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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22:49
연고이전이라는게 할수도 있는건데 야반도주는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현대 유니콘스가 '빈대 유목민스', FC서울이 '패륜'이라고 조롱당하는게 연고이전 없다고 구라치고 야반도주한게 가장 크거든요.
19/07/22 02:06
와 딕션이 왜이렇게 정확해졋죠 제가 수년전 보던 하승진선수 인터뷰보다 말도 안되게 좋아진거같은데;;
말도 조리있게 진짜 잘하네요
19/07/22 02:09
제가 농구 동호회 다니던 시절에 현역 코치님도 가끔 오시기도 해서 회식때 한번 저런애길 물어본적이 있는데
가장 큰건 감독하고 코치들이 파리목숨이라 성적이 목표치보다 낮을경우 싹다 물갈이 되기 때문에 스트래스가 엄청 큽니다. 하승진선수가 언급했던 트레이너나 선수들은 성적 낮아도 당장 일자리 잃을 걱정은 없고 몸관리 잘되서 잘하면 몸값 올라가고 좋은데 당장 감코는 올해못하면 내년에 백수되고 운동한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40~50대에 일자리 잃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한다는 불안감이 강하더군요. 뭐 그러고 나이로 플레이 억압하고 그런건 우리나라 전통인지 진짜 친목이 목표인 동호회에서도 딱딱 정해진 플레이 안하고 튀는 플레이하면 바로 트롤취급 당하면서 혼납니다.
19/07/22 15:34
하는 걸 안 좋아다고 하기에는 조기축구회, 동네 볼링,테니스,탁구 모임은 활성화가 된 편이죠. 지역 리그에 속해 있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취미, 건강 관리 차원에서 운동은 충분히 활성화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는 애초에 경기에 필요한 도구, 시간을 생각하면 사실 대중적으로 할 스포츠는 아니고....
19/07/22 22:53
생활체육하고 엘리트체육이 아직까지도 따로노는게 현실이죠. 그나마 축구가 7부리그까지 확대해서 조기축구를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려는 노력은 하고 있죠.
19/07/22 02:26
하승진이 미국생활 조금이라도 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선수라면 대체로 저런 생각들을 갖고있지만 힘도 없고 여건상 못하는걸까요 궁금해지네요
19/07/22 09:35
후자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현주엽도 해설 생활 때 했던 말들이랑 감독하면서 하는 행동이 정반대가 되는거 보면 리그에 속한 관계자들은 어쩔수가 없구나 싶긴 합니다.
19/07/22 02:42
모든 일이 마찬가지인데 이론과 원칙을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론과 원칙은 대체로 장기에 늘 초점이 맞춰져 있죠. 문제는 성과가 나타나는 그 장기적 시점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장기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간 어느 정도의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고요. 모든 것들이 일견 예측은 가능할지 모르나 결과에 대해 확신을 심어주고 안심과 인내를 가능케 할 만큼의 보장은 불가능합니다. 안타까운 건 발전과 투자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막상 장기적 목표를 위해 단기적 이익과 성과를 포기하는 순간 등을 돌리기 십상이라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과정과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러모로 높은 현재인데 이를 이해하고 받아줄 지지 기반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다면 아무리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노력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와 단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 된다고는 하지만 말이 쉽지 이 두 가지는 상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이를 이루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능력을 지닌 누군가는 이를 해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기도 하는데 모든 일들은 항상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처리할 수는 없는 일이고, 그러해서도 사실 안 되는 것이죠.
흔히 이런 말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나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야.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야. 그런데 너도 내 입장이 한 번 되어봐.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 안 그러면 결국 나만 손해고 나만 죽어. 내가 달리 생각 안 해봤고 노력 안 해봤을 것 같아? 나도 다 해봤어.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고. 내가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이론과 원칙 등에 따라 지금과 달리 한다고 사람들이 동의하고 좋아해줄까? 그런 사람도 있겠지. 그런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아. 그리고 처음에는 잠잠하다가도 결국에는 불평, 불만이 나오게 되어 있어. 그들도 이름 모를 대의나 장기적 목표보다는 지금 당장의 자기 이해가 훨씬 더 중요하거든. 그래, 나의 경우 단지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이 정도밖에는 하지 못하는 거라고 하자. 그러면 다른 사람은, 너 같은 경우는 뭐 달리 뾰족한 수가 있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한 번 해 봐. 단순히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떠한 계획 하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사람들의 신뢰와 인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응원을 받으며 장기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결과까지 손에 넣을 수 있는지를 말이야."] 비판도 비판이지만 결과적으로 이에 명확히 답할 수 있는 모습들을 개인적으로는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본문과 같은 영상들은 이름 있는 인물들이 직접 비판적인 이야기를 꺼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속 시원히 느껴질 수는 있지만 사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들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영양가는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19/07/22 02:46
프로구단의 설립의 태생적 차이. 이거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외국은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구단이 생기고 인기에 힘입어 프로리그가 출범하는 길을 걸었지만, 우리나라는 국가의 강압이나 사회적 눈치주기, 기업의 사회환원, 홍보의 수단으로 시작한 이부분이 진짜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발적이지 않으니 성적에 불을 켜고 임할수 밖에 없고, 그러니 성공율 높은 플레이를 시키고.... 선수가 멋있는플레이 성공해도 튄다고 욕먹고 실패하면 시키는거나 잘하라는 소리 듣고....
19/07/22 02:51
느바인기는 올라가고 크블인기는 떨어지는 현실...
54경기가 적은게 아닌데 크블 감독코치들은 휴식의 중요성을 깨닳았으면 좋겠네요
19/07/22 04:17
전태풍 선수도 비슷하게 비판한 적이 있지요.
사실 더 신랄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국농구는 프로라고 하기에 애매한 게 있습니다. 농구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그렇습니다. 자생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모기업의 지원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게, 많은 경우 사실입니다. 그러니 팬보다 다른 쪽을 더 신경쓰게 되는 현실이 생기는 것이겠죠. 저는 일개 팬 나부랭이라서 지금처럼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만약 그 자리에 간다면, 다시 말해서 스포츠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모기업에서 나온 분들이 내 명줄을 쥐고 있고, 그 분들은 순위 정도에만 관심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팬의 힘으로 자생하는 바닥이라면 당연히 프론트에서도 팬을 끌어모으는 방향을 지향하겠고, 그게 팬 입장에서는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만.
19/07/22 04:58
야구는 그나마 그런 방향으로 어느정도 가고 있으니, 현장도 나름 변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농구 G리그 활성화 안 되는게 저 논리대로라면 딱 하나죠. '돈'
19/07/22 05:25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건데,,
한국 프로스포츠는 먼저 만들어진 게 너무 뻔해서 싸움이 안 되는 게 문제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 사실 거의 모든 문제는 돈이면 해결 되긴 하죠... ... 아,, 그런 돈 가져 보고 싶네요. 아.. 전 농구 야구 다 좋아하지만 최근엔 안 보고 있습니다. 야구는 못해서,,, 농구는 하승진 선수 말마따나 재미 없어서.
19/07/22 05:30
사실 축구, 야구는 국제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성적에 따라 흥행이 반전될 수 있는데, 농구는 절대 그럴 수가 없죠. 현재 농구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현실적인 목표가 1승이니깐요. 전 아직도 옛날 기록들 보면 허재가 국대로 뛸 때 유고연방이랑 졌잘싸를 했다는게 놀랍더군요. 지금은 절대 그 전력이 나오지도, 그렇게 지지도 못 하니깐요. ㅠ 당장 옆나라 일본한테 안 밀리면 다행...
19/07/22 05:41
뭐 야구나 축구나 암흑기가 없었던건 아닌데 농구는 야구나 축구처럼 국가대항전을 통한 국뽕정서로 반등할 여지조차 없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KBO든 K리그든 KBL이든 사람들에게 재미없다는 인식이 한번 박히게 되서 그게 고착화가 되어버리면 그 인식을 바꾸기가 정말로 어려운데 그 인식을 전환할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가 국가대항전이거든요. 근데 농구는 농구강국들과의 상대적인 수준차이도 있고 국제대회가 국가적인 이벤트로서의 성격자체가 너무 약하다보니 국제대회에서의 선전 -> 해당종목과 선수들에 대한 관심 증가 -> 리그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질 여지가 너무 없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문제점이 설령 개선된다해도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KBL은 재미없다는 프레임이 박힌지 이미 오래라 설령 국내농구 정서가 바뀌었다한들 재미없어서 안본다라는 말만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뽕 제대로 맞아서 일시적으로나마 사람들에게 농구가 바뀌었다는걸 보여줄 기회라도 있어야 되는데 그것조차 없는게 더 어렵죠.
19/07/22 06:48
영상의 이유들이 사실 배구에도 거의다 해당되는 이야기들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배구는 수도권 집중도 농구보다 훨씬 심하고 국제경쟁력 애매하고 하지만 나름 잘 되고 있어서..
19/07/22 07:04
배구랑 비슷한 상황을 농구도 가지고있다고보는데 배구는 나름 잘되고있는거같단말이죠
농구는 안보고 배구는 보는편인데 일단 남자배구보면 그래도 빵빵 때리면서 국대경기로 진짜 강팀이랑 붙여놓는거아니면 그냥 시원시원한맛에라도 보는데 농구는 진짜 NBA같은거 보다가 이거 볼라면 골이 들어가야 뭔 재미라도 느끼지 점수가 안나요 그렇다고 멋진골이 자주나오는것도아니고....
19/07/22 07:05
애초에 프로가 될수없는 스포츠를 억지로 프로 스포츠화했기때문인거죠
미국이나 4대종목 다돌리지 유럽국가들만해도 한국처럼 4대종목 다 프로돌리는 나라도 별로없을겁니다 유럽처럼 자연스레만들어졌으면 야구랑 축구만 프로가 되었겠죠 한국의 경제규모나 직관 문화만 봐도 이렇게 많은 프로스포츠가 돌아가는게 말이 안되요 그러니 인기떨어지는 종목은 나올수밖에없죠 필연인거죠
19/07/22 23:18
보통 축구/럭비나 축구/농구 이런거 같던데 구기종목 4개 프로돌리는 곳은 아마 몇 안될겁니다. 있기나 한지 모르겠네요.
영/프/독은 충분히 돌릴 규모는 되는데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고 스페인이 규모에 비해 스포츠가 잘돌아가긴 하죠.
19/07/23 00:06
유럽에서 왠만한 구기종목은 인기가 전체적으로 높은편입니다. 스포츠 문화가 오래전부터 발달한 덕이겠지요. 각 종목별로 축구의 UCL 같은 대회가 발달한거 보면요.
19/07/22 08:38
그래도 꽤 용기있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하승진 정도 되니 이렇게 얘기하는 거겠죠. KBL이 현실적으로 인기를 얻는 방법은 최대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법 밖에 없죠. (훈련이나 지도자 마인드, 협회는 하루아침에 안바뀌죠) 하승진이 유투브에서 대놓고 까는 것도 나름 화제성을 염두해 놓은것 같아요. 어떻게든 KBL이란 존재가 있다는걸 어필해야 합니다.
19/07/22 09:01
악순환같아요
성적에대한압박은 모든 프로스포츠가 다 동일할꺼에요 근데 야구 축구에 비해 농구가 거기에 받는 압박감이 가장 심한거같아요 그러니 맨날 패턴만하고... 근데 야구 축구는 어느정도 저변이있고 관심이 있으니 굳이 승리못해도 졌잘싸하면 얘기거리가되고 홍보가되는데 농구는 워낙 인기가 없으니 승리아니면 다 무시되는 현실인거죠 기업들이 프로운영하는건 결국 홍보목적인데 농구는 승리 우승 아니면 홍보될 기회자체가 거의 없죠...
19/07/22 09:09
여름스포츠와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고 배구에 역전(심지어 여자배구보다 못하죠)당한 게 문제인데 농구의 문제점을 배구가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거든요.
결국 대체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배구는 NBA가 없다는거죠.
19/07/22 09:47
아무런 변화 없이 이대로 흘러간다면
크블의 존재 이유는 스포츠토토 말고는 없을 거라는 푸념 섞인 농담을 많이 들어왔는데... 진짜 그렇게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9/07/22 10:36
음.. 농구를 제일 재미있게 봤을땐 고연전, 연고전 농구대잔치 시절,
그리고 김승현이란 스타가 나타나 아시안게임 중국 꺽고 우승했던 시절이에요. 그때엔 강압적인 선후배, 팀문화가 없었냐... 지금보다 휠씬 심했을 때거든요 농구 안보는 이유? 재미가 없어서가 맞는데, 그게 팀문화같은 근본적인 문제라기 보단 그저 계기가 없어요. 스타가 나타난다든지, 라이벌리가 형성된다든지. 국제대회 우승을 한다든지. 하승진이 말한 것들이 개선되야하는 것이 맞지만, 단순히 흥행만 봤을땐 너무 근본적 문제진단이네요.
19/07/22 11:55
프로스포츠는 지역연고가 기반이 되던가 지역연고를 무시할정도의 흥미로운 라이벌전이 있던가
둘중 하나는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에서 지역연고가 자리잡힌 프로스포츠는 딱 하나뿐입니다 야구 축구마저 지역연고가 약한데 (k리그 서포터즈분들은 무슨소리냐 하시겠지만) 심지어 농구는 말할것도 없죠 팀-팬층이 끈끈하지도 않은 구조인데, 여기에 재미마저 없으니까요 스타가 있는것도 아니고, 중립팬들마저 관심을 가질만한 빅매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흥행이 좀 되었던게 서울sk : 울산모비스의 대결이었는데 이것도 벌써 5,6년전 이야기고.. 답이없습니다 정말로
19/07/22 13:10
개인적으로는 노잼보다 혹사문제에 더 공감하네요. 특히 농구선수는 신체가 과하게 큰데도 격렬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관리를 굉장히 잘해줘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게 전혀 안된다고 봅니다. 하승진도 좀 더 관리잘받았으면 지금보다 나았을 겁니다.
19/07/22 13:36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이런식으로라도 언급해줘야 조금씩이라도 바뀌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19/07/22 15:19
역설적인거죠.
배구는 종목 자체가 인기가 없기 때문에 프로배구가 인기가 있는 것이고, 농구는 종목 자체가 인기가 있어서 프로농구가 인기가 없는 것이에요. 무슨 말이냐면, 배구는 종목이 인기가 없어서 아무도 해외리그에 관심이 없어요.(김연경이 예외일 뿐...) 그래서 방송사가 김연경 경기 제외하고는 해외중계를 아예 안해요. 수요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사람들이 국내리그를 볼 수 밖에 없는거죠. 그게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 V리그가 지금 정도 인기와 위상으로 올라온 겁니다. 농구는 종목이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NBA에 관심을 많이 가지거든요. 그러니 방송사가 NBA 중계를 해주는 겁니다. NBA보다가 KBL보면 참 깝깝한데 볼 맛이 나겠나요. 자연스럽게 국내농구를 안 보게 되는거죠.
19/07/23 17:14
그렇게 따지면 MLB, KBO 는 설명이 안됩니다.
농구 또한 프로는 야구보다 짧지만 농구대잔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었죠. 협회의 미숙한 운영이 1순위라고 봅니다. 전 야구팬 이전 농구팬이었지만 잦은 구단 변경부터 시작해 KBL의 운영 미숙이 팬들을 떠나게 했다고 봅니다.
19/07/23 18:25
MLB, KBO 케이스 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KBO는 전두환의 3S 정책으로 80년대 초반에 창설된 것인데다가, 또한 그 때만 해도 MLB는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KBO 인기가 자연스럽게 많아질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10년 이상 쌓여왔기 때문이거든요. 당연히 DRAGONK님의 말씀대로 물론 KBL의 운영 미스도 당연히 한 몫 했습니다. 거기에 제가 말씀드린 이유까지 더해져 이 지경까지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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