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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03 17:52:23
Name swear
Link #1 에펨코리아
Subject [연예] 스압주의) 대마초에 대한 이센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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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법화 문제나 대마초가 담배보다 중독성이 쎄냐 안 쎄냐 이런 문제를 떠나서
확실히 저 말은 맞다고 봅니다. 대마초보다 필로폰이 훨씬 위험한 물건인데 똑같이 묘사하는건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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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9/07/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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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대마초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게 아닐까 싶은데
결과는 필로폰도 만만하게 보게 된다는 뭐 그런것인가... 흠.
세츠나
19/07/03 17:59
수정 아이콘
대마초 해본 적은 없지만 이건 동의...
그런거없어
19/07/03 18:01
수정 아이콘
이건 저도 인정합니다.
Lahmpard
19/07/03 18:02
수정 아이콘
이센스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건 관찰력있는 지적 같습니다
괄하이드
19/07/03 18:02
수정 아이콘
'뽕'을 한 박유천이 싫어할 게시물이네요 크크
돼지도살자
19/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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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뽕 ㅜㅜ
홍준표
19/07/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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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내일 선공개고 22일 발매군요. 믹스테잎이 아니라 정규인걸 보니 믹스로 작업하다 다 갈아엎은 느낌이네요.
coolasice
19/07/05 10:45
수정 아이콘
네 저영상에서 이야기하는데 몇번을 갈아 엎었다고 했습니다
19/07/03 18:03
수정 아이콘
역시 경험자/전문가의 지식이란...
19/07/03 18:04
수정 아이콘
설득럭 있네요.
19/07/03 18:05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사람은 대마초 할 생각도 안하지않나요 이상하게 연결되네..
세오유즈키
19/07/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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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는 시점에서 보통 사람이 아니죠.
마약금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더 강력한 약을 찾는다는건데 이센스 주장은 우리나라의 대마초 인식이 더 강한 약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한다는 거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7/03 19:29
수정 아이콘
엄연히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앎에도 성인 이전에 술, 담배 하는 사람들 꽤 있는 것처럼 대마나 기타 마약도 불법임을 뻔히 알지만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꽤 있겠죠. 특히 대마 같은 경우 합법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다른 마약과 달리 별 거 아니라는 인식이 이제는 꽤 널리 퍼져있기도 하고요. 또한 술, 담배의 예만 봐도 알 수 있듯 이런 마약류의 경우 그 유혹과 중독성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다는 특징이 있잖아요. 한 번 꽂히면 이성적 판단과 행동이 힘들어지는 것이죠.
의지박약킹
19/07/03 18:06
수정 아이콘
이래서 목적을 둔 거짓말이 위험한거죠. 우리나라 여성인권 순위가 50위권 이라는둥 하는거...
돼지도살자
19/07/03 18:09
수정 아이콘
역시 해본놈이라 다르네요
말자체는 동의 합니다 크크
헛된희망
19/07/03 18:10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찌보면 이것도 사람에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르다는걸 보여주는거기도해서, 마치 낙관주의와 낙천주의의 차이같은 느낌이네요...
대마초의 위험성을 올려치기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일수도, 그외 마약류를 내려(후려)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차이에서 비롯되지고 하지 않나싶네요, 물론 확실히 비슷하게 묶일 급은 아니기는 하지만 어차피 마약류가 한국에서는 모두 금지되어있는데 그걸 어느건 낫고 덜낫고를 구분지을 필요자체는 없지않나싶어요.
헛된희망
19/07/03 18:13
수정 아이콘
결론은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처럼, 약을 할것도 아닌데 약이 불법이고 위험하면 하질 말아야지 그걸 어느건 해도 되겠네?하고 생각(행동)하는것 자체가 이미 보통은 아니긴하죠...물론 저도 저 약한사람의 말은 이해가 가지만요.
모나크모나크
19/07/03 18:11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이 없네요. 마약을 접할 사람이 애시당초 많진 않겟지만 접한 사람들이 저렇게 생각할 여지는 충분하네요.
19/07/03 18:11
수정 아이콘
이건 맞는 말인듯 하네요, 과장보다 정확한 지식 전달을 해야죠.
19/07/03 18:14
수정 아이콘
담배도 포장에다가 온갖 혐오사진 다 갖다 붙여놔도 필사람은 피죠. 말 자체는 맞는 말이라고 보는데 그다지 동의는 안됩니다. 마약의 폐해를 굳이 마약 종류에 따라 구분지어 보여줄 필요가 있나 싶어요. 대마초도 이센스가 말한 뽕 10년한 사람처럼 골초처럼 펴대면 비슷할지도 모르고
pppppppppp
19/07/03 22:06
수정 아이콘
주변에 10년 넘게 맨날 피고 일도 가고 하는 친구 있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이 여긴 흔해서 많이 만나지만 확실한건 뽕과 같이 묶일 레밸이 아닙니다. 오히려 술이 더 문제..
19/07/03 18:14
수정 아이콘
힙합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세요

웃음과 진지함 모두 역대급이었습니다
ridewitme
19/07/03 18:15
수정 아이콘
옆에 앉아있는 친구들은 누군가요
19/07/03 18:36
수정 아이콘
왼 블랭타임
오 뱃사공

리짓군즈 라는 크루의 래퍼들입니다.
닭장군
19/07/03 18:17
수정 아이콘
대마초: 왜 꼭 나라고만 생각함까, 나는 손 덜덜 떨리지도 안하는대!
Tyler Durden
19/07/03 18:19
수정 아이콘
대마초가 여러나라에서 합법인 이유가 있는거죠.
한국은 비판하는 정도가 좀 심하고..
이렇게 얘기하면 좀 민감해질 수는 있는데
연예인들이 대마초 핀다고 해서 지나치게 까이는것도 펴본사람 없고, 대마초를 필로폰급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죠.
저또한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고. 물론 불법인건 쉴드가 안됩니다.
PGR망해라
19/07/03 18:19
수정 아이콘
뭔 합리화하는 멍멍이소리인가 하면서 보다보니 맞는말이다!
전 설득당햇습니다.
달콤한휴식
19/07/03 18:20
수정 아이콘
하 하고싶은말이 있는 주제군요 대마초 말고 저 프로그램이랑 이센스요 내일의 숙취 네요 mc들이 낯선것만 극복한다면 진짜 미친듯이 웃긴 프로입니다. 전성기 황치넉치보다 재밌어요. 뒤가 없는 남자들의 미친 토크쇼
이센스는 음악적인 일로 여러 게시판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어떤 표현을 써도 어려워서 쓰기는 힘든데 개인적인 기대가 있는 아티스트라서.
19/07/03 18:21
수정 아이콘
오호라..? 설득력이 있네요 크크
솔로14년차
19/07/03 18:22
수정 아이콘
일단 불법이라는 점이 큰 역할을 하죠.
그래서 그 법을 어긴 사람이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술마시고 나서 아침에 운전하다가 음주운전으로 걸린 사람이, 잠결에 급하게 나와 졸린 상태로 운전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19/07/03 18:22
수정 아이콘
이런게 탁상에서는 알수 없는 현장(?)의 지식인듯 하네요 크크
범죄나 어떤 행위의 위험성과 결과에 대해서 적실하게 얘기해주는건 중요하죠
같은 약인데 왜 굳이? 라고 생각할거면 더 큰 카테고리에서 음주운전이나 경범죄나 다 범죄인데 특별히 강조할 필요도 없는거죠
미카엘
19/07/03 18: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보통의 사람들은 대마초를 찾지 않습니다.
폰독수리
19/07/03 18:27
수정 아이콘
싸잡아서 다 막아야지 나 싸잡으니깐 둘다 별거 아닌줄알잖아 나 둘다 맞는말인데 그냥 심플하게 접근해서 목적을 갖고 과장을 안하면 되죠.

이센스 안좋아하는데 저 말은 맞는말 같네요.
Ameretat
19/07/03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로 울프오브월스트리트보면서 그생각했어요. 오 저 정도면 마약 해볼만 한거 아닌가? 라고... 영화에 나오는 걸로만 보면 이 약, 저 약 다 해봐도 별 문제가 없을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19/07/03 18: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마초가 접근성이 좋으면 저 말도 맞는거 같은데..이미 진입장벽이 엄청 높은편이라서 굳이 대마초는 마약중에서는 효과가 약하고 어쩌구 저쩌구 해서 얻을 효용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반인 입장에서는, 대마초 찾아피울 사람은 뽕 찾아 피운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가 않거든요. 해외에서 분위기에 휩쓸리는거야 그렇다쳐도 한국에서 구해서 핀다고 하면 더욱더.
야부키 나코
19/07/03 18:30
수정 아이콘
전 맞는말이라 봅니다. 해본사람이 한 얘기라 더욱더 할 수 있는 얘기라 보구요
'불법저질러놓고 그안에서 급나눌려고 하네', '어차피 대다수는 둘 다 안함' 할 사안은 아니라 봅니다
라울리스타
19/07/03 18: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대마를 양성화해서 합법화 해달라고 시위를 하던가 저게 무슨 허세에 멍멍이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대마 해보니 뭣도 아니니 뽕 해봐야겠네 까지 생각한 사람은 이미 일반 범주에서 한참 벗어난 사람이거늘...
19/07/03 18:38
수정 아이콘
대마가 더 강한 마약의 시작점이 된다는 게이트웨이 이론은 이미 다 파훼되지 않았나요. 이 내용이 아직도 통용되다니..대마는 어떤 의학 자료를 참고해도 담배, 알콜보다는 훨씬 안전한 약물입니다. 위에 언급된 기타 마약은 더욱더 마찬가지구요.
19/07/03 18:4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죠.
19/07/03 18:40
수정 아이콘
사실 틀린말은 아니죠. 좀도둑하고 연쇄살인마하고 급을 나누는것처럼.
Locked_In
19/07/03 18:55
수정 아이콘
대마는 합법, 불법에서 합법으로 변화, 불법이지만 비범죄, 의료용허가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우리나라처럼 강력하게 처벌하는게 오히려 소수인 수준입니다. 좀도둑은 세계 어딜가나 좀도둑이지만 대마는 좀 다르죠.
피나클릿지
19/07/03 22:50
수정 아이콘
대마는 선진국에서도 딱 의료용까지 합법이지 오락용 합법화된 나라는 네덜란드 정도 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대마 합법화 주장에 '의료용'은 제외하고 가져다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답답한 소리입니다
19/07/04 05:56
수정 아이콘
근데 좀 다른점 있지 않나요?

파는것, 피우는것 안잡는 곳

파는건 잡고 피우는건 안잡는 곳

파는것 피는 것 다 잡는 곳

이렇게 있던데요.

우리나라는 둘다 잡는 측인거구요.
19/07/03 18:40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없구 인정합니다
대마초 합법화된 나라도 생기는데
그리고 담배보다 중독성도 낮다고 하기두하구
뽕필로폰 이런거랑은 좀 다르게봅니다
howtolive
19/07/03 18:41
수정 아이콘
모르겠고 일단 이방인 너무 기대됩니다
수지느
19/07/03 18:42
수정 아이콘
과장해서 공포마케팅하는거 우리나라에서 참 좋아하죠
세계적으로 유서깊은 방법이긴했지만서도
위원장
19/07/03 18:50
수정 아이콘
대마 별거 아니라고 뽕하는 놈들이 대마 표현 잘한다고 뽕 안할거 같진 않네요
홍승식
19/07/03 18:51
수정 아이콘
1. 대마초의 위력을 필로폰처럼 과장함
a. 일반인이 대마초를 덜함
b. 대마초 한 사람들이 필로폰까지 함
2. 대마초는 담배보다 덜 해롭고 필로폰이 훨씬 강하다고 함
c. 일반인이 대마초를 더함
d. 대마초 한 사람들이 필로폰을 안함

누가봐도 1번이 나은 거 아닌가요?
2번은 대마초를 한 사람이 필로폰을 안하게 하겠지만 담배를 하는 사람들을 대마로 이끌죠.
홍준표
19/07/03 18:57
수정 아이콘
1번이 무조건 낫다기에는 대마초의 위험성이 실제로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실제 그렇지 않겠습니다만) 대마초를 커피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말이죠.
홍승식
19/07/03 19:27
수정 아이콘
대마초는 담배보다 위험성이 낮다는게 통설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담배는 위험성이 낮냐를 봐야죠.
담배는 왠만한 마약보다 더 위험한 물질입니다.
위험성으로 따지면 술,담배도 마약으로 지정해서 금지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수백년간 이용해왔던 술과 담배를 금지시키면 부작용이 더 심하죠.
그래서 금지시킬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담배보다 대마초가 위험이 적다고 하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어? 대마초가 덜 위험하다는데 대마초 해볼까? 하는 생각을 안할까요?
그렇게 해서 대마초를 합법화 했을 때 (현재의 담배 사용량) > (미래의 담배 사용량 + 미래의 대마초 사용량) 일 거라고 누가 확언할 수 있겠습니까.
전 아무래도 (현재의 담배 사용량) < (미래의 담배 사용량 + 미래의 대마초 사용량) 이 될 거 같은데 말이죠.
홍준표
19/07/03 20:08
수정 아이콘
(현재의 담배 사용량) < (미래의 담배 사용량 + 미래의 대마초 사용량) 이더라도 사회적 해악이 오른쪽이 더 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홍승식
19/07/03 22:55
수정 아이콘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허가하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크니까요.
의지박약킹
19/07/03 19:26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를 위해서 과장이나 거짓말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죠. 그런 식으로 굴어서 좋은 결말을 볼 수가 없습니다.

대마를 과장함 > 과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짐 > 대마의 위험성 자체를 믿지 않게됨 >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듬

이런 테크를 탈 확률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양치기 소년 효과라고나 할까요?

애초에 좋은 결과를 바라고 팩트를 왜곡하는 짓거리 자체가 용납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홍승식
19/07/03 19:33
수정 아이콘
담배가 일상화 되어있는 현실을 감안해야죠.
대마는 담배보다 위험성이 덜하지만 그래도 나쁘니까 하지 마세요 라고 하면 본문에서 말한 대마해보니 뽕도 별게 아니네? 라는 생각을 담배 해보니 대마도 별게 아니네? 라는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니까요.
의지박약킹
19/07/03 19:58
수정 아이콘
전혀 적용 안되는데요. 대마해보니 뽕도 별거 아니네 ? 라는 논리는 대마의 위험성이 과장되어 있기 때문에 뽕의 위험성도 과장으로 여길 거라는 지적인데 담배를 해보니 대마도 별게 아니네? 라는 말은 뭘 말씀하고 싶으신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비유를 따라가면 담배의 위험성이 과장되어 있어서 대마의 위험성도 과장으로 여길거라는 주장이 됩니다만;;
홍승식
19/07/03 22:52
수정 아이콘
대마는 분명한 향정신성 물질입니다.
대마와 필로폰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 똑같은 향정신성 물질로 볼 수 있죠.
같은 향정신성 물질의 범주로 하지 말라고 광고하는거죠.
만약 대마와 필로폰이 서로 효과가 다르다고 알리려면 필로폰과 LSD도 다르다고 해야 하고, 아편도 다르다고 해야하고 각각의 마약을 다 다르게 알려야 겠죠.
마약의 종류가 수십가지인데 그렇게는 못하잖습니까.
향정신성 물질이라는 범주로 같이 보면 됩니다.
그리고 대마보다도 위험성이 약한 마약류도 있습니다.
의지박약킹
19/07/03 22:58
수정 아이콘
향정신성 물질이라는 범주로 같이 보면 된다는 것과 대마의 위험성을 과장하지 말라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만. 세세하게 알려줄수 없으니 퉁쳐서 왜곡과장허위 보도를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은 용납할 수 없죠..

대마가 해악이 있다면 그 해악을 그대로 알리면 됩니다. 진실을 말하면 대마를 피울지도 모르니까 필로폰 만큼 과장해서 거짓을 설파하는게 더 바람직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19/07/03 19:40
수정 아이콘
2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대마는 미국에서 한번이라도 안해본 친구들이 매우 드물정도인데,
큰 해악을 끼친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대통령들도 다 해봤다고 농담하는 주제인데요 뭐..
티파남편
19/07/03 18:54
수정 아이콘
대마초 하고는 관계없는 글인데
페치딘은 어느정도 급인가요?
6년전에 폐수술하고 무통주사 꼽아줬는데 무통은 무슨.. 아무효과 없는거 같아서 주사 뽑고 데스크에 던져주고 아파죽겠다고 펑펑 울었더니 선생님한테 오더 받았나 페치딘이란걸 놔주는데 와... 이래서 사람이 마약에 빠지나 싶더라구요. 나중엔 안아픈데 아픈척 연기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사상최악
19/07/03 19: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한 말과 정반대로 살고있는 사람이 저렇게 진지할 수 있다니...

사람들이 미디어 표현에 영향 받는다 -> 그거 보고도 대마초함
대마초한 사람들이 뽕도 하게 된다 -> 본인은 안함

본인이 뽕까지 했다는 고백타임이 아니고선 아무 설득력도 없죠.
그냥 약쟁이가 약하다가 더 강한 약으로 넘아가는 것인데.
의지박약킹
19/07/03 19:35
수정 아이콘
감방가서 실제 뽕쟁이를 봤다는 내용이 있잖아요. 대마 필 때는 대마가 별 거 아니어서 필로폰도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감방가서 맛이간 뽕쟁이를 실제로 봤더니 그게 아니더라 라고 이해하면 틀린 말도 없죠.

사람들이 미디어 표현에 영향 받는다 -> 그거 보고도 대마초함

라는 식으로 이해하시는건

담배가 몸에 나쁘다더라 > 우리 할아버지는 담배 피고도 90살까지 건강하게 사셨음.

이라고 하는거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내가 담배 피고도 오래 살았다는 사실이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팩트에 영향을 미치는 근거가 될 수 없듯이

저 놈이 미디어 영향을 받고도 대마를 했다는게 사람들이 미디어에 영향을 받는다는 팩트에 설득력을 없앨 수는 없어요...

그런 맥락에서 나는 대마가 아니었어도 다른 걸로 사고칠 정신 상태였다고 하는 대목이 나온거라고 봅니다..
NoGainNoPain
19/07/03 19:43
수정 아이콘
그럼 사람들은 박유천 보고 뽕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겠네요.
박유천은 사건 안터졌으면 아무도 뽕한줄 몰랐을 거고 남들이 눈치 못채도록 정상적인 생활을 해 왔으니까 말입니다.
TV에서 전달하는 뽕에 대한 메세지는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는 상태일텐데 실제 뽕맞은 박유천은 아무도 눈치 못챌 정도로 정상적으로 행동을 해 왔으니, 이센스의 논리대로라면 TV에서 뽕을 그렇게 묘사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결론이겠구요.
그만큼 이센스의 논리가 엉터리라는 겁니다. 그냥 자기방어 목적으로 나온 궤변일 뿐이죠.
coolasice
19/07/05 10:49
수정 아이콘

박유천 심각한 자해흔적 사진찍힌걸 못보셨나보군요
강미나
19/07/03 19:5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트집인데 혹하는 게 참.... 이렇게 따지면 음주운전 금지 광고는 위스키 한 병 먹은거랑 맥주 한 병 마신거랑 똑같은 것처럼 묘사되는데.
Judith Hopps
19/07/03 20:01
수정 아이콘
약쟁이.
19/07/03 20: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김태원이 라스에서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죠.
대마가 무서운게 대마 그 자체가 아니라 자연스레 뽕으로 넘어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서린언니
19/07/03 20:19
수정 아이콘
전 좀 회의적인게 제가 경비교도대에서 근무할때 가장 통제 안되던 재소자가 바로 약쟁입니다.
툭하면 욕하고 자기 합리화하고 소리지르고 정말 학을 뗐습니다.
교도관 직원들도 근무하면서 쟤네들하고 절대 엮이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사나없이사나마나
19/07/03 21:09
수정 아이콘
대마가 그렇게 위험하다는 걸 보고도 대마했으면서 무슨 헛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그걸 보고 대마를 안 했어야 신뢰성 있는 말이지...
pppppppppp
19/07/03 21:27
수정 아이콘
대마 그렇게 안 위험해요. 해봤으니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9/07/03 21:56
수정 아이콘
대마가 그렇게 위험하다는 게 아니라, 그렇게 위험하다는 과장된 다큐를 보고도 대마를 했으면서 그걸 구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겁니다.
대마는 한두번해도 별로 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지 마세요라는 다큐라면 좀 더 효과적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별로 위험하지 않다면 차라리 대마는 합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게 맞지, 별로 안 위험한 건 안 위험하게 표현해달라는 말은 전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pppppppppp
19/07/03 22:0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네요.
회색사과
19/07/03 22:41
수정 아이콘
한국 살다가 외국 살았으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위험하다더니 얘네 이렇게 피는데 말짱하네?” 라고 반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이센스가 외국 유학 경험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쓰우와와
19/07/03 21:39
수정 아이콘
논리야 까일 수 있어도,
마약의 위험을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은 이제 마약 방지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백년지기
19/07/04 12:05
수정 아이콘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네요.
moodoori
19/07/04 13:51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네덜란드나 미국에서 합법(일부 주나 도시만)이라고
실제로 중독성이 담배수준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물론 양키형들한테는 그럴수 있죠
근데 알코올 분해 능력이 백인과 극동아시아인이 다르듯이
대마에 대한 환각이나 중독정도도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청나라말기 어떤 일이 있었냐면..
대마를 구하기 위해, 자기 아내와 딸을 파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다고 합니다.
관리들 또한 더많은 아편을 확보하기 위해, 건달들과 결탁해서 백성들을 쥐어짰고요
중국이 그래서 마약사범은 총살형으로 다스리는 이유죠.

서양 선진국이 합법화하니 대마도 별거 아니다? 위험한 생각입니다.
19/07/04 14:39
수정 아이콘
대마를 아편과 헷갈리시는 것 아닌가요?? 대마는 그 정도로 중독되는 약물이 아닙니다. 중독성에서 담배나 알콜보다 훨씬 안전한 약물 중 하난데..
coolasice
19/07/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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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정확한 마약구분 교육? 이 절실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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