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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9 11:02:54
Name 별이지는언덕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11&aid=0001020832
Link #2 네이버뉴스
Subject [스포츠] 롯데 양상문 감독, 이윤원 단장 동반 자진사임, 공필성 감독 대행 (수정됨)
양상문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되어 강한 원팀(One Team)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고 소회를 밝혔다.

이윤원 단장은 반복된 성적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이윤원 단장은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단장을 역임했다.


롯데가 결국 이윤원 단장하고 양상문 감독이 동시 자진 사임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꾀하는군요.
한데 공필성에 관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는 걸로 아는데;;
암튼 반등할 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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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감독 사임보다 중요한 게 단장 사임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돌려서 막는 팀이긴 한데 이윤원 단장은 야구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느낌이 강했어요
이벤트 능력은 단연 탑이긴 했는데
Chasingthegoals
19/07/19 11:07
수정 아이콘
딱 경영자 마인드였죠. 굿즈 잘 만들고, 프랜차이즈 스타 잔류시켜서 구단 매출 떡상시키고..
진솔사랑
19/07/19 11:59
수정 아이콘
강민호 : ??
달포르스
19/07/19 16:05
수정 아이콘
강민호 보면 딱히.. 역대 최악의 루즈 루즈 결과 같습니다.
Chasingthegoals
19/07/19 17:40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이대호 잡고, 강민호 놓치니깐 손아섭 패닉바이로 잡았죠. (아마 강민호를 잡았다면, 손아섭은 다른 구단에 갔으리라 봅니다.)
결과적으로 구단 매출은 계속 올랐죠.
묘행무주
19/07/19 11:05
수정 아이콘
글 제목만 보고 프론트가 먼저 책임져야지 했는데 단장도 사임하는군요.
책 읽어주세요
19/07/19 11:05
수정 아이콘
보여준거 없이 감독 오래하기 일등이었는데
반년만에 과감하게 물러나네요. 와...
S.Solari
19/07/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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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절;
Davi4ever
19/07/19 11:06
수정 아이콘
결국 단장 감독 동반사임이군요... 단장 사임이 꽤 큰 건이라 제목에 같이 넣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19/07/19 11:07
수정 아이콘
헐 대박 양감독 보다 단장 나가는데 더 좋네요
19/07/19 11:0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도선사하시는 분을 데리고 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내일은해가뜬다
19/07/19 11:10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사이다라고 해서 봤는데.... 과거는 과거의 성공일뿐이더라고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7/19 11:15
수정 아이콘
과거에 성공했다고 데리고 왔다가 한화 꼴 납니다
19/07/19 11:16
수정 아이콘
닉보고 납득했습니다 크크크
야부키 나코
19/07/19 11:16
수정 아이콘
신뢰도 무엇....크크
Bemanner
19/07/19 11:09
수정 아이콘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35462
이거 보고 롯데놈들이 정신차릴라면 한참 멀었나 싶었는데 웬일로 가뭄에 단비가 오네요

로이스터감독님 그립습니다..
쥬갈치
19/07/19 11:10
수정 아이콘
양상문 감독은 이제 다시는 감독은 못하겠네요
Chasingthegoals
19/07/19 11:10
수정 아이콘
공필성이 롯무원 소리들을 때 정말 평이 안 좋았는데, 두산에선 오히려 평이 좋았죠. 안 좋은 소리 들은 사람 맞냐는 의견과 함께 롯데는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그러냐는 소리도 있었어요.
음, 전력상 딱히 반전할만한 구석은 없습니다. 중간은 좋지만, 선발이 약하고, 엇박자 타선...양상문 1기때처럼 점 찍은 애들이 5년 내에 준수한 1군 선수가 되는건 아닐런지...
곰그릇
19/07/19 11:11
수정 아이콘
후임 단장도 기업출신 낙하산일 확률이 높을텐데
꿀꿀꾸잉
19/07/19 11:12
수정 아이콘
로감독님.. 그립습니다..
돼지바
19/07/19 11:13
수정 아이콘
다음 게시물은 위기의 롯데를 구하기 위한 그거겠군요
나막신
19/07/19 11:13
수정 아이콘
크보의 대승적 인기를 위해 김성근이라도..
19/07/19 11:14
수정 아이콘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사직 구장 터질 것 같긴 하네요.
공업저글링
19/07/19 11:20
수정 아이콘
지금 롯데같은 팀에겐 가장 맞는 처방이라고 보긴 봅니다.

진짜 프로 같지도 않은 놈들은 1군 올라오지도 못하게 해줘야 정신차릴거라고 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07/19 11:30
수정 아이콘
이미 실패한 감독이고 앞으로도 실패할 감독인데 부를 이유가 없죠.
공업저글링
19/07/19 11:34
수정 아이콘
실패도 했지만, 성공도 해본적 있는 감독이구요.

현재 롯데 상태로는 어떤감독이 와도 그냥 답이 없을거 같습니다.
19/07/19 12:25
수정 아이콘
이미 프로야구의 대세는 감독야구에서 프런트 야구로 넘어갔죠. 그리고 그걸 증명한 것이 한화에서의 김성근 감독이고요.

롯데의 경우는 미국 쪽의 긍정적 의미의 프런트 야구가 아니라 일본쪽, 아주 고리타분한 낙하산 사장, 단장 + 몇년간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전혀 책임안지고 개편안되던 프런트진이 만들어낸 환장의 콜라보라...

사장 단장 감독 뭘 바꾸든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안 되는 이상은 이 팀은 답이 없고, 당연히 감독 누구 데려온다 라는 것은 아무리 명감독을 데려와봐야 의미 없습니다. 롯데 야구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주었던 로이스터 감독도 떠나고 3년 지나고 나니 도로 원래의 롯데로 돌아갔고, 그게 더 열화되면서 다시 x데로 돌아온 것이 지금의 롯데야군데요 뭐.
공업저글링
19/07/19 12:56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그대로인거 같아요.

롯데는 뭐 감독, 프런트 둘다 개판인 대표적인 팀중에 하나라.....
체질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에요.

농담처럼 친구들끼리 하는 말이 있거든요.
롯데 우승보다 한국 축구 월드컵 우승이 더 빠를수도 있다고..

제가 올해 30대중반인데.. 죽기전까지 우승 못할거 같거든요 진심으로.
19/07/19 13: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회의적이죠.

요즘은 그냥 체념하고 야구 안보고 있고, 솔직히 이윤원 나가는 거 바랬지만 정작 나갔다는 기사 보고 나니 아무 생각도 안드네요. 그래봐야 뭐 낙하산 사장 단장이 계속 떨어져 내려올 건 변함없을거라...
19/07/19 13:38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롯데우승보다 남북정상회담이 빠를걸이라고 드립을 쳤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존코너
19/07/19 13:06
수정 아이콘
성공경험으로 치면
롯데로 우승 2회 경험이 있는 강병철 감독으로 가시죠
공업저글링
19/07/19 13:53
수정 아이콘
우승 2회 경험때문에 한번 모시고 왔다가 짤라내서 뭐.
지금은 누가 오건간에 그냥 별 관심도 없어지네요.

그놈이 그놈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존코너
19/07/19 14:09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도 우승경험 때문에 한화 갔다가 말년에 뭐....
지금은 김성근 감독이 오건간에 그냥 별 관심도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어차피 안봅니다만 크크
공업저글링
19/07/19 14:36
수정 아이콘
진짜 두어달 전부터 하이라이트 조차도 안봐지더라구요.
올해는 그냥 바이바이 하고..

내년에나 뭐..

18년도 막바지에 유니폼 사고 올해 직관좀 다닐려고 했는데,
집에서 하이라이트 조차 보는게 안되니 뭐.. 크크.
러블세가족
19/07/19 11:34
수정 아이콘
그거 이미 해본 팀이 있어요.. 그 팀도 처음 올 때만 해도 좋아했었는데 그만............
공업저글링
19/07/19 11:36
수정 아이콘
네 한화때 보면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근데 롯데는 진짜 로이스터 이후로는 그냥 선수들 자체가 나사가 풀려있는 느낌이에요.

올해는 진짜 너무 못하니깐 아예 하이라이트도 안보게 되더라구요.

이정도로 내가 롯데 야구에 관심을 끊은적이 있나 싶습니다.
박찬호
19/07/19 13:29
수정 아이콘
그냥 성적이 나오면 나사가 조여있는 느낌이고 못나오면 풀려있는 느낌이죠
사람들은 로이스터때보다 양승x 때 더 조여있는 느낌을 받았을겁니다
공업저글링
19/07/19 13:52
수정 아이콘
조감독 시절에 트레이너 보조로 잠시 일했던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롯데는 죽었다 깨어나도 우승 못할거라고..

그때부터 고참들부터 생활면에서 개판이라서..
신인이고 뭐고 듣고 보는게 그런건데 잘할리가 없다고..

그때만 해도 뭐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팀 꼬라지를 보니깐 이해가 되더라구요.
박찬호
19/07/19 14:09
수정 아이콘
그때만 그랬겠습니까 그보다 훨씬 전부터 그랬겠죠

로이스터때는 풀어주니까 정수근이 사고나 치고 다녔구요
공업저글링
19/07/19 14:37
수정 아이콘
그랬겠죠. 그래도 홍성흔 있을때는 뭐 좀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라도 있었을거 같은데..
지금은 고참급에서 그런 역할을 해줄만한 선수가 있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그냥 자기들 개인 성적 좋고 연봉협상만 잘하면 땡큐겠지요 뭐.
자갈치
19/07/19 11:24
수정 아이콘
롯데가 절대로 안 받을껄요?? 왜냐하면 일단 김성근 감독에 맞는 코치진 해줘야 됩니다. 수도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한테 간섭하고 이러는거 안 좋아합니다. 롯데가 그런 스타일의 감독 절대 안 받을껍니다.
오츠이치
19/07/19 11:15
수정 아이콘
양상문은 더 이상 감독직 못 받겠네요. 감독보다 이윤원 나간 게 더 기쁩니다. 누가와도 우승은 못할 거 같지만.
정지연
19/07/19 11:16
수정 아이콘
보통의 구단이면 감독, 단장 바꾸면 팀도 바뀌겠다는 생각이 들텐데 롯데는 구단 문화부터가 별로라서 단장을 제대로 된 사람을 데려올지도, 단장한테 간섭안할지도 의문이 듭니다..
오츠이치
19/07/19 11:1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래도 망할 거고 저래도 망할 거라면 김성근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던진 거지만.
스토너 선샤인
19/07/19 11: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미래가 사라집니다...
멸천도
19/07/19 13:2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미래가 사라진 한화보다 낮은 순위라는게...
19/07/19 11:19
수정 아이콘
지금은 로감독이 와도 절대 그 시절 재현못합니다

그냥 히딩크 감독처럼 추억속에서나 계시는게...
Chasingthegoals
19/07/19 11:26
수정 아이콘
사실상 감옥님을 끝으로 로이스터가 일구어낸 시스템을 본래대로 원상복구가 됐다고 봅니다. 감옥님은 프런트 의견 반영해주면서 나름 관리도 잘 했었거든요. 후임 김시진 감독의 쓸놈쓸 투수운영으로 투수진 무너지고, 조원우 또한 쓸놈쓸...그 책임을 양상문이 뒤집어쓴 그림인데...이 사람에 대한 일말의 동정 따위 없는게 매 경기 개입 안 하고 냅뒀으면 지금보다 더 이겼을거고,(쓸데없는 히트앤런, 나종덕, 강로한 도루지시 등등, 번트 필요할 때 강공 지시 후 병살) 탈꼴찌하고 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었다는겁니다.
19/07/19 12:27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지금 롯데 이모양 이꼴로 만든 장본인은 신동인 - 장병수 라인이라고 봅니다.

장병수가 로이스터를 보냈고, 이후 신동인이 김시진을 리모콘으로 조종하며 감독놀이하다가 팀 체질을 완전 붕괴시켜버렸어요.

최하진은 그걸 해결해 보려고 했지만 방법이 CCTV였고(...)

그 이후 이창원 - 김창락 라인에서는 그 근본적인 문제에는 눈도 돌리지 않은 채 돈으로 땜빵해오다가 지금 꼴을 맞이한거죠
스토너 선샤인
19/07/19 11:23
수정 아이콘
삼성도 감독 단장 동반으로 좀 집에 가주셨으면... ㅠㅠ
제이홉
19/07/19 11:23
수정 아이콘
강다니엘 데뷔보다 양상문이 더 빨리 사퇴하다니. 웬일이죠
Bemanner
19/07/19 11:24
수정 아이콘
최근 롯데 운영하는거 보면서 가설을 세워본게
어차피 단기간에 성적 내기는 글렀으니 아예 꼴찌하면서 유망주 계속 써보고 비싼 프랜차이즈 선수들과 각종 이벤트의 힘으로 관중 수는 계속 유지하는 탱킹으로 들어가려는 건가 했는데

이번 시즌에 바로 짤리는거 보니까 얘네 진짜 성적 내려던 거였나 싶네요 진짜 우승하려던건데 저렇게 못한거였어? ...
Summer Pockets
19/07/19 11:28
수정 아이콘
페이롤이 1위라 탱킹하기는 좀 그렇죠... KBO구단이 기업 홍보성격이 강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Chasingthegoals
19/07/19 11:36
수정 아이콘
연봉 총액 1위팀이 탱킹할리가요...
양상문이 롯데를 다시 맡았던건 비밀번호 찍을 때 제일 높은 숫자를 찍었고, 엘지 감독 시절 호성적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5위 찍고 경질된건 프런트랑 대립각 세웠다가 나갔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는 양상문 역량으로 전력대비 호성적을 이룬건데, 프런트는 역량부족으로 넘겨짚고 잘랐습니다. 그 후 우승할거라며 강병철을 데려왔던거구요. 그제서야 양상문을 선녀로 다시 봤던건데, 엘지 감독 맡고 가을야구 2번 보냈고, 특히 14 시즌은 분위기 수습과 희망 없을거란 가을야구도 보냈기 때문에 언제 한 번 기회를 받을거라 봤는데, 그 팀이 롯데였던겁니다.
Bemanner
19/07/19 11:38
수정 아이콘
연봉 1위팀인데 전력은 9~10위 팀이니까 혹시 했습니다. 근데 그런 거도 아니고 그냥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거였군요.
Chasingthegoals
19/07/19 11:48
수정 아이콘
돈을 정말 바보 같이 썼습니다. 짠돌이에서 졸부된 사람이 돈 막 쓰는 느낌이랄까요...결과적으로 블랙말랑카우가 됐죠 ㅜㅜ
지금 유망주들과 골고루 기용하는데, 경쟁은 커녕 막하막하 상태라 답답할겁니다.(오타 아닙니다. 정말이지 똥맛카레와 카레맛똥 누가 낫냐는 급) 그래서 양상문이 매 경기, 매 이닝 손 댄것도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요. 이 전력으론 답 없는데, 프런트에서 상위권을 바란다고 하면 당연히 뭐라도 하는게 맞긴 한데, 죄다 헛물만 켰으니...그나마 서준원의 성장, 마무리 세대교체, 중간투수진 교체는 시간이 지나면 전력상승요인이 될겁니다. 양상문이 선수 보는 눈은 있습니다. 언제 터지냐가 문제라 팬들이 답답해할뿐...
킹보검
19/07/19 11:38
수정 아이콘
요즘 롯데가 돈을 안쓰는게 아니죠. 탱킹을 하려는 의도도 없고. 페이롤 1위팀인데.
그냥 돈을 이상하게 쓴거 + 육성 실패로 인해 고인물이 되어서 그런게 큽니다.
거기에 쓸놈쓸의 여파로 투수팜이 다 박살나버렸죠. 박세웅은 이종운이 갈아먹고 박진형은 조원우가 갈아먹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7/19 11:41
수정 아이콘
강민호 떠나니 패닉바이로 민병헌 손아섭한테 오버페이한게 컸죠. 이대호는 명분이라도 있었는데...
킹보검
19/07/19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올해 야구만 봐도 민병헌 영입이 팀에 손해라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민병헌 영입된 덕분에 전준우가 좌익수로 포변하고 포텐터졌으니 그걸로 채우고도 남습니다. 올해는 민병헌이 또 잘하고 있고요.
이대호 150억은 실력보다 마케팅 측면이니 돈값을 하니마니 하는건 의미없는거고

양의지를 안잡고 육성한다고 배짼게 문제였어요. 예전에 양승호 시절엔 강민호 4번~5번 칠 정도로 폼이 좋았어도 백업포수 있어야 된다며 용덕한 트레이드로 영입했었는데. 덕분에 용덕한빨로 플레이오프 가기도 했구요. 지금은 그런모습이 전혀 없으니 큰 문제죠. 양의지만 잡았더라면 완벽한 플랜이었죠. 공격과 수비 양쪽 모두 강민호보다 클래스가 두개는 위인 타자인데 이대호가 에이징커브 맞을때를 대비한 4번타자 역할도 가능하니까.

근데 안잡더라고요. 이상한 사람들임.
19/07/19 12:33
수정 아이콘
안잡은 정도가 아니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하죠.

오히려 양의지 쪽에서 당연히 오퍼가 올 거라 생각한 롯데 쪽에서 오퍼가 전혀 안와서 당황했다고 후일에 인터뷰했었죠

이윤원이 돈을 많이 쓰니 어쩌니 해도 한계가 명확했던게 이런 것 때문입니다. 단장이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지를 않고 모그룹 눈치만 진퉁 봤다는 말이니까요
불려온주모
19/07/19 12:23
수정 아이콘
강민호 손아섭 민병헌 에이전트가 일을 정말 잘했죠.
일단 강민호를 삼성에 먼저 넘겨버려 롯데가 손아섭에게 더 지르게 하고 민병헌까지 패닉바이하게 팔아치웠으니
만일 강민호 에이전트가 손아섭 민병헌 에이전트와 다른 사람이었다면 강민호는 2억 정도 덜 받고 롯데 남았겠지만 손아섭 민병헌은 각각 20억 정도는 덜 받았을 겁니다
19/07/19 12:31
수정 아이콘
이대호도 사실 당시 황재균이 미국 갈 거라곤 꿈에도 모르고 "네가 가면 어딜가, 돌아오면 싸게 잡아줄게." 하면서 당시 초대형 FA였던 양현종, 최형우에게 눈도 안돌리다가 황재균이 정작 샌프와 마이너계약하자 부랴부랴 달렸던 경우죠.

실제로 이대호는 당시 소뱅에서 연 5억엔 수준으로 2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 얘기도 되어가던 중이었던 걸로 압니다. 거기서 롯데가 개입하니 대호가 애향심+향수 발동해서 4년 150억에 계약한 거고요
선재동자
19/07/19 12:39
수정 아이콘
민병헌은 잘 샀다고 봅니다. 롯데 외야가 충분해보이지만 주전이랑 백업격차가 크고 뎁스가 두터운게 아니라서...
다만 강민호는 잡았어야죠. 센터라인의 핵심인데...

NC팬 입장에서 작년 꼴지까지 떨어지고 나서 보니, 포수를 키우려면 기본적으로 탄탄한 주전이 하나 있어야 되요.
그러면서 수비력 괜찮은 백업포수 하나 두고, 신진은 2군에서 주력으로 돌려주고 해야 육성이 되더라구요.
올해 양의지가 들어오고나니 양의지 자체도 좋지만, 그 덕에 김형준도 여유가 생기고...심지어 정범모도 2군에서 잘 하고 있습니다.
근데 작년에는 얘네보고 주전보라고 하니 부담감에 애초에 공격은 기대도 안 했지만 수비도 허덕이더라구요.

근데 지금 롯데가 딱 작년 NC 포수진 상황이라...누구 하나 확실한 애는 없지...나가는 애들마다 부담감은 만땅이지...
그러니 수비도 헤매고 공격도 헤매고...투수들은 투수들 대로 힘들고;;;
근데 포수 대어급들은 이미 다 자리잡은 상황이라 앞으로 이 문제를 풀기도 어려워 보이는게...당분간은 쉽지 않을겁니다.
19/07/19 11:24
수정 아이콘
양상문 감독은 다시는 프로야구 감독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반시즌만에 사임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봤는데, 좀 놀랍네요

단장은 아마 롯데그룹 임원중에 1명 전보조치하겠죠
19/07/19 12:33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뭔가 바뀔 그룹이 아니죠 크크크
hm5117340
19/07/19 11:25
수정 아이콘
이팀은 감독,단장 바뀐다고 뭐가 변화될 팀이 아님 어자피 그 나물의 그밥 인사들로 돌려막을 거라.. 롯데가 나가기 전까진 그닥..
MyBloodyMary
19/07/19 11:25
수정 아이콘
가는 날까지 어린이 팬으로 한번 털어주고 가시는... 그의 클라스
자갈치
19/07/19 11:26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입니다. 다음이 중요하죠. 선임된 감독 + 단장이 누구냐에 따라 롯데가 정신을 차렸는지 안 차렸는지 알 수 있겠네요
R.Oswalt
19/07/19 11:26
수정 아이콘
이 팀 주전 포수랑 백업 포수가 리그 최악 1, 2위라던데... 김성근 한 트럭이 와서 죽어라 펑고 시켜도 개선이 될까 싶은데...
선재동자
19/07/19 12:40
수정 아이콘
주전과 백업 구분이 되긴 하나요;;;
PANDA X ReVeluv
19/07/19 11:28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 동반사퇴 해버리면 수습을 어떻게 하라는건지. 야구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더치커피
19/07/19 11:31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 다시 부르고 전폭적으로 감독 밀어줄 단장 선임이 필요합니다
DownTeamDown
19/07/19 11:31
수정 아이콘
올해 롯데는 포수를 개선 하기 힘드니까 성적이 안좋을겁니다.

포수가 최소한의 수비는 되야 투수들이 공을 잘 던질수가 있는데 그 최소한의 수비조차 안되는게 롯데포수거든요
(프레이밍 따위는 기대도 안해야)

롯데가 돈을 현명하게 못써서 연봉 1위지만 꼴찌인데 돈은 돈대로 쓰고 성적도 안나오는건 별로죠

한화는 그래도 돈이라도 조금썼지 한화도 답이 없는건 선수가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돈을 퍼붓는다고 답나오는팀도 아니고 진짜 리빌딩이 필요한팀이라서

롯데는 포수만 어디서 잘 구하면(이게 힘들지만) 반등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데 한화는 이미 많이 망가져서 말이죠
Eulbsyar
19/07/19 11:33
수정 아이콘
한화 작년에도 하위권 전력인데 피타고리안 신이 제대로 도와서...
19/07/19 12:4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롯데 포수.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 온 공을 뒤로 흘리는 것 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더 충격은 대안도 없다는거지요.
불려온주모
19/07/19 11:31
수정 아이콘
롯데는 새 감독 단장 보다는 포수가 더 급한 것 같은데... 문제는 올 시즌 끝나도 풀리는 주전급 포수 없지 않나요.
Eulbsyar
19/07/19 11:34
수정 아이콘
젊고 수비 & 프레이밍 최상에 금강불괴지만 퓨처스에서도 경찰청 야구장 홈으로 쓰고도 홈런 1개도 못 치는 김태군과

2할대 후반 타격이 가능하지만 이미 30대 중반인 이지영이 풀립니다...
Chasingthegoals
19/07/19 11:41
수정 아이콘
이지영 데리고 오는 순간 롯데 프런트의 완벽한 흑역사일겁니다.
강민호 안 잡음 -> NC 엿먹으라며 나종덕 1라픽 -> 나종덕의 성장정체...

특히나 이지영은 강민호와 고작 1살 차이 나는 후배, 그나마 김태군을 잡으면 생산성 없는 타격을 봐야되고...뭐가 됐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행보가 될겁니다.
Eulbsyar
19/07/19 11:42
수정 아이콘
그걸 하는게 롯데라서...
도라지
19/07/19 13:23
수정 아이콘
둘중에 하나라도 잡아야죠.
지금 롯데는 공격보다 수비가 다 큰 문제라서...
Chasingthegoals
19/07/19 13:25
수정 아이콘
네. 잡긴 잡아야 되는데, 프런트가 그간 행보에 대한 댓가라는걸 인정 안 하고 안 잡을 수 있는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죠.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니깐요.
19/07/19 12:13
수정 아이콘
김태군 작년 8홈런일텐데요?
올해는 모르겠네요
19/07/19 12:36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사이트에 들를 때마다 누차 언급하던 거지만...

이제 롯데 포수 문제는 솔직히 해결 불가능합니다. 양의지, 이재원 FA 나왔을 때가 마지막 기회였는데 그걸 눈뜨고 지나쳐버렸죠

이 팀은 이제 만에 하나 체질개선에 성공한다고 해도 고질적으로 포수 포지션에 약점을 가지는 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종덕이 각성하면 3,4년간만 그럴 것이고, 아니면 최소 5,6년은 그 꼴이 될테죠
Chasingthegoals
19/07/19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나종덕이 아마 때 보여준 타격실력을 생각하면...정말 잘 되면 한 방 있는 공갈포 수비형 포수가 될 것 같긴 합니다. 타격이야 뭐 예상됐던거지만...수비가....수비가....
Bemanner
19/07/19 11:40
수정 아이콘
롯데는 주전급 포수도 급하지만 타팀 백업 포수 정도의 선수도 급합니다..
불려온주모
19/07/19 11:51
수정 아이콘
엘지 기준으로 포수 주전 서열이 유강남-정상호(안아플때가별로없음)-이성우, 김재성 순으로 아프지만 않다면 정상호 팔고 싶은데 양심이... (참고로 정상호는 나이 많다는 이성우보다 한살 어립니다)
19/07/19 14:3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말씀해주신 정상호가 딱이긴 한데...
타격은 너무 심각해졌고 그나마 수비형이라는 장점도 슬슬 사라지는게 있어서... 진짜 양심이...

축구처럼 임대 있으면 김재성 보내보고 싶은데 그런건 없으니.
선재동자
19/07/19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주전급 포수는 향후 몇년간 매물로 풀릴 게 없고,
결국 트레이드로 타팀 준수한 백업 포수를 수혈할 수 밖에 없을텐데...
일단 다른 구단들이 롯데 사정 다 알고 있고, 포수 자체가 매물이 적어서 데려오려면 기둥뿌리 하나 뽑을 각오 해야죠.
근데 각오를 해도 트레이드 매물 자체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NC가 김형준이 터져서 김태군이 조금 애매해지긴 했는데...
롯데랑 트레이드를 할지도 불투명하고, 설령 하려해도 서로간의 시각차이가 커서 카드 맞추기가 어려울 겁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9/07/19 12:57
수정 아이콘
사실 한화 입장에서는 롯데에 지성준을 파는 게 제일 비싸게 받을 수 있을 텐데 카드가 안 맞을 것 같아서...
지니팅커벨여행
19/07/19 15:33
수정 아이콘
기아에 한국시리즈 우승 주전 포수 한 명이 있긴 합니다.
스트라이크 노스윙 낫아웃 1루 출루를 보기 전까지는 이렇게까지 생각 안 했는데, 김민식이 롯데 가면 현재 포수 수비는 한차원 업그레이드 가능할 것 같아요.
-PgR-매니아
19/07/19 11:32
수정 아이콘
오늘 롯복절입니까....깜짝놀랐네요
19/07/19 11:37
수정 아이콘
양상문의 감독인생은 이제 끝난듯 싶군요
Joshua Ryu
19/07/19 11:38
수정 아이콘
사실 로이스터 이후에도 격동님이 3위로 플옵도갔는데..
곧미남
19/07/19 11:40
수정 아이콘
양상문 감독 LG를 그리 만들고 단장이 된것도 어이가 없었는데 결국 이렇게 감독생활을 아마도 마무리 하는군요
19/07/19 11:40
수정 아이콘
롯데야구랑 주식은 빨리 접는 사람이 승리자~~~~
19/07/19 11:44
수정 아이콘
양상문 감독 잘가요. 다시는 보지 맙시다.
야부키 나코
19/07/19 11:45
수정 아이콘
페이롤 1위팀이 강민호를 보내고 양의지를 안잡음.
돈 엉뚱한데 쓴거죠.

아 물론 이대호는 열외긴한데... 좀 더 싸게 샀어야... 이대호는 지금도 보면 아무리봐도 메이저 왜갔나 싶은...
황금가지
19/07/19 11:51
수정 아이콘
선수로서 한번 밟아보고싶은 무대긴 했겠죠
야부키 나코
19/07/19 11:54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선수개인의 도전정신은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사실상 실패해서 리턴했으면 롯데가 어르고 달래서 협상을 잘했어야 했다는 뜻이었습니다.
4년 150억은...
황금가지
19/07/19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은...합니다만 이대호가 갖고있는 상품성과 과거에 몇천만원 후려치려다가 선수 맘상하게 했던 점 등을 고려해서 좀 더 챙겨준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KBO가 팀연봉 높으면 사치세 내는 리그도 아니고 이대호는 조금 논외로 봐도 되지 않나싶어요. 나코님 말씀대로 어차피 돈 많이 쓴거 양의지를 무조건 잡았어야 하는데 안잡은거죠
야부키 나코
19/07/19 12:10
수정 아이콘
넵. 이대호 선수 관련해서는 아쉬운 정도지, 지적할 정도는 아닙니다.흐흐
19/07/19 12:39
수정 아이콘
그때 소뱅이랑 연 5억엔 수준의 다년계약 이야기가 나오던 중이었는데 4년 150억도 싸게 산거죠.

문제는 그 이대호 대체제인 선수들 (최형우 차우찬 양현종) 등이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올라왔을 때도 쳐다보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선수들 다 딴팀 찾아갈때까지 오불관언하다가 주전 3루수였던 황재균이 샌프와 마이너 계약을 해버리니 그때 가서 대호에게 올인해버렸죠.
보라도리
19/07/19 12:13
수정 아이콘
뭔가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 이대호 메이저 치룬 뒤 소뱅에서 180억-200억 오퍼 했는데 이대호가 롯데 라서 부산이라서 그거 디스카운트 해주고 롯데 온겁니다
19/07/19 12:50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 선수가 오히려 디스카운트 해준 경우라...
좀 더 싸게 샀어야 하는 말이 적합하지 않죠...
선재동자
19/07/19 12:50
수정 아이콘
보라도리님이 쓰셨지만...일본카드가 있어서 싸게 살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돈 아껴서 이대호 못 잡았다면 사직 불바다 됐을겁니다;

강민호 못 잡았는데, 양의지한테 입질도 안한 건 백번 욕먹어 마땅하긴 하죠.
야부키 나코
19/07/19 12:53
수정 아이콘
리턴당시 이대호의 가격이 그정도였는줄은 몰랐네요;;
근데 지금 활동하는거 보면 싸게 샀다는 150억, 원래 시장가격의 값어치를 하는가 싶어서...
선재동자
19/07/19 12:58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지금 보면 오버페이 같지만...이건 결과론이고...
그 때 당시에는 실력, 스타성, 상징성 감안하면 충분히 줄 수 있었죠.
프런트 입장에서도 다른 선수들 다 못 잡아도 롯데의 심장 이대호를 잡았습니다 하나로 다 면피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얘기하신대로 진짜 롯데 구단이 야구를 잘하려고 돈을 쓰는건가라고 생각해보면 의문가는 부분들이 많죠.
야부키 나코
19/07/19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넵. 이대호에 대한 제 의견이 결과론인 것도 인정합니다. 원댓글에도 적었지만 이대호 잡은거 가지고는 굳이 뭐라하고 싶진 않아요..흐
선재동자
19/07/19 13:06
수정 아이콘
예 그러신거 같아서 저도 당시 분위기만 알려드리려고 흐흐

그리고 저도 롯데프런트가 돈 엉뚱한데 썼다는 거 십분 공감합니다.
2013년에 NC로 갈아타고 밖에서 보니까 정말 이해 안되는 게 한두개가 아니라는;;;
파쿠만사
19/07/19 11:47
수정 아이콘
한화는...음....
19/07/19 11:52
수정 아이콘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 롯데팬-
탐나는도다
19/07/19 11:53
수정 아이콘
공필성이 대행도 다해보네 크크
양상문 짤릴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빠를줄은.....
하여간 지금 있는 코치진은 빠른 시일내에 다들 짐 빼길 바랍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7/19 11:54
수정 아이콘
롯데는 사실 제일 갈아야하는게 2군 육성시스탬입니다

아무리 드래프트를 무진장 못한다 쳐도 그래도 [유망주 순위]는 어느정도 구단끼리 일치하는게 있는데, 막상 롯데가서 육성(?)을 받으면 망가집니다. 당장 2군경기 기록을 잠깐 보니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19/07/19 12:43
수정 아이콘
제일 갈아야하는 건 사실 구단 그 자체죠.

지금 선수단 그대로 놔두고 롯데 구단이랑 키움 구단이 연고 + 모기업만 서로 스위치한다고 하면 당장은 현 키움팀이 더 전력이 좋아도 3년만 지나면 다시 전력비가 역전될걸요?

키움처럼 키우는 선수들 족족 다 대박 터뜨리는 건 기대안한다고 해도 선수 고르고 키우는 게 단연 크보 꼴지어서야 정말 답이 없죠;
너에게닿고은
19/07/19 12: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망주투수들 보면
저 선수로 10위한다고? 라는 생각많이들었습니다.
19/07/19 12:44
수정 아이콘
뭐 작년만 해도 향후 10년간 롯데 선발진을 책임질 유망주라고 다들 입모아 얘기했던 윤성빈이 지금 무슨 꼴을 당하고 있는지 보면 구단 현주소를 알만 하죠.

팀에서 선수 제대로 교정할 능력있는 코치가 없어서 지바롯데를 '2주' 보내서 교정시켰습니다. 2달도 아니고 2주요.

코치는 능력이 없고, 프런트는 윗선 눈치만 보느라 땜빵처치만 하고, 일본가서 맞지도 않는 하체위구 투구요령 배워온 윤성빈은 오히려 2군에서 구속이 줄어버렸다는 말이 돌고 있고요.
영혼의공원
19/07/19 12:16
수정 아이콘
중간에 최하위 하던 감독 두명이 그만 두었네요
한화는 어찌되려나요
은솔율
19/07/19 12:17
수정 아이콘
대행이라도 그 말 많던 공필성이 감독을 하네요...두산하고 경기하면 어찌 될라나..감같새 라는 말 들을라나..
PolarBear
19/07/19 12:28
수정 아이콘
양상문의 문제라기보다 선수의 문제라고 커서.. 포수 한동희 못큰거는 그럴만한데 작년보다 주축선수들이 죄다 마이너스라는건... 누가와도 힘들었을것 같네요
19/07/19 12:4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자업자득이죠.

패배의식에 찌든 선수들 자신감을 북돋우는 데 역점을 둬서 선수들 포텐셜 제대로 터뜨려줬던 제리 로이스터가 호성적을 내니까 덕아웃에서 물개박수만 치면서 감독 짓은 제대로 하지도 않는다며 재계약도 안한 게 이 구단이고, 이 동네 '야구 원로'들인 걸요.

부자 망해도 삼년 간다고, 그 이후 양승호 감독 시대까지 호성적 내고 그 뒤로는 도로 평소의 롯데로 돌아온지 벌써 10년이 다되어 갑니다.
PolarBear
19/07/19 12:59
수정 아이콘
뭐 그놈의 이성득이나 강병철이나 끈기만 내세우며 아무것도 얘기 못하는거 보면 그나물의 그밥인듯 싶은것 같기도 하네요.

평소 롯데로 돌아갔다는 말이 참 아프게 들리긴하는데 사실이라 반박을 할수도 없는 느낌입니다.

다만 결국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거라는게 지론인지라 이렇게 까지 마이너스를 찍는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19/07/19 13:05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타팀들은 다 발전햇는데 롯데는 오히려 후퇴해서 '평소'로 돌아간 거니까요.

두산 SK 키움 등 최근 상위권에서 노는 팀들의 트렌드는 강력하면서도 야구를 잘 아는 프런트 (야구인 출신 단장, 프런트) + 호성적이던 시기 세워진 전통과 팀 분위기, 선수관리 노하우를 계속 이어가는 능력, 팀에 적합한 감독의 3박자가 제대로 맞아떨어지고 있죠.

롯데는 로이스터 시기 그나마 새로이 만들어지던 팀전통을 신동인 + 장병수가 '거 로이스터로 포시 못한다' 라며 산산이 깨뜨려버렸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선수들 몸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주축선수들을 놓치면서 팀 분위기도 깨졌으며, 이종운 감독 선임 이후 코치진이 완전 초보자들로 물갈이되면서 선수들을 제대로 가르칠 노하우도 완전 실종되어버렸으니까요.

지금 와서는 2군에서 선수들 가르치는 것도 코치 개개인의 스탠드 플레이에 의존하는 수준인데 그 2군 코치들 면면이 손용석이 준수할 정도 아닙니까 (...)

하물며 올해 초 양상문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감독의 투수조련 능력'을 평가한다는 시대착오적 멘트를 했죠.
이미 선수 육성은 프런트가 전담하고 감독은 시즌 중 팀의 운영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트렌드가 된지 한참인데도 말입니다.
19/07/19 12:47
수정 아이콘
감독이랑 프론트도 문제지만 선수들이 더큰문제

손아섭 이대호 등 프랜차이즈선수들이란 놈들이 팬들한테 하는거보면 비밀번호 반복해도 할말없죠
강가딘
19/07/19 13:05
수정 아이콘
한국 자이언츠가 이런데 일본 마린즈는 어떤가 봤더니 여기도 뭐... 16년 퍼시픽리그 3위한 이후에 6-5-5위 계속 하위권이더군요.
박찬호
19/07/19 13:30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가 뭐라고 시스템을 새로 정립하고 그러겠습니까? 자기 사단 몰고와서 팀전체를 뜯어고친것도 아닌데요

롯데가 그걸 허용해줄 팀도 아니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프런트 말 잘듣는 코치가 1순위죠
Chasingthegoals
19/07/19 13:48
수정 아이콘
잠시나마 체질이 바꾼건 맞죠. 외국인이다보니 베테랑이고 뭐고 스캠으로 경쟁시켜서 옥석가리고, 그 경쟁에서 나온 어린 선수들한테 기회주고 선순환 시켰으니깐요. 사실 프로팀이라면 저게 당연한건데 그전 롯데는 그렇지 않았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액연봉자라고 무작정 못 빼, 타선 내려도 못 해...젊은 피도 못 해...야구만 못 한다는 소리할 수 없는게 전구단 중 흑자가 클 정도로 굿즈 잘 팔리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들은 팬서비스도 안 해줘....총체적 난국입니다.
박찬호
19/07/19 13:55
수정 아이콘
그 전에는 어린선수들한테 기회 안준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양상문도 어린선수 발굴해내는데 일가견이 있고
강병철은 아예 양아들 목록이 따로 위키에 있을정도죠
손아섭만 해도 스윙하는거 보고 고졸신인이 바로 개막전로스터에 들어갔었죠
Chasingthegoals
19/07/19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회주는거 알죠. 육성 플랜도 의문부호고, 밀어주는 애들이 생각보다 안 크는건 육성시스템 문제입니다. 손아섭은 알아서 자리 잡은 야잘잘 케이스라 예외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좋은 지도자들을 만나 변하는 케이스가 있었는데, 노피어 때 말고는 없었습니다. 양,강이 찍은 선수들 모두 후임감독 시절에 기량이 만개됐었지요. (언젠가는 터집니다. 언제냐가 문제지...사족으로 김시진은 김대우 죽어라 밀어줬는데...결국 안 터졌네요) 이런 문제들은 엘롯기 모두 그랬었고, 엘기는 어느정도 개선됐으나 롯데는 아니죠. 윤성빈이 안 크니깐 지바 롯데로 보낸게 롯데 코치진의 현실입니다.
타격은 뭐...김승관 타코가 사실상 한게 없죠. 막판 선수들이 너도나도 갑자기 버닝한건데...타코의 공이라고 볼 수 없지요.
사실상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박찬호
19/07/19 15: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 시스템 좋다고하는사람 없으니 말할 건덕지도 없구요

제말은 로이스터때라고 딱히 시스템이 바뀐적이 없다는소립니다
Chasingthegoals
19/07/19 17:16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라고 제가 말했던건 좀 제 워딩에 오해가 있어서 바로 잡을게요.
로이스터가 바꾼건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몇몇 방식을 바꿨던게 맞습니다. 프런트가 준 코치들로 임기를 했으니깐요.

로이스터가 왔을때 아로요 투수코치 외 기존 롯데코치들과 함께 했죠.
찬호님이 말씀하신 시스템은 바뀐거 없는게 맞는데, 몇몇 원칙들을 바꾸면서 선수들 지지 뿐만 아니라 성적을 바꿨죠.
대표적으로 '자율훈련'이었고, 스캠에서 무한경쟁 시키고 유망주들 돌려서 기용했고...
(그때도 중견급 선수들이 없어서 내/외야 정말 돌아가면서 나왔습니다. 잠깐 반짝활약했던 박정준이 이 시기에 나왔지요.)
그 시스템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력은 개판이었고, 로이스터가 구단에 요청했지만, 수비코치는 바뀌지 않았고...오히려 그 자율훈련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는 욕도 먹었습니다. 크크크 어찌보면 코미디라면 코미디죠

저 자율훈련 뿐만 아니라 가족 경조사 같은거 말 안 하면 왜 말 안 했냐고 다그쳤습니다.
(그때는 그거 가지고도 시비 붙었죠. 예를 들면 김성근이라든가 김성근이라든가..)
나중에 델동님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 생각하면...
박찬호
19/07/19 17:42
수정 아이콘
자율훈련 도입은 맞는데 유망주기용은 바뀐게 없는데 왜 자꾸 바뀐것에 언급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박정준요? 1차지명 선수입니다 안써볼수가 없죠 그래서 2005년에도 반짝했었구요
Chasingthegoals
19/07/19 18:07
수정 아이콘
유망주 기용은 바뀐건 딱히 없었는데, 활용하는데 있어 디테일에 차이가 있었죠. 2군 선발 투수 투구수랑 휴식일에 맞게 관리해서 1군 올렸던거라든지(조정훈, 이용훈), 퓨처스 폭격 중인 야수들 타격 사이클 식지 않게 맞춰서 콜업시켰던 것이죠. (당시 오장훈이 5번인가 치고 있었는데, 류현진 선발에 맞춰서 콜업 후 5번 선발해서 멀티히트 쳤다던지...)

찬호님 말씀이 맞아요. 유망주 기용에는 별 차이가 없었는데 활용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났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게 설령 플루크였을지언정...타격 사이클 쳐지기 전에 잘 써먹는게 라인업 짜는 감독들 역량 아니겠습니까? 흐흐흐
19/07/19 14:16
수정 아이콘
그 말도 안되는 포수진에 돈값 반도 못하는 200억 콤비가 있는데 누가 해도 마찬가지죠...
19/07/19 14:59
수정 아이콘
후임단장 어떻게 하는지 보면 90%는 견적 나온다 봅니다. 또 그룹 내부 낙하산 꽂으면 볼것도 없죠.
지니팅커벨여행
19/07/19 15:39
수정 아이콘
꼴찌 팀을 중상위권으로 올려 놓는 대가가 아직 한명 있긴 한데...
조범현 감독과 롯데의 궁합이 어떨지 궁금하지만 아마 다시 감독 할 일은 없겠죠?
flawless
19/07/19 16:16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이 이런 팀 맡아서 으쌰으쌰는 잘하는데...
19/07/19 16:23
수정 아이콘
이종운때부터 정신줄 놨다고 봅니다
그럴때마다
19/07/19 16:40
수정 아이콘
역시 능력이 없는 감독임이 다시한번 증명되네요
롯데팬들 욕봤습니다.
지나가던 엘지팬이
19/07/19 20: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단장 그만두고 간다고 했을 때 만세를 불렀죠.
두 번째는 강상수, 서용빈 철밥통 날아간 것.

저는 올해 이것만으로도 개선하려는 마음이 있다 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헤르젠
19/07/19 17:18
수정 아이콘
롯데야구 접은지 몇년됐습니다
진짜 프런트고 선수들이고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서요..
검은색
19/07/19 18:59
수정 아이콘
저러면 롯데는 감독 세명의 연봉을 넣어줘야 하는건데... 그 돈으로 노경은이나 잡지;
아무튼 누가 온다고 해도 포수는 나종덕에 투수력도 대책이 없는 롯데를 살리긴 힘들 겁니다. 쥐어짜서 혹사하면서 성적내면 한용덕처럼 장기적인 플랜이 없었다고 욕먹을테고, 당장 성적을 안내면 평범하게 또 잘릴테고...
양파냥
19/07/19 23: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열심히 야구보고 직관도 갔는데, 요즘은 스코어도 확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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