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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6 03:02
나달 계약 이전인 2002년부터 KIA가 호주 오픈 메인스폰서입니다. 이전 메인스폰은 포드였는데 포드가 꽤 오랫동안 메인스폰을 했었고 새로 스폰을 선정하는 2001년에 경쟁이 치열한 걸 보고 기아가 반은 도박하는 심정으로 메인 스폰을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 효과에 흐믓해 하며 선수 스폰도 알아보다 나달이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박사출신이면 당시 기준 과장 갑으로 입사하는 건 매우 당연한 겁니다..
19/07/16 03:30
근데 20살 이전에 50위대 랭킹 드는것 자체가 유망주라고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예요...세계랭킹 50위 햇병아리가 어디있습니까? 크크크
그놈의 꺼무위키 서술 하나로 시니어 데뷔 3년차에 랭킹 두 자릿수 진입한 초 엘리트 선수를 햇병아리라고 표현하는군요.
19/07/16 08:14
100위 안에 있으면 엄청난 선수인 건 맞죠..
그치만 부상이 워낙 잦은 스포츠고, 잠깐 반짝 작두타는 해가 있는 스포츠라... 10년 계약하는 건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현선수 19위까지 찍었는데 한 해 번쩍 하고 부상으로 지금은 100위권 밖이거든요...
19/07/16 08:38
본문은 양념 꽤친 내용같네요.
쪽박각오하고 유망주랑 계약하는게 드문 케이스도 아니구요. 그리고 나달은 역대급 유망주였습니다.
19/07/16 09:37
엄청난 유망주였던건 맞지만 그 유망주 개폭망하는게 하루이틀이던가요... 저 정도면 대단한 안목은 맞죠.
당장 고교시절 트라웃 대 하퍼로 배팅하라하면 하퍼 쪽에 걸 사람들이 훨씬 많을건데요.
19/07/16 09:53
오버가 너무 심한글.
기아가 과감하게 투자한건 맞지만 당시 나달은 전성기에 접어들었던 페더러를 압도적으로 꺽어서 이미 엄청 유명했습니다. 햇병아리 같은 소리 들을 수준의 선수가 아니었다는 소리.
19/07/16 12:47
페더러가 03년도에 첫 gs먹고(윔블던) 랭킹 2위 찍었었죠. 그런 선수를 무실세트로 꺽어버린 신성이라 관심이 엄청났었습니다. 페더러 꺽고 바로 부상당해서 롤랑출전을 못 했던 것이고요.
기아가 과감하게 배팅한 것도 맞고 그 후 나달이 기아와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도 맞지만 당시에 이미 최연소 기록 다 깨부수고 다니던 슈퍼 유망주였으니 흔한 유망주중 하나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죠.
19/07/16 16:11
저도 나달인 거 알고 비슷한 느낌 받았네요.
발목 피로골절 시즌 아웃 얘기는 몰랐지만 나달은 원래 슈퍼천재 반열이었죠. 86년생인데 2003년에 클레이 월드투어, 마스터즈에서 잘하고 2004년에 마이애미 마스터즈에서 전성기 페더러 6-3. 6-3으로 압도한 거 테니스 팬덤에서 유명하죠. 2004년에 월드투어 우승도 해냈고요. 2005년부터 프랑스오픈 우승 전설 시작됐고요. 모든 종목 슈퍼천재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수준
19/07/16 22:21
나달이 이미 유망주였고 슈퍼루키가 맞다고 해도, 전세계 유수의 기업보다도 먼저
메인스폰서로 10년 장기계약해서 광고효과를 본거면 혜안인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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