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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7 16:51
정치인이 여기서 할 말은 맨 끝에 예능은 예능일 뿐 과몰입하지 말자고 덧붙이는 거죠. 저는 이거 자기 장사하려고 빨대 꽂는거라고 봅니다. 그놈의 키워드 해쉬태그 프레임 정치 하면서요.
좀 더 덧붙이면 사실 권법이라는 게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에게 어떻게 저항이라도 해보려고 쓰는 호신술의 일종이라고 보는데...근육을 키우지 않고 초식만 익히면 이런 사람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진짜 자기 역량 없다는 느낌.
19/07/27 16:57
이 양반은 자기가 공략해야 할 대상이 누구고, 그 대상 범주에서 무엇이 핫한지까지는 잘 캐치하는데, 여기서 뭘 더하려고 할 때 뻑하면 뇌절이 오는게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봅니다.
19/07/27 17:00
정치인마다 좀 하는 사람은 자기 한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보는 지금 최고렙이 박지원 의원인데 그 분은 진짜 다~~좋은데 자기 생존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느낌..사실 그것도 이해는 가서 S급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그래서 대통령이 못되는게 보고있으면 안타깝긴 하죠. 재능러가 한 발짝을 못가는 것 같아보여서.
19/07/27 16:58
민주주의는 개소린데 조작을 한거면 취업사기는 맞죠.
조작을 해서 순위는 안바꾸고 아마 투표수 뻥튀기정도는 했을거라는게 현재 제 잠정적 결론인데, 만약 이렇다고 해도 이것도 문제에요. '국민프로듀서'운운하면서 아갈털면서 정작 내 투표수를 정직하게 반영안한다? '조작방송'워딩하나로도 프듀 브랜드는 훼손되는겁니다.
19/07/27 17:00
그럼 딱 그정도로 비난받으면 될일이죠
음식에 소금이 많이들어간거랑, 쓰면안되는 재료가 들어간거랑 워딩을 교묘하게 하면 '사람이 먹을 음식인가' 라고 난리칠수있어요 둘을 같다고 하면 안됩니다 적어도 윗자리에 있고, 남에게 영향력을 발휘할수있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똑똑해야하는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거 구분하고 확실하게 하라고있는거 아닙니까 대중은 군중심리에 휩쓸리고 단어에 휙휙하는데 그수준에 같이 휘둘릴 사람이면 왜 높은자리를 하나요..
19/07/27 16:59
이런 사건에서 정치인의 역할은 해당 이슈가 국민들의 여론만으로 힘이 없을 때 힘을 넣어주는 거죠.
분명히 하태경 의원이 참전한 이후에 언론 보도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엠넷의 데이타 수정 인정도 받았죠. 이 정도면 자기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밥숟가락 얻는거야 그 값이라고 보면 되고요.
19/07/27 17:00
동감입니다. 잘한다 하는데가 몇군데 있으니 제대로 신나셨는데,
이게 국회의원이 저리 목에 힘주고 심각하게 뭐 대단한 사건 캐는 것처럼 멋부릴 일인가 싶네요.
19/07/27 17:02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숟가락 얻는건 맞죠. 이건만이 아니라 이슈마다 끼어드는거보면 다 문제캐치만 있지 그 뒤의 뭔가는 없어요.
그래서 그냥 좀 냄새나는곳에 이슈팔이만 하러 다닌다는 평도 부정은 못하겠습니다만 각각의 건들에 대해서 이렇게 파준다는것 자체가 플러스인거죠 뭐. 저사람 개인의 얕디얕은 수작이 꼴보기 싫음과는 구별되어야 할 부분이죠. 아무도 관심없고 개돼지들 시간만 지나가면 잊혀지겠지 하다가 진짜로 잊혀지는것보단 낫지요. 안 잊혀지는게 저 사람의 100% 공이라는건 아니지만
19/07/27 17:16
팬덤들도 환영하고, 실제로 되도않은 말이든 아니든 저 정도 위치의 사람이 과장된 워딩이든 뭐든 이슈를 키우는게 도움이 안 될수가 있나요?
엄청 거시적으로 보면 모르겠는데 최소한 이 이슈에 대해서 한정할때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건 좀 이해가 안 되는데요..수치적으로 뭔가를 나타내긴 힘든건 맞습니다만.
19/07/27 17:02
주작이면 틀린말은 아니죠 하태경의원말고 누가 짚어주었나요? 힘있는사람이 힘좀썼는데 왜요?
인기투표? 인기투표를 주작해서 하면 그게 인기투표되나요? 방송이라지만 누구에게는 인생이 걸려있을수있는데 누군가 아니면 어떤세력에 의해서 투표에 영향이 갔다하면 사회에 영향력이 적은것도 아니고 어린청소년 젋은세대가 보는건데 패배주의에 찌들어서 쟤네가 인기있으니까 쟤네가 팬덤많으니까 하고 그냥 포기해야되나요 얼척없네요 진짜
19/07/27 17:06
이거 뭐 그리 사회에 영향을 주고 어린청소년이 이걸보고 영향을 받습니까?
게임이 애들 버린다는거랑 똑같은 '막연한 공포심을 자극하는 워딩'이죠 인기투표랑 민주주의랑 구분하자는게 그렇게 이상한말인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위주작이 나쁘다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마치 하태경에 반대하면 순위주작을 옹호하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이분법 그으시는건 좀 아니다 싶네요
19/07/27 17:42
사회에 영향을 안준다는건 님 생각이고 벌써 이걸로 다른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PGR조차도 며칠동안 시끄러운데 영향이 없다는건 그냥 우기기죠.
인기투표도 민주적인 방식으로 하는게 인기투표입니다. 두개는 전혀 분리할 필요가 없죠. 올스타전 인기투표라고 해서 그거 민주적인 방식으로 안하고 주작질해도 난리날 판에 그 두개를 분리하는거야말로 그냥 민주적인 의미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라 말을 하고 싶네요.
19/07/27 17:10
그리고, 하다못해 요즘 방송에 이러한 논란이 있더라.
이거 좀 제대로 밝혀야하는거아니냐? 이런식의 접근이면 딱히 거부감이 안들었을겁니다 그런데 위에 캡쳐만 된것만 봐도 무슨 민주주의니 채용비리니. 조금만 생각해봐도 엉뚱하게 부풀리고 있고 근본적으로는 자기목적(관종)을 위해서 현상황을 이용하고있는거잖아요 이게 주작이라고 밝혀집니다 -> 하태경 와~ 주작이 아닙니다 -> 하태경 바보취급 이렇게 되면 공평하기라도 하죠 그런데 주작이 아니라고 해도 하태경이 손해보는거 있나요? 자기 유명세만 불리고 모른척하면 끝이죠 그런 의혹이 있었으니 나선것이고 의미가있다~ 이러고 자화자찬할게 뻔하죠 자기만 유리한 게임을 하면서 공정성을 논하니 재수가없다는 겁니다 저는
19/07/27 17:06
저야 저 방송 안봐서 관심이 없는데 작년 프듀때 이런일이 발생했으면 아무리 어그로를 끌려거나 인기 얻고싶어서 그래도
파워있는 사람이 일을 부풀려서라도 도와준다는데 무조건 환영했을것 같내요.
19/07/27 17:10
프듀가 공정한 스포츠가 아니라 예능인건 알고있습니다. 오히려 분량몰아주기,악편으로 불공평한 경쟁이 흥행의 성공요인이었다고 생각해요
제작진이 방해해도 내가 응원하는 연생을 데뷔시키겠다는 집념으로 몰입했거든요 이게 가능했던건 최소한 투표는 안건드렸다는 전제일때 성립하는거고 만약 이 전제가 성립하지 않으면 하태경의원의 발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9/07/27 17:10
민주주의란게 별거아니죠.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데 프로듀스가 큰 역할을 한건 시즌1때 선관위에서 오피셜 때렸을 정도인데요. 문제없어 보입니다.
꼭 약빨아서 주전달고 홈런왕 되어야 약쟁이가 스포츠의 근간을 흔드는게 아닙니다. 2군이건 은퇴건 약쟁이는 스포츠인의 자격이 없는것이죠. 투표의 가치를 훼손한다면 그게 고작 아이돌 멤버 하나 뽑는거라 할지라도 민주주의가 나올만 한데요.
19/07/27 17:17
중국 공산당에서 프듀나 프듀 유사프로그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것만봐도 알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따지자면 위배되는게 많지만(1인 1표도 아니고요) 민주주의의 작동원리, 투표를 통해 무언가가 바뀐다는걸 프듀만큼 정치 무관심층에게 체감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또 어디있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하태경 의원의 워딩은 나올만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2절 3절하면 뇌절 되겠습니다만 페북으로 어그로 끌어준것만 해도 프듀 탈락연생 팬 입장에선 바미당에 당비 2000원 적선하셔도 될정도의 공인건 맞죠
19/07/27 17:18
음... 댓글달기에 저도 머리속이 복잡하긴한데 대충 정리해보면...
저도 하태경이 문제제기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보다 더 '거창하게' 프레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인정하는데요. 근데 그렇다고 하태경이 펌핑 안했으면 문제제기하는 쪽에서 동력 많이 잃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요즘 Gunners님이 '어차피 이건 인기투푠데 왤케 공정한걸 바람?'이라는 뉘앙스의 스탠스를 잘 이해 못하겠습니다... 인기투표인거 누가 모르나요. 제작진이 좋게말해서 '선택과 집중', 안좋게 얘기해서 '악편',밀어주기', 하는것도 우리 다 알잖아요 근데 그 투표값마저 '손을 댔다는게'중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순위?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프듀보는 사람들이 '순위는 안만지지만 득표수는 만졌을거야.'라고 생각하며 보지는 않잖습니까... 민주주의 할거없이 방송에서 구라친거에요. 말도없이 표수를 만진거... '우린 투표는 받지만 데이터는 만지겠습니다.'라고 고지하면 저도 이런소리 안하죠... 그렇게 할리도 없겠습니다만...
19/07/27 17:28
최후의 선이 저는 다른분들보다 훨씬 뒤에 있나 봅니다
저는 이 모든 논란이 정말로 순위조작을 했을때 나와야할 말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계속 강조하는게 '순위조작은 나쁜게 맞다' 라는거구요 다만, 단순 투표수 부풀리기도 건드린건 건드린거지 <- 저는 이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저부분은 용인이 되는 부분입니다 본질적인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어차피 인기투푠데 왤케 공정한걸 바람? 이건 사실 부차적인 주제긴 합니다 이건 본질적이거나 논리적인 부분은아니고 감정적인 문제인데 솔직히 이제와서 공정함을 마치 '재발견'한양 떠뜰썩하신 분들을 보면 묘하게 어이가 없달까 그렇습니다 특히 제가 제일 어이없었던게.. 어제였나요? 무슨 내부고발자라는 사람이 나와서 '데뷔할 사람 정해놓고 한다..'는둥.. 아니 대충 가이드라인 잡고 방송하는거 이제와서 진실이랍시고 말하면 창피하지않나 싶더라구요 심지어 시청자들도 다 아는사실인데, 준영픽소리 우리모두가 했잖아요 마지막으로 민주주의가 아니라는거죠 저도 크크 왜 여기에 민주주의를 대입하지? 그것도 국회의원이라는 양반이? 개오바한다.. 이런느낌
19/07/27 17:37
저도 Gunners님의 선이 저포함 다수의 분들보다 뒤에 있다고는 느꼈습니다.
전 '만지는 순간' 아웃이였어요. 지금 난리나는것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이걸 용인을 못하셔서 그런걸거구요. 게다가 단순히 +n표도 아니고 복잡하고 요상하게 만지니까 그 의도도 지금 의심되는 상황이구요. 적어도 전 '투표는 안만졌을거야'라는 믿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실제로 프듀는 그걸 표방해왔고, 투표수를 만진다고 고지한적이 한번도 없으며, 심지어 모든 출연자의 직캠을 찍는 수고를 하며 공개함으로써 나름 공정하려고 노력한다는 생색을 냈다는 겁니다. 전 거기서 배신감을 느끼는 거구요. 프듀투표가 민주주의가 아니다. 라는 의견은 부분적으로 동의를 해드릴 수 있는데, 적어도 프듀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그 '민주주의'를 생각하길 바라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태경 의원이 민주주의 프레임 씌우는게 저도 '아니 형.. 왤케 스케일 크게나가는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못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그래왔던걸 '재발견'하면서 생색내는게 아니라, 구라라는 새로운걸 '발견'한거죠. 적어도 구라는 안칠줄 알았던건데...
19/07/27 17:56
이게 제가 작년프듀 때부터 한말이고..그때부터 일관적인 주장이었는데
기본적으로 프로듀스 시스템이 가진 약점이 크다고 보거든요 저는 떄문에 역으로 희안한 부분에서 제작진을 동정?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말하는 기반은 다 이점에서 출발합니다 다른분들이랑 좀 다른게 이부분인것 같아요
19/07/27 18:05
말씀하시는 ‘이게’ 정확히 뭘 지칭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대충 ‘제작진이 어떤 방향으로 어느정도 유도를 하는데(당연히 방송이니) 시즌이 누적되면서 잘 안됨’ 이부분에서 동정?을 느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것도(몰이하려는 준영이VS네 뜻데로는 안 따라감. 하려는 시청자)의 싸움이 시즌3 4에서는 나름 킬러 콘텐츠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대로 안된다고 투표를 만지면...네... 여기서부터는 얘기 뱅뱅 돌겠네요. 저도 이 댓글부터는 모바일이라 댓글도 단정히 못쓸것 같아 여기서 끝맺고 싶네요. 밑에 다른 분들과 댓글다시는건 관음하고 있겠습니다.크크
19/07/27 18:08
아 그냥 추임세니까 별뜻있는 이게는 아닙니다 크크
맞습니다 생각대로 안된다고 투표를 만지면 안된다 / 본질만 아니면 뭐.. 딱 이차이가 아닐지 그리고 댓글들은..뭐 답답한 부분도 많은데 제가보기에 보통 50플 넘어가면 이제 본문과는 아무상관없이 아무말대잔치가 되는거같아요 그러려니 해야죠 그건
19/07/27 17:19
민주주의라는 프레임을 씌우느냐 아니냐는 가치판단의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입장이니다.
다만 정치인들 중에서 저 떡밥 무는 정치인은 반드시 민주주의라는 프레임을 씌울겁니다. 안 그런 정치인은 없어요.
19/07/27 17:27
정치인이 저정도 포장도 못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아닙니까? 민주주의 단어자체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시는 거 같은데, 세계의 괴상한 독재국가들도 민주주의 공화국임을 자처하는데요.
19/07/27 17:29
지금 상황은 최악의 경우가 순위조작이고 득표수조작은 거의 확정 아닌가요..? 데뷔조 정해놓고 방송에서 밀어주는것과 표수 조작이라는 점에서 이미 다른 얘기인데요. 데뷔하고 끝나는 그룹도 아니고 득표수와 순위가 계속 따라가는 그룹인데... 하태경도 순위조작이 있으면 자기 파워 쓰겠다는거 아닌가요?
민주주의는 뇌절한 드립이긴도 금권선거라고 해도 자본주의식 1원1표 주의가 살아있는건데 1인1표를 행사했든 1원1표를 사주했던 방송국놈들에 그 1표가 묵살되면 개빡치는건 마찬가지죠 운동권출신 특유의 강한 워딩에 분노하신다면 공감은 안가지만 이해는 해드리겠습니다만... 프듀 시리즈가 방송계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중 하나인데 국민의 대표라면 한명쯤은 신경 써야죠
19/07/27 17:30
일단 저는 순위조작/득표조작은 완전히 다르다는 입장이란게 가장 크고요
운동권 출신의 강한워딩은 촌스럽다 생각해서 안타까운거고 하태경의원의 워딩은 무식+재수없음에 가깝습니다
19/07/27 17:34
득표조작이 문제가 안된다 라고 하시는게 대다수의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시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흔히 PD픽이라 불리는 편집점 잡아서 특정멤버 부각시키는거야 프로그램 편집권이 PD에게 있으니 권한을 행사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할 수 있겠지만, 데이터를 바꾸는건 그 누구에게도 없는 권한입니다. 조작이고 잘못이죠.
19/07/27 17:41
넵 그부분에서 확실히 다른것 같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해야 이부분이 되겠네요 1. 투표조작 -> 이론의 여지가 없는 잘못 2. 득표조작 -> 잘못인가? 잘못이 아닌가 '잘못이다' 그러나, 몇표를 득표하는지가 아닌 몇등이 되느냐가 본질인 시스템이라는점을 감안해야한다 표수가 부풀려졌더라도 순위에 영향이 없다면 제작진이 쪽팔리고 끝날일이지 이정도 난리날일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19/07/27 17:41
2번 이해가 안되는게 어차피 푸틴이 대통령 당선되는데 득표율 100% 넘겨서 말나왔던 선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님 논리라면 저것도 어차피 당선자 뽑는게 중요한거라 표수 조작한게 문제없는건데요
19/07/27 17:43
그래서 본문에도 있지만 이게 민주주의 선거랑은 다르다는 말을 한거죠
실제선거에서도 득표수가 문제없다고 주장할정도로 막되먹은 사람은 아니에요
19/07/27 17:48
그러면 님이 저 판단을 할때 몇등이 되느냐가 본질인것과는 상관이 없는거죠. 그냥 아이돌뽑는 프로그램이냐 아니냐가 상관이 있는거지. 어차피 저것도 조작이라는건 님도 부정하지 않는겁니다. 그러면 문제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조작에 착하고 나쁜게 어딨나요.
19/07/27 17:43
득표조작과 본문에 쓰여진 편집에 의한 밀어주기는 다른 얘기입니다. pd의 투표수 조작과 편집으로 밀어주기가 같나요? 지난 대선에도 문재인이 당선될건 모두가 알았지만 힘을 실어준다고 찍어준 분들 많죠. 득표율 차이가 그런겁니다
물론 순위조작과 득표수 조작이 완전히 다른건 아는데, 그렇다고 득표수 조작이 옹호 받을건 전혀 없습니다. 애시당초 인생 걸고 나온 애들한테 해서는 안될 짓이고요
19/07/27 17:52
득표조작도 마찬가지로 조작이라고 생각하니까 의견이 안 좁혀지는거죠. 서로 설득할 이유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일입니다. 하태경의 워딩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정치인이 프레임 잘 짜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님은 그게 과하다고 생각하는거고 그뿐입니다.
19/07/27 17:37
하태경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오히려 싫어하는 정치인에 더 가까운데 인기투표든 아니든 룰을 어긴건 팩트고 저건 전혀 못할말들이 아닌데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결과에만 영향 미치지 않았으면 주작이라 하는 분들은 총선, 대선때 당선결과랑 순위 그대로 냅두고 투표율이랑 득표수 주작해도 아무 문제없다고 하실 분들이죠. 실제로 그런 일이 터지면? 촛불시위 또 나올걸요? 애초에 지들이 룰 어긴건데 이걸 갖다 시청자한테 "언제부터 프로듀스가 공정했다고 크크" 이러면서 왜 시청자들한테 화살을 돌리는지...
19/07/27 17:58
정치인들에겐 이만큼의 애정도 없고 이만큼 감정이입도 안하시니 정의를 외칠수 있는거겠죠.
자신과 관련없는 제3자의 문제에선 정의롭고 공정한척 하다가도, 만약 나랑 친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나의 삶에 관여되어있는 누군가가 문제에 얽혀있다면 정의고 나발이고 그 사람 편을 들어주는 모습은 뭐 우리 삶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는거라 특이하다는 생각까진 안하지만 뻔히 어떤 목적을 갖고 편드는지 아는데 거기다 대고 억지 정당성을 부여하며 옳다고 해봐야 그걸 보는 사람은 쉴드치려고 난리네라는 생각밖에 안들거든요. 애초에 목적이 정당하지가 않은데 거기에 뭐라고 갖다 붙여봐야 정당성이 성립될수가 없죠. 주작에 어떤 이유가 붙는다한들 그게 정당성이 성립될수가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작은 주작일 뿐이죠.
19/07/27 18:04
다른건 모르겠지만 '정의롭고 공정한'거에 대한 환상이 크시다는건 잘알겠습니다
저는 음.. 그부분은 제 한계를 잘안다고 답하고싶네요 이답이 이해가 가시길 바랍니다만
19/07/27 18:10
다른글에서 댓글로 적은적도 있지만 연예인이 사고치는걸 비판하는 사람들이 연예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모두 연예인에 대한 대단한 환상따위가 있어서 비판하는것도 아니며, 당장 게시판에서 한페이지 내내 까인 호날두만 해도 무슨 호날두랑 유벤투스에 대한 대단한 환상이 있어서 사람들이 깠다고 생각하십니까?
환상이 있건 없건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까는겁니다. 프로듀스도 마찬가지죠. 그냥 잘못을 했으니 까는겁니다. 잘못했으니까 까는데 그걸 옆에서 자꾸 님같은 분들이 "근데 순위주작만 없으면 이정도는 그까짓꺼" 이러고 있으면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할수밖에 없죠.
19/07/27 18:15
전 다른사람에 대해말한적은 없고, 미하라님이 환상이 많은거같다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저번부터 느낀건데 이상할정도로 그런부분에서 다른사람이니 뭐니하는걸 끌어오시네요
19/07/27 18:21
저는 애초에 환상이라는게 있을 정도로 프로듀스라는 프로그램을 애청하거나 몰입해서 봤던 사람이 아니라서요.
다만 주작질에는 워3 장 뭐시기 시절부터 치를 떠는 사람중 한명이라 그런 환상이 없어도 주작질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님과는 인식론의 차이가 클수밖에 없죠.
19/07/27 18:28
딱 보통 인간이 가질수 있을법한 윤리의식 정도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이야기하는 주작질에 대한 비판도 그런 범위 내에 있는것들인데 뭐 이게 환상이라는 말을 들어야 할 정도의 대단한 가치인지 모르겠네요. 특히 PGR 유저라면 주작이라면 치를 떨만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 숫자에 해당될테구요.
19/07/27 20:29
고작해야 예능 순위 프로그램을 보는데 있어 정의롭고 공정함에 대한 환상까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게 없어도 그냥 기본적인 인식선에서 봐도 주작질은 욕먹습니다. 순위 상관없으면 괜찮아가 아니라.
19/07/27 17:37
틀린 말 전혀 없는 것 같은데요. 순위조작이 있었다면 채용비리 맞죠. 뒤에 민주주의 쪽은 포장질이 좀 과하긴 했지만 프로듀스 101이 선거에 관심을 유도하는 것에 기여한 바를 생각하면 할 법한 포장이고요.
그리고 말씀대로 순위조작/득표조작은 완전히 다른 거 맞는데, 하태경 발언은 "이거 순위조작이면 채용비리 아니냐.." 수준 아닌가요? 꼭 프듀x 아니어도 은행권, 공기업 등등 채용비리 의혹기사 뜨면 확정나기 전에도 다들 저런 말 자주 하던데요... 어떤 부분에서 재수 없는지 전혀 공감이 안 가네요..
19/07/27 17:38
민주주의가 별거입니까? 민주주의가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이건 인기투표일뿐 민주주의가 아니다 라는 말이 나오나요
투표가 민주주의고 투표가 공정하지 않으면 민주주의 훼손입니다. 고작 아이돌 뽑는데 대단하신 민주주의 운운해서 아니꼬우신 모양입니다만 하태경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19/07/27 17:40
그간 프듀에 관해서 쓰셨던 댓글 같은걸로 보면 이 글 본문만 봐도
하태경이 왜 취업비리 민주주의 이런 워딩을 썼는지 젤 잘 이해하실거 같았는데...
19/07/27 17:40
글쓴이분은 일 제대로 하는것도 각종 꼬투리 잡아서 까려고 작정하신 분 같네요.
어떻게든 까고싶어서 까보려고 노력하다가 억지로 하나 스스로 만드신 느낌입니다. 하태경 의원한테 쓰신 표현 그대로 글쓴이분께 되돌려드리고 싶네요.
19/07/27 17:42
민주주의가 뭐 엄청 신성하고 그런거 아니고 결국 돈 많은 너도 한 표 돈 없는 나도 한 표 ...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근데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곱하고 나누고 반올림하고.. ... 뭘 더 했을지 모르는데 다 맞는 말 한거라고 봅니다.
19/07/27 17:46
내용은 제외하고 솔직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Gunners님께서 호감있는 정치인이 저런 말을 했을 때 Gunners님이 쓰신 이 게시물과 댓글 내용을 그대로 쓰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순 있겠네요.
19/07/27 17:52
정말 그랬을때는 저도 인정하는 편인데 이건 좀 아닌것같습니다
물론 저도 호감있는 정치인, 정당등이 있지만 최소 이런문제에까지 그런게 끼어들게 하진않아요
19/07/27 17:49
저도 하태경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맞는말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하태경 아니었으면 조작설 나올때 꼬리처럼 따라다니던 아학때처럼 뭉게고 갈꺼란 의견처럼 그냥 뭉게졌을껍니다. 글쓴이님이 진짜 하태경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적어도 이번일은 하태경이 진실 밝히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멈추지말고 마무리까지 갔으면 하고요.
19/07/27 17:51
불호하는 감정이 이성을 뒤덮은 의견 정도로 보입니다.
일단 표뻥튀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시선 자체가 일반적인 거치관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죠.
19/07/27 17:51
아마 민주당의원이 비슷하게 진행했을땐 이런 글 안올라왔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냥 하태경이 싫은거에요. 이슈마다 달라든다하는데 그게 대체 뭐 어때서요? 지들 정치싸움 하는 거보느니 이런 이슈마다 달려들어 힘 보태주는게 약한 입장에선 더 좋은 겁니다. 개인적으로 학교후배인 윤창호법 발의위해 힘써준 것 만으로도 까고싶지는 않습니다.
19/07/27 17:59
그 부분을 넘겨 짚은건 사과드립니다. 다만 '어디까지가 조작방송이냐?'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견해가 다른분들하고 많이 다르시니까 이런 의견개진이 납득이 안되는거 같아요. 하태경의 발언과 별개로 말이에요.
19/07/27 18:01
여담이지만 저는 투표수 조작이라도 했다면 프로듀스 시리즈는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프로듀서'라는 워딩을 누가 먼저 썼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19/07/27 17:54
저는 민주주의 투표라봐야 인기투표하고 크게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이득이 되는 나라에 이바지 하는...이런 거 다 생각해서 투표하시겠지만 남들이 보면 그냥 1번 투표했네 2번 투표했네죠.
19/07/27 17:56
대선 총선은 인기투표 아니랍니까 크크크 거기 악편이 확대된 게 언론지형이고 팟캐스트고 유튜브인데요. 뭘 얼마나 대단한 걸 한다고요.
19/07/27 17:56
뭐 문제있는 워딩이 있나요?
하나도 문제 없어보이는데 오히려 순위 조작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투표수 뻥튀기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비정상 같은데요
19/07/27 17:57
글쓴분이 나름 이유 들어가며 설명하시는데 논리하나없이
‘싫어하는건 알겠네요’ ‘사람이 바뀌면 다를것 같네요’ 류의 댓글은 지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하고 댓글 주고받는거 재밌게 읽고 있는데... 피지알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지켜지기 힘든것도 압니다만...
19/07/27 18:02
글쓴이가 가지고 온 이유라는게 이해를 할 수가 없으니 메신저가 마음에 안드는구나 생각할수밖에요. 댓글에서도 이슈마다 달려든다 관종이다 라는 댓글들 있으니 더 그렇게 보일 수 밖에
19/07/27 18:07
저도 하태경 의원의 워딩도 ‘아니 형... 너무 쎄게 나가는거아니야??’라고 생각하는지라 글쓴분의 워딩도 뭐.. 납득할만한 워딩이라 생각합니다. 아니시라면... 뭐... 더이상 일해라절해라 하진 않겠습니다...
19/07/27 18:09
근데 하태경이 관종은 맞죠. 원래 정치인들이 관종이 되야 살아남기도 하는데 그중에서도 하태경은 특급 관종은 맞습니다.뭐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만
19/07/27 18:09
제댓글보고 하신 소린데 저아니라도 충분히 반박댓글이 위에 있는데 같은 말을 반복할 필욘 없겠죠. 반박댓글이 없는 부분은 직접 대댓글로 반박했습니다.
19/07/27 18:04
하태경이 이러는 것도 이해가 가고 다른 분들이 의심하고 의혹 제기하는거 당연히 문제될 거 없다고 보지만 좀 팬인지 팬코인지 모르겠는데 결과도 나오지도 않았고 숫자 계산도 정확히 나온거 없는 48이나 아이즈원까지 끌어들여서 주작이니 실망하니하면서 장작 넣는 사람들은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팬딱지는 떼고하던가 누가봐도 팬코 분탕질
19/07/27 18:08
음... 댓글보니 글쓴분은 고작 예능 하나 득표수 좀 부풀렸다고 채용비리 민주주의 운운하며 공포심 유발하는 게 욱할 만큼 재수가 없다는 거죠?
고작 예능하나에 채용비리니 민주주의니 포장해대며 관심 끄는 정치인vs 고작 그 정도 발언에 공포심 조장이니, 여론몰이니, 갑질이니 해대며 오바하는 글쓴 분... 전자는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 의혹제기 하는 팬덤에 힘이라도 실어줬는데 후자는....
19/07/27 18:28
후자는 왜 오바하는지 모르겠다? 정도입니다.
하태경이 포장질은 좀 했습니다만, 큰 틀에서는 맞는 말이고 과장좀 한 건 일종의 수사법으로 보이는데 그걸보고 불안감 조성, 여론몰이, 갑질, 꼴같잖다...고 하시는 게 더 오바같아서요. '하태경이 단어선택은 잘 했다. 많은 사람들이 맞는 말이라고 여길 걸 알아서 더 밉다.' 하시는 거 보니 그냥 본인이 평소 싫어하던 정치인이 이번에는 맞는 말로 관심 좀 끄니까 불쾌하신 건가 싶고요. 하태경은 조작이 아니라고 밝혀져도 잃을 게 없어서 비겁해 보인다는 말도 웃기고요... 국회의원이 공익목적으로 의혹제기 하는데 뭐 캐삭빵 걸고 해야 하나요.
19/07/27 18:46
그러니까 그게 참 취향차이인것 같아요
말씀하신 하태경이 좀 오버하긴했지만... 에서 그 오버가 저는 까끌하게 걸리더라구요 다른분들이 득표주작에도 많이 걸려하듯이..
19/07/27 18:12
아니 뭐 틀린말 하나도 없는데.. 라는 분이 많으니까 -> 하태경도 저런말을 한거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태경의 저말이 밉살스럽다는겁니다 리플이 100플가까이 오고있는데 개인적인 경험상 보통 이정도 리플이오면 항상 의견들이 극과극, 극단적 이런식으로만 흘러가더라구요 게시판에서 논쟁이나 말나누며 가장 황망할때가 그럴때인데, 저도 제의견이 무조건 옳다! 라는 주장을 펴고있는건 아닙니다 최소 그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갔음 해요
19/07/27 18:30
극과극일수밖에 없는 주제를 가져오셨자나요.
님은 순위조작은 나쁜짓 득표조작은 봐줄만함 이건데 대부분은 순위조작이나 득표주작이나 똑같이 취급하죠. 득표주작을 했는데 순위조작을 과연 안했을까도 의문이고 일단 선거형식에서 뭐가 되었든 조작이 들어간 이상 끝이에요. 하태경은 아예 순위조작까지 염두에 두고 저런말을 한거고 님은 순위조작까지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니 하태경이 재수없게 느껴지는거구요.
19/07/27 18:34
음... 제가 하태경의원 얘기하는걸 지켜봤는데
하태경 의원 매번 관련주제로 얘기할때마다 [순위 조작은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강조합니다 지금까지는 순위조작까지 염두했다기 보단 득표조작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9/07/27 18:42
몇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만약 순위조작이 있고 그게 밝혀진거에 하태경의 공이 크다면 하태경은 칭송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느포인트가 재수 없다고 느끼냐면 차라리 그러면 확실하게 주장을 하던가 이렇게 되어도 득. 저렇게 되어도 손해는 아님 뭐 이런구도 하에서 명분크게잡고 말장난하는걸로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최소한 저는 제가 믿고있는바를 당당히 말하고 그에 따른 비난이나 조롱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머리좋은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좀 너무하네..라는 느낌인거죠
19/07/27 19:18
순위조작이든 득표수 부풀리기인지는 조사해봐야 결과가 나올 사안입니다
그리고 하태경은 엠넷이 득표수 부풀리기도 모르쇠할 때부터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고요 님이 하태경이 싫으면 싫은거지 그게 글에서 속이 우욱한다느니 공포니 여론몰이니 갑질이니 하는 과장된 표현을 쓸 근거가 되는 건 아닙니다
19/07/27 18:17
근데 하태경 발언을 떠나서 하태경이 끝까지 갈까요? 하태경 반페미 어쩌고 해놓고 지금 반페미 얘기도 안 하고 사실상 반페미 버린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19/07/27 18:21
하태경이 검찰총장이나 대법관이 아닌 이상에야 모든 이슈를 끝까지 갈 수는 없죠. 이렇게 장작 이니시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대충 뭉갤 느낌이던 엠넷의 사과문이 떴고 안준영 경찰 조사받게되고. 국회의원 파워라는게 그런거죠.
반면에 자기가 직접 입법 해서 마무리 할 수 있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 일명 윤창호법은 자기가 끝까지 마무리했구요ㅡ 안민석이 최순실 300조 끝까지 찾겠다고니 요새 찾는거 보신 분?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닌 이상에야 어그로만 잘 끌어주면 됩니다. 왜 막타 안치냐고 따질 필요가 없죠.
19/07/27 18:25
어제 엠넷 수사의뢰하기 직전에 하태경의원이
‘엠넷이 계속 뭉개면 나도 내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하겠다’라는 얘기를 했었죠. 정확히 얘긴안했지만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9월 [국정감사]에 엠넷을 세우겠단 얘기로 이해했고... 엠넷이 수사의뢰를 발표하면서 이카드는 다시 주머니에 들어가긴 했지만... 안좋게 보시는 분들보단 꽤 오래 물고 있을것 같긴 합니다
19/07/27 18:20
민주주의 맞죠. 틀린말 한건 없어 보입니다.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중국쪽 프듀 방영 후 중국 정부 반응 보면 프듀가 민주주의랑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무리 같네요
19/07/27 18:20
복잡하게 생각할 거 있나요. 이슈 따라 다니는 하이에나 같은 인간일 지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쓸모 있는 거죠.
누가 하태경 더러 민주주의 수호신이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요.
19/07/27 18:25
근데 정치글의 범위가 대체 어느정도인가요? 이글도 어케보면 정치글같은데
[정치글은 정치말머리에 써야하고 연예는 스연게에 써야한다면 두개가 중복될땐 어케 하나요?]
19/07/27 22:15
일단 규정은 정치인이 내용에 등장하면 정치글입니다.
2) 정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글 : 정치인이나 정당이 언급된 글 / 관련성 짙은 글
19/07/27 22:23
네 그건 알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연예 관련 뭐라도 나오면 바로 스연게행이거든요.
두 규정이 충돌하면 어느쪽이 이기냐가 궁금해서 그랬어요.
19/07/27 18:35
프로듀스101 시리즈와 민주주의는 다른 게 사실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부자나 빈자가 모두 평등하게 1인1표의 권리를 가지지만, 프듀 시리즈는 1인1표 시스템도 아니고 각자 소비할 수 있는 구매력과 시간에 비례해서 권리를 갖습니다. 아이돌 덕질과 민주주의가 동일한 덕목과 원리에 의해 운영될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이걸 헷갈리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19/07/27 18:51
눈새 같지만... 저는 왜 프듀 남돌시리즈에 여자도 아닌 남성분들이 이렇게 열정적인거도 이상하네요.. 취향이라면 인정합니다만...
게다가.. 따지고 넘어갈려면 서바이벌 시리즈 죄다 까야하고 그에따른 재발 방지 책으로 규정까지 만들어서 방송 만들죠? 아예 방송사 상술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는거 같아서 ....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여자 시즌이였으면 저도 껴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원초적으로 따지면 슈퍼스타 케이부터 파고 들어야하고. 트와이스도 다시 검토해봐야하며 IOI.워너원.아이즈원. 아이돌학교. 망한 서바이벌 아이돌 그룹까지 죄다 까보지 않는한 걍 묻고 이번애들 활동하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에 따른 대가는 여론과 대중이 판단해주겠죠.. 고작해야 남돌 그룹 하나때문에 국회의원이 나서서 민주주의의 원칙 어쩌구 하는것도 정말 웃기는군요.. 공정선거의 지양점인 표 조작.편가르기.매수.여론조작등이 난무하는데서 민주주의가 꽃피길는걸 바란다는 워딩... 실화입니까 ??? 취업사기하고 하는것도 웃기는거고. 물론 전혀 아닌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앞으로의 연예활동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니까요..
19/07/27 19:13
애초에 국민프듀자체가 상술인데요.. 서바이벌 만들면서 최애만들고. 스토리 만들고. 서로간의 캐미 만들고.. 거기에 돈쓰게 만드는겁니다..
상술에 놀아나지 않을려면.. 덕질을 안하면되고요..방송을 안보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서로 물고 늘어지면 최대 피해자는 데뷔조 연습생들이죠.. 묻고 가야져... (물론 저는 피해 팬덤이 아니기때문에 이런식으로 말할순있지만..당사자 팬덤에선 난리났고 아예 판엎을려고 작정하겠죠..)
19/07/27 20:26
그거야 데뷔조를 본인들이 뽑는다는 전제하에 동의하는거지만 그전제가 무너지면 들고일어나야죠. 실제로 조작이 있다면 데뷔조 연습생은 피해자가 아니라 수혜자가 되는거라고 봅니다.
19/07/27 21:53
정황상 조작이 있다고 쳐도 처음 부터 조작은 아니라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때 조작을 할껍니다.. 피곤하게 뭘하러 첨부터 합니까..
어짜피 알아서 대부분 쳐내는데. 막판 데뷔조에서 하겠죠 그러니 피해자는 아마 1-3명 정도 일껍니다.
19/07/27 19:03
식스틴은 그래서 투표결과를 참고해서 박진영 마음대로 뽑을거라고 공표하고 시작했죠.
제작진 마음대로 할거면 이렇게 미리 공지만 하면 됩니다. 근데 그러면 안 팔릴거 같은니까 국민프로듀서니 뭐니 해놓고 사기치면 그건 문제죠. 유료투표인데요.
19/07/27 19:12
근데 뭐 이건 다수의 논리에 납득이 가지 않으면 원래 아무말 대잔치 될수밖에 없어서 무한반복 될 뿐입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말에 나는 이런 감정이 드니 이런말 해야겠다 라는 이야기 나오면 나도 니가 한말에 저런 감정이 들고 저런말 해야겠다 나오고 그러면 결국 감정에 따른 아무말 대잔치 되는거죠. 유리한포지션 잡고 가불기로 패는게 그냥 오버한다고 느낀다 얄밉다고 느낀다 한소리 해야겠다라는 말씀을 하시겠다면 막을 수 없고 난 유리한포지션잡고 가불기로 패는걸 오버한다고 하는걸 오버한다고 느끼는 댓글 역시 달리는걸 역시 막을수 없겠죠. 그리고 여론은 오버한다고 느끼는쪽이 많느냐 오버한다고 느끼는걸 오버한다고 느끼는 쪽이 많느냐 따라 뭐 옳고 그름까지는 아니라도 비슷한 뭔가로 나뉘어질거구요. 그러면 안되나라는 질문은 그냥 순수 100% 질문이었습니다.
19/07/27 20:27
다른분들의 의견을 보면 할말이라고도 하고 정말 생각없이 말했는지 안했는지는 제 수준에서 증명할수는 없는것 같지만 알겠습니다. 생각없이 말했다고 오피셜로 받아들이죠.
그래도 저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19/07/27 19:03
사람많은곳에 뜨내기 정치가가 낚시하려 달려드는 꼼수 같아서 가증스럽네요.. 애초에 서바이벌 하는목적이 아이돌그룹 팔아먹을려는 상술입니다.. 제작자 입장에서도 애들 한두명 정도는 골라서 뽑을수있는 권한 정도는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서 발생하는 피해 팬덤에겐
날벼락 일수도있지만... 트와이스가 결국은 이뤄냈죠.. 박진영픽이 신의 한수일 정도로 잘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면.
19/07/27 19:23
애초에 엠넷의 삽질 맞습니다.. 그에 따른 댓가 치르고 있고요.. 어떤식이든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피드백이 프듀 프로그램 폐지. 엑스원의 데뷔 무산이라는 건 만 피해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나름 절충안 이라고 생각해 본겁니다.. 정말로 갈때까지 가서 여지껏 서바이벌 아웃풋 그룹들 전면 재조사 및 피해자 에대한 보상 앞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규정으로 인한 투표의 공정성확립 (각종 루머및 금권투표 발생하는 커뮤니티전면 금지 적발시 폐쇠) 갈때까지 가던가요 ..
19/07/27 19:10
식스틴같은 모델이 프로듀스와 안준영이 꿈꾸는 시스템이었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안준영도 박진영처럼 하겠다고 하고 뽑으면 아무 문제 없었죠.
그렇게 하면 화제성이 안붙으니까 거창하게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 이라고 포장하여 시청자들이 직접 멤버를 선발한다는 명분 앞세워서 프로그램 팔아먹고 이제와서 "원래 이바닥이 아이돌 팔아먹는 상술 아니었어?" 라고 하는건 그냥 논점을 회피하는 겁니다.
19/07/27 19:32
물론 전 제작자 편은 아니고 이번편이 남돌시즌이라서 쿨병 걸린거고요.. 나름 앞으로 혹시나 프듀시리즈가 나온다면... 조작 방지책으로
제작자 픽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식스틴 생각한겁니다.. 어찌 수습될진 모르겠지만.. 제발 더이상 확대되지 않았으면 싶네요.. 내년에 여돌이라서 기대중이였는데 ~~~ 못볼걸 생각하니... 내년의 재미가 하나 없어지겠네요...
19/07/27 22:09
나른님// 트와이스를 뽑았던 식스틴은 애초에 1회부터 시청자들의 투표는 [참고]하겠지만 자기 맘대로 뽑겠다고 공표하고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거기다 [유료투표]도 아니었어요. 잘 모르면서 조작의심이 있는 프로그램들과 동일시하지 마세요.
그걸 억지로 쉴드치려고 멀쩡한 다른 그룹까지 끌어들이지 마세요. 기분 더러우니까요.
19/07/27 18:55
하태경 지금 신났죠. 여초에서 하태경 밀어준다고 네이버실검총공까지 해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초의 숙원인 프듀48털기도 같이 해주는거 같더군요. 기사가 슬슬 나고있습니다. 이게 프엑만의 일일땐 옆동네에 불났다고 하길래 불구경하고있었는데 우리집에도 불난꼴이 되는건데....
19/07/27 19:43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설령 순위 변동은 없어도 득표수에 조작이 있으면 민주주의가 아닌 거라 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이돌 오디션 프로의 투표가 훗날 정치인들 선거에 투표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월드컵 길거리 응원이 2016 촛불집회와 무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우스갯소리로 아이돌 정치판이라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전이되는 습관, 관습, 태도, 문화 그런 것들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9/07/27 19:54
음..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프듀 파이널전에 각갤에서 일어난 문자이벤트 봤지? 무슨투표가 이런게 다있어? 이딴 프로그램은 없애버려야한다 이걸보는 어린학생들이나 국민들에게 주는 영향이 지대하다. 민주주의를 위하여' 이런소리하면 저는 그앞에 대고 미X놈아 오바하지마;;; 라고 했을겁니다 근데, 저말을 한게 하태경이면 일관성은 있다고 했을거에요 애초에 그런선거에 왜 민주주의가 나오는걸까요.. 왜 저런일에는 그 누구도 아무말안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19/07/27 20:04
'1. 아예 순위를 정해놓고 그전의 방송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걸보는 어린학생들이나 국민들에게 주는 영향이 [지대하다]. 민주주의를 위하여' 합리적으로는 주장하기 곤란할 때, 상대측 주장을 이렇게 극단으로 밀어서 만들어놓고, 아무도 말하지 않은 그 허상을 향하여 반박하는 방법을 아무런 수치심없이 즐겨쓰시는 분들이 계신데, 일부 사람들은 그 수법을 모르고 넘어갈 테지만, 이성적인 사람들의 눈에는 추하게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7/27 20:58
우리 같은 아재들이야 연례행사로 선거하니까 얼핏 보기에 이게 별 게 아니라고 보여질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어린 학생들 입장에선 유이한 기회라는 것도 감안해야죠. 우리도 그 시절을 겪었는데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어린 나이의 경험이 얼마나 큰지 우리도 다 알잖습니까. 근데 애들이 처음 해본 선거가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면 그 애들이 선거판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그 나이에 실망을 학습하고 머리 굵은 척 어차피 대한민국 선거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야 하고 내뱉는 거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래요.
19/07/27 22:14
하태경이 말한 의미가 이거죠... 프로듀스 101 투표가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의 원칙에 의거하여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투표결과의 왜곡' 자체가 아이들에게 '모든 투표는 다 짜고 치는 거다'라는 왜곡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요. 이해 안 갈 말도 아닌데...
19/07/27 20:33
승부조작이 다 경기를 통째로 말아먹진 않아요. 볼넷수 3점시도수 어시수 이런거로도 조작하고 배팅하는 사이트들 있으니까 팀원들에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돈 받아먹으면서 조작질좀 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합법이 되지도 않고 도덕적으로 옳지도 않죠.
19/07/27 20:53
WWE는 이미 시청자들도 주작이라는걸 알면서 보는거고, 각본을 만드는 부커진들이 그것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대국민 프로듀서" 를 표방하는 프로듀스와의 본질적으로 태생이 다른 시스템이죠.
프로듀스가 님이 말씀하시는 WWE같은 체제라면 님이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는 순위주작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로얄럼블 순위보면서 이 순위 주작 아니야? 라고 하는 사람 보신적 없을테니까요. WWE는 애초에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걸 시청자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하는것이고 그것을 제작진들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이 그토록 문제삼는 순위주작을 해도 문제가 없는것이죠.
19/07/27 20:54
WWE 같은경우 진짜 레슬링이라고 주장하진 않아요.
한국에서 경기(?) 할때도 공연예술로 신고하고 했어요... 만약 WWE 같은 공연을 진짜 스포츠라고 속인다면 그게 문제죠. 과거 한국에서 프로레슬링을 진짜 경기라고 주장했었는데... 경기중 단체 패싸움으로 모두 검찰에 끌려가 조사 받은 적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 경기전 양쪽이 공격할 부위등 협의하고 경기한다는게 밝혀지고 그걸로 한국 프로레슬링은 종말을 맞았죠. 만약 프듀가 조작이다..라고 밝혀진다면 프듀도 대중성을 상실하고 아이돌 학교 같은 극히 일부 매니아들만의 프로로 전락하겠죠.
19/07/27 21:30
저보고 정의에 대한 환상 말씀하신거 같은데 거너스님께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이 크신거 같네요.
박근혜같은 막장도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나온 대통령인데요. 프로듀스가 민주주의가 딱히 안될것도 없죠.
19/07/27 21:44
그 기대가 없으신 분이 프로듀스가 민주주의라는 이야기 나오면 그렇게 거부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저는 솔직히 주작에 대한 거부반응 때문에 프로듀스가 망하든 말든 크게 상관이 없는데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건데 그게 없다면 하태경이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꺼내왔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혐오하는 지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19/07/27 21:57
님이 여기에 하는 행동도 오바하는건데 그 오바하는 이유가 뭔지에 대해 이야기 한겁니다. 하태경이 민주주의 개념을 들고 온걸 보고 님이 하태경에게 오바했다고 하는것처럼 민주주의와 프로듀스를 억지로 분리하려는 님의 글을 보고 저 또한 오바한다고 말하고 있는것 뿐이죠.
19/07/27 22:10
저는 거너스님이 억지로 민주주의랑 프로듀스를 분리하는걸 보고 오바한다 했지, 하태경이 오바한다고 말한적이 없으니 제가 두사람을 동급으로 둔적도 없는거죠. 그러니 하태경 의원에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9/07/27 22:17
미하라 님// 전 애초에 동급으로 둔적이 없으니 제가 미안할 필요는없죠
미하라님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한거니 본인이 스스로 처리하셔야 할문제고.. 억지로 민주주의랑 프로듀스를 분리하려는걸 보고라는 말은 좀 재밌네요 좀 추측을 해보자면, 미하라님은 하태경의원의 워딩. 민주주의를 위하여 이런일을 한다를 믿으신다- 이렇게 보면 될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9/07/27 22:32
저도 동급으로 둔적이 없으니 제가 처리할게 없죠. 머리속에서 왔다갔다 하지도 않은게 애초에 하태경보고 오바한다고 말한적이 없는걸요..
그리고 하태경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다는 생각도 당연히 하지 않습니다. 목적성으로 따지면야 하태경이 누군지 별 관심도 없던 프로듀스 덕후들에게 하태경이라는 사람 이름 석자 알릴 목적성이 더 크겠지요. 그리고 국민들의 이슈에 관심을 갖고 그에 대해 다루는건 정치인으로서 충분히 할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건 내가 좋아하던 브랜드가 훼손될까봐 "꼴깝하고 있네"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죠.
19/07/27 22:48
미하라 님//
그렇죠. 저같은 사람은 그럴수 있죠. 하지만 국회의원이 거창하게 민주주의 운운하면서 난리칠일은 아니라 보는거죠. 목적은 미하라님이 잘 설명을 해주신거구요 왜 거기서 '국민들의 이슈에 관심을 갖고..'가 나오는지는 좀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아 그리고 위에 님이 '여기에 하는 행동도 오바하는건데' 라고 쓰셔서 그런건데 제가 모르는 '도'의 활용법이 있나봅니다
19/07/27 23:10
대화의 질을 너무 떨어뜨리는 말꼬리잡기네요.
- A가 B보고 C는 미친놈이라고 욕함. - B가 A보고 너도 미친놈이라고 욕함. 이러면 B가 C를 미친놈이라고 했다는거네요?
19/07/28 00:23
제가 학교다닐때 같은 학급에 좀 모자란 친구가 있었는데 얘가 저를 보면 가끔 뭐라 알아듣기도 힘든 말을 혼자 중얼중얼 거리고 그랬어요. 만약 그 친구가 모자란 애인지 제가 몰랐다면 얘가 지금 날 놀리나? 라고 오해했을수도 있었을텐데 그 친구가 모자란 친구라는걸 알고 있는 상태다보니 기분이 나쁘지가 않더군요.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그때랑 유사합니다.
19/07/27 21:38
과거 심사위원들이 개입하던거와 달리 순수 팬들 투표로 뽑는 시스템이고
팬들 자신들 만이 데뷔조를 뽑을 수 있다는게 프듀 시리즈의 성공원인입니다. 어떻게 보면 연예계 민주주의긴 하죠
19/07/27 20:53
하다못해 중국 서바이벌 보고도 중국공산당이 투표하는 거 두려워서 막는다는게 피지알 스연게에서 나온 얘기 아니었나요. 우리 같은 아재들이야 선거 많이 해봤으니까 별 게 아니라고 느껴지지 투표권 없는 애들이 투표할 수 있는 건 반장선거랑 프듀밖에 없는데 이게 별 게 아니라고 하면 안되죠.
19/07/27 21:29
그런 관점보다 프로듀스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는걸 먼저 가르쳐야 하는것 아닐까요..?
여기에 민주주의를 대입해서 난리치는게 제가보기엔 투표권없는애들에게 더큰 혼동을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07/27 21:38
그건 엠넷 제작진이 할 일이죠. 거너스님이 말씀하시는게 제작진이 꿈꾸는 방향성이라면 "대국민 프로듀서 여러분들 프로듀스는 민주주의도 아니고 정의롭고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의 경쟁이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국민 프로듀서님! 자신의 소년(소녀)에게 꼭 투표하세요" 라고 캐치프라이즈라도 내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라고 표방한건 제작진들인데 정작 그 화살을 시청자들한테 돌리며 "아니, 이게 공정한줄 알았단 말이야? 순진한 사람들같으니..." 같은 말을 하면서 왜 하태경보고는 프로듀스가 민주주의가 아니라는걸 가르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엠넷이 뭐라 하든 순진한 시청자가 문제라면 이것도 하태경이 뭐라 하든 순진한 시청자들이 문제인거죠.
19/07/27 21:43
아뇨 정의롭고 공정하고 그런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주의선거는 1인1표에 기반한다던가 엄연한 형식과 절차가 있다던가 이런걸 가르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포인트를 잘못짚으신듯하네요 음.. 그러고보니 생각이 났는데, 일본은 AKB총선거라는걸 합니다 거기서 1등을 한 친구가 사시하라 리노라는 친구인데요 이친구가 본인 출신지의 현지사. 우리로치면 도지사쯤 되겠죠 그사람보다 더 많은 표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거기 도지사가 '이야~ 나보다 더 많은표를 받았네 대단해!' 이런말을 했어요 물론 농으로 한말이죠 근데 이말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있다면 역시 곤란하지않겠습니까? 제가 느끼는 곤란함은 약간 이런느낌이에요 미하라님. 교과서적인 옮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다만 현실은 초등학생수준의 잣대로 판단하면 곤란하다는겁니다 '정론'에 기대서 주장을 할때에 특히 그 구도가 '몰이'가 될때에 가장 위험한것이 정론은 정론이기때문에 누구도 그에대해 깊이 생각을 하지않는다는 겁니다 저역시 자주 그런실수를해요. 다만 이문제에 있어서 저는 정론에만 기대서 생각하지않는 주의고요 떄문에 이렇게 몰이를 당하지만 (사실 그렇다고해서 저한태 몰이하시는분들이 나쁘다고는 생각안해요) 말이죠^^;
19/07/27 21:47
그러니까 그걸 하태경이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하태경은 주작 논란에 대해 말하고 싶은거지, 민주주의란 무엇인지에 대해 교육하려고 이 떡밥 문게 아니니까요. 이 바닥의 룰이 어떤지에 대한 시청자들이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다면 그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제작진들이 할 일이지, 하태경이 할일이 아니라는거죠. 저는 하태경에게 그걸 요구하는것 자체가 굉장히 쌩뚱맞다고 봅니다.
19/07/27 21:49
바로 그래서 하태경이 오바한다고 하는거에요
아. 그러니까 제가 민주주의는 하태경이 가르쳐야지! 했다는건가요? 특이한 해석이시군요 무슨말인지 몰라서 한참 해맸네요
19/07/27 21:55
오히려 이 사안에 있어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설교하고 있으면 그게 더 오바하는거죠.
이렇게 누군가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이슈가 쉽게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하는것 까지가 딱 하태경의 역할입니다. 정치인이 국민들의 이슈를 다루는건 오바가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응당 해야할 일이구요.
19/07/27 22:06
저 사진뿐만 아니라 저는 저 사진 내용들이 들어가있는 5분짜리 영상도 이미 봤거든요. 그래서 딱히 사진을 다시 볼 필요가 없고...
아이돌학교 주작논란도 그냥 뭉게버린 엠넷이 이번 주작논란에 대한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했다는 것만으로도 하태경은 충분히 가치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되는군요. 뭐 거너스님이야 "아니, 우리들끼리 재미있게 노는데 갑자기 틀딱 정치인 한명 난입해서 까불고 있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19/07/27 22:14
미하라 님// 그런점도 있죠 흐흐 그런점만 있는게 아닌데 그부분은 못보시는거구요
그나저나 놀랍네요 의외로 마키아벨리적인 시각도 있으시네요? 저런말을해도 관심을 끌었으니 충분히 가치있는일을 했다라.. 저도 좀 그런사고 방식이기에 동족혐오가 발동하는것도 있거든요
19/07/27 22:38
"저런말" 이라는것에 대해 저는 나쁘게 생각을 안해서요. 하태경이 하는 행위에 대해서 오바한다는 님이랑 당연히 생각이 같을수가 없지요.
19/07/28 00:01
말은 괜찮다고 하시지만 하태경이 한말에 발끈하셔서 꼴같지 않니 뭐니 하면서 괜찮지 않은 사람처럼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시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로 글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거겠죠?
19/07/28 00:29
"하여간 보고 속이 욱하네요" 라는 말은 본인이 본문에 직접 쓰신 말이고 그래서 이 글을 본 사람이면 누구나 님이 "속이 욱한 상태에서" 흥분하고 쓴 글임을 알수가 있죠.
님이 저보고 흥분했다고 하는건 유추할수 있을만한 근거조차 하나 없는 님의 뇌피셜이구요.
19/07/27 22:55
그러니까 그건 이게 아니어도 질리도록 연례행사로 선거할 수 있는 우리 아재들 입장이라는겁니다. 우리야 진짜 선거를 하니까 이건 진짜 선거가 아니다 할 수 있지 투표권 없는 애들한테는 반장선거랑 이런 류의 프로그램 밖에 없잖아요? 애들 입장에선 사실상 이걸로 투표를 배우는거나 마찬가진데 정치인 뽑는 투표도 아니고 이건 민주주의 아니니까 조작해도 된다는 식으로 합리화할 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닳고 닳은 아재들끼리야 쿨병 걸려서 이런 건 그냥 장난같은거지 세상은 다 그런 거 아니겠어 낄낄댈 수야 있어요. 근데 애들 상대로 정작 본인들은 세상 맛 좀 제대로 봤지? 얘들아 세상이 이런거야 소리하면서 방송사 상대로 자기 이름 걸고 이게 문제라고 하는 사람한테 뭐라고 한다는 건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19/07/27 22:55
일단 저는 조작해도 된다고 합리화 하지않았어요
누가보면 제가 조작긍정론자라고 보겠네요; 제의견이 그렇게 복잡할거 아니라고 보는데 자꾸 호도가 되네요 1. 순위조작은 나쁘다 2. 표수부풀리기는 나쁜데 어느정도 이해는감 딱 그만큼 비난받으면 됨 이게 기본적입니다 무작정 조작도 이해감..님들 그거몰랐음? 쿨하지못하네.. 아닙니다 이글에서 하태경에게 그러는건, 이게 민주주의정도의 워딩이 나올사안이냐? 라는거구요 댓글이 너무 많이 길어지니 막 자꾸 저를 오해하시는분들이 많은거같네요
19/07/28 00:13
댓글이 길어져서 오해하는게 아니라 이상해서 그런거에요. 아무리 봐도 이상하신데. (2)
보다가 답답해서 댓글 남깁니다. 댓글이 너무 많이 길어져서가 아니라 그냥 님이 다신 댓글은 전체적으로 다 이상해요. 본인이 계속 이상한 주장을 해서 거기에 대한 반박이 계속 달리는건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오해입니다.
19/07/28 00:22
저도 사람이라 지치기도하고, 영 엉뚱한분들이 댓글을 다시기도 하니까 저도 흐름을 놓치는게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공발업나코템플러님께 좀 여쭙고 싶은데요. 어느부분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시는건가요?
19/07/28 00:44
왜 내생각이랑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내가 글을 못 쓴겁니다 보는 사람 이해력이 부족한게 아니라요
다 짜르고 그냥 이거잖아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이 주제로 과장된 단어 쓰는게 싫다. 글의 뼈대를 이루는 근거가 내 호불혼데 이걸 누가 탄탄한 논리다 대단해!!!해주죠?
19/07/28 00:51
댓글을 많이 단게 실수인가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는 하태경의원의 워딩에 대한 불호를 적은건데 주제가 주제다 보니 제 포지션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상한분들이랑 감정소모를 하고. 이러다보니 저스스로도 어지러워지네요 다만 제가 주장하는건 타인의 주장을 엎으려는거 라던가, 탄탄한 내논리에 다들 수긍하세요! 가 아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에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성격이 나쁜면이 있고하다보니 좀 제어가 안되는면도 있고..고집도 있고 한면이있네요 이상하게 이 리플을 보니 약간 정신이 깨는 느낌이네요 ^^;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7/28 00:52
댓글까지 다 읽었는데 주장하시는 근거는 앞뒤도 안맞고 그냥 일관되게 하태경 의원이 싫은 것만은 확실히 알겠네요. 엠팍에서 우담 장판파 잘 하실 듯
19/07/28 01:01
만약 대통령 선거때 투표조작은 했는데 뽑힐 후보가 뽑혔다 그럼 별로 문제 없다. 이거죠?
스포츠 연예글 보러왔다고 좀 역겨워졌는데 운영자님은 게시물 이동 좀 해주세요. 2 투표시스템으로 꿀은 빨고 싶고 조작은 하고 싶고 크크 음 글쓴이가 프듀 출신 그룹팬이라 사태가 더 커지지 않는 바람이 큰가보다 생각이 드네요. 뭐가 역겹다는지 알수가 없고 장판파만 하고 있네요.
19/07/28 02:11
글 대충보고 댓글 여러번 쓰다지우다 하네요 흐흐
민주주의가 원래 그런겁니다. 인기투표구요. 아이돌과 정치인을 무슨 기준으로 좋아하고 덜싫어할지 그게 다를 뿐입니다. 심지어 그 기준이라는것도 다 다른것도 아니에요. 그 직업에 적합한 능력만 보는게 아니라 재밌고 잘생기고 여차저차하면 정치인도 유리해요. 반대로 춤/노래 뭐하나 제대로 못해도 가수하는 사람 제법 많구요. 본문에 프듀가 정치처럼 이러저러한것도 아니고 [이마저마]하는데 그게 무슨 민주주의냐~라시는데, 그 프듀에서 하는 [이마저마]가 실제 현실정치에도 수없이 나타납니다. 1인1표가 아니다? 대리투표/동원투표도 나오거든요. 그걸 얼마나 엄격히 관리/통제하는가, 사후에라도 최대한 적발하는가, 이런 정도의 차이이고 이건 민주주의 [여부]를 가르는 질적변수가 아니라 [완성도]를 평가하는 양적변수인겁니다. 결국은 의사결정권을 1/n로 준다는게 핵심이고 그 핵심을 반영했으면 프듀얘기하면서 민주주의 갖다대는게 오바는 아니에요. 그 무언가 질떨어지는 독재시스템 ----절취선1----(1인1표, 1/n) 프듀 ----절취선2----(실제 집행되도록 엄격히 관리) 현실정치 Gunners님은 절취선2가 민주주의 여부를 가르는 기준선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댓글의 상당부분은 절취선1이 기준이라고 하는겁니다.
19/07/28 10:38
우선 리플감사드립니다 ^^
음.. 저는 민주주의의 이론과 현실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리플을 읽어보니, 민주주의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고싶어 하시는거같아서 저도 그부분에 대하여 써야겠네요 맞는말씀입니다 [이마저마]한일은 현실의 민주주의 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죠 (현실) 1인 1표와 엄정한 관리/통제 (이론) 이구요 그럼 이번건에서 프듀를 볼까요? [이마저마]한일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실제민주주의와 다른점은 이 투표에 참가한사람들이 대놓고 [이마저마]를 한다는겁니다 현실에선 이게 잘못이라는걸 다들알고있고,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최대한 숨기면서하죠 어떤 민주주의의 투표도 표를달라고 공개적으로 상품을 내걸거나 하진않습니다 더불어 이건 1인 1표인지 엄격하게 통제/관리하지도 않죠 그래도 시청자가뽑는거니까 민주주의 시스템이긴 하지.. 음.. 제가보기엔 말씀하신 질적변수, 양적변수 모든게 지켜지지않는 앙상한 뼈다귀 -> 프듀의 민주주의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가 맞긴 맞지 라고 하시면 저도 할말은 궁색해지죠 맞는 말씀이긴 하니까요 허나, 민주주의를 갖다대는게 오바가 아니긴하다 와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는 질감이 다르죠 하태경의원에게 제가 어이없다고 느끼는건 캡쳐에 답이 있구요 애시당초, 이문제에 불구속입덕님과 저에게 민주주의가 어쩌고 하는 리플을 쓰게만든게 하태경의 잘못이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19/07/28 18:50
하태경에 대한 의견은 저도 비슷합니다. [프듀얘기를 하태경까지 하네? 프듀가 심각한가보다]가 아니라 [하태경이 하다하다 프듀얘기까지 하네. 요새 참 바쁘셔]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꼴같지않다는 감정에는 저도 공감해요.
그런데 민주주의 얘기를 할생각이 아니었다면 본문을 잘못쓰신거에요. 댓글 보지 마시구 본인이 작성하신 본문을 보세요. 제가 글/댓글 대충보고 여러번 지웠다고 한게, 언뜻보고 글쓴이는 하태경 얘기하는데 댓글진행이 꼬였네? 싶었으나, 자세히 보니 왜 사람들이 민주주의 얘기한게 뭐가 문제냐, 그냥 하태경 싫어서 그런거 아니냐~ 이렇게 댓글논쟁이 진행된 이유가 글쓴이의 본문에 있어요. 댓글이 아니라 본문이 원인이에요. [국민프로듀서니, 투표니 하니까 이게 정말 무슨 선거라고 민주주의라고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포함해서 민주주의 얘기가 많아요. 본문에요. 더군다나 제가 긁어온 딱 저 문장의 타겟은 하태경이 아니라 대중, 지금 이글 댓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을 향한거거든요. 당연히 싸움이 날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의도가 민주주의가 아니라 하태경이라면 글 작성방향이 잘못된거라고 비판하고 싶어요. 저도 하태경에 대한 감정을 공유하는 입장에서, 제가 적었으면 민주주의를 갖다댄 비유를 가지고 길게 풀기보다는 이렇게 적을겁니다....라고 하려다 본문에 내용이 얼추 있으니 한문장 보태기 정도만 해볼게요. [본인 인기를 위해 프듀시청층에 어필하기위해, 실제 하태경의 정치적 포지션이 젊은 보수층을 잡아야 되는터라 정치적 타겟이 프듀 시청층과 겹치기 때문에 무리해서 이용하고 있다. 일반 시민이 분노하는것과 정치인이 분노하는것을 동등선상에 놓을수 없다.] 댓글로 다시한번 어감이 다르다, 질감이 다르다...라고 워딩을 문제삼으셨는데, 이건 제 추정이지만 프듀를 본인정치에 이용하는것 자체가 마음에 안드시는거 아닌가요? 위 많은 분들이 이걸 의심해서 "하태경이 아니라 다른 정치인이었다면"이라고 댓글다신건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저도 하태경 싫어요. 그래서 Gunners님이 어떤느낌인지 너무 잘 알거 같아요. 그리고 거듭 민주주의에 대해 보충을 하시는데, 실제 현실정치라고 뭉뜽그리지만 현 시점 대한민국에서 [이마저마]를 숨기면서 한다고 하셨는데, 그걸 대놓고 하다가 점점 숨기는게 민주주의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과정입니다. 예전엔 대놓고 했고, 지금도 어떤 나라에서는 대놓고 하고 있을것이구요. 프듀는 1인1표를 관리안한다고 하시는데 그 조차도 좁은범위에서는 관리를 해요. 시즌1때는 인증없는 무한계정으로 1픽투표를 했고, 이후에는 인증을 받고, 이후 G마켓은 느슨했는데 중국발 해킹계정이 문제되자 인증수준을 높이고. 점점 관리를 타이트하게 하는데 진짜 현실 정치만큼 목숨걸고 하지는 않는거에요. 중요도든 비용이든 그정도까지는. 과정을 보면 축약적으로 민주주의 발전과 비슷한겁니다. 하태경의 워딩을 문제삼으셨습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주의에 대해 얘기한 제 생각과 Gunners님의 생각중 뭐가 옳은가, 정확한가는 논쟁해볼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절취선을 어느선에서 그어야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발앞에 긋죠, 나까지되고 나다음부터 놉. 근데 Gunners님이 적은 본문 문장중 제가 긁어온 부분, 그중에서도 [착각]이라는 워딩은 절대적 실수입니다. 그 시점에서 Gunners님은 비판을 피할수 없어요. 멀리갈거 없이 저랑 얘기하면서 본인스스로 [라고 하시면 저도 궁색해지죠]라셨자나요. 제가 맞다는 말이 아니라, Gunners님 입장에서 저한테 너 틀렸어!라고 말할정도는 아니다 라는 의미로 적으신거겠죠? 그럼 애초에 [착각]이라는 워딩은 쓰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Gunners님이 쓰신 내용을 비판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태도를 비판하는거고 그 태도를 추정하는 근거가 본인의 워딩이에요.
19/07/28 21:27
듣고보니 지적해주시는면에 납득이 가는면이 많네요
이게 다시한번 돌이켜보니, 글을쓰는 '전략'차원에서는 확실히 나빳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말씀해주신 부분 '국민프로듀서니, 투표니 하니까 이게 정말 무슨 선거라고 민주주의라고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건 사실 저의 무의식이 발동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프로듀스라는 시스템을 보는 저의 시각이 다른분들과는 확연히 다르기때문에 그런거기도 하거든요 뭐 사실 그런의미에서 여러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그건 상당히 죄송하긴 하네요 아. 그런데 마지막으로 하나 말하고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하태경이라는 정치인을 싫어하지않아요. 50/50싸움을 한다고해도 불호의 영역에 가있지 않은사람입니다 이게 참 저로써는 답답한 부분이네요 ^^;;; 다행인건 불구속입덕님은 저의 이말을 믿어주실것 같기때문입니다
19/07/28 12:48
이런 글 보면 느끼는게, 확실히 사람의 이성은 자기 감정으로 먼저 결론을 내린 사안에 스스로를 설득하려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하태경이 원래부터 싫어서 뭐 하나 꼬투리잡고 까고 싶은 마음은 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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