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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3 22:14
이러면 둘 중 하나겠네요.허수아비거나, 혁명의 시발점이거나
한 다리 건너면 다 알만큼 좁은 한국야구에서 단장의 말이 힘을 가질려면 진짜 외국인 감독 정도는 데려와야 할려나
19/09/03 22:20
허수아비 앉힐려면 하던대로 했겠죠...근데 단장 하나가 진짜 모든걸 다 바꿀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얘네들은 기본적으로 그냥 구단 자체가 안될 애들이라...
19/09/03 22:30
드디어 롯데에도 제대로 된 세이버메트리션이 ㅠㅠ
롯데는 구단에 세이버메트리션이 한명이 없어서 무급으로 자원봉사자를 구해서 썼습니다ㅠㅠ이게 팀이냐 이건 롯데 철밥통들한테 보내는 메세지입니다. 단장 보다 나이 많은데 보여준거 없는 사람들은 나가라는 신호에요. 일단 2군투코 2군타코 2군수코는 전원 외국인코치를 쓰고 2군감독만 덕망있는분으로 두면 좋겠네요. 1군코치는 뭐 아무나 데려다쓰다가 2년뒤에 개편하면 될듯
19/09/03 22:43
일단 내년은 올해보다는 성적이 최소한 떨어질 일은 없을꺼 같으니(...) 최소한 롯데야구 팬들의 숨통이라도 좀 트이게 해줬으면 싶네요.
그리고 기사 말미에 언급된 대로 향후 3년 내 우승권에 진입하고자 한다면, 정규시즌 1위를 꿈꿀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9/09/03 22:58
저도 의외인데 엠스플에서 메이저리그 해설하신거는 봤는데.. 컵스 스카우터 출신인지는 몰랏네요...
전 야구단장 사장 이런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야구단장은 뭐하는거고 사장은 뭐하는거예요? 예를 들어 선수를 영입하고 이런거는 모구단 지원의 필요한건데 누가 하는건지..
19/09/03 23:08
한국의 실정에서 ‘사장’은 모그룹과 구단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그룹 출신 임원이고, fa를 위해 돈 타오는 것, 전반적인 예산 집행 쪽은 이쪽에 있습니다. ‘단장’은 선수단을 관리하고, 자잘한 부분에서(세이버 매트릭스, 트랙맨을 통해) 선수들을 평가하고, 방출 선수와 계약을 맺거나, 재야의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역할 정도입니다.
예를 드신 내용만 따지면 ‘단장 및 프런트’가 영입 의사를 보고하고 ‘사장’이 그룹 본사에 가서 돈을 타오는 순서로 일이 진행됩니다. 미국은 당연히 다릅니다. 이유는 미국 구단은 모그룹이 없이 자생하기 때문에....
19/09/03 23:22
간단하게 말하면 스포츠에서 보통 사장은 돈과 관련된 회사 운영(마케팅 스폰서 등등)을 맡고 단장은 선수 계약을 맡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19/09/04 08:01
야구는 단장의 스포츠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정도로 단장은 중요합니다. 축구에서 감독역할이라 보시면 됩니다. 팀의 계획, 선수풀 관리, 코칭스태프 정리, 트레이드 고려, FA 영입리스트 등등 모든걸 단장선에서 결정합니다. 사장은 비지니스적인 부분에서 결정합니다. 스폰서 유치, 모기업과의 관계, FA 최종결정 등등
19/09/04 00:14
엔드류 프리드먼이 탬파에서 만 30세에 단장을 찍었던 적이 있죠. 서재응이 단장인줄 모르고 "이팀 X같다." 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단장...
19/09/04 00:10
글쎄요. 사장이 그대로이고 모그룹이 그대로인데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날지 몰라도(솔직히 이것도 의문) 장기적으로는 로이 때처럼 성과 나올만하면 팽 시키지 않을까 싶은데... 거기다 너무 어려서 인적자원들 통제가 될까도 의문이긴합니다. 테오나 캐시먼 단장 부임 초기를 떠올려보면 진짜 순도 99% 가시밭길일텐데;;
19/09/04 00:16
진짜 롯데를 갈아엎을 정도로 절대 권력을 주지 않는이상 그냥 또다른 바지사장일 뿐일걸요. 지금 최고 유망주인 윤성빈을 포기할 정도로 망쳐놓은 팀 코치진 갈아엎는건 로이스터도 못했고 역대 롯데 감독이나 단장도 못했습니다.
19/09/04 08:05
이종운 조원우가 권력이 없어서 망한게 아니죠. 자기가 하고싶던거 다했습니다. 단장이 할걸 감독들이 다했음. 트레이드 하고싶단거 다해주고 외국인선수 뽑고싶단거 뽑아주고 FA 다잡아주고 그러다보니 팀 연봉이 1위인데 꼴찌가 되어버린 결과가 나왔지요. 유망주도 다른팀가서 터져버리고
축구팀으로 치면 롯데는 풋볼디렉터 없이 바뀌는 감독의 요구조건을 다 들어다주다보니 영입기조에 큰 틀이 없어지고 팀 색깔이 사라진 맨유와 비슷합니다. 오히려 야구팀 사장단장이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면 안생길 문제가 생겨버린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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