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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22:34
호오... 근데 확인을 완료했다는게, 조작을 했다/안했다(혹은 뻥튀기만)를 확정짓는 말이 아니고 양쪽으로 가능성이 열려있다 는 말이겠죠? 다만 어조에서 확신을 느낄 수 있는데 했다 쪽으로 무게가 실리긴 하네요.
19/09/02 22:37
아이즈원은 미루 사에 nmb 소속사 정리도 어렵고 막판 트롤링이나 우익논란 어쩨고 등등 순위 조정
필요성에 대한 제작진 동기가 될 만한 사건들이 많긴했죠.
19/09/02 22:44
그거야 문서화 되어있지 않은 이상 의미없는 얘기고, 거기서 법적으로 우린 몰랐다!라는 식으로 걸고 넘어지면 CJ 측에서 막을 방도가 없죠. 요시모토가 CJ한테 굳이 숙이고 들어갈 정도의 회사도 아니고.....
19/09/02 22:43
근데 이제 결승전 이전, 온라인 투표순위가 맞는지도 의심을 해야되서....
이래서 주작이 개짜증나는겁니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음...
19/09/02 22:39
전 이제 좀 지치네요. 맨날 찔끔찔끔 나오다가 아모른직다, 그런말 한적 없다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사람들끼리 싸우게 만들어놓는게 좀 짜증납니다
전 수사 책임자가 파란 배경에서 기자들 앞에두고 브리핑 할때 까겠습니다. 지금도 화나실분들 많을테니 저라도 가만히...
19/09/02 22:43
만약 조작이 사실이라면 CJ측에서는 아마 돈으로 막으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덕적으로 최선이야 내보낼 친구 내보내고 원래 들어갔어야 할 친구가 들어가는 거겠지만 그럴리는 없을거고, 조작으로 들어간 친구의 CJ 수입부분을 원래 들어갔어야 할 소속사와 참가자에게 돌려주면서.....아마 해체나 멤버가 바뀐다는 식의 일은 없을 듯 하네요.
19/09/02 22:45
지금 조국때문에 입털다가 멀리간 기자이긴 합니다만, 김용호 기자도 여태 언론들이 캘때마다 돈주고 막았다고 했죠. 모르는 사람 없다고...
(이건 아직 팩트가 아니라 믿거나 말거나 하시면 됩니다)
19/09/02 22:40
저렇게 중의적으로 문장을 뽑는게(확인만 했다는건지, 순위조작한게 팩트라는건지)을 쓰는게 기자로서 절대 잘 쓴 문장이 아닌디-_-;;
일단은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렵니다.
19/09/02 22:57
테크닉적으로 보면 그렇긴 한데, 약간 돌려서 보면 결국 조회수는 뽑고 싶은데 내가 전문성(인사이트, 취재력 등등)은 없는 분야를 보도할 때 쓰는 스킬인지라-_-; 외려 보도 신뢰도는 더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9/09/02 23:03
뭐 아는게 있을 수는 있는데, 확실히 가진 건수가 있으면 제대로 인파이트했을 것이라는게 제 생각이라-_-; 저런 식으로 후퇴로를 만들어놓는다는건, 반대로 아직은 별로 자신이 없다-는 쪽으로 해석하는게 좀 더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19/09/02 23:06
언더나인틴과는 관련이 없을 겁니다.
언더나인틴이 MBK 쪽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인데, X1에 MBK 소속이 두명이나 있어서(남도현, 이한결)
19/09/02 22:43
뭔 서술트릭도 아니고 뭐하자는 건지... 엠바고 때문에 그러나? 이 이슈 관심있게 보고있는데 결과가 좀 명확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뭐 물고씹을 떡밥 던져주는 것도 아니고 매번 이게 뭔지 모르겠음
19/09/02 22:43
아이즈원, 즉 48은 주작이 있었다면 한일 소속사에 aks까지 껴서 충분한 사전교감이 있었을거라고 보기때문에 오히려 소속사쪽으로는 조용할 듯 싶습니다..
19/09/02 23:10
기사도보면 매번 똑같은 말뿐이라 맘조리고있을 애들이나 팬들
그리고 혹시 모르게부당하게떨어졌을 친구들과 그 팬들만 감정소모되네요 딱히 이런글에 댓글을 달아서 파이어 내고있진않고있는데 모쪼록 위즈원으로서 별일없었으면좋겠네요
19/09/02 23:11
본문에 얘기하는 전자 후자중 후자를 이야기하는거죠... 이거 소스가 오늘 경찰브리핑인데 거기서 말한건 그냥 순위일치 여부를 확인만했다 거기까지만 얘기했고 발표는 추후에 하겠다고 했어요. 물론 123을 까보는걸로 봐서 순위건드렸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는한데 일단 오피셜 주작은 아니다 이런상황인거죠. 그리고 123도 까봤는데 이상하다 이런거보다 4가 이상한거같으니 123도 까볼것이다. 라고 한거구요.
19/09/02 23:27
뭐 이런말하면 또 엄청나게 욕먹겠지만
편집과 분량으로 조절하나, 표로 조절하나 뭐가 그리 크게 다른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미친듯이 화를 내는지 역시 이해가 질 안가요 뭐 또 이 리플을 본 어떤분들은 팬심이네 라고하시겠지만 적어도 저에게 이건 다른차원의 문제입니다 아니 뭐 어차피 분량이 공평했던것도 아니고. 제작진이 안배해놓은대로 철저하게 따라가면서. 아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신호등보고 따라가놓고 이길이 내가 선택한길이 아니었어..? 대충격.. 뭐 이러는거 같거든요 제가보기엔 제작진이 아무리 골라줬더라도 내가 선택했다는 자부심만은 중요하다..뭐 이런걸까요? 역시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19/09/02 23:32
전 좀 다르다고 보는게.....편집권은 여전히 제작진에게 있고 시청자도 그것까지는 암묵적으로 말씀처럼 동의한건데, 시청자 투표를 받은건 최종결재권을 시청자에게 넘겨줬다고 봐서요. 일반 회사에서도 어차피 일은 밑의 놈들이 다 하고 보고도 다 했다손 쳐도 시스템적으로 최종 결재가 안 나면 일이 성립이 안 되잖아요. 지금 이건 보고 다 하고 최종 품의에다 보고때와는 다른 말을 써서 허위로 올린거나 마찬가지라
19/09/02 23:33
[제작진이 아무리 골라줬더라도 내가 선택했다는 자부심만은 중요하다..뭐 이런걸까요?]
프듀는 그게 핵심이었잖아요 그걸 잘 아시는분이 이런 리플을;;
19/09/02 23:33
조국 딸 편법으로 스펙 쌓아 좋은 대학 입학 = 편집과 분량에 대응
수능 점수 조작해서 불합격할 친구 합격 = 표로 조절 이렇게 보시면 이해가 좀 가시지 않을까요? 이번에 조국 딸이 점수 조작해서 대학가고 대학원 합격했다고 하면 정말 커뮤니티 대폭발했을 겁니다. 실드도 절대 불가능하고요.
19/09/02 23:43
아..님..그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선거때 언플로 상대방 이미지 나빠지게(혹은 자신한테 유리하게) 하는거랑 실제 투표를 조작한거랑 어떻게 같아요. 님에게 다른차원의 문제..아 그건 진짜 아니에요; 애초에 시청자들이 뽑은 멤버들로 데뷔한다는게 프로그램의 룰이자 핵심이자 근간인데 그걸 건드렸다는걸 어떻게..
19/09/03 08:18
저는 이점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1. 투표,선거라는 말이 사람들을 현혹시킨다고 봐요. 이건 내표.엄마표.아빠표.동생표.친구표를 내가 쓰는선거죠. 심지어 표를 치킨으로 사기도 하는 2. 아니 이런상황에서 아래리플들에도 있지만 대통령선거등을 들먹이는 사람들이 있단말이죠 진짜선거식으로 엄밀히따지면 주최측만 아니라 참여자도 엄청 부정을 저지른건데 3. 그 참여자들이 엄근진하며 신성한(?)투표를 건드리다니!! 하는게 좀 갸우뚱하게 된다는거죠 4. 다시말하지만 투표니 선거니 하는 단어가 가져온 실수라고 봅니다
19/09/03 08:50
투표나 선거라는 단어는 사람들이 표를 행사에서 특정 인물 또는 집단을 뽑는 절차에 모두 쓸 수 있어요. 다만 그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었느냐에 따라 앞에 수식어를 붙일 뿐입니다. '부정선거(투표)' 처럼요. 우리 사회에서 부정선거(투표)를 어떻게 취급하고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파트 동장 선거에서도 잘못되면 난리가 나는데 프듀는 오죽할까요.
19/09/03 09:09
그러니까.. 아파트 동장선거에서도 뽑는사람들이 내표. 윗집표. 아랫집표 끌어모으면서 치킨을 내걸진 않잖습니까 적어도 그랬던 사람들이 더 큰소리를 내진 않죠
아 적다보니 느끼는건데 저는 적극적인 참여자에 시선이 맞춰져 있어요. 아래리플에 프듀를 클립으로 봤지만 투표조작은 문제죠..라고 하시는분이 계신데, 사실 외곽에서 보는 시선은 이해합니다 (역시 투표라는 단어의 마력이라 생각하지만)
19/09/03 09:32
치킨 내걸고 투표 하면 난리나는게 당연하죠. 또, 치킨 내걸고 한 투표 결과가 실제 표 집계와 다른 정황이 포착되어도 난리날거구요. 설사 치킨을 내걸었고 그 본전 못뽑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뻔뻔스럽게도 (조작된 것 같은) 결과에 이의제기한다 하더라도 순위가 바뀌어도 되는 건 아닙니다. 이게 투표라고 불리지 않을 이유도 없구요. 그냥 '부정투표'일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건에 이의제기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다 '치킨 내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게다가 말씀대로 프듀에서 치킨 내걸고 이표 저표 다 끌어다 투표했다면 이 투표의 결과가 갖는 문제점은 더 심각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된 절차가 하나도 없는 투표였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기본적으로 예능프로그램이고 시청자들이 투표할 때 할 수 있는 '치킨 내걸기'는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 그냥 암묵적으로 넘어갔던거죠. 그런데 투표 결과를 조작한다? 이거야말로 선 넘는 겁니다.
19/09/03 09:55
치킨을 내건 주체가 어딘지가 중요하겟죠. 저는 치킨을 내건 주체가 난리를 더 치고 있는게 어이없다는겁니다.
그나저나 이게 또 리플이 가면갈수록 점점 모 아니면 도로 가게되는데 이러면 또 저는 범죄옹호자가 되는데 아이고
19/09/03 10:19
말씀드렸듯이 지금 난리 치고 있는 사람들이 다 치킨을 내건 사람들이 아니죠... 그리고 치킨 내걸었다고 해서 순위 조작에 분노하면 안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좀 뻔뻔할 수는 있겠지만 이건 순위 조작에 항의하는 것과는 별개죠. 무튼 경찰은 치킨을 내건적 없으니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만약 조작이 있었다면 법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처벌을 달게 받으면 그만입니다.
19/09/03 09:20
음... 구너스님 입장이 가장 잘 정리된 글이라 보여서 여기에 댓글 남깁니다.
꼭 '1인 1표'인, 우리가 '보통선거'라고 배운 요소가 들어가야만 '투표'라고 할 수 있을까요?? 1인 다표, 능력제인걸 방송국, 시청자 모두가 방송시작하기전에 알고 시작한거잖아요. 근데 방송국,시청자 모두가 집계는 정확히 할거임.이라고 생각했잖아요. 지금 투표란 단어때문에 사람들이 난리난게 아니라, 밑장빼다 걸린 아귀의 심정이지 않을까(비유가 맞나..) 싶은데... 고광렬이나 아귀가 서로 언젠간 속일건 알고있지만 물증은 없으니 그냥 지나가는데 걸리면 알쨜없는....
19/09/03 09:24
그쵸 손모가지 날아가는거죠
저는 그거보면서 혀차려구요 쩝 이걸로는 좀 모자라네요 나코님 '이거랑 이거는 익스큐즈 한거지만 그건아님' 이신거잖아요 그거 젤 중요한거잖아 이신 저는 이거 이거 그거도 익스큐즈 아니었어? 여기에.. 제일중요한건 그게아님..인거죠 크크
19/09/03 09:34
비유는 공감해주시니 다행입니다.크크
제가 윗댓글에 적었던 '투표'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요? 지금 사람들이 어차피 1인1표가 아닌건데, '악편'이나 '1인 다표'나 언페어한건 똑같은데 '왜 지금 더 난리인거임? 왤케 '투표'란 단어에 집착함?'이신거 맞죠? 제가 거듭 얘기하는건 '언페어'하다는건 모~~~두가 알고 시작하는데 집계(로 용어를 바꿔보죠.)는 '클린'할거임. 하다가 걸린거잖아요. 밑장빼면 걸리지나 말지, 걸리면 화내는게 이상한건가요? 룰이 불공정한거랑, 밑장빼는건 다르다 보는데... 충분히 화낼만한 일이고... 개인적으론 구너스님이 '투표'란 단어에 너무 방점을 찍으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19/09/03 09:49
역으로 묻고싶은게, 집계의 클린함을 중요시 하시는게 왜인지가 궁금합니다.
이렇게물으면 아니 당연한거니까요?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요
19/09/03 09:56
아니죠... 아무리 악편이어도, 팬들이 돈을때려박아서 뽑든 결과 나온대로 데뷔시켜줌.
그게 프듀의 세일즈 포인트 아니었나요? 방송국 : 니들이 댄서 12든, 보컬 12든, 꽃밭 12든, 실력파 12든.. 등등 어떻게 뽑든지 데뷔시켜줌. 그러니까 니들이 끌고가셈. (여기에 집계의 클린함이 포함.) 국프 : 오키. 가 프듀의 세일즈 포인트였잖아요...
19/09/03 11:02
야부키 나코 님// 그거랑은 조금 달라요
뭐랄까.. 국민프로듀서 라니까 정말 프로듀서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쪽입니다 애초에 권한은 주어진적 없다 vs 주어진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뭐 애초에 이런 불완전한 시스템을 낸게 엠넷의 원죄긴합니다만
19/09/03 11:09
Gunners 님// 그게 순진한거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과 댓글다는것도 계속 지켜보고있는데 계속 '그건 아님. 좀 다름'하시는게.. 저는 좀 답답해보이긴합니다... 도대체 무슨 스탠스이신거지 이해가 되려고 하다가도 그사이에 댓글 추가로 다신거 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요...
19/09/03 09:32
님이 처음에 쓰신 댓글에 초점을 맞춰야죠. 님은 불법과 불법이 아닌것을 동일시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투표나 선거라는 단어가 어쩌구저쩌구..그걸 왜 얘기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리고 진짜 선거식 같은게 어디있어요;; 그걸 주최한 쪽에서 정한 규정이 맞는거지. 프듀 문투는 1번호 당 1개표가 유효인거지 1인 1표는 아니지않아요? 그러니까 엄빠꺼로 보내는거 자체가 부정은 아닌거죠. 이 정도는 충분히 구분하고 알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뽑힌 멤버들도 다 부정으로 뽑힌거다 라고 결론질 수 있는데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하실거잖아요. 그냥 단순히 이게 그렇게 화낼일인가? 이 정도만 말씀하셨으면 그렇구나 생각했겠죠. 팬 아닌 입장에선 만약에 부정을 저지른게 사실로 밝혀지면 제작진(방송국) 나쁜것들..하고 말일이긴 하니까요. 근데 표 주작이랑 편집,연출로 유도하는거랑 다르지 않다..이건 완전 다른 얘기죠. 물론 악편 이런것도 솔직히 조작의 일종이라 생각해서 좋게 생각은 안하는데(정확히는 x나 나쁘다고 생각) 그렇다고 그게 위법은 아니잖아요.근데 유료로 받은 투표를 임의적으로 조작한건 법적으로 문제될수 있는거고. 다르죠.
19/09/03 09:42
저는 치킨으로 표받는것도 부정이야! 라는 말을 하고싶은게 아니구요
치킨으로 표받던 사람들이 염치도 없지..라는 입장인겁니다 오독하신거에요 또, 편집이나 표조작이나..라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아니. 표조작 으아아악 하시는데 실컷 악편이니 뭐니 즐겨놓고? 그게 더 눈에보이는 조작인데? 하고 나름 비튼거죠
19/09/03 10:01
님이 그렇게 쓰셔놓고 오독이라 하시면...몇몇분들도 님의 첫 댓글 보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다 오독인건가요; 아니면 첫 문장에 뭐가 다른거냐 라는 말은 빼셨어야죠. 처음부터 그걸 깔고 댓글 쓰셔놓고 오독했다라니..
그렇게 따지면 님도 제 댓글 오독, 오역하고 댓 다셨던거에요. 전 표 조작이랑 편집이랑 뭐가 다르냐는 얘길 걸고 넘어진거라서요. 그리고 전 치킨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요; 나름 비트시고 뭐 그런건 딱히 할말없구요. 다른 댓글에 다신 그렇게까지 과하게 화낼일인가 라는 생각은 존중해드립니다.
19/09/02 23:45
이 댓글 내용을 욕할 맘은 딱히 없습니다만
님께서 저번에 쓰신 하태경 글에서 제가 적었다가 괜히 적은건가 싶어서 지운 댓글이 있었는데 그 때 지우기 전에 대댓글 달아주신거에선 순위조작이라면 천벌 받을 일이라고 하셨는데 많이 바뀌셨네요
19/09/03 09:06
부정하고 계신거 같아서 쓴거죠 저번엔 득표수조작까지가 마지노선이고 조작은 노인정 그건 천벌 받을일! 이었다면
쓰고 계신 대댓글보면 하시는 말은 저번이랑 똑같아요 근데 분명 속이긴 했으니 벌은 받겠지만 악편이나 순위조작이나 뭐가 달라! 여기까지 가셨으니까요
19/09/03 09:18
악편을 재밌어하고 시청자 표수조작(?)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왜 화를낼까 가 포인트인겁니다
여기서 골치아픈게. 저는 한편으로는 화를내는 사람들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간다는거죠. 아예 그런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버리면 저도 편할건데
19/09/03 09:57
이 댓글은 이해못했지만 다른 댓글로 대충 이해했습니다 그렇다고 동의한다는건 아니고 이해만 했습니다
그래도 전보다 한발자국 더 물러났단 생각은 여전하지만요
19/09/02 23:48
방송에서 누가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말고는 기획의 영역이고 그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사람의 권한이죠.
하지만 누가 선발되고 누가 탈락되는지 그걸 대국민 프로듀서라는 거창한 타이틀 걸어놓고 시청자들에게 권한을 주기로 룰을 정했으면 그건 시청자들의 권한인겁니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시청자들 입맛대로 결과가 나오는게 싫었으면 식스틴처럼 그냥 우리들 마음대로 뽑겠다고 했으면 되는일이죠.
19/09/03 00:04
분량은 떨어졌을때의 핑계입니다. ‘분량이 없어서 떨어졌다’
그런데 그 분량이 없어서 떨어진 친구들보다 총 분량이 더 적은데 된 친구들이 있죠. 편집 또한 마찬가지로 강다니엘 같은 경우는 딱히 서사가 없고 센터 한 번 한 적 없는데 압도적인 1위로 선발되었습니다. 즉 분량과 편집은 합격 여부에는 큰 관련이 없고 사실상 떨어진 쪽에서 마음껏 깔 수 있는 보루같은 거죠. 편집과 분량이 당락을 100% 담보하는게 아닙니다. 단서가 붙긴 하네요 ‘조작이 없었을 경우’ 반면 주작은 치트키잖아요. 차이가 있긴 하죠
19/09/03 03:37
전 프듀 시리즈를 여기에 올라오는 클립 몇개 말고는 본 적도 없지만 여론 몰이와 투표 조작은 아예 층위가 다른 문제인데요.
선동과 여론 몰이는 내가 안 당할 여지도 있고 결과가 정해진게 아닌데 투표 조작은 투표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일입니다.
19/09/03 07:53
조국 딸이 제1저자로 스펙 쌓고 인턴쉽 해서 대학간게 아니고 그냥 수능 전국1등으로 성적조작해서 대학갔다고 생각해보세요.
19/09/03 09:19
이건 맞는 말이죠. 소위 프듀에 악편이라고 불리는 연출은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연습생들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걸로 유명합니다. 선거라고 치면 선관위에서 a 후보가 성폭행 전과가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서 b 후보를 당선 시키는 것하고 직접 투표수를 조작해서 당선시키는 것 정도의 차이인데..... 투표수 조작보다 덜 직접적이라고 해서 그게 조작이 아닌 건 아니죠.
19/09/03 10:30
이기기 어려운 도박을 해서 돈을 따면 적어도 돈을 들고 나갈 수는 있다
vs 이기기 어려운 도박을 해서 돈을 따도 어차피 맞아 죽는다 정도의 차이겠죠 다들 전자라고 믿고 게임에 참여한 건데 알고 보니 후자였다면 화를 안 내는 게 이상한 것 같은데..
19/09/03 10:56
화내는건 이해가 가요
굳이 그 비유를 들자면.. 저는 후자였던거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면서, 또한편으로는 여전히 이해가 안가는거죠
19/09/03 11:30
네 말씀하신대로 전자인 사람은 화를 낼 거고
(예능 제작진이니까 믿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후자라고 생각하셨으면 화가 안 나겠죠
19/09/02 23:34
경찰이 서버를 털었으면 금방 나왔을 텐데, 그게 아니라 일일이 표를 비교 분석한 듯한 뉴앙스인데....비교 자료 가지고 사실 인냥 기자 회견 했다간 피해 사실 공표로 난리 날수도 있고...검찰은 입닦을 수도 있고...여튼 그렇게 검찰 가고 법정하고 1심 2심 3심 가면 한 3년은 지날 듯...그 사이 아이즈원은 다 끝나거나 연장 가도 시즌제로 모일 듯 싶고...프듀X는 내 알봐 아니고...
내가 본 프듀48에 순위만 멀쩡하면 나머진 모르겠습니다.;;;
19/09/03 00:04
결국 진짜 궁금한 건 안 나오긴 한 건데 이게 왜 프로듀스 전시즌까지 조사했느냐를 킹리적 갓심을 발동한다면...별 거 안 나와서 모양새 빠지니까 전시즌까지 했을 확률보다는 별 게 나오니까 전시즌도 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올해 했던 방송은 일단 표수 조작은 한 건데 순위 조작까지 했을 확률이 좀 높은 거고 전의 방송은...또 킹리적 갓심 발동해서 처음은 아닐 거라고 봐서 가능성이 충분해보이고요.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인지도 밝혀지겠죠.
19/09/03 03:18
[압수수색을 하다 보니까 '이전 시즌에서도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 행위가 있었다'라고 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확인하고 있다]
아직 48에 대해 밝혀진건 없습니다. [공정한 경쟁 저해]가 편집방향인건지 실제로 투표조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측과 국제적인 이슈까지 번질수 있다고, 하시는데 아키가 바보도 아니고, 조작했다면 아키의 허락없이 했을까요?? 밝혀진것도 없는데 설레발은 자제좀
19/09/03 08:10
아키모토랑 어느정도까지 얘기 된건지도 모르는거고, 사전에 다 입 맞춘거라고 한 것도 님 추측이죠. 게다가 본문에 쓴건 AKS 외에 다른 기획사를 끼고 있는 참가자인데요. 그 기획사까지 포섭했는지 아닌지 님이 어떻게 알죠? 위에도 썼듯이 문서나 녹취록으로 서로 입 맞추자고 남겼는지 아닌지 모르는거잖습니까. 그런게 있다고 하면 님 말처럼 얘기할 필요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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