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7/11 22:16:51
Name 내일은해가뜬다
File #1 1562848965.jpg (322.6 KB), Download : 25
Link #1 엠팍
Subject [스포츠] [KBO] 균형이 완전히 붕괴된 LG-두산전


(LG의 두산전 상대전적)

17년 6승 1무 9패
16년 7승 9패
15년 8승 8패
14년 8승 1무 7패

이전에는 서로 균형이 어느정도(?) 맞던 잠실 시리즈였는데

18년 1승 15패
19년 3승 8패(진행중)

이렇게 균형이 완벽히 무너졌습니다.

제가 지난주 금토에 친구와 SK vs 두산전 직관갔는데, 그때 보여준 타자들 집중력과 비교하면 같은 팀인지 의심갈 정도로 오늘 두산 타자들이 맹공을 퍼붓더라고요.

화면상으로 보는데 두산 타자들에게서는 여유와 집중력이 보였고,  반대로 류중일 감독님은 2회 동점되자마자 흥분한 얼굴이 보일정도.....


이게 다른 팀도 아니고, 같은 홈을 쓰는 구단끼리의 경기죠. 또 작년 LG가 가을야구 실패한  지분 중 두산전 전적이 큰데....


오늘 경기 끝나고 LG팬들 반응을 보면 감독을 짤라야한다는 의견부터 우린 안된다는 절망까지 있더라고요. LG는 제가 알기로 2-3년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두산전 트라우마 부터 해결을 해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oshua Ryu
19/07/11 22:20
수정 아이콘
두산 경기력 정말로 안좋았는데 왜 LG만만나면 이기는지 그것도신기함
내일은해가뜬다
19/07/11 22:41
수정 아이콘
야구가 흐름의 스포츠라죠. 한 경기 뿐만아니라 시즌을 통틀어서 흐름을 내주면 아무리 몇승을 했건, 얼마나 잘치던 상관없이 무기력해지는 듯 합니다.
19/07/11 22:23
수정 아이콘
그냥 김기태 vs. 염경엽 과 같은 감독 상성 문제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구요.
무적LG오지환
19/07/11 22:23
수정 아이콘
올해는 그래도 3번이나 이겼습니다 장하다 아주 어휴 심한 욕
거참귀찮네
19/07/11 22:24
수정 아이콘
김현수 넘어간 이후로 두산이 엘지전에 더 집중하는듯한 느낌이에요.
조선일보망해라
19/07/11 22:30
수정 아이콘
김현수 LG행 오피셜 뜨고나서 주위 두산팬들 LG한테는 최소 10승 이상 해야한다고 부들부들한게 기억납니다
19/07/11 22:47
수정 아이콘
퐈로 엘지 넘어간 선수가 현수만 있는것도 아니고 두산 선수들은 덤덤할걸요? 두산에서 퐈로 나가는 건 배신의 느낌이라기 보단 그간 팀 내 경쟁에서의 보상 성격이 강해서.. 오히려 현수 과잉 의욕 때문에 자멸하는 느낌이던데..
더치커피
19/07/12 15:38
수정 아이콘
그럼 엔씨 상대로도 두산이 잘해야 하는데..
19/07/11 22:33
수정 아이콘
감독 짤르면 이긴대요? 크크크크
Bemanner
19/07/11 22:40
수정 아이콘
올해는 작년에 비하면 선녀 아닌지.. 작년 마지막 맞대결에서 차우찬이 혼자 한국시리즈7차전마냥 던지던건 정말 여러모로 놀라웠습니다,.
19/07/11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만 봐도 해마다 성적이 안좋아진 거 아닌가요? 작년이 일레귤러로 유독 안좋았고, 올해는 그냥 저 경향성에 수렴하는 거 같은데...
청자켓
19/07/11 2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3년까지는 타선으로 비벼볼만했죠. 실제로 전적도 나쁘지 않았고. 그냥 두산전은 안봅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두산전 직관 재미있겠다 무조건 가야지 그런생각 들었는데 이젠 또 지겠거니하는 생각부터드니까요. 라이벌전도 아니죠.... 이젠
Lord Be Goja
19/07/11 22:51
수정 아이콘
작년보단 나을수밖에 없다는게 위안점이 아닐가 싶군요
19/07/11 22:52
수정 아이콘
상대 전적 비슷한 시즌부터 명기해놓았지만 사실 두산이 엘지 앞선 역사는 20년 가까이 됐죠.... 엘지가 두산 승리때까지 무료입장 이벤트가 무려 05년인데 이 흐름은 20세기 말부터 시작됐던거라... 오히려 최근에 엘지가 두산 상대로 선방했다 봐야죠..
고토 모에
19/07/11 23:19
수정 아이콘
류감이 오늘 김대현 내고 이런건 저도 맘에 안듭니다만... 그걸 뭘 절망을 하고 감독탓을 하고...
그냥 한 4~5년전 부터 두산 선수단 보다 우리 팀 자체가 약해요.
WAR로 보건 클래식 지표로 보건 타선은 아예 상대가 안되고, 투수진도 그렇게 막 우위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걸 뭐 어쩌겠습니까.

저도 사석에선 두산 비하하고 뭘 저런거에 지냐고 흥분하고 그러긴 합니다만, 그냥 보면 약한겁니다.
화요일 켈리는 병살 잡을거 못 잡아서 빵터졌다... 고 치더라도 오늘 우찬이는 수비가 도와줘서 그나마 4점으로 끊은 겁니다.
선발이 못 버티는데 이기길 바라는건.... 우리 타선한테는 불가능할 것 같네요.

약해서 지는 건... 선수단 강화하는 거 외엔 방법없죠. 그걸 애들 육성을 못했다 이런걸로 까면 차라리 납득이 갑니다만,
미신의 영역으로 류감 예하 선수단이 두산만 만나면 쫄아서 알아서 자멸한다 이런 말은..... 모르겠네요 자기 팬질하는 팀한테 왜들 그러는지
19/07/12 01: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전력보강이 전년도에 비해 엄청나게 좋아진 것도 아닌데 이 정도 성적 내준거면 그럭저럭 잘 하고 있는건데 파이어난거 보면 좀 당황...

어딜가나 극성팬이 문제입니다.
19/07/11 23:30
수정 아이콘
약팀이 강팀한테 지는 경우가 많은게 당연하죠
팀간 승패보면 1,2,3위 팀한데 모두 밀리고 있습니다 .
이게 현실이죠 두산이라고 특별할거 있나요?
너무 감정몰입이 심한거같아요
그놈에 감독탓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냉정하게 우승후보도 아니고 가을야구만가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
The)UnderTaker
19/07/12 00:06
수정 아이콘
감독탓하는건 그냥 선수들 우쮸쮸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곧미남
19/07/12 00:08
수정 아이콘
뭔가 두산 선수들 엘지 만나면 자신감이 달라보이더라는
19/07/12 01:11
수정 아이콘
감독 짜르자는건 어그로죠.

엘지는 두산에 호구잡힌거죠.
엊그제, 오늘 빅이닝 만드는 과정보니 그냥 그거 외엔 설명이 잘 안 되더군요.
김유라
19/07/12 01:39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뭔가 심하게 말린 느낌이죠.

이게 감독탓이 되려면, 역전패를 자주 당하는, 즉 선수 기용에서 문제가 생기는게 맞는데... 지는 패턴이 딱히 그렇지도 않죠.
19/07/12 03:0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도 더 못하는데 속칭 집중력도 더 떨어지는데
감독이 뭘 어쩝니까

자기들 딴에는 성적 신경 쓰여서 더 열심히 하느라
평소처럼 못하는지 어쩌는지 몰라도
집에 아버지가 두산팬이라 두산 야구도 거의 반강제로 자주 같이 보는데
평소에는 저거 우리만날때는 그렇게 잘하는놈이 왤케 못하냐 싶다가도
엘지만나면 다시 잘하더군요

지는게 당연해 보이는
시나브로
19/07/12 12:11
수정 아이콘
첫 문단부터 완전 공감 크
19/07/12 03:46
수정 아이콘
두산팬 입장에서 보면 좀 신기하긴 합니다.
전력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잠실시리즈는 분위기 전력 상관없이 엄대엄 느낌이 강했거든요.
아무리 분위기 좋고 전력차가 나도 막상 붙으면 정말 모른다는 느낌이었는데.....
작년 이후로 완전 무너졌어요.
오히려 예전에 전력차 더 나는 경우에도 엄대엄으로 갔었는데 말이죠.
잉여레벨만렙
19/07/12 08:04
수정 아이콘
상성이 너무 안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불굴의토스
19/07/12 08:08
수정 아이콘
전력차가 많이난다고 1승15패는 아니죠.

그냥 반기는사람 많은 삼성 다시 가서 행복야구 하셨으면..
클레멘티아
19/07/12 08:35
수정 아이콘
감독 차이로 1승 15패가 난건 더더욱 아니죠.
마법두부
19/07/12 08:51
수정 아이콘
그냥 두산전은 결과도 안봅니다.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19/07/12 09:01
수정 아이콘
그냥 무난하게 가면 LG가 집니다. 메가트윈스포가 터지든, 투수들이 미치든가 해야 이기는거 같아요.
제가 마지막으로 잠실시리즈 직관했을때처럼... (그때 김광수가 천 몇 일만에 선발승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9/07/12 09:58
수정 아이콘
호구잡힌거죠.
저도 당구칠때 사람 상대하다보면 수지에 상관없이 얘는 무조건 이기겠다 싶은 놈들이 있고 보통 그러면 대부분 쉽게 가는데 아마 두산은 엘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듯ㅜㅜ 뭐 그래도 이미 3승했으니 작년보단 나아졌네요 하하 선발..
더치커피
19/07/12 15:3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용택이형이 멀쩡할 때 버텼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19/07/12 21:07
수정 아이콘
지금 전적이 정상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800 [연예] 이영돈 PD "故 김영애에 사과…나도 오래 괴로웠다" [87] 감별사9316 19/07/12 9316 0
40799 [스포츠] 다음시즌 휴스턴 로케츠 [38] 제이홉5525 19/07/12 5525 0
40798 [기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티저 예고편 [18] 빨간당근6969 19/07/12 6969 0
40797 [스포츠] [NBA] 웨스트브룩, 크리스 폴 맞트레이드, 클리퍼스, 모리스 [72] 108번뇌5873 19/07/12 5873 0
40796 [연예] 코다 쿠미 주사위 8 뜬 날.youtube [15] 야부키 나코4704 19/07/12 4704 0
40795 [스포츠] 유럽 구단 스쿼드 가치 TOP 10.jpg [21] 감별사5687 19/07/12 5687 0
40794 [연예] 네이처 아이돌룸 출연 확정 [23] 나와 같다면5302 19/07/12 5302 0
40793 [연예] 유학소녀(UHSN) - ′팝시클(POPSICLE)′ M/V [18] 어강됴리4398 19/07/12 4398 0
40792 [연예] [프듀X] 엠카 Special Stage 움직여 [10] 수정비2962 19/07/12 2962 0
40791 [연예] [ITZY] <IT'z ICY> 트랙리스트 [18] TWICE쯔위6042 19/07/12 6042 0
40790 [연예] [아이즈원] 조유리즈 신입 멤버.jpg [10] pioren5978 19/07/11 5978 0
40789 [스포츠] [KBO] 균형이 완전히 붕괴된 LG-두산전 [32] 내일은해가뜬다6850 19/07/11 6850 0
40788 [스포츠] 베트남 박항서 감독 재계약 조건.jpg [72] AKbizs12618 19/07/11 12618 0
40787 [연예] 역시 감성변태다운,,, [5] 강가딘7631 19/07/11 7631 0
40786 [스포츠] [KBO] 2019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 [13] 내일은해가뜬다5312 19/07/11 5312 0
40785 [연예] 오늘 엠카운트다운 걸그룹 무대 모음 (여자친구 1위, 네이처 컴백) [4] Davi4ever3207 19/07/11 3207 0
40784 [연예]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9] 삭제됨5703 19/07/11 5703 0
40783 [연예] [아이즈원] 김민주 in 뉴욕.jpgfy [13] pioren5818 19/07/11 5818 0
40782 [스포츠] (해축) 아스날 주장 코시엘니, 미국 투어 프리시즌 합류 거부 [25] 라플비4867 19/07/11 4867 0
40781 [스포츠] 2018/2019시즌 유럽에서 뛴 브라질 선수 TOP 50 [2] Brasileiro2946 19/07/11 2946 0
40780 [연예] [강다니엘] LM 측의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전부인용 그대로 인가 [30] 나와 같다면7020 19/07/11 7020 0
40779 [연예] 진짜사나이 시청률 80% 보장 라인업.assemble [70] 야부키 나코9274 19/07/11 9274 0
40778 [연예] 표로 쉽게 보는 트와이스 팬덤 유입 추이 (~6월 음판) [2] bryonia3029 19/07/11 30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