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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10:29
러셀 웨스트브룩이 로켓츠가서 기대 해볼만한건 승부처에서 갑자기 돌진하는건 줄어든거네요.
작년 플레이보면 초반에 슛 두세개 쏴보고 들어가면 계속 던지고 안 들어가면 패스 돌리면서 풀어가다가 승부처에서 갑자기 돌진하는게 문제였는데 로켓츠에서는 승부처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공을 많이 잡아야 절반 밖에 못 잡을 확률이 높으니...
19/07/12 10:32
기대는 되는데 이게 오클보다 수비가 좋은 팀이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서버럭이 양보 좀 해야 공격력도 제대로 나올거고 ...
아무튼 어떤 농구할지 지금까지는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이네요.
19/07/12 10:34
강할것 같긴 합니다. 휴스턴이 딱히 전력누출 된것도 아니라서요.
근데 우승할것 같냐? 라고 하면 제 대답은 No 클리퍼스 너무 강려크하네요. 유타도 마찬가지
19/07/12 10:35
둘을 같이 쓰는 건 N극과 S극..이 아니라
듀란트-커리 라는 동시대 MVP 조합이 깨지니 하든-서버럭 MVP 조합이 또 만들어지네요. 저 둘을 어떻게 쓸지 보는 맛은 있겠습니다
19/07/12 10:55
하든도 동의했으니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 게 아닐까요?
둘이 볼점유 서로 양보하면서 타협점을 찾을 듯합니다 그게 안되면 뭐... 내년에 버럭스쿨 재졸업자가 탄생할거고요
19/07/12 11:01
매냐 가보니 둘이 같이하길 원해서 트레이드 한거라더군요.
근데 폴 왔을때도 거래규모를 보면 분명히 하든 의사를 물어보긴 했을거예요. 결국은 성적이겠죠. 친분은 조합의 지속기간에만 영향 미칠거라 생각하구요.
19/07/12 11:10
서브룩도 바보가 아닐테니 이번이 우승을 도전해볼 마지막 기회란걸 알테죠. OKC가 자신의 팀이였듯이 휴스턴은 하든의 팀이니 어느정도 자신이 플레이를 좀 바꿔야 한다는걸 느끼겠죠. 그것이 잘될지 안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요
19/07/12 12:24
누구보다 팀에 헌신하고 동료를 리스펙하는 선수라 버럭스쿨이니 하는 개소리는 모르겠지만 3점슛이 없어 모리볼에 맞을지가 걱정입니다. 덴토니가 어떻게 조련해서 팀에 녹일지 궁금하네요.
19/07/12 12:51
전 기대가 되네요. 폴든조합보다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옵션을 내려놓은 서브룩은 완전 다른 모습일 것 같아요. 어차피 휴스턴에 3점 던질 자원은 많으니까
19/07/12 13:54
러스의 문제는 이기적인게 아니라 흥분해서 눈 돌아가면 누가봐도 아니다 싶은 선택지를 고르는건데 하든과 함께라면 그 부분은 조율가능하다고 봐요.
19/07/12 15:42
갠적으로 서버럭은 빅끼리 뭉칠때 시너지는 슈퍼스타중에서 최하라 봐서 비관적인 전망을 하게되네요.
그나마 희망적인건 둘이 친하고 서브룩이 이제 수비를 잘해준다는 점입니다. 휴스턴에서 좀더 변한다면?!
19/07/12 17:22
왜 하든과 잘맞을거라 생각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려워요 저는
듀란트랑 같이뛸때도 서버럭이 그 막을수없는 듀란트 유일한 억제기라는 소리들었는데 갑자기 지금하던스타일을 한시즌만에바꾼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나이먹으면서 원숙한 스타일로비꾼다거나 댄토니가 잘 조화시키거나의 흐ㅔ박한 확률뿐입니다 시너지 잘 나게조화시킬 가능성 분명 있지요 근데돈걸라면 아니다에 걸어요
19/07/12 17:29
듀란트랑 뛸때 언제 그랬다는건지 의문이네요. 4쿼터만 되면 듀란트에게 니 시간이라고 공 몰아주던게 서버럭인데요. 8년간 그랬는데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죠.
19/07/12 18:14
네 그건 맞는말씀이세요. 제가 할말은 슛기회를 많이가져가서 더확률높은 듀란트의 공격을 막았고 둘의 시너지가 더럽게 안나던 건데 이것은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사실 몇년전이라 기억이가물가물해요 틀린말을 하는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묻고싶은게있는데 제기억에는 듀란트가공격할때 서브룩이 호가실하게 패스돌리고 슛만할수있게 도와주는 면이 적어서 듀란트가 공격할때는 다시 외곽에서 공잡고 1대1로 득점해야했거든요 볼 운반도 자주해야했고요 골스듀란트처럼 캐치앤슛 컷인 컬 이런 체력소모적은 득점기회가 듀란트에게 주어지는 경우는 오클에서는 거의 없었어요. 그래도 꾸역꾸역 원온원으로 하다보니까 초반에는 득점 겨우겨우 했는데 듀란트가 4쿼터에는 퍼져서 공을 콰미브라운수준으로 많이 놓쳤거든요 골대에서 가까운곳에서 공받아서 공격하는건 드물고 거의 체력소모 가장 극심하게 공격했던 모습을 자주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서브룩이 듀란트 공격작업 수월하도록 공돌리다가 다시투입해주고 도와주는건 거의 못봤습니다. 제기억이 맞나요? 저는 이런 장면이 기억에 남아서 시너지가 없었다고 말한거였거든요
19/07/12 19:18
제 기억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네요.
듀란트 지친게 기억나시는건 MVP 시즌인 13-14시즌과 백업없이 많이 뛰던 15-16 컨파때 기억이 강하셔서 그런듯 합니다. 1.듀란트 슛시도. 듀란트 슛시도는 득점왕 시작된 09-10시즌부터 부상으로 못나온 14-15시즌을 제외하고서 단 한시즌을 제외하면 19~20개로 거의 유사합니다. 예외 시즌이 바로 하든이 떠난 12-13시즌인데 그 시즌 오클은 60승 22패로 본인들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서부 1위를 했죠. 참고로 09-10시즌에 서버럭은 NBA팀에 들지 못한 소포모어 팀이었습니다. 2.서버럭, 듀란트 콤비는 동기간 서로간 어시스트가 가장 많은 콤비였습니다. 애초에 서버럭은 2년차때부터 평어시 8개를 찍던 선수로 어시스트에 대한 재능이 적은 선수가 아니죠. 당연하지만 가장 많이 받은 선수도 듀란트고요. 3.오클의 성향이 서버럭 부상전인 12-13시즌 플옵전까지 1~3쿼터까지는 서버럭이 날뛰고 4쿼터 듀란트가 마무리하는 시스템이죠. 중간에 11-12시즌에는 하든이, 12-13시즌에는 마틴이 보조 득점원 역할을 했고요. 애초에 골스듀란트랑은 비교하기가 그런게 그 팀은 구성자체가 말이 안되죠. 73승 팀에 5옵션인 반즈 대신에 듀란트가 들어간 구성이고 커리, 리빙스턴, 이궈달라에 그린까지 볼핸들러가 많기에 듀란트가 5번째 볼핸들러로 굳이 많이 나설 이유가 없죠. NBA팀만 4명이 있는 팀, 이궈달라까지 준올스타급 이상이 5명이 있는 팀에서 하는 역할과 비교하는건 억지죠. 4.오클에서의 듀란트는 스윙맨의 역할이었지 빅맨으로서의 역할은 적었죠. 공격시에요. 레지 잭슨이 나간뒤에 듀란트는 보조 볼핸들러 역할도 겸했죠. 5.오클 전성기때 서버럭은 4쿼터에 듀란트에게 공 넘겨주고 수비 등에 집중하는 스타일의 주요하게 했습니다. 3쿼터까지 날뛰었고요. 6.많이들 착각하시는게 서버럭이 NBA팀으로 올라온 뒤 두 선수가 온전히 같이 뛴건 몇시즌 안되죠. 10-11시즌부터인데 10-11시즌 컨퍼런스 파이날 11-12시즌 파이날 12-13시즌 60승. 서버럭 부상으로 2라운드 탈락 15-16시즌 컨퍼런스 파이날 시너지 없이 이정도했음 그게 더 대단한게 아닌가 싶네요. 저 중 하든이 제 몫을 한건 파이날 갔던 11-12시즌 1번입니다. 대표적 오해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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