주변에 있다보니 진짜 버티기 힘들더군요. 1번의 경우도 사실 여름에는 하루 입은 옷(정확히는 면 재질 상의) 온수 혹은 냉온수로 빨면 충분히 관리 되는데 그거 귀찮다고 하루이틀 더 입기 시작하니까 헬게이트 열리는거라서..
19/06/10 00:43
저도 어제 콘 갔다가 진짜 초미녀분을 봤습니다... 스즈키유카랑 타키노유미코를 섞어 놓은듯한 청초한분이..... 양말까지 취향저격
19/06/09 23:40
샤워후 몸 닦은다음의 젖은 수건을 손에 쥐고 귀 뒤를 손가락으로 찍어서 한번 강하게 훑어보세요.
수건의 접촉면이 누렇게 변한걸 보면서 반성하면 됩니다.
19/06/09 23:40
어제 첫경험이라 잘모르지만 나름 코는 예민한편인데 전 경험 못햇네요 구강관리경우 자기 냄새 인식하기 힘들땐 혀로 자기 손등에 햩아보시고 10초 맡으면 그게 남이 인식하는 냄새로 볼수 잇읍니다
19/06/10 00:20
보통 냄새가 진짜 독한 덕후는 제 임의로 '전문잡덕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죠. 여비는 대리찍사나 데이터 거래로 채우고 오프만 하루에 몇 탕을 뛰는 사람들...본진 돌고 소위 삼군 사군 (남자성기를 속되게 부르는 말)소 회사에서 내는 아이돌들 행사나 무대 따라가서는 에헴에헴 내 본진은 이렇던데 대접이 박하구나 에헴 걸잘알 본인이 보기에 쟤네는 저렇게 해서 팬덤크기 굴리던데 얘넨 안되겠네 품평질 오지게 하면서 냄새 뿌리시는 크크크 그러다가 본진 잘 커서 뜨면 유입 늘어나서 쳐맞으니까 미리 하 사랑했다...웅엥웅 -Closed- 갬성 넘치는 뜨이따 멘트하나 날리시고 탈덕. 그리고는 (아무튼 덕심은 생겨야 하니 끌리는 그룹 중에) 적당히 회사에서도 떡밥 챙겨주려는 의욕 있을만큼의 성장세는 보이고, 하지만 자기같은 사람이라도 아직 버리긴 아쉬운 정도라 트위터 알계는 있더라도 시녀들도 있어서 뻐팅길만은 한, 딱 그런 정도의 수문장 그룹 찾아서 옮기겠죠 뭐. 늘 그랬음.
요새는 2세대 걸그룹들 활약으로 삼촌팬 유입에 KPOP아이돌 활약이 오래되다보니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팬덤을 구성하기도 하고, 옛날에 비해 취미에 돈 쓰는 것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 경제력도 (절대적으로는) 상승하면서 본진에도 돈 쓰고 다른 데도 돈 쓰고 해도 자기 삶 다 사는 잡덕들이 늘어난 거고, 그래서 커뮤에서 잡덕부심 부리는 분들 보면 아 이래서 유입, 외면 확장 이런게 문화계에선 중요하구나 싶고 그럽니다. 리얼라이프도 살고 있는 잡덕들은 부심 부릴만 하거든요. 아무튼 민폐 주는 것도 아니고 내 그룹에도 돈 잘 쓰니까.(오히려 무슨 직업이길래 돈을 저리 쓰는지 고마울 정도) 하지만 저런 전문잡덕꾼도 잡덕 사이에서 계속 있을 겁니다. 열성팬 가운데 사생 안 사라지듯이요. 근데 사생은 그래도 자기 마음 속에 오빠 누나는 나랑 사랑하는 사이기 때문에(?) 잘 보이려고 씻는 사람도 있긴 한데 왜 전문잡덕꾼들은 지방오프가서 여관 잡고도 안 씻는 건지 그건 아직도 미스테리네요 크크크
19/06/10 00:21
암튼 얘들은 여기도 뛰고 저기도 뛰어야 하니까 이런거 백날 보여줘도 안 씻습니다 여관에서 1박해도 안 씻는 건 미스테리지만 아무튼 그럼 크크크
19/06/10 00:30
알긴 아는데 옛날에 거기 규모에 비해 찍덕 많다는 이야기 들려올 때부터 몇 년은 어쩔 수 없겠구나 싶었던...요새는 워낙 아이돌에 돈 쓰는 계층이 다양해 지다보니 트페미인데 시간과 돈을 쓰는(!) 얘들도 많아서 시녀들 잔뜩 끌고 발언력도 좋은데, 걔들이랑 입만 산 얘들이랑 힘 합쳐서 저런 얘들 잘 후려패긴 하는데 뭐 소용없죠 트페미가 박멸 안 되듯이 저런 사람도 박멸이 안 되서 크크크 대부분의 남성팬들은 씻는 방법을 잘 몰라서 씻는데 냄새가 난다면 저런 부류는 애초에 안 씻는 거라 걍 제발 떠나주길 인디언 기우제 지내는 수 밖에 없죠 뭐...100명 중 99명이 깨끗해도 혼자 100인분 넘게 하는 썩은내 만인적을 어케 이겨요
19/06/10 00:54
엌크크크크 근데 리얼로 읍참마속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속사들이 괜히 칼질했다가 여론 나빠질까봐 보수적으로 구는데, 옛날엔 정말로 악플러 때려잡으면 입막음한다고 욕먹었는데 요새는 온동네가 응원하며 인실을 외치듯이 선구적으로 블랙 먹이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아티스트 및 팬 분들 건강관리를 위해 운운하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게다가 외부에서 다른곳 아무데나 패면서 쾌감느끼는 얘들이 일부러 과장해서 정치질하는 것도 소속사 공지로 쫓아낸다고 하면 방지하기도 좋고. 진짜 소수가 냄새무쌍 하는 거라 괜찮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흐흐
19/06/10 01:05
저도 인터넷에 글들을 보고 그정도인가 싶었는데
토요일 스탠딩에서 앞뒤로 밀착되기 시작하면서 걸레빤 냄새들이 나기시작하더라고요
19/06/10 06:27
자신의 덕질 대상이 자신을 냄새만으로 혐오할 수 있다는걸 깨닫고 냄새퇴치도 덕질하듯이 파고든다면 일이주면 완전 청정구역이 될듯한데..
19/06/10 06:32
모게시판에서 보니 아이즈원콘서트 입구 한 쪽에 페브리즈를 뿌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문제는 역한땀냄새+페브리즈의.조합은 더 지독하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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