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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3 12:14
당시에 플랜이 있다기엔 너무 급하게 나온 게 보였어요 구구단도 당시에는 미나는 계획에 없다가 프듀에 뽑히고 나서 구구단 플랜에 들어간거고 다이아는 전 앨범과 컨셉이 완전히 다른 당시 여자친구 컨셉 비슷한 노래로 급하게 컴백한건 보면 기획사 능력 부족인지 몰라도 프듀인기 편승해서 급하게 나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결과적으로 의리 지켰다는 파생그룹들도 잘 안된거 보면 결국 기획사 능력차이인거로 보이지만 당시에 굳이 안 받아도 될 비판을 급하게 나와서 받은건 지금 돌이켜봐도 아쉬운 부분이죠
19/07/03 12:15
애초에 모두가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어서 배신이고 말고 따질게 없었죠.
선례가 없으니까요. 그때 이런저런 시행착오 겪어서 워너원, 아이즈원때 시스템이 정립이 된거죠. 뭐 당시 사람들이 구구단이나 다이아는 겸업해서 나쁘고 프리스틴이나 위키미키는 의리를 지켜서 좋다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다고 프리스틴이나 위키미키를 아이오아이 팬덤이 왕창 밀어줬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19/07/03 12:18
프리스틴, 위키미키는 진짜 IOI 활동당시에도 겸업 안해서 의리로 다들 밀어줄것처럼 말하더니
정작 뚜껑 여니까 그런거 없없죠. 대다수가 말뿐이었고.. 그거 기억나네요.
19/07/03 12:17
세미나의 경우 구구단 데뷔맴버가 아니었어요...
당시 프듀에 대해 소속사들이 의구심들이 컸기때문에 간판을 안내보냈어요.. 연정이도 당시 데뷔조에서 밀린거였고,이건 세미나도 비슷한거였고... 소속사나 CJ나 프듀가 이렇게까지 대박날 줄 몰랐던거죠
19/07/03 12:24
완전 주력급 맴버는 안내보내는건 저도 압니다 체리블렛도 여러가지로 봤을때 박해윤이 안끼이었었을거 같긴한데.. 확실한 오피셜은 없거든요
데뷔맴버 / 데뷔맴버가 아닌맴버로 갈린다기보다는 주력 / 경계선급맴버 이중에서 경계선급 맴버를 내보낸다는게 맞는말이겠죠.. 다이아는 뭐 정채연이 대놓고 에이스였으니까 홍보인게 보이지만요 근데 별개로 김세정이 데뷔조가 아니었다는건 충격이네요 와
19/07/03 12:32
다이아도 정채연은 에이스가 아니었어요
팡수가 밀던 맴버는 지금은 은퇴한 안은진... 인지도는 파이브돌스 출신의 이쪽도 연기자로 전환한 조승희... 그룹 인지도 상승을 위해 지원자 차출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19/07/03 22:48
늦었지만 지나가다 한마디 보탭니다. 광수가 은진을 평소 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광수피셜기사로 CJ에서 은진을 섭외하려했는데 여차저차(자세한 설명은 안함) 해서 그 3명이 나가게 된거라고 했습니다.
CJ의 목적은 분명하고, 광수의 목적에 따라 출전멤버가 바뀐거라 보면 맞겠..죠?
19/07/03 13:53
세미나가 데뷔 멤버가 아니었다는건 루머에요. 세정이가 에이스멤버가 아니었다 만큼의 루머인걸로 압니다. 애초에 젤피 관련해서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앞뒤가 맞지 않죠. 2월부터 준비해왔다는데 정작 사람들의 비난 포인트는 졸속으로 데뷔시켰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한서희가 데뷔조였고 서희가 세정이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우리 막내 잘했다라고 한 루머도 결국 틀린 이야기로 드러났구요.
19/07/03 12:21
아이돌 덕심은 감정이입의 지속이라고 보는데
내가 빠는 아이돌이 A그룹에서 동료와 투탱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B그룹와서 힐러 하는걸보면 그 아이돌의 캐릭터에 몰입되다 깨는게 다반사죠 그럼 A그룹과 B그룹 팬들간의 니가낫네 내가 낫네 정치질이 시작되고 그걸보는 덕들은 피로를 느끼고 떠나게 되는듯
19/07/03 12:22
팬들 입장에서야 아이오아이에 집중해줬다면 어땠을까 생각할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뉴이스트랑 완전히 따로 활동한 황민현이나 HKT 겸업 포기한 샄낰 케이스 보면 시행착오가 아쉬울 수밖에..
19/07/03 12:23
베타테스트인 아이오아이를 거쳐 워너원, 아이즈원이 만들어졌는데 그 잣대를 이제와서 역으로 아이오아이한테 들이밀어서 해석하니 '방해했네마네'소리가 나오는 거겠죠?
이해당사자 그 누구도 본인들이 뭘 만들었는지도 모르던 시절에 누가 방해를 하려 했을까요. 다들 본인들 주판정도는 튕기고 있었겠죠. 근데 그 행동이 욕먹어야할 정도인지는 저도 좀 의문입니다. 이런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다들 '먹고 살려고 하는 행동'이었다 봅니다.
19/07/03 12:25
맞습니다
그리고 평소생각인데 결과론적인 말들을 보면 ???이 뜨는것도 있어요 하나더 예를들자면 프리스틴은 악개때문에 망했다(?) 이건데 이건 뭐 결과적으로 악개는 나쁘다 라는 캠패인형식이 되어서 결과만 따지면 틀린말은 아닌데.. 암만생각해도 그건좀...
19/07/03 12:32
겸업때문에 욕먹은건 나중에 소급된게 아니라 아이오아이 활동때도 그랬어요. 채연이 뮤비찍으러갔을때랑 구구단 데뷔 기사뜨고 이때 한참 난리였죠. 그때 난리났었기땜에 나중에 겸업이 막힌거죠.
19/07/03 12:39
겸업때문에 시끄러웠던 건 저도 기억이 나네요.
근데 방해라고 볼 정도면 막아놓은걸 무시하고 겸업을 했을때나 나올 말이지 딱히 합의본게 없어서 한 행동이 방해라는 지적을 들었어야 했나 싶네요. 비협조적이네..정도는 몰라도.. 말씀하신대로 그게 나중에 여론이 안좋으니까 막은거고 그 이후에 어긴거면 뭐.. 방해를 넘어 깽판, 트롤이라 봐야...
19/07/03 12:43
정확히 말하면 애초에 시작할때부터 겸업 금지를 했어야했는데 프듀가 그렇게 잘될지 모르는 상태라 그러기 어려웠었죠. 근데 초대박나고 분위기가 완전 바뀐상태라 개별 회사들은 위법을 하지 않고도(?) 여론이 너무 안좋아서 욕먹을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던거죠.. 사실 몇개월밖에 안된 활동이다보니 그걸 못기다리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구요. 여러모로 베타테스터로서 모든 탱킹을 다 할수 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봐요. 굳이 겸업 회사들의 잘못(?)을 따지자면 여론을 거스른 정도...
19/07/03 15:00
근데 그게 팬의 입장이 아니라 기획사와 엠넷의 합의였거든요.
팬 입장에서 n인 지지 같은 극단적인 사태나 아이오아이 내전 같은 상황은 그때도 있었습니다. 겸임이 파생그룹 회사의 잘못이 아니라는 건 그 당시에도 알았어요. 그렇지만 아는거하고 팬심은 다른거죠. 저는 그 당시에만 해도 크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타그룹 활동으로 빠지는게 눈에 보이는 건 좀 그렇긴 하더군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은 불편한 그냥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 저보다 더 몰입한 사람들은 싸우기도 하고 그런것 같은데... 그렇지만 원래 팬질이라는게 몰입 없이는 안되는 거라... 복잡했어요
19/07/03 12:24
파생 그룹들은 망할만 해서 망했겠죠
모든건 이유가 있으니가요 불가능 했겠지만 그냥 그때 11명이 지금까지 완전체로 활동 했다면 인기도 유지하고 좋았을텐데 아쉽죠 다음부터는 이런 대국민 오디션 그룹은 계약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정도로 길게하면 좋겠어요
19/07/03 12:28
그때는 다들 어떤 길이 최선이었는지 제대로 파악이 안됐으니까요.
심지어 엠넷도 갈피를 제대로 못 잡았는데 다른 기획사들이야 뭐...
19/07/03 12:31
걍 기획력+경험부족이죠. 기획력은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니 발휘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 다들 셈법이 달랐던게 문제라면 문제였고....
프로듀스 1기로 개별 인지도라도 얻은게 수확이라면 수확이겠죠 뭐;
19/07/03 12:38
우주소녀 - 비밀이야(연정이 합류 후 첫곡)
다이아 - 그길에서(채연이 복귀 후 첫곡) 위키미키 - i don't like your girlfriend(데뷔곡) 프리스틴 - 위우(데뷔곡) 구구단 - 원더랜드(데뷔곡) 청하 - why don't you know(솔로 데뷔곡) 저는 그냥 대충 이걸로 거진 다 설명된다고 생각합니다-_-a
19/07/03 12:56
부연 설명을 좀 하자면
비밀이야->연정이를 중도에 합류시켜서 욕을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데려간 만큼 공을 열심히 잘 들임.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세계관 설정+ 활발한 활동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팬덤 꾸림. 그길에서-> 좋다고 하면 좋은 곡이긴 하지만 김광수라는 사람의 프로듀싱 방식을 여과없이 보여줌. 아이오아이 정채연 통한 홍보+여자친구 작곡가의 여자친구스러운 노래. 대세 이슈에 빨때 꽂는 방식(롤리폴리, 크라이크라이 때의 티아라)의 프로듀싱에서 한 발도 못나감. 다이아라는 팀이 큰틀에서 티아라 키우던 방식과 별차이 없이 갈거라는 걸 암시한 노래. i don't like your girlfriend -> 유댕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데뷔함. 너무 유댕이 취향이라는게 장점이자 단점-_-;; 위우-> 세븐틴이라 성공했던 걸 수도 있는 자체제작돌 컨셉을 얘들한테도 심어버림. 이 노래로 신인상을 타긴 했지만 장기적인 프로듀싱에서 득이 될지는 의문이었던 선택.(근데 장기적으로 볼 일 자체가 없어져버렸..) why don't you know - 두 말이 불필요 원더랜드 - 두 말이 불필요22 뭐 대략 이렇습니다.
19/07/03 12:56
흠.. 다 설명된다고 하셨지만 굉장히 이해하기가 어려운게
아이오아이 활동 중 데뷔한 케이스의 곡 퀄리티와 아이오아이 활동 끝내고 데뷔한 케이스의 곡 퀄리티가 차이난다는 말씀이신가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곡 퀄리티는 전자가 2vs1로 승리..) 그렇다고 해도 이건 아이오아이가 개별기획사의 욕심 때문에 망쳤는지 여부와 관련있는 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욕심은 욕심이고 곡 퀄리티는 곡 퀄리티일 뿐이고 곡 퀄리티가 문제라면 그것은 파생그룹의 문제지 아이오아이의 문제가 아닐텐데요. 파생그룹이 아이오아이 활동 중에 나와서 아이오아이가 타격을 받았다는 주장은 가능하겠지만 파생그룹의 곡 퀄리티가 아이오아이에게... 이건 좀.
19/07/03 13:22
머 저도 파생그룹이 아이오아이를 망쳤다-고 쓴 건 아닙니다.
구구단을 기준점으로 놓고 부연 설명하자면[세정이 미나 데리고 가서 원더랜드를 시켰는데 파생이 아이오아이 망쳤다는 얘기를 어떻게 안 듣을 수 있겠냐]는 거죠-_-a. 비이성적인 주장일 순 있겠으나 발언 자체는 나오기 쉽거나 나올 수밖에 없거나-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오아이 멤버로 구성된 가상의 파생그룹이 애들 활동 기간 중에 [손에 손잡고]로 활동했으면 그 팀도 똑같은 소리 들었겠죠-_-;; 물론 그 시점엔 구구단 말고 다른 파생들도 욕을 먹긴 했지만, 지금와서 보면 감안을 해줄만한 경우도 있었던 반면에 다 알고봐도 비판받을 만한 경우도 있었다고(그 중 대표적인게 구구단이고) 생각합니다. 원더랜드 시점의 구구단이 두개 정도 활동과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아이오아이 활동 중도에 멤버를 데려갔지만 '잘'한 우주소녀, 그리고 활동할거 다하고 마무리할거 다 한 다음에 갓곡으로 데뷔한 청하. 아마 이런 사례들만 있었다면 파생이 아이오아이를 망쳤다는 논리는 진즉에 파쇄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07/03 13:48
그냥 파생그룹의 곡 퀄리티 문제로 인해서 파생그룹이 못 떴으면 그 파생그룹의 문제로 끝입니다.
아이오아이 활동종료 전에 파생그룹이 나와서 이게 아이오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건 충분히 가능한 주장이지만 그 파생그룹의 곡 퀄리티가 아이오아이에게 주는 영향은 0입니다. 반대로 파생그룹의 곡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파생그룹이 떴으면 아이오아이에게 득이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말씀을 존중해서 원더랜드가 망곡이면 세정이 미나한테 악재지 아이오아이에게 악재인게 아닙니다. 저는 원더랜드 노래가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사람들 평가가 박해서 아쉬운 참입니다. 사실 저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 평가는 안 좋은 케이스가 한 두개가 아니긴 하지만.. 근데 파생그룹의 경우에는 좀 고려가 되어야할 부분이,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인기가 파생그룹의 인기로 그대로 연결, 반영되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애초에 멤버 개인의 인기도(화제성, 팬덤)와 소속 걸그룹의 음악에 대한 수요는 따로 존재합니다. 세정이 미나 들어온다고 해서 구구단 노래의 수요가 정비례로 늘어나는게 아니라는거죠. 하지만 팬분들은 그러길 바라니 여기서 괴리가 발생하는겁니다. 그 괴리에 의해서 세정이 미나 있는 걸그룹 성적이 팬분들의 기대치에 미치는게 불가능해진 것이고 성적이 실망스러우니까 그 이유를 어디서 찾겠습니까. 세정이 미나의 인기가 부족해서는 아닐테고 구구단이 안 좋은 노래를 받아서 그렇다는 식으로 곡 퀄리티의 문제로 넘어가게 되는거죠. 파생그룹이 만들어낼 성적에 대한 기대치는 애초부터 과도하게 높았고,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오니까 성적 부진의 원인을 무조건 소속사의 역량부족 탓(여기서 대부분은 당연히 곡 퀄리티 문제)으로 몰아가는 현상이 있었다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소속사가 특별히 못 키워서 그런게 아니라, 애초부터 파생그룹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 인기 아이돌 들어왔다고 해서 그 그룹에 대한 음악적 수요로 연결되는게 아니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늘도 원더랜드 찾아 들었습니다. 물론 이 글 보기 한참 전이니까 이 글 보고 떠올라서 들은게 아닙니다.
19/07/03 13:57
선호자님 말씀대로 생각하는게 성숙한 사고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근데 어쨌든 연예판이라는 걸 이성을 사로잡아서 장사하는게 아니라 감정을 저격해서 장사하는 곳이니. 소비자의 감정의 진폭이 겁나게 크다고 생각해요. 저로서는 비이성적일지언정 그럴 법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쪽이고요.
원더랜드 쪽에 사족을 좀 붙이자면, 제 생각에 당시 비판+비방의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노래 그 자체라기보단 원더랜드 활동 의상(...)이라고 생각합니다.(+데뷔 당시 적응하기 힘들었던 구구단이라는 네이밍 그 자체)
19/07/03 12:59
겸업 문제 시끄러운게 그렇지 않아도 활동기간 짧았는데 와따맨 때 불완전체로 활동시킨게 제일 크죠. 아무리 겸업이라도 한정 기간인 아이오아이 활동을 우선으로 하다가 기한 끝나면 얼마든지 자기네 그룹 활동 하면 될 것을
19/07/03 13:04
한가지 짚고 넘어갈거는 와따맨은 원래 유닛으로 활동하는게 맞습니다. 아이오아이 계약 조건은 2완전체 2유닛이었거든요. 근데 이소식 나왔을때 사람들 생각은 유닛이면 11명 멤버가 반으로 나뉘어서 청순유닛 걸크유닛 이렇게 활동하는구나라고 생각한건데 그게 아니라 겸업하고 남는 멤버로만 유닛을한거여서 배신감을 느꼈던거에요. 즉 와따맨 활동시기는 원래 유닛활동기가 맞는데 방식이 생각하던것과 달랐다는거...
19/07/03 13:14
1편는 내자식들 밖에 외출 한번 보낸 거지 다른 집에 입양보내거나 위탁아동으로 맡긴 게 아니었죠.
그냥 연습생 들고만 있으면 비용만 나가지 효용은 없으니깐 보내본거고요. 덕분에 이번 x부터는 떨이들 내보낸거 아니겠습니까? 지자식들 딴집에 보낸다음 간섭하지 말라고 하니 x부터 보내는 애들 수준 팍 떨어지고요. 프듀1때 지자식들 외출보냈더니 입양되었으니 친권쓰지말라는 개념이었으니 소속사들도 당황스럽겠죠. 남의 집에 입양보낼려고 가르치고 방송보낸게 아닐텐데?
19/07/03 13:17
가장 아쉬운건 아이오아이의 활동기간이 너무나도 짧았다는 것이죠.
본격적으로 걸그룹 아이오아이로써의 인기가 더욱 탄탄해질 것 같은 상승세를 타던 그 순간에 갑자기 활동종료를 해버린 감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분명 더 올라갈 잠재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나기는 작별곡이고 드림걸즈 이후에 유닛곡이랑 너무너무너무 나오고 끝.. 이었다는게 너무 빠르게 끝났죠. 활동기간을 길게 하려고 했으면 프로듀스 시즌1 방송 자체가 시작부터 어려웠을 수 있다는게 딜레마긴 하지만요.. 2번 정도만 정식 앨범 더 내고 마무리했으면 현재보다 멤버들 인기도가 전체적으로 훨씬 더 좋았을거라고 봅니다.
19/07/03 13:18
사실 기간길게하고 친권쓰지 말라고 했더니 x부터는 떨이들만 보내서 무대도 제대로 된게 안나옴....
의무만 강요하면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는 경제학원리가 여기서도
19/07/03 13:49
제 생각에는 프듀x에 에이스들을 안 내보냈다기보단 소속사별로 이미 데뷔할 애들은 거진 다함+프듀시즌2 이후 인재풀 충전 덜 됨-이 크다고 봅니다. 프듀x 전에 신인남돌 낼 곳들은 이미 거진다 냈죠.(울림의 골든차일드, 젤리피쉬의 베리베리, jyp의 스트레이키즈 등등)
19/07/03 15:01
저도 여기 한표입니다.
보통 아이돌들 연생들 보충하고 빠지고 하는 시기가 빨라도 3~4년으로 보는데 2년은 엄청 빠른거죠. 48도 솔직히 한국멤버들만 했으면 많이 모자랐을껍니다. 그나마 일본에서 애들오고.. 그전에 아이돌학교에서 키운 애들이랑.. 해서 겨우 흥한거죠.. 와중에 스타쉽 2명은 진짜 그나이에 갑툭튀 할줄이야..;;
19/07/03 15:35
안유진 캐스팅 설화(..)보면 그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거나 진배 없으니-_-a. 아마 원영이도 별반 다르지 않을테고. 스쉽 인재복이 겁나게 좋았다고 밖에 못하겠네요.
19/07/03 16:59
언니 졸업식에서 픽업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도 장원영 케이스는 스카우터가 능력 발휘한 거니.. 안유진은 진짜 그냥 굴러들어온 거고요.
19/07/03 13:24
뭔글을 보셨는지 모르지만 그 글쓴사람은 완전 사정 모르고 쓴거네요.
당시는 소속사가 우위였지 cj가 우위가 아니였습니다. ymc에게 맡긴것도 cj가 너무 나서면 저때 당시는 청와대주인이 뭐하는거냐 하고 태클걸 시절이기도 하고. 그 덕분에 kbs 제외 다른 방송국 출연불가..그리고 이번 재결합이 왠지 저는 cj가 걸그룹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한 서막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남자편은 이번이 마지막 이소리가 그냥 나온게 아닌것 같습니다 뭔가 계획이 있으니까 저런 소리가 나오죠.
19/07/03 13:27
의리지킨 파생그룹 밀어준다고 생각하는 것도 웃긴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남프듀 워너원출신들이 파생그룹으로 솔로로 나오면 워너원팬덤이 다같이 밀어주겠습니까?
워너원팬덤전체가 지금 뉴이스트 다같이 밀고있나요? 프듀뉴이스트맴버팬들이 좋아하는 거지
19/07/03 13:27
처음이라 그런거죠 뭐 진짜 베타테스트였으니깐요 크크
그래서 만약 모두 의리라 말하는걸 지켜서 아이오아이 해체 후 파생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래도 파생그룹은 지금처럼 망했을거에요 그렇다고 뭐 아이오아이가 중간에 데뷔해서 망하지도 않았고 마지막 너무너무로 대박치고 아름다운 해체했고... 팬덤이야 중간에 데뷔로 말이 많았지만 대중들은 신경도 안썼죠. 그래도 아이오아이로 학습을 해서 시즌2,48 다 보완했으니... 아오아이는 좀 억울할만하지만 그래도 처음이라 그만큼 버프, 주목도 받기도 했구요 다 장단점이 있는...
19/07/03 13:45
워너원을 보면 아름다운 해체이후 워너원팬덤이 후속파생그룹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밀어준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알 수가 있....
19/07/03 14:00
겸업문제로 파생그룹이 망했다는 이야기에서 가장 아이러니한게 저 타임라인을 보시면 알겠지만 겸업 당시 가장 아오이오아이 활동에 지장은 준 회사가 스타쉽이라는 겁니다. 즉 먼저 선빵을 쳐서 욕을 오지게 쳐먹은 광수나 중간에 데뷔시켜서 제일 욕 먹은 젤피나 욕 먹은 만큼 아이오아이 활동에 비협조적이었냐라고 한다면 억울한 면이 있어요. 특히 구구단의 경우엔 당시에도 엄청나게 비난여론을 받았었고 그 여론으로 인해서 아이오아이 기간내내 활동을 아예 중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아이오아이를 훼방놓고 욕심을 부린 회사가 망하더니 이제와서 이런 시각자체가 어느정도 불합리한 면이 있는거에요. 그냥 망한건 간단해요. 저는 이 프로젝트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보는데 대부분의 팬들이 아이오아이를 본 그룹으로 파생그룹을 서브 그룹으로 인식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서 비난여론으로 팬덤까지 분리되는 그런 상황에서 파생 그룹의 멤버들을 진짜 덕질해야 하는 그룹으로 보질 않았다라는거죠. 그냥 단순히 내 최애가 있는 그룹이라 응원한다 그래도 성공을 바란다라는 마음은 생각보다 오래 갈수가 없었죠. 그래서 워너원의 멤버 대부분이 솔로로 데뷔했다라고 저는 봅니다. 물론 저부분을 어떻게 잘 융합시켜서 성공시키는 파생그룹도 나올순 있겠죠. 그런데 이 프로젝트의 거대한 서사로 만들어진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새로운 신인그룹에서의 멤버1을 좋아하기엔 저 서사가 너무 매력적이라는데 있고 파생그룹은 태생적으로 저 캐릭터를 활용할수 없는 팀이라는게 문제의 1차적 원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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