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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13:34
김응용 회장이 41년생이니까 올해나이 79세, 2013년 당시 73세...
나이도 나이고, 애초에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만 신경쓰는 타입이었을테니 정말 몰랐을수도 있긴...하겠죠? 크크크
19/07/04 13:39
제가 70살...이 되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시는걸 봐선 누군지는 아실듯한데.... 캠프가서 맨날 같이 밥먹고 운동하고 1군 라인업에 이름도 올리는데 기억이 안날수가 없어요. 솔직히 이여상 이름은 모를수도 있는데 얼굴은 기억이 날듯 합니다.
19/07/04 13:42
아마 대면조사(?) 하면 아아아아~ 너구나~ 할수도 잇을텐데
저렇게 전화상으로 이여상하고의 관계가 어떻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그냥 냅다 버럭할 나이긴...하죠 크크크 물론 찔려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19/07/04 13:36
제가 사야회장을 몇년간 했는데 중간중간 회비 안내고 도망간 애들까지 다 기억나는데, 프로감독이 얼굴도 모른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이게 이름은 헷갈려도 얼굴보면 모를수가 없거든요. 이여상이 게임은 별로 안뛰었더라도 전지훈련 마무리훈련 하면서 감독이랑 같이 다니는데 모를수가 없어요.
19/07/04 13:45
1군이 저 시절엔 25~26명인데 2군 왔다갔다 하는 1.5군까지 합치면 대략 40명입니다. 제가 맡은 사야팀도 저정도는 되서요..
19/07/04 14:18
저만 해도 사람 이름 잘 기억못하고 얼굴도 금방 잊는 타입인데 저정도밖에 안봤으면 기억 안날거 같네요.
그게 아니라도 저 나이되면 기억못하는게 오히려 당연해보이고 기억하는게 희한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19/07/04 13:41
삼성 감독하던 훨씬 이전 시절에도 선수들 이름 잘 몰랐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크크 저도 야구 골수팬이라 어지간한 팀 주전은 다 아는데 이여상이라길래 그 KBS 인터뷰 잡힌 그 사람인가? 생각했었습니다.
19/07/04 13:48
업계에서 30년 넘게 지내신 분이라 그럴만도 하죠
거쳐간 주전급이 몇명에 후보군이 몇명이겠어요 저래도 중학교 때 같은 반 애 이름만 들으면 누구? 할거 같네요 물론 여상이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은 아니겠지만요
19/07/04 13:50
한화 감독할 때 오랜만에 감독하셔서 40명이면 이름 외울 정도 아니냐 싶은데
사실 그 전으로 가면 감독 짬밥이 많으신 분이라 솔직히 큰 활약한 선수만 이름에 남겠죠. 솔직히 감독이 선수 이름만 외우는게 아니고 코치는 물론 프런트도 알아야할거 같아서 의외로 많은 사람 만날껄요?
19/07/04 14:05
https://news.joins.com/article/13772565
[김응용 감독은 팀이 개막 13연패에서 벗어나 첫승을 할 당시 마무리투수가 송창식이었는데도 ‘안승민’이라 말하기도 했다.]
19/07/04 14:14
1-2년 전이면 모를까 6년 전이고 그렇게 기억 잘하는 유형도 아니고... 저도 6년전 이십일 정도 같이 일한 사람 기억하라면 잘못할 것 같긴 합니다
19/07/04 14:40
해태때부터 그러시기도 했고 본인 철학이 선수와 감독간 스킨십을 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던 것 같네요. 감독은 코치를, 코치는 선수를 관리하면 된다는 철학을 가졌을거에요. 그러니 선수 이름을 더 못 외웠을것 같네요.
19/07/04 15:07
강영식, 채태인 선수도 데리고 살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네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kbotown&id=733693 그리고 선수 체벌도 직접 하시던 양반인데 해태 시절로 거슬러가면 선수 관리 장난 아닙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kbotown&id=1089502 그냥 이름을 못 외우거나 아니면 한화 시절 본인팀 경기는 다시 안 보고 드라마 보시던 사람이라 그럴 순 있습니다. 2군 경기장도 안 가봤다는 걸로 알고.
19/07/04 16:07
링크 건 댓글에 이미 있네요.
강영식은 22일, “해태 시절 숙소가 없을 때 감독님 집에서 먹고 자고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감독님은 정이 넘치셨던 분이다. 혼나기도 많이 혼났지만 참 따뜻한 분이었다”며 “그 때 고등학생이던 (채)태인(삼성)이도 함께 감독님 은혜를 입었다”고 했다. “아침마다 생양파를 먹으라고 손수 까주시던 기억이 난다”는 그는 “그야말로 감독님은 내게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채태인 선수는 당시 고등학생이었으나 김응용 감독 고등학교 후배로 챙겨줬다고 합니다. 요점은 선수들 관리도 많이 본인이 했다는 겁니다.(한대화 선수 사건도 유명하고) 이름 못 외우는 거야 해태 시절부터 그랬다면 뭐 그러려니 하는거죠. 그걸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선수 관리를 코치에게 일임했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19/07/04 18:23
두 분 다 맞습니다.
감독철학이 '선수와 1대1로 대화하지 않는다'이고, 신인급 중 눈에 들어 온 몇 명은 본인 집에 데리고 살았습니다.
19/07/04 19:50
기존 선수들에게는 차갑다가도 덩치큰 으린 슨슈만 보면 고기부터 먹였죠. 그러다가 잘해서 1군오면 다시 차가워지는 타입...그냥 야구계의 진정한 로리타라고 봐야...
19/07/04 14:59
해태 시절부터 하면 거쳐간 1,2군 선수만 해도 천명은 될텐데 딱히 임팩트도 없는 선수까지 일일히 기억하겠나 싶긴 합니다.
19/07/04 15:10
[아프리카 전 삼성출신 임동규가 썰풀었었는데 김응용감독님밑에 있을때 이름으로 불린적 한번도 없고 선수들 이름부르기보다 이름몰라서 야라고 부른다했음]
버럭할 만 했네요(..)
19/07/04 16:39
최악의 한화 감독이죠.
아 본인은 한화라는 팀 감독한적 없다고 기억하더라구요. 머 이런 인터뷰도 했는데 감독한 기억 없는지,, https://cafe.naver.com/baseballmanager/242770 근데 진짜 학부모를 물고 늘어지네, 이 사람이
19/07/04 19:48
선동렬 이종범급이거나 자기가 밥 먹여키운 유망주 아니면 애초에 관심 안주는 감독이였는데 노인까지 되었으니 더더욱 모를수밖에...
19/07/04 20:10
김응룡 한화 시절은 본인 흑역사인데요 뭐
애초에 한화 시절은 커리어 최전성기 해태 시절이나 강팀이던 삼성 감독 시절처럼 세심하게 케어하거나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추억이 있거나 한 시절은 아니죠.
19/07/04 20:24
저도 이여상이 롯데에서 뛰었다는걸 잊고 있었네요..
이여상 하면 한화선수뎠던 애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은퇴시즌이 롯데에서 꽤 있었더군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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