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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6 13:05
그쪽 바닥이 평범한 분이 버틸 곳이 아니라 그런 것도 있을 듯 합니다.
좋게 말해서 끼있고, 나쁘게 말하면 똘끼 없인 발 딛기 힘들죠.
19/06/26 11:07
엊그제 캐나다 가서 찍은 방송 내용보면서 참 괜찮은 매니저네 했더니.. 소액이고 어릴때라고 하지만.. 참...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보니 판에 글쓴분 심정 이해 갑니다.
19/06/26 11:08
일반인이 방송에 나와서 준 연예인이 되니까 연예인급으로 사과하는 군요.
연예인이야 방송나오는 걸로 이름 알리고 돈 번다지만 전참시 나오는 매니저들은 이름만 팔리고 득되는 건 거의 없죠. 왜 저기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19/06/26 12:25
연예인 고정급으로 출연료 받습니다. 충분히 짭짤하죠.
동반 CF 찍는 경우도 있고요. 일단 돈이 됩니다. 득되는게 없는게 아니죠.
19/06/26 11:10
연예인 매니저를 출연자로 쓰는 프로그램 자체의 리스크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송 팀장은 실무 담당하는 직책이니 덜할 것 같은데, 어린 나이에 매니저 뛰는 사람들은 좀 공통된 경향이 있는 듯. .
19/06/26 11:12
당사자들끼리 이야기라 별로 욕하고 싶진 않고
24살에 60이면 졸라 큰돈이죠. 폰요금 십만원 될까말까 한거 못내서 폰 정지됐다고 무슨 톡으로 연락달란 중고나라 거래글 넘쳐납니다. 지금이야 노가다 일주일만 하면 백만원도 만지는데 폰 정지된 애들은 일은 안하려고 하는데 돈은 필요함
19/06/26 11:22
님 주위엔 저 돈 없어서 허덕대는 사람이 없었나 본데 제가 24살 때는 60은 커녕 20도 없어서 허덕대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봐서 제 기준 졸라 큰 돈 맞습니다. 24면 복학했거나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방황하거나 할 시긴데 공통적으론 둘 다 돈이 없죠
19/06/26 11:51
와.. 24살에 대학교생활 평범하게 하면서 알바하고 하면..
파트타임으로 하면 한달을 고생해야 버는돈인데.. 이게 큰돈이 아닌가요?? 제가 알바할때만 해도 지금 시급의 거의 반토막 수준이라 엄청나게 큰돈 같은데..
19/06/26 12:40
댓글이 많이 달려서 여기에만 답글을 달자면,
금수저는 아니구요. 저도 한 달에 30만원 안쪽으로 쓰는 사람이고 당장 누가 60만원 달라고 하면 통장에 그만큼 돈도 없는 사람이긴 한데, 그렇다고 그게 '졸라' 큰 돈이냐 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큰 돈이고 지금 나한테 없는 돈이긴 하지만, 또 벌려고 하면 한 달만 알바 하면 벌 수 있는 돈이니까요. '졸라' 라는 말의 용어 정의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드네요.
19/06/26 16:14
다른분이 졸라 큰돈이라고 한거를 굳이 '졸라'큰돈은 아니라고 하니 사람들이 반박하는거죠 본인 말대로 그건 생각하기 나름인건데 .. 감수하세요
19/06/26 11:20
돈을 떠나서 하는 짓거리가 더러웠네요
글쓴이 글을 잘써서인지 심정도 이해갑니다 나만 아는 양아치가 천사로 둔갑해서 티비틀면 나오는데 나같아도 역겨워서 못살듯
19/06/26 11:37
빌린돈을 갚기도 전에 한번더 빌린다는건 상황이 진짜 힘들거나 또는 애초에 갚을 생각이 없다는 의미죠
둘중 어느쪽이든 다시 받기는 힘들죠 저런사람들의 경제관념에서 '돈을 빌리는것'이란 없던 돈을 말빨로써 창조해내는 과정이고 '돈을 빌려주는것'은 자기에게 필요없는 돈을 남에게 주는것이고 '돈을 갚는것'은 자기 쓸돈 충분히 다 쓰고도 돈이 많이 남았을때나 고려하는 일종의 사치이며 '돈을 갚으라 재촉하는것'은 어차피 자기한테 필요없는 돈이라서 넘겨줘놓고는 뒤에가선 딴소리하는 배신행위입니다
19/06/26 11:49
돈빌리고 안갚는건 거의 습관이죠.
특히 65만원, 그것도 한번에 빌린게 아니라 30여만원씩 두번 빌려가는건 빌릴때 쉽게 빌리기 위한 방법같아요. 첨부터 65만원이면 주저했을수도 있었겠지만 30여만원이면 또 그리 큰돈처럼 안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렇게 빌려가서는 스스로 갚지 않고 돈준사람이 잊어버리면 좋고 돈 달라고 하면 차일피일 미루면서 시간을 끌고 최대한 귀찮게 만드는 식으로 상대방을 지치게하죠 저렇게 되면 나같은 사람은 그냥 귀찮아서 돈받는거 자체를 그만둬버립니다. 이미 내 손을 떠난 60이면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그거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는 싫으니까요. 이런식으로 자기는 스트레스 하나도 안받고 남의 돈을 맘껏 쓸수 있는거죠. 근데 글쓴분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저렇게 끝까지해서 돈도 받아내고 결국 정의구현까지 해냈네요. 그래도 저사람은 반성같은건 안할것 같습니다. 살면서 느끼는건 돈빌려가서 갚는 사람은 얼마를 빌리던지 갚고 안갚는 사람은 얼마를 빌려가던지 안갚더라구요
19/06/26 12:06
20대후반에 100만원 빌려달라고.. 빌릴때는 한달에 5만원씩이라도 꼭 갚겠다더니
3년째 입싹닫던놈 생각났네요. 걍 더러워서 100만원에 인간 잘 걸렀다 생각하고 그냥 손절해버림.. 방송에서는 엄청 배려심있고 순수한척하더니 쯧쯧
19/06/26 12:46
돈 빌려주고 받으려고 구걸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더럽죠.
자기 시간 할애해야 하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고 꾸역꾸역 끝내 받아도 이자를 받는것도 아닌 그냥 원금을 받는거거든요. 돈이 크던 작던 저 사람이 보여주는 행태는 정말 양아치가 따로없네요.
19/06/26 13:17
60만원이면 긴 시간동안 이렇게 일이 벌어지기 전에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 왜 안한걸까요?
민사까지 갈 정도였는데 방송 초기에 확 떴을 때 해결 보려고 할 생각이 아예 안든건가.. 뿌린대로 거둔거네요
19/06/27 10:10
뭐 저런 인간성으로는 어쨌든 그 돈 갚은거니까 끝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겠죠.
아니 생각도 안하고 있었을 것.. 아마 지금도 미안해하는게 아니라 결국 돈도 다 줬는데 이렇게 했다고 욕하고 있겠죠.
19/06/26 13:54
지금상태로는...그냥 사람들이 근거없이 하던 얘기인
"연예인 매니저들은 거의 양아치래~" 를 증명해주는 꼴이라... 그렇다고 매니저 과거사를 방송사에서 점검하기도 힘들고요...
19/06/26 15:02
매니저 발언 중 [처음 빌려줄 때 언제까지 갚아라고 말은했냐]와 [민사 넣느라 고생했다고 그 결과 나오면 알려달라]는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주는 멘트네요. 사람이 진짜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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