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7 01:58
메이웨더가 참 대단하고, 우리나라에선 거의 호나우두급 임팩트로 기억되는 타이슨은 없네요.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하고 복싱계에선 많이 쳐주지는 않는다고 듣긴 했는데..
19/08/27 12:31
요즘 시대에 워리어는 어떤 맥락인가요? 꼬꼬마때 현역으로 봐서 대단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해도 옛날이라 뭔가 구체적인 느낌이 다가오질 않네요.
19/08/27 12:36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굵고 짧은 임팩트의 전성기 & 한국에서 특히 큰 인기와 화제성 &
전성기가 꺾인 후 여러 가지 구설수... 이런 점에서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조금 더 디테일하게 가면 타이슨이 워리어에 비해 '반짝'은 아니었죠. 한 번 무너졌다가 다시 챔피언을 탈환한 적도 있고...
19/08/27 02:25
아. 없다는게 아니라 더 순위가 낮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근데 통상 두란보다는 레너드, 헤글러 평가가 높지 않나요? (특히 레너드)
19/08/27 03:15
타이슨이 가뿐히 이길 줄만 알았던 핵이빨 경기..
라이브로 본게 생생한데 그 상대 홀리필드는 11위군요~ 타이슨, 조지 포먼 등이 없어서 놀랐고.. 최근에 유명했던 골로프킨? 그 선수는 아직 여기 낄 레벨이 아닌건가요? 나이나 커리어가 꽤 있는 걸로 아는데..
19/08/27 09:13
선수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았던 옛날에는 시합이 엄청 자주 열렸습니다.
복싱 초창기에 맨주먹으로 시합을 하다가 복싱 글러브가 만들어진 것도 선수의 주먹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죠. 다른 부위는 부상이 있어도 시합이 가능하지만 주먹에 부상이 있으면 정상적인 시합이 어렵기 때문에.
19/08/27 12:34
그럼요. 얼마나 쩔었던지 이제는 인기가 떨어진 국내에서도 다시금 복싱 부활로 이어지면서 지금도 제1의 격투 종목을 다투고 있습니다.
19/08/27 10:05
https://boxrec.com/en/ratings?Kgt%5Bcountry%5D=&Kgt%5Bdivision%5D=&Kgt%5Bsex%5D=M&Kgt%5Bstance%5D=&Kgt%5Bstatus%5D=&r_go=
마이크 타이슨이 궁금해서 찾아 보니 70위네요. 한국 선수로는 박영균이 266위, 장정구 338위, 문성길 345위, 김기수 390위, 유명우 395위... 메이웨더랑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인 유명우가 제일 높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https://boxrec.com/media/index.php/BoxRec_Ratings_Description 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구하나 찾아 보니 온갖 데이터가 필요한 복잡한 시스템이네요. 상대적으로 예전 선수들은 데이터가 부족해서 순위 점수를 매기는게 부정확할 수밖에 없으니 올타임 순위는 그냥 참고로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9/08/27 10:43
이성적으로는 메이웨더가 1위할만한 복서라는건 알겠는데...
감성적으로는 파퀴아오등 상대해볼만한 복서가 전성기일때는 도망다닌 쫄보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올타임 1위급 강한 느낌은 안드네요.
19/08/27 12:10
메이웨더가 강하고 좋은 복서이며 역대급 순위에 들 선수라는것은 이해합니다만
1위는 이해가 안되네요. 메이웨더 이전에 무패 복서가 없는 것도 아니며.. 질것 같은 경기는 요리 저리 빠지는 바람에 전성기에 역대급 매치는 피해버렸다는 점 등에서.. 뛰어남을 넘어서는 위대한 복서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19/08/27 12:50
슈가레이 로빈슨의 성역과도 같은 입지와 알리의 강렬함을 생각했을 때 웨더가 올타임 1위라는 건 저도 의문입니다.
그런데 웨더는 동시대 강자들을 피해다닌 복서가 아니라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자가 넘쳐나던 페더~웰터 구간을 싸그리 정리한 복서죠. 이 정도로 네임드를 많이 잡아 먹은 복서는 역대에서도 손에 꼽습니다. 거기다 그게 다 월장을 거듭하면서 이뤄 낸 업적이죠. 그리고 모슬리와 파퀴아오 정도를 제외하면 전성기가 지나서 붙었다고 볼 만한 복서도 없고, 그 중에서도 파퀴아오는 웨더보다 어립니다. 한국 웹에서 거론 되기 시작한 시점 때문인지 오히려 저평가 받는 일이 더 흔한 것 같네요.
19/08/28 10:08
여기저기 찾아보고 나서는 메이웨더가 대단한 선수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위대한 복서들은 와 정말 개쎄보인다 막 그런 흥분된 느낌이 드는데 메이웨더는 그때 그런 이미지가 뇌리에 박힌건지 느낌이 잘 안 와닿는다는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괜히 하나마나한 헛소리 댓글 단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19/08/27 11:18
와... 순위를 보자마자 휘태커 찾아보고 있었는데 작성자분도 휘태커를 ^^
복싱 찾아보는것도 아니고 어릴적 우연치 않게 휘태커 경기를 보고 뇌에 각인된 기억이 있습니다. 만화에서나 봤던 휘휘휙~ 하면서 다 피하던 모습이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