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6 04:03
그래도 직,간접적으로 거쳐간 걸그룹만 해도 써니힐,피에스타,멜로디데이,에이핑크[?]등 있는데...
좀 심한거 같습니다 그 동안 먹은 짬밥만해도 얼마고 거쳐간 서바이벌이 몇갠대 ㅠㅠ
19/07/16 09:00
써니힐, 피에스타, 멜로디데이 모두 좋은 팀이긴 한데 [페이브에서 잘 키워줬냐]는 측면에서는 많이 애매하고-_-;
좋은 전력들이 있었다 해도 그 짬밥 먹고 능력있는 분들은 [아이유팀]으로 갔을 가능성이 꽤나 적지 않아서리 지금 '축적된 노하우'라는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07/16 09:10
데뷔전에 다른 기획사에서 하는 것들 이것저것 흉내는 내는 느낌인데 뭘해도 어설프긴해요
떡밥을 확 풀어서 팬덤을 차곡차곡 쌓아가던지 아니면 오디션 노출 이후 애들 이미지 소비 최소한으로 시키면서 적당히 달궈진 타이밍에 데뷔를 시켜주던지...애들 회사내에서 동네방네 서바이벌 하는거 다 티내서 김새게 만들고 그렇다고 같은 계열사인 크래커처럼 모기업 스텝진 싹 데려와서 아예 새판 꾸리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10년 가까이 경험도 먹고 실패[?]하면서 교훈을 얻었을까 싶었는데 그런것도 아니네요
19/07/16 08:50
에이핑크를 '키운' 노하우는 플랜에이, 플레이엠보단 구 에이큐브(=큐브)한테 있는 것인지라-_-;(그중에서도 특히 홍승성 대표)
현 플레이엠은 잘해야 '가지고 있는 거 잘 간수한 거' 이상의 뭐가 있긴 좀 어렵죠.
19/07/16 09:35
에이핑크는 거의 모든게 홍대표 작품이죠. 하다 못 해 데뷔 한달 앞두고 메보 보강하기로 결정하고, 은지 낙점해서 꽂은 것도 홍대표 결정입니다. 지노가 본격적으로 앞장서서 활동 시킨건 딱 한 번인데 그게 리멤버인 걸로 설명이 다 되지 않나 시포요(...)
19/07/16 04:28
아이돌 시장이 너무 레드오션이라... 뭐 아이돌 시장은 옛날부터 포화라고 했지만 지금이 더 한것 같구요 그만큼 성공할 확률도 너무 낮고 거의 손해보는 장사로 끝나서 연습생을 수집해도 쉽게 데뷔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걸그룹은 옛날엔 노래 대중적으로 잘 뽑아서 음원 성적으로 각종 행사를 돌며 돈을 벌었는데 요즘은 걸그룹도 음원은 죄다 거의 망하는 중이죠 그나마 3대장이라 일컫는 S급만 음원 상위쪽에 좀 있지... 결국 걸그룹도 공연 굿즈같은 팬덤장사로 돈버는게 옮겨가는데 중소 신인 걸그룹이 팬덤만드는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힘든 일이죠 거기다 프듀의 CJ가 3대 소속사 제외 아이돌 시장까지 다 먹어버린지라... 진심 적자 안보고 평타만 하는것도 낮은 확률이라 신인 아이돌 데뷔는 너무 도박같은 느낌이 드네요 크크...
19/07/16 05:58
적어주신 부분들이 하나도 틀린말이 없는데 일단 명색이 엔터 회사를 달고 있고 두 회사 합병했지만 제대로 굴리고 있는 아티스트가 거의 전무하고 연습생들은 최소 삼년에서 길게는 5년이상씩 뽑아다가 트레이닝 시켜놨는데 희망고문만 시키다가 나이차면 내보내니 여기가 연습생 학원도 아니고 옆에서 계속 지켜보니 참 답답하네요 아니 그럼 뭘 하질말던가...돈은 돈대로 쓰고 애들 이미지소비도 시키고 근데 뭘하는게 없네요 진짜
19/07/16 06:17
근데 만약 퇴사한애들이 다른데서 잘 풀리면 5년이상 무료로 트레이닝 교육 받은 셈이되네요.
오히려 여기는 트레이닝 비용만 날리고 본전 회수도 못함.
19/07/16 06:23
요즘 엔터업계 추세가 걸그룹은 돈이 안 된다. 보이그룹 팬덤 장사만이 돈이 된다라는게 정설이죠.
기획사라도 직원들 월급이나 연습생 트레이닝 비용 외에 데뷔하려면 1억원이 넘는 뮤비촬영하고 곡,안무 사오고 앨범제작 및 의상,메이크업 등 활동비용 마련하려면 투자를 받아야되는데 요즘 걸그룹한테 투자해주는 투자처가 씨가 마르고 있죠. 걸그룹이 그나마 돈벌던게 행사인데 랩퍼,섹시 안무팀한테 다 뺏기고 같은돈 투자라면 보이그룹이 훨씬 더 기대수익이 크니까요.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곳도 다 마찬가지 일겁니다.
19/07/16 09:14
여기는 이미 투자한 비용도 상당하고 어차피 아이돌 그룹 성공시키는게 바늘구멍에 낙타 집어넣는 난이도라고 해도...
그래도 조금이라도 화제성,대중성 있는 멤버들과 꽤 괜찮은 인재들이 있었고 잘 조합해서 좋은 기획으로 우주의 기운이 몰릴때 데뷔시켰다면 전소연네 아이들처럼 뭔가 타이밍 한번은 있었던거 같은데 그마저도 포기하고 주저주저 하다가 용뺏기고 바론내주고 3억제기 밀리고 애들 탈주하게 만드는 분위기같아서 허탈하네요 나름 규모있는 회사인데도 몇년동안 이렇게 답답해보이는데 다른 중소기획사 엎어지는건 말도 못하겠네요...
19/07/16 07:35
근데 지금 봐도 믹나때 페이브걸즈는 라인업이 정말...
리더에 박쏘에 메보에 손예림 또는이수민에 비쥬얼이 거를 타선 없었고... 곡과 푸시만 제대로 받음 터지지 않았을까 했는데... 거기에 몇 없는 순수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이 된...
19/07/16 09:16
전부 다 데뷔하기엔 숫자가 좀 많긴 했지만
개성있는 멤버들이 골고루 있고 각자 포지션도 확실해서 다른 중소기획사에서 제로에서 시작하는것보다 킹능성은 있었다고 보는데 그냥 엎더라구요
19/07/16 10:15
진짜 데뷔빵(...)으로 대결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 이런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두회사 다 이전에 딱히 일잘한다는 소리 들은 적은 없지만(못한다는 소리 들었으면 들었지) 그래도 서로 억울한 면이 없진 않겠죠. 나름 계획 세우고 진행하고 있었을텐데 하늘에서 데뷔조 연습생팀이 하나 더 뚝 떨어지고 걔들로 기획하던 직원들도 무더기로 합류했을테니 연습생들도 미련 버리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사실 이정도로 회사가 나름 이름있으면서 새 팀 데뷔시켜야 하는 회사가 별로 없어요
19/07/16 13:07
대형기획사라고 상황이 그리 좋은건 아니죠. sm은 레드벨벳 이후엔 걸그룹에 전혀 관심이 없고 그나마 jyp가 있긴해도 jyp는 기획사에서 핵심인 남돌 라인업이 대형 기획사에 비해 처지는편이며 yg도 블핑말고 다른 걸그룹은 생각도 안하는게 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