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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19:57
그런데 재밌게도 영화에서는 어의들이 (기름뺀) 고기를 많이 드시라고 크크크
물론 옆에있던 왕비께서 고기반찬없으면 밥안먹는분이시니 그건 문제없다고 크크크
19/07/26 17:45
아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문화 예술에다가 특정 종교 프로파간다를 시전합니까. 그것도 이렇게 촌스럽고 노골적으로.
그나마 배우가 나아서 1ubd 의 몇배는 달성할 것 같습니다.
19/07/26 17:45
한국에서 절대 건드리면 안될 양대산맥이 이순신과 세종대왕인데, 두 분의 업적을 과대평가라는 식으로 건드린 순간 이미 끝난거죠.
심슨도 링컨을 우습게 묘사를 할지 언정, 업적을 까내린 적은 없거늘...
19/07/26 17:55
http://www.nspna.com/news/newspop.php?newsid=373074
이미 해외판매가 됐습니다;;; 하...
19/07/26 18:10
그냥 완전 픽션이다 재미있게 봐달라고만 했어도 이렇게는 안됐을텐데..
왜 감독이 난 이게 진짜라고 믿는다..라고 어그로를 끌어서..
19/07/26 18:14
공개된 내용자체가 너무 불호 수준이라...
세종대왕 그거 별거 아니야~ 스님이 한글 만들었어. 사실 이렇게 영화가 소문나버린 이상 사람들이 안보죠
19/07/26 18:19
조선왕조실록에서 세종편은 깨알같이 자세하다던데...
한글 창제 과정도 문헌이 많은 편이고... 근데 거기에 지나가던 카더라를 끼얹으면..~?? 게다가 감독이 믿습니돠~믿습니꽈~? 를 시전해~???
19/07/26 18:20
이런 영화는 부디 손익분기점조차 근처도 못가고 망했으면 좋겠네요.
처음 부터 완전 픽션입니다라고 했으면 다들 재밌게 봤을텐데 [역사적 가설 중 하나입니다]라고 못박고시작 엌크크
19/07/26 18:29
1UBD=172,212 인데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나랏말싸미는 첫날에만 15만명 봤다고 했으니... 1UBD는 무조건 넘고 대충 10UBD 밑에서 끝나지 않을까...
19/07/26 21:01
그러니까 말입니다. 저도 종교는 없지만, 할머니가 불교시라 궃이 따지면 불교더 가까운쪽이지만,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불교 홍보영화 찌고 싶었으면 달마야놀자3을 찍던가...이건 뭐하자는건지....
19/07/26 21:03
전 농담아니고 진짜로 하늘에 맹세하고 이때까지 (기독교라 자칭하는)교회 '개신교'들만 나쁘다 생각하고 욕해왔었는데 그동안 시사프로에서 불교 도박, 뇌물수수 등 삽질하는것은 봤지만
와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역시 무교가 짱이다.] 제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도 말도 안되게 기적적으로 7명 전부 무교 ㅜㅜ
19/07/26 18:43
보통은 이런 성향의 감독의 경우에는 관객 탓을 하던데 말이죠...아니면 여론 탓을 하던가요. 영화 자체를 못 만든 건 아니라고 하니 다음 작품은 본인 주관을 덜 드러냈으면 어떨까 합니다.
19/07/26 19:18
왜곡 + 국뽕 + 신파 = 1700만.
왜곡 + 국뽕 = 폭망. (여론 악화, 예매율 급감) 명량은 사료가 적어서 왜곡이 들어갔지만 그 왜곡이 업적을 부풀리면 부풀렸지 까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랏말싸미는 왜곡이 위인의 업적을 까내리고 있으니...
19/07/26 20:25
나랏말싸미는 국뽕보단 불뽕이라고 봐야할 거 같네요. 국뽕이라면 세종이 위대하게 그려져야 하는데 세종은 그냥 한거 없고 중들이 다 했다는 내용이니...
19/07/26 20:40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런데 한글창제라는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영화라면 어마어마한 국뽕을 넣을 수 있는 소재였거든요. 그걸 차버린게 이 영화였고 국뽕이 아닌 불뽕으로 대신한거니...
19/07/26 19:23
감독이 입 턴거 아니었음 보고 깔텐데 보기 싫어지더군요
원균 명장설 이후로 이런 식의 왜곡은 보고 싶지 않아요 그냥 픽션이라 그러지 입은 털어서
19/07/26 21:07
진짜 영화 시나리오 불문 티켓파워배우들(송강호,이병헌,하정우,황정민,최민식,김윤석) 영화는
그냥 연기력 구경만 해도 재밌어서 웬만하면 보는데 이건 그냥 역사왜곡 수준이라 좌석판매 1~2도 올려주기 싫더군요. 제발 손익분기 근처도 가지마라..
19/07/26 20:00
제가 깔 때 까더라도 보고까자는 마인드로 (사실은 영화 자체 보다도 이다지 강사를.. ) 개봉날 봤는데, 영화 앞에 확실히 허구라고 못박고 감독이 입만 닥치고 있었어도 이렇게는 안됐을겁니다 크크
근데 저도 감독 입턴걸 먼저 봤으면 안봤을지도...
19/07/26 21:09
허구라고 확실히 못박고 시작했으면 세종대왕은 사실 좀비였다라고 해도 다들 웃고 넘어갔겠죠 크크
근데 불교신자 감독에 영화제작투자를 보면 흐음.. 이건 그냥 말실수가 아닌것 같네요
19/07/26 20:10
상업영화는 국뽕 요소를 첨가해야죠. 국뽕 없는데 흥한, 역사를 다룬 영화가 있습니까?
전 왕의 남자 정도밖에 몰라요. 다른 건 최소한 관객들에게 뽕맛을 줬고,그걸 바탕으로 관객몰이도 성공한거죠.
19/07/26 21:04
왜곡하고 판타지사극으로 영화를 잘 뽑으면 아무문제가 없는데...
감독은 진짜라 믿고있고 크크크 영화 자체의 퀄리티도...형편없다는게 지금까지 나온 정보라... 이런 영화는 송강호 최민식 황정민 이병헌이 동시출연해도 망하죠...
19/07/26 21:12
감독이 인터뷰로 어그로 끈게 이 정도로 커질줄은 본인도 몰랐겠죠. 역사 기반으로 사실을 비틀어 보는 거야 누가 뭐라고 하든 실드가 충분히 가능할텐데 대놓고 이게 진실이다는 뉘앙스로 가버렸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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