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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1 13:08
재미는 어느정도 나왔다고 보는데, 세트도 그렇고 출연자 숫자도 그렇고 들어가는 비용이 더 셌을 거라...
결국 오리녀석의 '잘 놀다 갑니다'는 진짜 마지막 인사가 된
19/08/31 13:12
몇 번 봤는데 제 기준에서는 게임이 노잼이더군요. 어디 칠판 앞에 단체로 모여서 마피아 잡는 그때만 흥미진진하고 재밌습니다. 1부, 2부로 나뉘면 둘 다 확실한 게임이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X맨은 1부는 당연하지, 2부는 커플 게임) 그냥 어느 버라이어티한 예능에서 다 하는 게임만 있는 데다가 변형 시켜놓은 것도 타깃층인 젊은 쪽으로 맞추긴 했는데 그것 자체가 재미가...없었네요
19/08/31 13:13
큰 틀은 괜찮았는데 결국 마피아 잡는것 외의 게임들이 전부 병풍화되는 문제가 있었고 세부적으로 아쉬운점이 많았단 생각이 듭니다
나름 괜찮은 멤버 조합이라 생각하는데 아이돌들의 잦은 해외스케줄로 멤버들 케미가 갖춰지는데 시간이 걸렸구요. 놀토 1부는 다른 코너를 만들어야하는데 멤버는 어느정도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특히 예나가 나날이 예능감이 늘어나던것 생각하면요. 재밌게보고있는데 아쉽게 됬네요..
19/08/31 13:14
출연자 빨이 큰터라... 예나가 안나오면 재미 급다운이긴 했죠. 뭔가 게임하며 재밌고 귀여운 모습이 나와야 되는데......
정말 딸 재롱잔치 보는 심정으로 감상했는데 아쉽네요.
19/08/31 13:19
예나가 안나오면 재미 급다운인건 그냥 팬심이 크신탓이....
저는 예나 나오나 안나오나 그냥저냥 재밌더라구요. 오히려 몇주전 오랜만에 예나 나왔을때는 거의 트롤수준이라 재미가 확 떨어지기도 했고
19/08/31 13:39
잇지 나올때 한번 봤는데 게임의 재미를 떠나서 게임을 이겨야 할 의미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거기다 검거된 마피아, 살해(?)된 시민이 같이 껴서 게임을 하고 있으니 게임은 큰 의미 없다고 대놓고 밝히는 꼴이죠.
19/08/31 14:14
여러분들 플레이어라고 전성기 무도마냥 포맷이 매주 바뀌는 미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전성기 무도급 재미는 아님) 가끔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렇게 만드세요?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시간탐험대? 그거랑 플레이어가 그렇습니다. 플레이어는 포맷 재활용을 할 거면 이렇게 해라 급이에요. 기존 예능에 대한 존중이 깔려있음.
19/08/31 14:32
개인적으로 피지알의 추천을 보고서 플레이어를 처음부터 달렸는데 실망이 컸습니다.
일단 가키노츠카이의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와 흡사한 점이 많다는 게 제일 큰 문제고요. 기본룰이 같은 거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본에서 그만큼 히트하고 20년째 이어지는 프로그램과 기본룰이 같으면 세세한 부분에서 억지로라도 다르게 만들어야하는데 첫 에피소드의 공포체험은... 공포체험이란 아이템을 선택하더라도 첫번째는 피했어야하지 않았나 싶거든요.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전신 중 하나가 공포체험이었고, 그래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첫번째편부터 지금까지 계속 공포체험이 들어가 있는데. 두번째 에피소드였던 아이돌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근데 현 시점까지는 그 아이돌에피소드만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예능체험에피소드는 결국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말고 다른 예능들 카피한 것이 되니까요. 현시점까지 아이돌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여기저기서 가져온 것 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의외의 캐스팅으로 재미를 주는 부분도 사실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단골을 넘어서 메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클리셰고요. 예고를 봐서는 이번 주는 좀 참신한 듯 한데, 구성을 좀 참신하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기본 컨셉은 다른 예능을 따오는 수준에서 멈추고 그 안에서 출연자들의 개인기량으로 재미를 뽑는 느낌인데, 출연자들의 능력치로 재미를 뽑는 건 당연히 한계가 있어서 식상해지기 쉽거든요. 컨셉 자체도 식상해지기 쉬운데. 제게 현시점까지의 플레이어는 두번째였던 아이돌 에피소드 덕분에 지켜볼 여지가 있는 예능 수준입니다.
19/08/31 14:36
저도 그 프듀패러디편 정말 재밌게 봤는데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언제까지 개인 기량으로만 만회할수 없고 이제 분량 채우는게 버거울텐데?싶어서. 아마 애초에 길게 갈거라고 제작진도 생각 안 할것 같아요. 그냥 짧게 바짝 땡겨서 벌고 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좋은 이유는 진짜 순수하게 웃음만 노리기 때문이라서.
19/08/31 14:23
자~알 놀다 갑니다.
최근 가장 재밌게 보고있는 예능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예나랑 한보름 보는 재미에, 출연 코미디언들(김종민포함)도 제 몫은 충분히했고, 부승관과 제비도 나쁘지않고 좋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몇 개 있었는데, 현상금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마피아들은 이길 경우 각자 300만원 가져가는 걸 그대로 두는 대신, 검거했을 때 그냥 200만원 100만원 팀으로 찢어서 나눠갖는게 아니라, 마피아에게 투표한 표 중 마피아가 서로찍은 걸 제외하고 나머지표에 대해서 300만원을 나눠서 지급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럼 추가투표권의 의미도 더 살릴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게임도 팀vs팀 구도의 게임보다는 개인전을 하거나, 팀전을 하더라도 게임마다 팀원을 고르게해서 게임을 하는 편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핑거나라 댄스공주 같은 건 굳이 두 팀으로 안 나누고 세 팀으로 나눠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고 그게 더 재밌었을거라 보거든요. 그리고 개인전 비중을 늘렸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각자 개인실을 세트로 만들었는데, 그 개인실들을 게임에서 전혀 활용하지 않은 것이 너무 아깝더군요. 개인전을 1라운드에 넣어서 각자 독방에 있는채로(마피아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퀴즈게임을 하든 무슨 게임을 하든 게임을 해서 순위를 정하고서 그 순위의 역순으로 1라운드 그림패널티를 시킨다거나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진짜 독방세트가 너무 아까워요. 다른 예능에서는 그만한 독방세트를 만들 수가 없어서 하지 못하던 게임들을 원없이 할 수 있었을텐데.
19/08/31 17:23
마피아 잡는 게 목적인데 방송 분량은 게임쪽에서 많이 나오고 추리 부분은 많이 약합니다. 그 게임도 이겨도, 져도 그만이라 시청자들 입장에선 추리할 요소가 거의 없긴 합니다. 멤버들 캐미나 캐릭터들 잡아가는 모습이 재밌어서 챙겨 봤는데 아쉽습니다.
19/08/31 18:39
게임이 핵노잼은데 억지로 분량만 늘려서 겁나 보기 힘들었어요..... 뭣보다 진행자가 진짜 너무 올드하게 진행하니까 더 심해지는... ㅜ 사람은 좋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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